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우리 농촌 여행지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강원 지역 농촌체험휴양마을 54개소를 대상으로 외국어 통ㆍ번역기를 우선 시범적으로 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농식품부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우리나라에 찾아오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농촌여행지에서 보다 쉽고 원활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방문이 예상되는 주요 체험마을에 외국어 통ㆍ번역기를 보급하기로 결정했다.한글과컴퓨터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공동 개발한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통ㆍ번역 어플리케이션 통ㆍ
농촌진흥청은 국제적으로 권장되는 동물 안락사 방법의 국내 적용을 위해 장비를 개발하고 현장 적용평가를 마쳤다고 8일 밝혔다.국제수의사무국은 동물의 고통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안락사 방법으로 질소가스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질소는 공기보다 가볍고 공기와 쉽게 섞이는 특징 때문에 현장 활용이 어려워 주로 이산화탄소가 이용된다.농촌진흥청은 질소가스를 거품 형태로 만들어 주는 '동물 안락사용 질소 거품생성 장비'를 개발해 상용화했다. 이 장비는 거품 안에 질소가스를 98% 이상 모을 수 있고 6시간 이상 거품 형태를 유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개막을 앞두고 한식과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 전시·체험 공간이 마련됐다.농림축산식품부와 강원도는 평창 올림픽플라자 인근에 'K-Food Plaza'를 개관했다고 8일 밝혔다.'K-Food Plaza'는 평창 페스티벌파크내에 있으며 이곳에 함께 자리한 공연관, 세계음식관과 같이 올림픽 기간에는 폐회식이 열리는 오는 25일까지, 패럴림픽 기간에는 3월 8일부터 18일까지 운영된다.관람객들은 K-Food Plaza를 방문해 한식과 식문화, 우수 농식품, 강원도 대표음식 등
산림청은 지난해 '노하우플러스(Know–how+)'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산림병해충 방제컨설팅'이 '탁월’로 평가돼 올해 계속사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노하우플러스'는 인사혁신처 주관 사업으로 전문성과 경륜을 갖춘 모범 퇴직 공무원을 국가의 인적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된 제도다.산림병해충 방제컨설팅은 지난해 유일한 산림분야 사업으로 선정됐다. 16명의 퇴직 공무원들이 신규 공직자의 지원군으로 나서 병해충 방제효과 상승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자문위원들은 지난해
산림청은 서울시 엔피오지원센터에서 산림분야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정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환경회의와 업무협약을 6일 체결했다.이날 양 기관은 △건강한 산림생태계 조성과 보전을 위한 과제 발굴 △산림과 산림생태계의 중요성 홍보 △공동으로 마련된 '산림청 민ㆍ관 환경협의회 운영규정'이행 등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양 기관은 협력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해 '산림청 민ㆍ관 환경협의회' 거버넌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환경협의회 내 분야별 학습 포럼, 전문가 간담회 등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산림 정책
농촌진흥청은 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018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동안 평창 대관령주차장에 농업기술전시관을 개관한다고 5일 밝혔다.농업기술전시관은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맞춰 강원도를 방문하는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우리나라 농업ㆍ농촌의 문화와 우수한 농업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문을 연다.농촌진흥청,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지역 농촌진흥기관이 참여해 스마트 팜 기술 등 4차 산업연계 농업기술과 우수품종 전시 등 우리나라 농업기술개발 성과와 비전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꾸며진다.교육농장이나 농가맛집 등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농림식품산업의 전후방산업과 관련서비스의 부가가치와 종사자를 조사한 결과를 5일 발표했다.2014년 기준 농림식품업 관련 전체 부가가치는 130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부가가치 1355조원의 9.6%다. 농림식품업관련 종사자는 477만명으로 전체 종사자(2357만명)의 5분의 1(20.2%)로 추산됐다. 1차산업으로서의 농림(생산)업 부가가치는 29조원(2016년 기준)으로 전체의 2%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와 연계한 식품, 연관산업을 더하면 그 규모가 네 배 이상 불었다. 농림업 부가가치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1월 17일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전국 가금농가 축산 시설과 차량 등을 점검한 결과, 소독 미실시ㆍ일시 이동중지 위반 등 204건의 방역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해 11월 17일 전북 고창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후 AI 추가 발생과 전파방지를 위해 중앙합동점검반과 지자체 등에서 상시 점검을 실시한 결과다.주요 위반내용은 △소독설비 설치와 소독 실시 관련 위반 76건(37.3%) △일시 이동중지 명령 위반 44건(21.6%) △가축사육업 허가ㆍ등록 위반 25건(12.3%) △중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재해보험심의회를 개최해 2018년 농업재해보험과 농업인안전재해보험 사업계획 등을 심의ㆍ의결했다고 5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지난해 7~8월 농업인 현장간담회, 농정개혁위원회와 전문가 논의 등을 통해 농업재해보험과 농업인안전재해보험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올해 사업계획에 반영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했다.농작물재해보험의 경우 주요 품목의 보험료율 상한선을 설정해 재해에 따른 보험요율의 과도한 상승을 완화하고, 무사고 농가 보험료 할인을 확대한다.농작물 재해보험 대상 품목을 지난해 53개 품목에서
산림청은 강원도 산림박물관에서 강원도청, 북ㆍ동부 지방산림청 등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유림 정책발전과 지자체 협력 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5일 개최했다.이번 토론은 △대관령ㆍ곰배령 등 강원 지역 국유림 명품숲 육성 △대관령 금강송숲 세계유산 등재 공동 추진 △인제ㆍ양구ㆍ강릉ㆍ평창ㆍ영월ㆍ정선ㆍ태백 등 7개 기초지자체의 산림종합계획 수립ㆍ시행 △지역발전을 위한 산촌 활성화 등 주요 과제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참석자들은 현장 중심적인 산림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강원도내 7개 기초지자체
산림청은 각종 산림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산사태취약지역ㆍ산림복지시설 등 전국 2만1612곳을 대상으로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주요 점검대상은 산사태취약지역(2만223곳)을 비롯해 임도시설(732곳), 산지전용지(34곳)등이다. 산림청은 류광수 차장을 단장으로 '국가안전대진단 추진단'을 구성하고 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안전대진단 전략회의'를 열었다.점검은 지방자치단체와 각 지역별 관할 국유림관리소가 현장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민관 합동점검반이 표본
농림축산식품부는 우리나라가 식량원조협약에 최종가입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해 가입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FAC 회원국의 동의를 거쳐 가입서가 UN 본부에 제출돼 지난달 31일자로 발효된 것이다. 식량원조협약은 미국, 일본, EU 등 15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가입해 개도국들을 대상으로 인도적 목적의 식량을 지원하고 있는 국제협약이다. 회원국들은 연간 30억 달러 규모를 약정하고 이에 따른 식량원조를 이행하고 있다.정부는 분쟁과 재해 등으로 인한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 수요 확대에 대응해 일시적 원조가 아닌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식량
농촌진흥청은 세계 최고 수준의 돼지 자원화 연구 기관 미국 국립돼지자원연구센터와 올해부터 2020년까지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미국 국립돼지자원연구센터는 60여종의 일반 돼지와 형질전환 특정 유전자가 발현되도록 한 돼지를 보유ㆍ관리하고 있다. 미국 전역에서 관련 연구개발 사업자들의 요청을 받아 돼지를 생산하고 연구를 지원하는 총괄 역할을 한다.농촌진흥청은 바이오 이종장기용 생명공학기술을 접목해 돼지,영장류 등에서 장기이식이 가능하도록 한 교잡종과 의료용 단백질 생산용 돼지 5종, 신경퇴행성질환 연구용 돼지 1종을 개발
산림청은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 생활불편과 건강에 대한 우려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 저감과 품격 있는 도시를 위한 그린 인프라 구축방안'을 31일 발표했다.최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도시숲이 도심보다 미세먼지는 평균 25.6%, 초미세먼지는 평균 40.9% 낮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정부가 주도하는 '조성 중심의 도시숲 정책'을 앞으로는 도시숲과 외곽산림이 연계되는 종합공간관리, 민관 거버넌스가 주도하는 '사람중심 그린 인프라 구축 정책'으로 전환한다.이번 발표의 핵심은 도시숲
산촌은 산림기본법시행령에 따라 임야율 70% 이상, 경지율 19.7% 이하, 인구밀도 106명/㎢ 이하인 읍ㆍ면으로, 109개 시ㆍ군과 466개 읍ㆍ면으로 구성된다. 국토 면적의 43.5%에 해당하며, 전국 인구의 2.8%만이 살고 있는 인구 과소지역이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우리 산촌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30.5%로 '초고령사회'에 들어서 젊은층의 귀산촌을 유도할 수 있는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29일 밝혔다.또한, 한국고용정보원에서 466개 산촌을 대상으로 소멸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80∼95%의 산촌이
산림청은 전국적으로 건조주의보가 29일째 지속되고 있고, 강풍으로 인해 산불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재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상향 발령한다고 30일 밝혔다.서울과 경상도 지역의 산불위험지수가 51 이상이고, 당분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지역별로 보면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ㆍ강릉을 포함한 동해안 전지역과 부산, 대구, 울산, 경상도 지역에 건조경보가 발령 중이다.1월에 산불위기경보가 '주의' 단계로 발령한 경우는 2007년 산
농촌진흥청은 온도가 높고 건조한 조건에서 쉽게 죽는 병원체의 특징을 이용해 약품이나 자외선 없이 소독할 수 있는 '고온건조 방식의 사람 소독장비'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기존에 이용되고 있는 약품ㆍ자외선 소독은 노출되지 않는 부위의 병원체를 죽이는 데 취약하다. 겨울철 장비가 얼 수 있고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좀 더 효율적인 방법이 필요 했다.새로 개발한 고온건조 방식의 장비는 기존 방법보다 몸에 덜 자극적이며, 사용자가 꺼리는 현상을 줄일 수 있다.특히 노출된 부위뿐 아니라 옷 속이나 입,
산림청은 본격적인 고로쇠 수액의 채취 시기를 맞아 5개 지방산림청과 합동으로 2월말까지 국유림내 채취지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고로쇠는 뼈에 이롭다는 뜻의 골리수(骨利樹)에서 유래한 말로 뼈를 튼튼하게 하고 폐병, 위장병, 신경통 등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많은 사람들이 수액을 통해 고로쇠를 음용하나, 고로쇠 수액은 별도의 가공ㆍ방부처리가 없는 자연식품이어서 위생관리가 필수적이다.이번 점검은 주요 채취지의 채취용 호스 상태를 점검하는 등 수액의 위생관리 실태 파악을 중점으로 이뤄진다.산림청은 수액의 위
산림청이 근로문화를 혁신하고 능률적인 업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우-잡, 나는 리더다 프로젝트를 시행한다.29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우-잡은 불필요한 일을 버린다는 의미다.나는 리더다는 리더가 주도적으로 근무혁신을 이끈다는 의미로, 국장 이상 간부들이 불필요한 일 버리기 실천선언서를 자필로 작성해 전 직원에게 공개하고 실천하게 된다.청장과 차장, 각 국장은 행사 참여 때 수행 인원 최소화, 결재 대기 시간 10분 이내로 단축(김재현 청장), 회의는 1시간 내 끝내기(류광수 차장) 말보다는 실천, 말하기보다는 경청(박종호 기획조정관),
경기 지역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할 조짐을 보이자 방역당국이 경기 전역에 특별경계령을 발령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오후 AI 상황실에서 긴급 방역대책 회의를 열어 이날 오후 6시부로 경기 전역 산란계 농장에 대한 'AI 특별경계령'을 내렸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경기도 화성시 산란계 농장에서 신고된 AI 의심축이 고병원성 H5N6형 AI로 확진된 데 이어 이날 의심신고가 들어온 평택시 산란계 농장에서도 H5N6형 AI가 확인됐다.평택 농장은 고병원성 검사 결과가 28일 오후 나올 예정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