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첨단기술 분야 지원을 위한 전담심판부를 반도체, 모빌리티 분야에 이어 이차전지, 차세대 통신 분야까지 확대한다.6일 특허청에 따르면 심판부 운영체계를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하고 신속한 심리절차를 제공하며, 사회경제적 약자를 지원하는 등 3개 분야 심판행정서비스 역량을 높인다.특허청은 지난해 10월부터 전담심판부를 반도체, 모빌리티 분야에서 올해부터는 이차전지와 차세대 통신 분야까지 확대 편성하는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현재 국가차원에서 기술 확보가 시급한 중요 심판사건은 심사·심판 경험이 풍부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5일 원자력 안전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원전 관계기업·전문가들과 원전 안전성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행사엔 △한국전력기술 △두산에너빌리티 △효성중공업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PS △수산인더스트리 △한일원자력 등 7개 원전기업 관계자와 원안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한 기업들은 설비설계·제작 과정에서의 안전성 향상 경험, 정비와 방사선 안전관리 과정에서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원자력 안전 라운드테이블은 각계 소통을 다각화해 안전에 대한
NH농협은행에서 109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농협은행은 업무상 배임으로 109억470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5일 공시했다.여신 업무를 맡았던 직원이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이 입은 실제 손실액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금융사고가 발생한 기간은 2019년 3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로 3년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농협은행 관계자는 "자체 감사 후 사고를 발견해 해당 직원을 형사 고발했다"며 "현재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웨이는 공기정화식물 기부를 통한 취약계층 생활환경 개선에 나섰다.코웨이는 임직원 자원봉사자와 가족 30여명이 스칸디아모스 공기정화액자 30개를 제작해 서울 관악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취약계층 이웃에게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올해 2회차를 맞이한 이 봉사활동은 임직원 자원봉사자들과 가족이 공기정화에 효과적인 북유럽산 천연 이끼인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해 공기정화액자를 제작했다.스칸디아모스는 공기 중 유해 물질을 흡수하는 탁월한 공기 정화 기능과 제습, 탈취, 흡음 기능을 갖추고 있어 쾌적한 환경 조성에 효과적이다.또 다채로운 색감과 물과
LG유플러스는 6일 EV트렌드코리아 전시회에서 충전서비스 '볼트업(VoltUp)'을 선보인다.볼트업은 지난해 1월 앱과 출시됐고 가까운 전기차 전용 충전소의 위치를 알려주고 편리하게 충전과 결제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서울 코엑스에서 사흘간 열리는 이 전시회에 참여해 볼트업 부스에서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고안된 '안심-UP 충전시스템'과 '케이블-UP 충전시스템' 두 가지 서비스를 선보인다.안심-UP 충전시스템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기의 미래를 제시한다.화재 예방을 위해 과열, 과전압 등 이상 징후가
아마존이 클라우드 서비스 고객의 경쟁사 이동에 대한 수수료를 폐지한다. 각국 규제기관의 전방위적 압박에 꼬리를 내린 모양새다.아마존은 아마존 웹 서비스(AWS·Amazon Web Service) 서버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 구글 클라우드 등으로 데이터를 옮기는 고객에게 더 이상 비용을 청구하지 않는다고 5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각국 규제 당국과 입법 기관이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는 움직임이 이번 AWS의 발표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1월 구글 역시 이러한 움직임에 발맞춰 클
사모펀드 소유 프랜차이즈 bhc치킨과 메가커피가 공정거래위원회의 현장조사를 받았다. 기프티콘 수수료를 가맹점주에게 전가하는 등 '갑질' 행위 여부를 조사한다.5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서울 송파구 bhc 본사와 강남구 메가MGC커피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가맹사업 운영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공정위는 이들이 기프티콘 수수료를 가맹점주에게 떠넘겨 불이익을 입혔는지, 영업시간 통제에 위법성은 없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 것으로 전해졌다.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대주주인 bhc는 12시간 영업(낮 12시~밤 12시)을 강
대출상품 이용자의 신용도가 개선되면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가 법제화된 가운데 4대 은행(국민·신한·우리·하나)의 기업대출 대비 가계대출의 금리 인하 요구의 수용률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하나은행은 오히려 차주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고 호소했다. 5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최근 1년동안 4대 은행 가운데 하나은행의 가계대출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이 가장 낮은 반면 기업대출에선 가장 높았다.하나은행은 10만7851건의 가계대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가운데 2만3471건을 수용했다. 4대 은행 가운데 가장 저조
하나은행은 5일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해외 미수채권 회수지원' 업무협약을 했다.해외 미수채권 회수지원 업무협약은 정부의 수출기업 지원 정책에 발맞춰 무역보험에 미가입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미수채권 회수지원을 통해 수출 안전망 사각지대 해소와 수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하나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제공하는 무역보험 미가입 수출기업의 해외 미수채권 회수 컨설팅과 추심대행 서비스의 기업 부담 수수료를 지원함으로써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진행하고 중소·중견기업과의 상생을 도모한다.하나은행이 선정한 해외 미수채권 발생 중소·중견기업은
최윤 OK금융그룹 회장(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이 5일 OK배정장학생으로부터 장학기금을 기탁받았다.경기도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진행된 '2024 상반기 OK배정장학생 워크숍'에서는 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후배를 위해 상금을 재기부하는 훈훈한 풍경이 연출됐다.장학금을 전달한 주인공은 신주영 고대 기계공학 석사과정과 이동형 카이스트 기계공학 석사과정 학생이다.재단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장학생은 관심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공동연구 계획을 세웠고 '대한기계학회-LG전자 퓨처 홈테크 챌린지'에 공동 연구한 과제를 발표
한화오션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군사기밀 유출과 관련 HD현대중공업 임원의 개입을 수사·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경찰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앞서 현대중공업 직원 9명은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등 군사기밀을 불법 탈취 후 회사 내부망을 이용해 공유하는 등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지난해 11월 유죄가 확정됐다.방위사업청은 군사기밀 유출로 논란이 된 현대중공업에 입찰 참가자격 제한 대신 행정지도를 결정했다.방사청은 청렴서약 위반의 전제가 되는 대표나 임원의 개입이 객관적 사실로 확인되지 않아 제재 처분을 내릴 수 없
유럽연합(EU)이 애플에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과징금 18억유로(2조6000억원) 이상을 부과하기로 공식 발표했다.5일 EU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4일(현지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애플은 앱스토어를 통해 음악 스트리밍 앱을 제공할 때 시장 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다고 발표했다.애플이 받은 벌금은 지난달 시장에서 전망했던 5억 유로보다 3배 이상 많은 금액이다.EU가 애플에 벌금을 부과하는 것은 처음으로, 이달 디지털시장법(DMA) 시행과 동시에 빅테크 기업들을 규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과징금은 애플의 전 세계 매출
초저가 상품을 앞세워 세계를 정복한 중국 쇼핑앱 쉬인, 테무 등이 환경 오염을 이유로 한 유럽의 제재 위기에 직면했다.4일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프랑스 국회의원들은 이들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상품에 대해 건당 가격의 50%, 최대 10유로(1만4400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쉬인은 지난해 18%의 시장점유율로 세계 최대 패스트패션 브랜드에 등극했고 테무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지역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앱으로 기록됐다. 법안은 사회·환경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상품에 대해 벌금을 매
중국 알리바바그룹 해외 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를 이용하는 국내 소비자 피해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국회 정무위원회 강민국 의원(국민의힘·경남진주을)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알리익스프레스 피해 관련 소비자 상담 접수 건은 1181건에 달했다.올해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만 212건이 접수돼 피해 증가세는 더 가파라질 것으로 분석된다.2018년부터 지난 1월까지 소비자 상담 수준을 넘는, 알리익스프레스 관련 사업자의 부당행위에 대한 피해 구제 접수
SK텔레콤이 안전보건 분야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수준이 뛰어나고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업으로 꼽혔다.SKT는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올해 신설된 제 1회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서 최상위 등급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으로 SKT를 포함해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현대차 등 56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통신업계에선 SKT가 유일하다.SKT의 우수기업 선정은 자사 구성원은 물론 협력사 구성원 대상 안전보건 교육시설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다양한 소통 활동으로 협력사의 안전보건 활동을 지원해 온 것
삼성 반도체 노동자들의 직업성 암과 관련돼 논란이 됐던 독성 물질 등이 배터리나 휴대전화 등 반도체 이외의 전자제품 제조 과정에도 쓰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반올림)와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는 4일 최근 7개월에 걸쳐 작성한 삼성-전자 계열사 노동안전보건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조사는 화학물질정보종합시스템에 공개된 삼성전자와 삼성에스디아이(SDI)에서 사용된 유해화학물질 목록 가운데 안전보건공단의 물질안전보건자료 정보를 활용해 이뤄졌다.조사에 따르면 휴대폰 등의 전자제품 제조에 사용된 77개의 유
금융당국이 네이버 포인트 적립을 누락시킨 카드사에 환급 지침을 내렸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여신금융협회와 카드사들에 상반기 안으로 네이버 포인트 적립이 누락된 고객에 이를 환급하도록 지도했다.네이버 포인트 누락 논란은 혜택 한도를 다 썼다가 일부를 취소하면 취소 내역이 접수될 때까지 추가 포인트 적립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불거졌다.네이버 현대카드는 월 이용 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20만원 이용액에 대해 5%(1만원) 상당의 네이버 포인트를 지급한다.다만 월 이용 금액이 20만원을 초과한 상태에서 이미 적립된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이 '김포골드라인 단기 혼잡완화방안' 추진현황을 점검했다.강 위원장은 4일 신설된 김포-서울 간 8600A 광역버스에 탑승한 뒤 김포골드라인으로 환승하면서 출근길 교통상황을 직접 확인했다.강 위원장이 탑승한 광역버스 노선은 지난 1월 25일 민생토론회에서 발표된 광역버스 노선 중 하나로서 속도감 있는 행정절차 추진을 통해 본격적인 개학시기에 맞춰 투입될 수 있도록 했다.강 위원장은 "오늘부터 대부분의 학교가 개학해 김포골드라인 혼잡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광역버스가 신설되면 혼잡완화에
LG생활건강은 4일 안티에이징 자외선 차단제 '더후 공진향 진해윤 선퀴드'를 출시했다.LG생활건강의 화장품 브랜드 더후에서 출시한 이 제품은 끈적임과 묻어남을 개선한 자외선 차단제다.공진향 진해윤 선퀴드는 수분 에센스처럼 묽은 '초저점도' 제형이 특징이다. 특유의 끈적임이 덜하고 여러 번 덧발라도 화장이 밀리거나 잘 묻어나지 않아 언제 어디서든 수시로 사용할 수 있다.또 강력한 자외선 차단(SPF 50+/PA ++++) 뿐만 아니라 주름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는 '2중 기능성 케어' 제품이다.특히 얼굴부터 목 등 외부로 노출되는 모
한국농어촌공사는 4일 '에코-포유(ECO-4U)센터)'를 출범한다.공사가 관리하는 시설물과 건설 현장은 1만6327여곳으로 공사는 실시간 환경모니터링, 농업환경 보전 프로그램 운영 등 환경 관리와 생태계 보전의 지속성을 더해왔다.하지만 세계적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가 증가하면서 신속하고 전문적인 조직 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해졌다.ECO-4U센터는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등 전국 4개 권역에서 환경문제가 발생하면 언제, 어디서나 즉각 응답하는 메아리라는 의미를 담았다.또 공사에서 관리하는 저수지, 사업장 등에서 발생하는 환경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