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중국 천진에서 고령 노인들의 건강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지난 22일 천진시 동리구 완신거리에 현대제철 노인식당 1호점을 열었다.노인식당은 단순히 식사만 제공하는 일반 식당과 달리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식단을 제공할 뿐 아니라 정기 건강검진, 체육 프로그램, 건강강좌 등 통합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노인 주요 3대 질환인 골다공증, 통풍, 당뇨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효과를 지속 측정·공유하며 향후 중국 노인 통합케어 서비스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현대제철은 중국 천
대한항공은 21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 중인 '서울 국제 항공우주와 방위산업 전시회 (ADEX 2021)'에서 보잉 인시투사와 전술급 수직이착륙형 무인기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인시투는 1994년 설립된 무인항공기 전문 보잉의 자회사로 미 국방부에서 운용 중인 무인기 스캔 이글을 개발했다.행사는 박정우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과 보잉사 해외영업 아시아 태평양 총괄 이사 랜디 로트, 보잉 인시투사의 아시아 사업 개발 이사인 마이클 잰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대한항공과 인시투 양사가 맺은 MOU는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중공업, 삼성바이오로직스,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삼성 계열사들은 올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 우수 기능인력을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채용을 분야는 △기계·설비 △전기·전자 △소프트웨어·네트워크 △CAD 등이다.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채용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 인력들은 내년 1월에 입사하게 된다.삼성은 국내 기능인 저변 확대와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 기능인력들을 매년 평균 100명씩 지속적으로 채용해 왔다.삼성 관계자는 "채용된 직원들 중 전국기능경기
한화는 누리호의 심장 '75톤 액체로켓 엔진' 실물이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된다고 18일 밝혔다.전시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공항, 서울 ADEX 2021 한화 '스페이스 허브(Space Hub)'관에서 진행한다. 75톤 액체로켓 엔진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주도로 지난 2010년부터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누리호의 핵심 장치다.발사체가 중력을 극복하고 우주궤도에 도달하는 동안 고온, 고압, 극저온 등 극한 조건을 모두 견뎌 낼 수 있도록 제작한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사업 초기
유니모테크놀로지는 채터박스 BiT 시리즈에 국내 최초로 '완전 방수형 오픈페이스'를 적용해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북미 시장에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유니모테크놀로지는 50년간 축적된 무선통신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채터박스라는 브랜드로 BiT-1, BiT-2, BiT-3, BiT-3S, X2 Slim-P를 출시해 국내와 해외에 성황리에 판매하고 있다.국산 기술로 개발 판매중인 BiT 시리즈 제품은 음질이 좋은 칩셋이 내장돼 서라운드 음성품질을 제공한다. 음악, FM라디오, 전화, 네비게이션, 인터콤 등 성능이 다양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마포갑)이 "포스코에서 독가스인 시안가스가 유출되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진상규명과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13일 노웅래 의원실에 따르면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채취한 BET 슬러지를 한국환경공단 등 공인시험인증기관 2곳에 분석 의뢰한 결과, 토양오염 우려기준의 500배가 넘는 최대 1037.5ppm의 시안이 검출됐다.포스코도 코크스 오븐 공정 내에서 시안가스가 유출되고 있음을 인정하고 일부 유출이 될 수 있는 환경을 보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BET 슬러지는 지정폐기물로 분류된 독성 찌꺼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3일 "올해만 현대중공업에서 4번째 중대재해가 발생했다"며 "국정감사에서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추궁하겠다"고 밝혔다.지난달 30일 오후 2시 50분쯤 현대중공업 하청노동자가 휴게시간을 이용하기 위해 통로로 이동하다가 14톤 굴삭기 우측 바퀴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현대중공업은 올해만 해도 2월과 5월에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5월 17일 제조업에서는 처음으로 공장을 비롯해 대표이사의 안전인식과 리더십 등 본사까지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했다.지난 2월에는 국
(세이프타임즈 = 신승민 기자) 기계식 주차장 안전 관련 규정이 꾸준히 마련되고 있지만, 노후화됐거나 소규모 주차장은 여전히 안전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기원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기계식 주차장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기준 전국에는 3만7454곳의 기계식 주차장이 설치돼 있으며, 수용 가능 주차면수는 80만 규모에 달한다.기계식 주차장은 도심의 협소한 주차공간에 다량의 차를 주차할 수 있고 설치비용이 일반 주차장보다 저렴하
(세이프타임즈 = 김미영 기자) KT&G가 추석을 앞두고 결제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와 상생 강화에 나선다.KT&G는 상생안으로 협력사 49곳이 결제대금 491억원을 정상 지급일보다 평균 한 달 앞당겨 받게 된다고 16일 밝혔다.KT&G는 매년 설‧추석 연휴 전 협력사들에 가중되는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결제대금을 조기 집행해왔다. 이외에도 재료품 대금을 매월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협력중소기업의 복리후생 증진을 지원하는 등 동반성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원가변동으로 인한 협력사들의 고충 해소를 위해 원재료 가격이 계약 시
(세이프타임즈 = 이찬우 기자) DL케미칼이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과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했다.DL케미칼은 친환경 핫멜트 접착제 생산을 위해 미국 렉스택사와 설립한 회사의 사명을 디렉스 폴리머로 확정하고 본사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행사는 김상우 DL케미칼 대표와 제임스 니콜라스 파울러 렉스택 사장 등 소수의 관계자만 참석했다.김 대표는 "세계 최고의 APAO 제조 기술력을 보유한 렉스택 사와 디렉스 폴리머를 설립해 기쁘다"며 "고성장, 고수익 소재 사업 투자를 통해 글로벌 20위 석유
(세이프타임즈 = 이찬우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국내 기계제조업 최초로 준법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ISO37301 인증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ISO37301은 지난 4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준법경영 관련 국제 표준으로 조직의 효과적인 준법경영시스템을 수립, 개발, 실행, 평가, 유지관리·개선하기 위한 요구사항을 규정하고 지침을 제공한다.현대엘리베이터는 준법경영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삼고 2012년부터 준법지원인제도와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매년 임직원 준법실천서약을 진행하고 사이버 신문고 제도를 운영해
(세이프타임즈 = 배재범 기자) KT&G는 지난 17일 국내 상장사 최초로 '평등임금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인증은 기업이 동일한 자격을 갖춘 직원에게 성별과 관련 없이 동등한 임금정책을 시행하는지와 HR 전반의 모든 기회를 공정하게 부여하는지를 검증한다. 글로벌 비영리재단인 '평등임금재단'이 주관하며 '유럽연합 위원회'가 공인한 인증제도다.KT&G는 독립된 전문기관의 객관적 기준에 따라 임금정책 등 인사제도를 공식적으로 검증받고, 선진화된 인권경영의 출발점으로 삼고자 인증에 참여
(세이프타임즈 = 배재범 기자) 한국조선해양이 최근 덴마크 머스크와 1만6000TEU급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8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수주 금액은 1조 6474억원이다. 계약에는 옵션 4척도 포함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수주한 컨테이너선은 대형선으로는 세계 최초로 메탄올 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된다. 선박들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계약은 머스크가 지난 6월 2100TEU급 메탄올 추진 소형 컨테이너선을 한국조선해양에 시범적으로 발주한 이후 메탄올 추진
(세이프타임즈 = 오해빈 기자) 삼성전자가 AI엔진을 탑재한 메모리 반도체 제품군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삼성전자는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 융복합화를 주도하며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생태계를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삼성전자는 24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Hot Chips 학회에서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개발한 HBM-PIM과 PIM 기술을 적용한 제품군과 응용사례를 소개했다.AXDIMM은 PIM 기술을 칩단위에서 모듈단위로 확장한 것으로 D램 모듈에 인공지능 엔진을 장착한 제품이다.D램 모듈의 동작 단
(세이프타임즈 = 김소연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최고 경영자와 주요 경영진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후 첫 일정으로 두산인프라코어 생산 현장을 찾았다.현대중공업지주 권오갑 회장은 20일 현대제뉴인 조영철 사장, 현대중공업지주 정기선 부사장 등과 함께 두산인프라코어 본사인 인천 공장을 방문했다.권 회장 등 일행은 두산인프라코어 손동연 사장의 안내로 통합 R&D센터, 소형엔진 공장, 굴착기 조립공장 등 주요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현대중공업그룹 가족으로 새 출발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권 회장은 인천공장 도착 후 가장 먼저 통합 R&D센
(세이프타임즈 = 김소연 기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언택트 기술을 적용한 홈네워크, 자율주행 로봇과의 연계 등 현대엘리베이터가 승강기 시장 확장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현대엘리베이터와 LG전자는 20일 서울 강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로봇 연동 및 스마트빌딩 솔루션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MOU를 통해 양사가 보유한 기술 교류로 엘리베이터와 자율주행 로봇,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연계한 스마트 빌딩 솔루션 사업 추진 및 LG전자의 사이니지 선행 기술을 접목한 기술적 협력
(세이프타임즈 = 김소연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건설장비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가 1~3톤급 소형 수소지게차 개발에 나서며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현대건설기계는 최근 수소 연료전지 전문기업 에스퓨얼셀과 '수소 연료전지 지게차 보급 확대를 위한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 소형 수소지게차 공동개발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건설기계는 수소지게차 생산과 파워팩 제어와 통신시스템을, 에스퓨얼셀은 수소 연료전지 파워팩의 개발과 생산을 담당한다.이로써 현대건설기계는 수소지게차 라인업을 확대해 다가올 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과충전이나 합선 때 화재 우려가 있는 차량용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2개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1일 밝혔다.앞서 국표원은 최근 차량용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일부 모델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시중에 유통되는 17개 제품에 대해 3개월간 안전성 조사를 했다.그 결과 과충전·합선 시험에서 발화하는 등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가온셀, 빅트 등 2개 제품에 대한 수거 명령(리콜)을 내렸다.또한 배터리 내부의 단전지 등 주요 부품이 인증 당시와 다르게 임의로 변경된 3개 제품은 불법 제품으로 형사고발 조치했
국내 최대 안전장비 전문기업 한컴라이프케어가 8월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다.한컴라이프케어는 28일 기업공개(IPO)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계획을 밝혔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1971년 설립된 산청을 인수한 한컴라이프케어는 공기호흡기, 방독면, 방역복, 산업·보건 마스크 등을 제조하는 안전장비 전문 기업이다. 2017년에 한글과컴퓨터 자회사로 편입했다.소방, 군, 관공서, 기업 등에 안전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공기호흡기 독자 개발에 성공했다.올해 하반기에는 진단키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중화항체 진단
LS전선은 강원도 동해 사업장에 1859억원을 추가 투자, 해저 케이블 사업을 확장한다고 25일 밝혔다.LS전선은 동해 제2사업장 내에 국내 최대 높이의 전력 케이블 생산타워(VCV타워·수직 연속압출시스템) 등 최신 시설을 갖춘 해저 케이블 공장을 추가로 짓는다.올해 10월 착공, 2023년 4월 완공 예정이다. LS전선의 해저 케이블 생산 능력은 1.5배 이상 증가하게 된다.172m의 초고층 VCV 타워 건립으로 케이블 절연 품질이 향상되고 생산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명노현 LS전선 대표는 "탄소중립을 위한 세계 각국의 신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