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메타버스 서울 통합플랫폼에 시민안전체험관 콘텐츠를 구축해 일반에 공개한다.26일 시에 따르면 메타버스 서울은 지난 1월 출시한 공공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3차원 가상공간에서 나를 대신하는 아바타를 통해 활동할 수 있는 새로운 소통 채널이다.시는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스마트 기기를 통해 시민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대도시 복합재난을 포함해 각종 재난체험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메타버스 시민안전체험관은 스토리텔링에 기반해 프로그램됐다. 메타버스 참가자들은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관람하다 갑작스런 강도 7의
서울시가 전통시장 화재 발생 피해복구를 돕고 피해 상인의 생활안전망 보장을 위해 전통시장 화재공제보험 가입을 지원하기로 했다.26일 시에 따르면 전통시장 화재공제보험은 민간보험보다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전통시장 전용 공제상품으로 연중 상시 가입과 환급이 가능하다.지원대상은 보장금액 2000만원 이상 보험에 가입한 전통시장 상인이다. 보험료 지원은 80%까지며 보장금액별 상품에 따라 5만7760~16만3360원까지 받을 수 있다. 보험료를 냈다면 소급 적용도 가능하다.가입은 우편을 통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 가입신청서를 제출하거
서울시의회는 자치구가 자체 수립하고 있는 자치구 도시발전계획을 상위계획인 서울시 도시기본계획과 연계해 서울형 도시계획 체계를 마련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지난 5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서상열 의원(국민의힘·구로1)은 비법정계획인 자치구 도시발전계획을 제도화하고 상위계획인 서울시 도시기본계획과의 연계성을 확보하도록 지방자치법과 국토의 계획·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을 촉구하는 자치구 도시발전계획 실행력 강화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건의안은 자치구 도시발전계획이 자치구 차원에서 수립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서울시가 추진하는 남산 곤돌라 사업에 입찰 업체가 없어 두 번이나 유찰된 가운데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요청하며 사업 잠정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공고된 남산 곤돌라 설치 공사 입찰은 두 번이나 참여자가 없어 유찰됐다.그 동안 입찰에 응한 회사가 한 군데 있었지만 기간 내에 관련 서류를 준비하지 못해 무산됐다. 서울시는 사업비를 현실에 맞게 조정한 뒤 다시 입찰공고를 내겠다는 방침이다.하지만 녹색시민위는 시가 자연환경보전 조례에 있는 심의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시 관계자와
서울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이 지난 8일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성북구청 복지정책과를 통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기부활동은 성북구청과 협업해 2024 희망 온돌 따듯한 겨울나기에 동참하고자 공단 임직원 121명이 1월 월급 내 자투리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해 진행됐다.공단 임직원들의 따듯한 온정으로 모인 기부금은 홀몸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서울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박근종 성북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 활동에 나선 공단 임직원들의 따듯한 마음에 감사하다"
서울 성북구 이승로 구청장이 부패 취약시기인 설 명절을 앞두고 공식적인 자리를 벗어나 마이크를 잡았다.14일 성북구에 따르면 이승로 구청장은 청렴한 공직 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 아침방송의 일일 DJ로 참여했다.청렴 아침방송은 성북구 공직자로 구성된 동아리로 매주 화, 목 음악과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이 구청장의 방송 참여는 성북구가 진행하는 청렴 문화 확산 캠페인의 일환이다.이 구청장은 방송을 통해 "설 명절을 앞두고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며 성북구를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조직으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구는 구청장을 시작으로 간
서울시가 올해 7~9급 신규 공무원 1602명을 채용한다. 지난해 대비 718명 줄어든 규모다.14일 서울시에 따르면 모집 인원은 공개경쟁 1422명과 경력경쟁 180명이다.직군별로는 행정직 930명, 기술직 656명, 연구직 16명을 선발한다. 직급별로는 7급 206명, 8급 10명, 9급 1370명, 연구사 16명을 뽑는다.서울시는 채용 규모에 대해 그동안 적극채용으로 인한 대기 인력과 예상 퇴직 규모를 고려해 업무 공백 최소화와 조직 운영 효율성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밝혔다.전체 인원은 줄었지만 약자와의 동행 시정 목표에 따라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전세 사기 피해 예방에 나선다.8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최 의원은 지난 5일 제322회 임시회에서 전세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부동산 등기 공신력 확보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건의안은 부동산 등기의 공신력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을 통해 부동산 등기부등본이 제 역할을 해 전세 사기를 예방하고 등기부등본을 신뢰한 피해자의 보상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이다.2022년부터 부동산 전세 사기가 사회적인 문제가 되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대책을 내놓
서울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2005년부터 매년 재난 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관계기관이 합동 진행하는 전국 단위 종합훈련이다.서울시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355개 기관이 참여한 지난해 훈련에서 민관이 함께하는 현장훈련의 모범적인 방향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시는 지난해 9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공연 중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시민 1000여명과 28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대규모 현장훈련을
서울 노원구가 사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첨단 기능의 지능형 CCTV를 대폭 확대한다.6일 노원구에 따르면 3200대 이상의 CCTV 설치를 목표로 수량을 대폭 확대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선별관제가 가능한 지능형 CCTV 480대를 추가 설치한다.이번 CCTV 설치 확대의 핵심은 관제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지능형 CCTV 도입이다.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은 CCTV를 통해 수집된 영상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분석하고 이상행동을 감지해 관제요원에게 신속하게 알려주는 것으로 위험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사수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
설 연휴를 앞둔 6일. 서울 종로 탑골공원 무료급식소. '노인들의 쉼터'로 불리는 곳이다.오래된 건물 사이로 술 한잔을 곁들일 수 있는 포장마차. 저렴한 가격에 국수와 국밥을 파는 골목상권이 즐비한 '송해길'. 고층 빌딩과 버스와 지하철이 내달리는 대로변 사이.탑골공원을 중심으로 한 종로에 어르신이 유독 많이 모이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바로 무료급식이다.탑골공원은 은퇴후 벌이를 찾기 쉽지 않은 어르신, 몸과 마음이 지친 노숙인까지 배를 채우기 위해 모여드는 '명소'다.무료급식소 가운데 유독 길게 줄이 늘어서 있는 곳이 눈에 들어왔다
"송수근 성동고 총동문회장님(27회·전 문체부 차관·김&장 법률사무소 고문), 홍연표 장학재단 이사장님(23회·전 중앙대 의대 교수), 김태영 사무총장님(34회·한국외대 교수) 세 분께 공동으로 보내는 감사의 글입니다."이렇게 시작되는 편지. 지난 1일 서울 중구 신당동 성동고 교무실에 배달된 한 통의 손 편지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언뜻 보면 형편이 어려운 학부모가 학교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여기에는 성동고의 제주도 문화체험 활동에 선발돼 다녀온 뒤 자녀가 보인 '특별한 변화'에 대한 감사가 물씬 풍긴다.제주
서울 노원구 상계동 일대가 모아주택 사업을 통해 1683가구 대단지로 개발된다. 서울 금천구 시흥3동 청기와훼미리 맨션은 서울시의 창의·혁신 디자인을 적용해 특화단지로 조성된다.서울시는 지난 1일 소규모 주택 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열고 노원구 상계동 177-66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노원구 상계동 177-66 일대엔 모아주택 5곳에 추진된다. 기존 769가구에서 913가구가 늘어난 1683가구가 2028년까지 공급될 계획이다.소위원회에선 금천구 시흥동 청기와훼미리 맨션 모아주택 사업 안건도 통
서울시가 국내 건설 관련 협회 4곳과 건설공사 노무비 산정기준인 서울형 품셈을 공동 개발한다고 5일 밝혔다.서울형 품셈은 시가 2011년부터 정부 표준품셈에 없거나 현장 여건에 맞지 않게 적용되는 품셈을 자체 개발해 공사비 산정기준으로 활용해온 제도다.대한건설협회와 한국조경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한국전기공사협회가 이번 품셈 개발에 참여한다.시는 지난해 11~12월 4개 협회 회원사 직원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모해 81개의 품셈을 제안받았다. 이후 민관 합동 추진반의 심의를 거쳐 최종 38개를 개발 대상으로 선정했다.민관 합동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주차관리팀이 다양한 교통약자 배려를 위해 지역내 공영주차장 6곳의 여성우선주차장을 가족배려주차장으로 전환한다고 2일 밝혔다.가족배려주차장은 고령화·저출산시대에 발맞춰 여성우선주차장의 이용 대상을 임산부, 유아, 고령자 등 일상생활에서 이동이 불편한 사람 또는 이들을 동반한 사람으로 확대한 주차공간이다. 가족배려주차장은 전체 주차대수 30면 이상인 공공·민간 주차장의 주차면 10% 이상을 설치해야 한다.이에 구는 지난해 10월 5일 '성북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를 일부 개정해 가족배려주차장의 설치 근거를 마련하
현대로템이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의 차기 운영사 선정 과정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경기 김포시의회 김계순 시의원(고촌·풍무·사우)은 30일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현대로템의 골드라인 운영사 선정이 심각하게 우려스럽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현대로템은 2022년 7월 공정거래위로부터 국내철도 차량 제작 시장에서 경쟁업체 2곳과 함께 담합행위를 5년간 진행해 온 혐의로 32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업체"라며 "당시 담합행위 대상 주요 사업장이 김포골드라인 차량제작이었다"며 도덕성을 문제삼았다
서울 노원구가 독서문화 교류와 상호협력을 약속하며 독일 슈투트가르트 시립도서관에 한국도서 200권을 기증했다고 2일 밝혔다.독일 슈투트가르트 도서관은 CNN이 선정한 '세계의 아름다운 7대 도서관' 중 하나다. 한국인 이은영 건축가가 설계를 맡은 것이 알려지며 한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잦은 관광지이자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역할을 하는 도서관이다.구는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자연과 사람과 책이 어우러지는 힐링도시 노원 조성' 방안을 탐구하고자 독일 및 네덜란드의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했다. 지난 1월 30일(현지 시각), 독일의
신한대(총장 강성종)는 지난 26일 의정부캠퍼스에서 ESG혁신위원회 회의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신한대 ESG혁신위원과 실무자 등 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위원장인 이현 신한대 ESG혁신단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정주 연천군 사회적경제협의회장의 특별강연, 대학의 ESG 성과 창출 방안에 대한 논의의 시간으로 진행됐다.신한대 ESG혁신위원회는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 및 정책 아이디어 발굴의 기회를 마련하고, 국민 체감형 ESG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성을 고려해 외부 전문가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E
쿠팡이 추진한 서울 도봉 물류센터가 결국 무산됐다.30일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도봉갑) 페이스북에 따르면 "쿠팡 물류창고 용도 변경에 대해 구청이 최종 반려 결정을 내렸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참 다행이고, 잘된 일"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인 의원은 "우이교 일대에 쿠팡 물류창고가 들어설 계획이라는 소식에 주민의 우려가 컸다"며 "강철웅 도봉구의회 부의장·박상근 의원과 태영데시앙아파트 동대표 회의를 통해 주민 의견을 들었다"며 "이후에는 쿠팡 등 관련 기업에 주민의 목소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어 박상근 도봉구의원이 5분
김동연 경기지사가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 선언 20주년 기념식과 심포지엄에 참석했다.김동연 경기지사는 29일 기념식 환영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통해 지역혁신과 국가균형발전에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경기도와 전라북도, 노무현재단이 공동 개최한 국가균형발전 선언 기념식은 2004년 노무현 정부의 지방화와 균형발전시대 개막 선언일을 되새기는 행사로 올해 20주년을 맞았다.기념식에 앞서 국가균형발전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첫 번째 토론은 국가균형발전의 의미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