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석관동 일대 노후주택 밀집지가 15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재개발된다.시는 성북구 석관동 62-1번지 일대 지역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기획 대상지는 동부간선도로와 지하철 3개 역(6호선 돌곶이역, 1·6호선 석계역, 1호선 신이문역)과 가까워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고 천장산·중랑천 등 자연환경과 학교·시장 등 지역 자원을 갖춰 입지 여건이 양호하다.하지만 20년 이상 된 노후 주택이 96%를 차지하는 저층 주거지로 보행자와 차량이 혼재된 좁은 도로 폭과 주차 공간 등 문제로 불편을 겪어왔다. 공
경기 남양주시가 여성·아동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안심 존(Safe Zone)'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안전귀가 서비스, 방범용 CCTV 추가 설치·성능 개선 등을 시행한다.안전귀가 서비스는 여성과 학생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서비스다. 스마트폰 앱을 설치한 사용자가 위험한 상황에 마주했을 때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SOS버튼을 누르면 CCTV관제센터와 보호자에게 사용자 위치가 전송된다.오는 5월부터 실행 예정인 이 서비스를 위해 시 전역 1746곳에 설치된 5668대의 CCTV가 활용된다.시는 올해
경기도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오는 4월 30일까지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한다.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온라인 추모관 '4.16 세월호 참사 기억과 연대(온라인 기억공간)'는 경기도청 홈페이지에서 기억과 연대 포털을 누르면 연결된다.기억과 연대를 찾은 방문자들은 추모글을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다.김동연 경기지사는 "4·16 참사 이후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 하나 세월호의 상흔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며 "경기도는 유가족과 생존희생자, 세월호를 기억하는 수많은 시민과 뜻을 같이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26일까지 민간 건축 공사장 76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주요 점검 내용은 △안전가시설(가설울타리 등) 관리 △겨울철 사고 위험이 큰 공정에 대한 안전관리 △근로자 안전사고(깔림, 떨어짐 등) 예방에 관한 사항이다.특히 공사장 인근 주민 안전을 위해 주변 정리 정돈 상태와 보행 위험 요소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이나 인명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현장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법행위가 발견된 현장은 공사 중지하고 벌점을 부과하는 등 조치할 계획이다
서울 노원구가 상계중앙시장의 시설현대화사업을 완료했다.22일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이용 편의성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됐다.구는 사업의 일환으로 아케이드 증축을 통해 기존의 노후 지붕을 아치형 지붕으로 교체해 기상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고 시장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이어 주차시설도 보강해 시장 인근에 21면 규모의 주차장을 신설하고, 대중교통 이용 시 물품을 운반하기 어려웠던 고객들의 불편을 완화했다. 또한, 판매대를 개별 상인마다 일관되게 교체해 시장 분위기를 깨끗하게 조성하고 위생 관
디자인전문 봉사단체 사단법인 눈빛디자인나눔이 서울 구로고 노후 외관벽 환경정비를 위한 감성벽화 그리기를 진행했다.18일 눈빛디자인나눔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봉사단 회원 가운데 선착순 18명을 모집해 진행됐다.실행 운영진은 학교 관계자들과 장소 선정을 거친 후 디자인 스케치, 밑그림, 초벌 작업, 페인팅, 코팅마무리 작업 등에 참여했다.벽화그리기 작업을 통해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은 물론 학교 재정 1000만원 상당 예산이 절감됐다. 특히 구로고 재학생 박수진 학생이 작업에 참여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박수진 학생은 "더 많은 친구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정수센터에 화학물질 누출 방재기술을 도입해 '안전특별시' 조성에 나선다.17일 서울아리수본부에 따르면 18일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과 화학물질 안전관리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화학물질 누출 방재기술을 적용한다.일반적인 정수센터에선 방류벽, 가스누출감지기, 긴급차단장치 등을 통해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하고 있지만 서울의 정수센터는 지역 특성상 도심지에 위치하며, 처리 공정에서 화학물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비가 필요하다.아리수 생산 현장에 적용되는 방재기술은 '에어커튼'으로 가스 상태의
경기도는 '2024 재난관리기금 운용 정책'을 수립했다.도는 재난 대응과 복구 등에 한정돼 사용했던 재난관리기금을 재난 '예방'과 '대비' 사업까지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도·시·군 소관 시설까지 확대 지원하도록 기금 운용 방침을 바꿨다고 15일 밝혔다.도는 올해 재난취약시설 개선에 지난해 대비 370억원 늘어난 557억원을 집중투자 한다.예방과 대비까지 재난관리 전 과정으로 넓히는 '기후위기 대응 전략 사업'으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지하차도 자동 진입 차단시설 설치 △하천변 차단장치 설치 등 8개 사업이 있다. 또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서울 강남구,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와 협력해 11일 겨울철 배달종사자들이 이륜자동차를 안심하고 운행할 수 있도록 정비를 지원하는 이륜자동차 안전점검의 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행사에 참여한 배달종사자들은 서울 강남구 이동노동자 쉼터 2호점에서 오토바이정비협회 소속의 정비사들로부터 조향장치, 제동장치 등을 점검받고, 전조등이나 브레이크 패드 등도 무상으로 교체받았다.현재 이륜자동차의 경우 안전정비와 관련한 법적 의무가 없어 배달종사자들이 미끄러지기 쉽거나, 브레이크 패드가 마모돼 감속 기능이 떨어지는 이륜자
서울시 공무원들이 병가와 공가를 승인받아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드러났다. 감사원은 11일 서울시 정기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감사원은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서울시가 수행한 업무를 대상으로 인사와 조직운영, 주요 핵심사업 계약업무와 직무관련자와의 유착 등 공직비리에 대해 점검했다.감사 결과 공무원 근무 규정상 병가와 공가는 휴가 목적에 맞게 사용해야 하고 해외여행 등 개인 휴가는 연가를 사용해야 함에도 서울시 공무원 21명은 병가·공가를 사적으로 사용해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공무원 A씨는 병가를 내고 이탈
서울시가 노후 경유차량 소유자에게 부과하는 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을 오는 31일까지 일시 납부(연납)하면 부과금액의 10%를 감면해준다고 11일 밝혔다.부과금액은 차량 노후도와 자동차 등록 지역, 배기량에 따라 산출되며 대기·수질 환경 개선사업, 저공해기술 개발 연구, 자연환경 보전사업 등에 쓰인다.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개선비용부담법에 따라 매년 2회(1기분 3월, 2기분 9월) 부과되지만, 오는 31일까지 일시 납부하면 1·2기분의 10%를 감면받을 수 있다.기간 내 연납 신청을 놓친 경우 오는 3월 안에 연납 신청이 가능하지만, 2
경기도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 639곳에 대해 실태점검을 진행했다.도는 점검결과 재해예방에 필요한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축여부와 안전보건 관계법령에 따른 의무이행에 필요한 관리조치, 유해위험요인 관리 등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었다고 11일 밝혔다.도청 구관에 대해서는 민간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세부사항을 확인한 결과 건축물의 기둥·보의 내력손상 등에 대한 안전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도는 구관 상주 인원 254명을 신관으로 즉시 이전하는 등 긴급안전조치를 추진하고 도 관리시설에 대해 전수조사 후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초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공사는 올해부터 3년간 공기질 개선에 매년 1000억원씩 3000억원을 투입해 터널, 승강장, 대합실 등 지점별 초미세먼지 발생 원인에 따른 '맞춤형 개선'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공사는 현재 서울지하철 평균 38.8㎍/㎥ 수준인 지하역사 초미세먼지 농도를 2026년까지 법적 관리기준 50㎍/㎥보다 36% 낮은 32㎍/㎥ 이하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이 대책은 부분적 설비보강에 그쳐왔던 지하철 공기질 관리를 역사 내 공기질에 관여하는 모든 시설물을 포괄
인천시는 10일 인천시민안전보험에 '자연재해 상해 후유장해'를 신규보장항목으로 추가했다.올해로 6년째 되는 인천시민안전보험은 시가 직접 보험사와 계약해 비용을 부담하고 보험사가 시민들에게 보험금을 지급한다.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과 등록외국인은 별도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다만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피해자 본인이나 사망 유가족이 보험사에 직접 신청해야 한다.보장항목은 신규항목을 포함해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 사망과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과 후유장해 △강도 상해 사망과 후유장해 △스쿨
서울 노원구는 '재건축·재개발 신속추진 포럼'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포럼은 매월 셋째주 수요일, 노원평생교육원 2층 소강당이나 구청 6층 소강당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90분간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하고 질의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구는 지어진 지 30년 이상된 아파트가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자치구다. 지난해 기준 55개 단지, 7만4000여세대이고 인구로는 17만명, 구 전체 인구의 3분의 1에 이른다.그동안 수도관 노후로 인한 녹물, 층간소음, 주차장 부족 등 정주 여건 악화에 따른 인구 유출 문제를 앓아 왔다.구는 이러
사설 모의고사 영어 지문과 지난해 수능 지문이 비슷하다는 논란이 제기된 와중에 EBS 교재에도 해당 지문이 들어갈 뻔한 것으로 드러났다.9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해 수능 영어 23번 지문과 흡사한 유명 강사의 사설 모의고사 지문이 올해 EBS 수능 교재 감수본에서도 검토됐다.해당 지문은 지난해 수능에서 실제로 출제됨에 따라 올해 EBS 수능 교재 최종본에서는 삭제됐다. 캐스 선스타인 하버드대 교수의 'Too Much Information'에서 발췌된 해당 지문은 지난해 수능 영어영역 3점짜리 문항으로 사용됐지만 수능 직후 해당 지문
경기도가 광역 바이오 클러스터 거점으로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옛 바이오장기연구센터 부지를 낙점했다.김동연 경기지사는 광교테크노밸리를 찾아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바이오단지를 광교에 만들겠다"고 8일 밝혔다.경기도는 이를 위해 올해부터 고급 연구개발(R&D) 전문인력 양성(연간 500명), 바이오스타트업 보육(연간 15곳 내외), 도유재산 개발을 위한 행정절차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2008년 준공된 첨단산업단지인 광교테크노밸리에는 바이오·IT·나노 관련 기업 196개 사가 입주해 있다.김동연 지사는 "아주대 총장시절부터 광교에
더불어민주당 서울 중랑갑 지역위원회가 주민들과 영화 '서울의 봄'을 관람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서영교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중랑갑)은 7일 서울의 봄 관람 소감을 전했다.서 의원과 이영실·임규호 서울시의원, 박열완·나은하·최은주 중랑구의원을 비롯해 당원과 주민들이 모여 영화를 관람했다.서영교 의원은 "마음이 먹먹하다"며 "군내부를 하나회가 장악하고 있는 당시의 현실을 영화를 통해 온 국민이 다시금 볼 수 있게 됐다"며 영화 본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가 지진에 강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2030년까지 내진율을 100%로 끌어올리기로 했다.시는 최근 일본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을 계기로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진방재 종합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시는 △주요 시설물의 내진성능 확보 △체계적인 예방과 대비책 확대 △지진연계 재해 대책 마련 △조기 안정화를 위한 대응과 복구 등의 내용이 담겨있는 지진방재 종합계획을 발표했다.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 시내 주요 공공시설물 2465곳의 내진율은 95.4%다. 시는 정부가 목표한 내진성능 100% 확보 시기(2035년)보다
서울교육청은 겨울방학동안 '초등돌봄교실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교육청은 1월부터 다음달까지인 이 프로그램의 내용구성, 강사 모집, 서류심사, 면접심사 등 운영 준비 과정 전반을 지원해 프로그램 운영의 학교 업무부담을 줄이고 학교별 특색을 살린 돌봄교실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지원한다.이 프로그램은 신청한 89교 중 선정된 32교 1333명을 대상으로 11명의 프로그램 강사와 프로그램 운영비 2000만원을 지원해 주 2회씩 16회 운영된다.주요 프로그램은 △요리 △합창 △뉴스포츠 △전통놀이 △연극놀이 △토탈공예 △보드게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