서울 시내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에 경기 남부지역 지방자치단체 중에선 처음으로 군포시가 참여한다.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과 하은호 군포시장은 서울시-군포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도시 간 교통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논의를 나눴다.지난해 11월 17일 인천시, 12월 7일 김포시 이후 타 지자체 참여는 이번이 세 번째다.군포시의 참여는 서울 출퇴근과 통학 등 생활 연계가 높은 경기 남부 지역 지방자치단체와 처음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 확대가 논의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군포시의 평균 대중교
김영환 충북지사가 충북 진천군의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31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2022년 지역내 최초로 개관한 진천군립치매전담요양원(위탁운영 사회복지법인 은혜원)을 찾아 시설 관계자, 문석구 진천부군수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김 지사는 노인복지시설, 복지분야 증진 방안·애로사항 등을 청취했고, 치매어르신의 특성에 맞는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 운영을 강조했다.이어 중앙시장을 방문해 설 대목을 맞아 시장을 찾은 도민들과 인사를 나눴다.김 지사는 이후 시장 고객지원센터 회의실로 자
충남도가 갑작스런 화재로 삶터를 빼앗긴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에게 700만원의 현금을 추가로 특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김태흠 충남지사는 3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지급한 재난지원금 외에 2차 생활안정자금과 영업 피해 등 손실에 대한 특별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도는 지난 24∼25일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257개 점포(전체 292개 가운데 공실 31개·미운영 4개 등 35개 점포 제외)를 대상으로 재해구호비와 생활안정지원금 각 500만원을 지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김정일 의원(청주3)은 30일 제4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과 청남대의 상생 발전을 위한 노력을 주문했다.김 의원은 "대청댐 건설로 문의면 전체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서 40년 이상 각종 규제를 받아왔고, 주민들은 생존권 위협, 경제적 손실 등을 감내해 왔는데 청남대 활성화로 일상의 불편함까지 가중되고 있다"며 "청남대 규제 완화와 개발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문의면과 청남대의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충청지역 400만 주민들의 식수
강원 강릉시가 건축허가를 받지 않은 건물에 음식물 쓰레기를 임시로 보관하는 시설을 설치하고 사용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29일 강릉시에 따르면 시는 강동면 임곡리 자원순환센터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임시 보관할 수 있는 적환시설을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운영했다.음식물 쓰레기 적환시설은 수거된 음식물류폐기물을 밀폐구조물에 넣고 이송컨테이너에 옮긴 뒤 처리장으로 반출하는 과정에서 사용된다.문제는 시가 34㎡ 규모의 건축물에 음식물을 임시 보관하며 건축허가를 받지 않고 사용한 것이다.적환시설엔 음식물 쓰레기 분류에 필요한 컨베이어벨트와
영천시가 2주간에 걸친 시장과 주민과의 새해 인사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새해 인사회는 2024년 시정 방향과 지역 현안을 행정과 시민이 공유하고 생활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건의·수렴하는 민·관 소통의 장으로 지난 16일 금호읍을 시작으로 16개 읍면동에서 이뤄졌다.소통 시간엔 노후도로 보수, 교량 개선, 도시가스 보급 등 주민 불편 사항뿐 아니라 화북 횡계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용도지역지구 변경 요청, 야사동 준공업지역, 신기동 일반공업지역 개발 추진 건의 등 90여 건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종합했다.제시된 건
홍준표 대구시장이 29일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유학 중인 개도국 유학생 16명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대구시는 그동안 개도국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한 공적개발원조의 일환으로 새마을운동 전문 인재 양성사업을 추진해 38개국의 180명 새마을개발 전문가와 글로벌 리더를 배출했다.톨로사 구투아브라함 유학생 대표 학생은 "경제개발의 성공모델인 새마을운동을 배우고자 한국에 왔고 대학원 과정을 거치며 새마을운동 관련 학문과 실무경험 등 많은 것을 배웠다"며 "기회를 주신 대구광역시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지역 현안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방문했다.30일 진천군에 따르면 송 군수는 박 장관을 만나 군 최대 현안 사업인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구축 사업과 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송 군수는 군의 역점사업인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구축 사업이 가진 의미와 필요성을 강조하고 사전절차인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조기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구축 사업은 총연장 78.8㎞ 노선을 신설하는 것으로 2조25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동탄, 안성,
이범석 청주시장은 29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간업무 보고회에서 시민들이 즐겁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가장 중요한 것이 시민들의 안전에 관한 사항"이라며 "안전·생활 불편 사항 최소화·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에 중점을 두고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해달라"고 말했다.이어 "우리 지역에서도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화재 대응을 위해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철저하게 하고 시민들에게 화재 예방·대피 요령도 적극적으로 홍보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지난 주
서울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이 지난 24일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29일 공단에 따르면 2024년 공단경영지표인 NEW 비전 선포식은 공단 임직원과 구민고객 협의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공단은 비전 수립 과정에서 외부 이해관계자 비전 선호도 조사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고 내부 직원 설문조사를 활용해 모든 직원이 공감하는 새로운 비전 체계를 정립했다.공단은 새로운 비전을 선도적 경영혁신으로 구민행복을 실현하는 최우수 공기업 선정으로 정했다. 또한 국가정책과 핵심 가치, 전략목표와 상호 연계 강화를 통한 실행력 확보를 목표로 내세웠
한국타이어가 하도급 대금 지급 기한을 가장 자주 넘기는 회사인 것으로 조사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28일 '2023년 상반기 하도급 대금 결제조건 공시 결과'를 발표했다.지난해 상반기 하도급 거래의 47.68%는 10일 이내로 대금 지급이 완료됐다.기업별로 보면 10일 이내 지급비율은 LG가 87.93%로 가장 높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82.59%)과 KT&G(81.70%)가 그 뒤를 이었다.조사대상의 91%가 모든 거래에서 법정 기한을 준수했고 60일을 초과한 대금지급비율은 1% 미만에 불과했다.하도급법에 규정된 지급 기간인 60일을
충북 청주시가 30일부터 이틀 동안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설맞이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특별기획전'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특별기획전은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에 참여한 업체의 수요를 반영해 추진하는 것으로, 시 소상공인과 청주몰 라이브의 인지도를 높이고 유사 상품을 묶어 라이브 방송으로 소개하는 것이 목적이다.첫날 방송에선 과일청, 누룽지, 오란다강정, 김부각 등 4개 사의 상품을 소개하고, 둘째 날에는 갈낙전골, 통순살족발, 유기농 참기름 등 3개사의 상품을 소개한다.라이브 방송에선 최대 30% 할
서울 학생인권조례가 폐지 위기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학생인권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서울시교육청은 26일 시청 시민태평홀에서 제9회 서울 학생인권의 날 기념식을 진행했다.서울 학생인권의 날은 학생인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서울교육청이 지정한 날이다. 2016년 1월 26일 제1회 학생인권의 날을 시작으로 올해로 9번째를 맞았다.기념식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윤명화 학생인권위원장, 국회 교육위원회 강민정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 이승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 교원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서울시교
김영환 충북지사는 25일 충북 청주시일자리 종합지원센터, 청주 청원구 오창읍주민센터, 사창시장을 찾아 취약계층 노동자, 오창읍 기관단체장, 시장 상인들을 만나 도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도정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김 지사는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안정적 일자리 지원을 위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청원구 수동의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방문했다. 김 지사는 새벽인력시장을 찾은 일용직 노동자들을 격려하고 무료급식소에서 급식을 배식했다.새벽무료급식은 1988년부터 새벽인력시장을 찾는 일용직 노동자들에게 인근 교회와 기관들
송기섭 진천군수가 기부를 통해 나라·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송 군수는 충북 진천문화원에 독립운동의 대부이자 민족교육의 선구자인 이상설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기 위한 '보재 이상설기념관' 건립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이상설 기념관은 2016년 국가보훈부 현충 시설 건립사업으로 확정돼 사업을 추진했지만 여러 난관에 부딪히며 좌초 위기에 놓였었다.송 군수가 사업을 재정비하고 보조사업자를 진천문화원으로 변경하고 자부담 확보를 위한 범국민 건립 성금 모금 운동을 벌인 결과, 지역 주민, 기업 단체 후원의 손길이
김태흠 충남지사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에게 서천특화시장 임시 개설과 신축을 위한 지원을 건의했다.24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23일 서천특화시장 화재 복구 대응 현장을 찾은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등을 만나 화재 발생·피해 현황, 복구 대응 추진 상황 등을 설명하고, 서면 등을 통해 특별교부세 170억원 지원을 요청했다.김 지사는 시장 재건축 전까지 임시 상설시장을 개설해 상인들이 영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임시 상설시장은 현 시장 인근 부
29명이 숨진 충북 제천시 화재 참사 7년 만에 유가족 보상 논의가 본격 시작됐다. 23일 제천 화재 참사 유가족협의회에 따르면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류건덕 제천 화재 참사 유가족대책위원회 공동대표가 일 대 일 협의를 통해 유가족 보상 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충북도는 유가족 보상 방안에 대해 내부 검토가 진행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유가족 대표와 협의 내용을 조율하겠다고 설명했다.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12일 제천시청에서 열린 제천 화재 참사 유가족대책위와 진행한 간담회에서 보상 문제 해결을 약속하며 유가족 대표와 충북
충북도가 다음달 2일까지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제수용으로 수요가 많은 떡, 조미김, 축산물 등에 대한 식품위생·원산지표시 위반행위를 단속한다고 23일 밝혔다.원산지표시 단속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과 합동으로 사전 수집한 위반 의심 업체 정보를 활용해 식품제조·가공업체를 우선 점검하고, 소비가 집중되는 대형마트·전통시장 등의 농축산물 취급업체를 점검한다.중점단속 사항은 △원산지 거짓표시 △축산물 기준·규격과 보관방법 위반 △판매 등의 금지 위반 행위 △위생적 취급기준과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실태 등이다.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
오는 25일부터 피의자 신상공개 대상 범죄가 확대된다.법무부는 지난 16일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중대범죄신상공개법)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기존 특정강력범죄와 성폭력범죄에 더해 △내란·외환 △폭발물사용 △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 △중상해·특수상해 △아동대상성범죄 △조직·마약범죄 등이 피의자 신상정보 공개 대상 범죄에 추가된다.수사를 받고 있는 피의자와 재판을 받는 피고인도 신상공개 대상이 되고 신상정보는 검찰총장이나 경찰청장이 지정한 인터넷 홈페이지에 30일간 게시된다.기존에는 신상공개 대상자의 동의가
충북 진천군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점검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군은 18일 도민체전 공개행사 연출 자문회의를 열고 개회식과 기타 공개행사의 연출계획 초안을 완성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와 각 관계기관 실무자들과 지혜를 모았다.지난해 12월 청주방송 이씨온플러스 컨소시엄을 공개행사 연출 용역사로 선정한 군은 지금껏 보지 못한 진천만의 도민체육대회를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왔다.또한 자문단은 군만이 선사할 수 있는 특별한 감동과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개회식 프로그램을 구상하며,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