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1일 오전 8시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맞아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등 51곳에서 '미세먼지 저감 시민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캠페인은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 맑은하늘만들기 시민운동본부, 자치구 '서울의 약속 시민실천단'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도심 차량을 줄이기 위한 대중교통 이용과 차량 2부제 참여 등을 홍보했다.서울시는 지난달부터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9곳을 적발했고, 공회전 위반 차량 42대에 대해 과태
21일 오전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서 교통이 통제됐다.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오전 8시 현재 대구는 가창댐 입구에서 헐티재까지 13㎞, 명곡초등∼옥포 반송리 3㎞, 현풍 자모리∼구지 도동리 3.5㎞, 옥포 김흥∼달성1차산업단지 0.5㎞ 등 모두 4곳에 통행을 금지했다.경북에는 경산 남천면∼청도 매전면 919번 지방도 2㎞, 영천 북안면∼대창면 1㎞, 칠곡 석적면 성곡저수지∼가산면 팔재 3번 군도 4.2㎞, 청도 운문면 운문령∼울산 울주군 69번 지방도 3㎞, 군위 헐티재휴게소 주변 79번 지방도
부산지역에 최대 초속 19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전봇대가 쓰러지고 간판이 떨어지는 등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부산소방안전본부는 20일 오전 9시 52분쯤 부산 동래구 한 도로에 전봇대가 쓰러지고, 바로 옆 3층짜리 상가 건물의 유리창이 깨져 파편이 도로로 떨어졌다고 밝혔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음식점이 정전 피해를 봤고,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었다.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건물 외장재가 떨어지면서 전선에 걸렸고, 강한 바람이 불자 결국 전봇대까지 넘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이날 8시 8분쯤 남구 용호동 한
서울시는 올해 예산 10억원을 투입해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노후 주택가의 담장·옹벽을 대대적으로 개·보수한다고 20일 밝혔다.시는 서대문구 개미마을과 영등포구 신길연립, 은평구 수색동 도로 옹벽, 용산구 후암동 노후 공동주택 등 노후·위험 시설 19곳을 정비 대상으로 선정했다.올해 선정된 19곳 가운데 붕괴 위험이 우려되는 D급 재난위험시설 9곳이 포함돼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서울에 얼마 남지 않은 달동네 가운데 하나인 개미마을은 축대 곳곳이 붕괴 위험에 놓인 데다 수직형 석축(돌로 쌓은 옹벽)이 집중호우
대전시는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러시아에서 의료관광을 홍보하고 현지병원과 의료협진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는 충남대병원, 대전선병원, 보다안과 등 3개 병원이 참여했다.방문단은 160개국 170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최대 관광박람회인 모스크바 국제관광전에서 3만여명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대전의료관광의 우수성을 홍보했다.PEGAS(페가스) 등 5개 에이전시와 해외 환자 송출을 위한 협약 체결을 비롯해 42명의 환자 유치 성과도 올렸다.러시아 최고 의료기관인 모스크바 제1국립의대와
충남 아산 산란계 농장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되자 충남도에 비상이 걸렸다.충남도는 19일 0시를 기해 당진과 천안에 설정했던 AI 방역대를 해제키로 했다가 아산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자 이동제한과 출입통제 조치를 유지키로 했다.도는 AI 발생 당일 해당 농장의 산란계 3만1000마리와 제2농장, 반경 500m 내 1개 농장 등의 산란계 18만2000마리를 살처분했다. 인근 3㎞ 이내 9개 농가가 사육하는 54만3000마리에 대해서는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신고 농장의 계분 처리업자 등
올해 경기지역에서 가장 멋진 간판은 어떤 작품일까.경기도는 오는 6월 시작되는 '경기 으뜸옥외광고물 공모전'요강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도시경관을 아름답고 조화롭게 하는 우수한 옥외광고물을 선정하는 공모전은 건전한 광고문화 정착을 위한 것으로 올해로 6회째다.응모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29일까지로 디자인경기(design.gg.go.kr)에 접수하면 된다.공모부문은 기존광고물, 창작광고물 등 2개 부문이며 참가 자격은 광고물소유주, 옥외광고물 제작업자, 광고물디자이너와 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부산시와 부산경찰청은 출퇴근 시간과 주말에 해운대 센텀에서 연산동 방향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과정교 교차로 교통체계를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과정교 교차로는 광안대교 수영강변 톨게이트에서 과정교쪽 진출차량과 센텀에서 연산동쪽 좌회전 대기 차량, 수영강변지하차도 진입차량 등이 짧은 구간에서 뒤엉켜 교통체증이 극심한 곳이다.부산시 등은 이달 중으로 과정교 교차로 교통체계 개선 타당성 조사를 벌인 뒤 도로교통공단의 자문을 받아 모의시험을 한다. 다음달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오는 7월말 완공할 예정이다.9000만원을 들여 반여동쪽
서울 강남구는 소방 활동을 방해하는 거주자 우선 주차장을 일제히 정비한다고 19일 밝혔다. 정비대상은 거주자우선주차면 132곳이다.강남구는 8257곳의 거주자우선주차장 가운데 위급한 상황에서 소방도로를 확보하기 위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이면도로 주차장을 선정했다.소화전 5m 이내, 소방차 회전반경 장애, 도로협소 진입장애, 모퉁이·특수소방차 진입장애 등을 따져 정비 대상 구역을 정했다. 구는 오는 6월까지 대상 주차장 정비를 마친다는 계획이다.강남구 관계자는 "앞으로 소방 활동 방해지역의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거주자우선주차면을 집중
16일 오후 2시 5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 한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이동식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버스정류장을 덮쳤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사고는 공사 관계자들이 이동식 크레인을 이용해 철제 H빔을 옮기던 중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크레인이 넘어져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14분쯤 인천시 중구 영종도 미단시티 내 카지노 건물 공사 현장에서 250톤급 크레인 차량의 바퀴 부분 궤도가 끊어졌다.끊어진 체인 형태의 바퀴 궤도는 크레인 차량 인근에서 신호수 역할을 하던 근로자 A(59)씨를 덮쳤다.A씨는 왼쪽 발목이 절단돼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고 있다.경찰은 공사 현장 바닥에 있던 철판이 크레인 차량 바퀴에 낀 뒤 궤도가 끊어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당시 크레인 운전기사 등 공사 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체인
경찰이 사망사고 위험이 큰 대중교통 차량의 교통법규 위반 단속을 강화한다.전북경찰청은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차량이 중과실로 사망사고를 내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15일 밝혔다.경찰은 중요 교통법규를 위반해 사망사고를 낸 대중교통은 '위험 운수회사'로 지정해 특별 관리할 예정이다.위험 운수회사는 경찰과 교통안전공단, 지자체 등이 함께하는 점검과 교통법규 위반 특별단속을 받게 된다.경찰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은 승객과 보행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며 "대중교통 차량에 대한 교통법규 위반 단속
경기도는 15일부터 31개 시군과 '따복마스크' 280만매를 무상으로 나눠 주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광주시와 안성시는 이미 지난달부터 보건소, 어린이시설 등에서 따복마스크를 나눠주고 있다. 따복마스크는 KF80 등급 이상으로 미세먼지 차단 효과를 검증 받은 제품이다.어린이집·아동보호시설·지역아동센터에 등록된 7세 이하 어린이와 65세 이상 보건소 진료 어르신은 해당 기관에서 1인당 6매씩 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때 시내외 버스 1만2500대에 따복마스크를 비치할 예정이다.김태훈 경기도 기후
SK텔레콤은 부산교통공사와 '스마트도시철도 표준모델' 개발과 실증사업을 추진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 협약으로 양사는 첨단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도시철도를 더욱 안전하게 관리할 계획이다.양사는 다음달부터 2년 동안 철도 IoT 센서를 부산 지하철 역사 등에 구축해 역사 내 온도, 습도, 미세먼지, 화재, 에스컬레이터 진동과 열차 지상구간의 레일온도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각 센서는 SK텔레콤의 로라(LoRa)망을 활용한다.스마트도시철도 표준모델이 적용되면 온도, 습도,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자전거 사고가 잦은 한강공원 5곳에 대해 시설 정비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대상 장소는 양화한강공원 선유도 보행육교∼당산철교 구간, 잠원한강공원 잠원수영장∼동호대교 남단 구간, 잠실한강공원 잠실대교 남단 하부, 광나루한강공원 천호대교 남단 하부, 이촌한강공원 거북선 나루터∼동작대교 북단 구간이다.시설 개선 대상은 횡단보도와 차선 시인성이 부족한 곳, 자전거가 보행로를 침범하는 곳, 자전거 이용자가 자주 과속하는 곳, 보행자 무단횡단 사례가 많은 곳 등으로 선정했다.상습 사고 발생지역 가운데 여의도·반포·잠실
14일 오전 10시 43분쯤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 보문사 방향 해안도로에서 45인승 관광버스가 전도됐다.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43명 가운데 A(78·여)씨 등 18명이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버스는 편도 1차로인 해안도로를 달리던 중 가로수를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진 것으로 조사됐다.버스에는 보문사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의 한 사찰에서 올라온 신도들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다른 차가 갑자기 앞에 보여서 핸들을 우측으로 꺾
서울에서 시설물 등이 무너지는 사고가 최근 3년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붕괴 사고는 2015년 196건, 2016년 239건, 지난해 246건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특히 지난 3년간 일어난 붕괴 사고 681건 가운데 해빙기인 봄철에는 157건이 발생해 여름 245건에 이어 두 번째를 기록했다.지난 3년간 붕괴 사고로 11명이 숨지고 44명이 경상, 60명이 중상을 각각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시간대별로 보면 붕괴 사고는 오전보다는 오후에 많이 발생했고, 1시간 단위로 보면 오후 2시쯤 가장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된 충북 음성군 농가의 오리가 긴급 살처분됐다.충북도는 음성군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이날 새벽 이 농가에서 사육하는 오리 1만 마리를 모두 살처분하고 긴급 방역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농식품부는 해당 농가에서 검출된 바이러스의 고병원성 여부를 정밀검사하고 있으며 이날 0시부터 24시간 동안 충북 전역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했다.충북도는 고병원성 여부가 확인되기 전까지 해당 농가 반경 10㎞(예찰지역)에 있는 가금류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했다.예찰지
서울 송파구는 장애인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장애인 복지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를 펼친다고 14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장애인 생활시설과 보호시설, 직업재활시설 등 45곳이다. 19명으로 구성된 장애인 인권실태조사단이 장애인과 종사자 1200여명에 대한 면담 등을 통해 인권침해 여부는 물론 건강·안전·종교·사생활 등의 권리보장 여부를 세심히 살핀다.또 현장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과 관련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있는지도 들여다본다.조사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인권침해 의심사례가 발견되면 즉시 서울
올해 9월부터 전기차 시내버스 30대가 서울 시내를 달린다.서울시는 녹색교통진흥지역을 통과하는 노선에 대기오염 물질 배출이 전혀 없는 전기차 30대를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녹색교통진흥지역은 사대문 안 16.7㎢로, 73개 노선의 시내버스 2000대가 오가고 있다.서울시는 올해 9월 전기버스 보급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전체 시내버스의 40% 이상(3000대)을 전기버스로 바꿀 계획이다.현재 서울 시내버스 7400대는 모두 CNG(압축천연가스) 버스다. CNG 버스는 경유 버스보다 친환경적이지만 여전히 초미세먼지와 산성비의 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