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증진기금사업의 일환으로 군 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군 금연지원서비스사업을 진행한다.건협 서부지부는 금연 집중부대로 선정된 군 부대에서 주 1회 찾아가는 금연상담실 '담배끊차'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금연을 희망하는 군 장병에게 금연 정보와 니코틴 보조제 제공, 금단증상 관리, 금연 교육과 캠페인 등 부대 내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 금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강위중 본부장은 "군 금연지원서비스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금연 동기를 부여해 금연 성공률을 높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용인병)이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코로나19 백신 피해 국가책임제 도입을 촉구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정 의원에 따르면 2021년 2월 말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정부에 신고된 코로나19 예방접종 이후 사망 사례는 1981건이다.이어 코로나 예방접종 피해보상 신청 건수는 9만7000건에 달하지만 심의가 완료된 9만건 가운데 보상이 결정된 건수는 2만4000건에 불과하다. 게다가 보상이 결정된 건의 80%는 비교적 경증으로 간주할 수 있는 본인 부담금 30만원 미만의 소액 진료비 보상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용혜인 의원(기본소득당·비례)이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 구제를 위한 공청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용 의원에 따르면 2011년 8월 31일 가습기 살균제 참사가 세상에 알려지고 12년이 지났음에도 피해구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으며 재판도 여전히 진행하고 있다. 잠정적으로 집계하고 있는 전체 피해자는 7800명에 이른다.용혜인 의원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은 여전히 고통 속에서 살고 있으며 사망자들의 대다수는 영유아였고 생존자들의 30%는 청소년"이라며 "참사가 발생한 이후 기업은 진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의약품 주입펌프 연결 수액의 급속 주입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30일 의약품 주입펌프에 연결된 혼합 수액이 빠르게 주입돼 발생한 환자사고 사례, 재발방지를 위한 권고, 예방활동을 주요 내용으로 한 주의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주입펌프는 항암제, 마약성 진통제 등 주입량과 속도를 주의해 투약해야 하는 의약품을 투여할 때 사용되는 기기로 수액조절기를 잠그지 않은 상태로 기기를 조작하면 급속 주입돼 환자에게 위해가 발생할 수 있다.급속 주입 관련 환자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기기 조
검찰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로비 의혹을 받는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박혜영 부장검사)는 28일 충북 청주시 식약처 처장실 등 3곳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이번 수사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의뢰로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던 의약업체 A사가 식약처의 임상시험 승인을 받기 위해 사업가를 동원해 로비를 벌였다는의혹에서 비롯됐다.이 의혹은 양모씨(44)가 2021년 말 의약업체 A사 이사 강모씨(50)로부터 코로나 치료제 임
가습기살균제에 들어간 물질이 폐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결과가 담긴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실렸다.27일 고려대 안산병원, 국립환경과학원 가습기살균제보건센터, 고신대 등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가습기살균제 독성물질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계열(PHMG-p)이 폐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해당 논문은 지난해 3월 국제학술지 '바이오메드 센트럴 약리학과 독성학(BMC Pharmacology and Toxicology)'에 발표됐다.연구진은 논문에서 인간 폐 상피세포에 물질 PHMG-p를 저농도로 장기간 노출시키면 정상 폐세포의 유전
한국보건의료윤리학회는 보건의료인 윤리의식 함양과 올바른 직무윤리 실천을 위해 지난해 3월 창립됐다고 25일 밝혔다.학회는 보건의료기사 단체 8개 직역(물리치료·작업치료·방사선·임상병리·치기공·치위생·안경광학·보건의료정보관리)이 모여 만든 학회다.직역별 직업윤리 제고를 위한 학술 활동과 보건의료윤리학회지 발간, 윤리의식 함양을 위한 캠페인과 세미나 개최, 윤리교육 콘텐츠 개발 등 보건의료기사직 분야의 범윤리적 행동강령을 실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지난해 12월 개최된 제1회 학술대회와 이에 맞춰 발간된 제1권 학술지를 시작으로 이
한국건강관리협회는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과 비대면 의료 서비스 등 디지털 헬스케어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3일 협약을 통해 건협은 굿닥의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활용한 만성질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건강검진 예약과 고객관리 플랫폼 개발 등 스마트 의료 혁신을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한다.이은희 건협 사무총장은 "굿닥과의 협약을 통해 비대면 진료 서비스 등 고객의 편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더 나아가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서비스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기대
질병관리청은 구토·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이 유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6세 이하 영유아에게 감기 증상과 유행성 각결막염도 유행하고 있다.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은 6세 이하의 영·유아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아데노바이러스는 △호흡기 비말 △환자와 직접 접촉 △감염된 영·유아의 기저귀를 교체하는 경우 감염될 수 있다.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이 공동 생활하는 공간에서 감염된 아이와 수건이나 장난감 등을 함께 사용하거나 수영장 등과 같은 물놀이 장소에서도 감염될 정도로 전염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또 호흡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미세먼지관리 특성화대학원사업단은 21일 서울시 환경수자원위원회 회의실에서 맞춤형 미세먼지 관리 기반 건강도시 구현 정책협력간담회를 개최했다.참석자는 김형동 연구부학장, 손종렬 사업단장, 이민우 보건과학연구소 연구교수, 서지훈 연구교수, 봉양순 환경수자원위원장,성옥현 의사지원팀장, 박귀수 전문위원, 배성진 입법조사관, 민현범 정책지원관 등이 참석했다.간담회 내용은 △보건환경분야 정책협력지원 △미세먼지관리 특성화 인재 육성 교류 △수도권 건강환경도시 구현 리빙랩 정책 등에 대한 협렵간담회 개최했다.봉양순 서울시의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개학을 맞아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와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 등에 대한 위생점검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위생점검은 지자체·교육청과 전국 초·중·고교와 유치원 집단급식소와 식자재 공급업체 등 1만여 곳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비위생적 식품 취급 △부패·변질과 무표시 원료 사용 △조리기구 세척·소독 관리 등 급식시설 위생관리 △보존식 보관 여부 등이다.점검과 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은 수거·검사해 식중독균 오
오랜 기간 학자들의 관심 밖에 있던 아프리카계 에이즈 환자 연구에서 바이러스 억제에 효과를 보이는 유전자가 발견됐다.8일 프랑스 일간 웨스트프랑스에 따르면 에이즈 저항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유전자가 아프리카 인구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발견됐다. 유엔 에이즈 계획(UNAIDS) 보고서를 보면 전세계 에이즈 감염자 4000만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아프리카에 거주한다. 그럼에도 유럽, 미국 등과 비교해 데이터 부족 등의 이유로 아프리카인 유전자 연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10여년 전부터 스위스 로잔 연방 공과대학(EPFL)에서 진행
질병관리청은 3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말라리아 위험지역인 인천, 경기북부, 강원에서 채집된 매개모기에서 올해 처음으로 삼일열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됐다.질병청은 말라리아 감염위험을 줄이기 위해 위험지역 지자체에서는 매개모기 흡혈원 역할을 하는 축사에 모기 포집기 가동과 주변 풀숲에 대한 살충제 잔류처리 등 방제를 강화한다.또 위험지역 주민과 여행자는 매개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간 활동 자제, 긴 옷 착용과 기피제 사용, 취침 시에는 방충망을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질병청에서는 말라리아 매개모기 조사감시사업을 통해 말라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8개 해외직구식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확인돼 반입을 차단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 4월 5일부터 지난달 13일까지 여름철 소비자 관심 품목 중 국민건강에 위해 우려가 있는 해외직구식품의 국내 반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검사를 진행했다.검사대상은 △체중감량 효과 표방제품 △근육강화 효과 표방제품 △가슴확대 효과 표방제품 등 100개 제품으로 위해성분 함유가 의심되는 제품을 선별해 선정했다.검사항목은 체중감량 등 표방한 효능·효과를 나타내는데 주로 사용되는 국내 반입차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철도 차량 좌석 등에 대한 위생관리가 강화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철도 차량의 오염도 검사 기준을 명확히 하고 청결도 개선을 요청'하는 적극행정 국민신청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에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고 2일 밝혔다.국민신문고에 접수되는 민원을 분석한 결과 철도 차량의 위생관리 강화를 요청하는 민원이 다수 접수됐다.주요 민원 내용으로 △열차 좌우 팔걸이 시트의 오염이 심각 △시설의 위생관리 방법과 점검 기준 등에 대한 자료 공개 △열차를 이용하는 내·외국인 승객의 건강에 유
한국소비자원이 수상레저 활동이 증가하면서 안전사고도 급증, 주의보를 발령했다.소비자원은 최근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수상레저 안전사고는 166건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수상레저 안전사고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시기별로는 6~8월이 42.8%로 가장 많았고 9~11월이 33.2%로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44.6%, 30대가 26.7%, 40대가 10.8%로 나타나는 등 대부분 20대~40대에서 발생했다.수상레저기구별로는 '서프보드'가 59.0%로 가장 많았고 이어 수상스키 9.7
KAIST는 아동 학대로 인한 '정신질환 발병 원인'을 최초 규명했다고 1일 밝혔다.정원석 KAIST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은 뇌에서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별아교세포가 스트레스 호르몬에 반응해 과도하게 흥분성 시냅스를 제거하는 현상이 아동 학대·방임에 따른 정신질환 발병의 주요 원인이라는 것을 규명했다.KAIST 생명과학과 정원석 교수, 변유경·김남식 박사, 김규리 박사과정 학생이 진행한 연구는 면역 관련 최고 국제 학술지 '이뮤니티 (IMMUNITY)'에 발표됐다.과도한 스트레스가 다양한 정신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
코로나19 확진자 가빠르게 증가하고 있다.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1주일간 일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만5529명으로, 지난주 확진자 3만8802명 대비 17% 증가했다. 주간 단위로 5주째 증가세다.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5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월 11일 이후 6개월 만으로 지난해 11월 무렵부터 시작한 겨울 재유행이 지난 12월에 정점을 찍고 내려오던 시기였다.최근 증가세에 대해 전문가들은 자연 감염과 백신을 통한 국민의 면역이 시간이 지나면서 약해지고, 면역 회피력이 높은 새로운 변이가 출현
질병관리청은 서울시 관악구 고양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형) 의사환축이 확인됐다고 31일 밝혔다.지난 29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H5형 의사환축으로 확인됐다. 해당 장소의 고양이는 인근 동물병원에 식욕부진, 호흡기 증상 등으로 내원해 진료 중 폐사돼 동물병원장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신고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의사환축 확인 즉시 질병관리청·지자체·단체 등 관련 기관에 발생 상황을 신속히 공유·전파했고 관할 지자체를 통해 해당 장소의 세척·소독, 출입 통제 등 긴급 방역조치를 진행했다.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지자체
질병관리청이 12~17세 여성청소년은 여름방학 동안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증 예방접종을 당부했다.질병청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다음달 초 개별 알림 문자를 통해 안내한다고 31일 밝혔다.사람유두종바이러스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자는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과 보건소에 방문해 접종할 수 있다. 접종하지 못한 여성 청소년은 예진의와 상의해 일정에 맞춰 접종하면 된다.HPV 예방접종은 HPV 감염으로 유발되는 자궁경부암 등의 주요질환에서 90% 이상의 예방효과가 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