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롯데백화점 일산점·영등포점·평촌점 등 3개 지점에서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생 등 어린이를 위한 교통안전 체험전 'SLOW(슬로)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다음달 12일까지 이어지는 이 캠페인은 '어린이가 안전한 세상'을 만든다는 취지에서 기아차가 한국생활안전연합과 2005년부터 벌여온 행사로 부모와 어린이가 체험 활동을 통해 교통안전에 대해 배우는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어린이에게는 도로 횡단의 3원칙인 '멈춰요, 살펴요, 건너요'의 중요성을, 어른에게는 어린
교육부는 유아들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아를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 시범운영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유아 생존수영은 만 5세를 대상으로 발달 수준에 맞게 진행된다. 각 시·도 교육청을 통해 선정한 전국 126개 유치원에서 10차시 내외로 교육이 이뤄진다.생존수영은 영법 위주의 수영교육이 아니라 위급 상황 시 구조자가 올 때까지 유아가 물에서 버틸 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하는 안전교육이다.보빙(물속에서 바닥 차고 점프하기), 도구 없이 물에 뜨기, 도구(페트병·과자봉지 등)를 활용한 물에 뜨기 등을 배우게 된다.통계
울산시가 올해로 9년째 초등학교 안전일기 쓰기 사업을 추진한다.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64개 초등학교, 2만35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216명이 안전일기 쓰기상을 받는 등 학생과 학부모, 교사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올해는 참여 희망 31개 초등학교에서 4학년생 4481명이 여름방학을 맞아 안전일기를 쓴다.이 사업은 호기심이 많고 위험에 대한 인식이 적은 어린이의 특성을 고려해 어렸을 때부터 스스로 위험을 깨닫고 안전의식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습관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울산시와 울산교육청이 여름방학 과제물로 나눠주는
자동차 정비자격 없이 어린이 통학차량 수백대를 튜닝해준 무허가업체들이 경찰에 처음으로 적발됐다.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자동차관리법 위반·업무방해 혐의로 무등록 정비업체 대표 A(36)씨와 B(4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또 무허가업체들에 명의를 빌려주고 교통안전공단 전산시스템에 허위 입력을 해준 혐의(업무방해)로 C(55)씨 등 공업사 대표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경기 의정부와 경남 사천에서 무등록 정비업체를 운영하면서 2016년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어린이 통학차량 315대를 튜닝 작업해준
경남도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단원고 희생자 261인 기억육필시 전시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도교육청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원들을 추모하고 참사의 교훈을 잊지 않기 위해 전시회를 개최한다.'단원고의 별들, 기억과 만나다'를 주제로 한 전시는 오는 27일까지 도교육청 본관 1∼4층 현관과 복도에서 감상할 수 있다.안도현·도종환 등 교육문예창작회 시인들이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 261명에 대한 삶과 꿈을 기억육필시에 담았다.4개 학교 학생들의 협동 작품 30여점과 미술 교
서울시교육청이 내년도 공립 초중등교사 선발인원을 올해보다 15명 준 370명을 선발하겠다고 27일 밝혔다.시교육청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교사정원도 지속해서 줄어들 예정인 상황에서도 선발 인원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교육부가 임시 배정한 다음해 서울 공립 초등교사 정원은 현재보다 263명 줄어든 2만672명이다. 초등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하고도 발령을 받지 못한 임용대기자는 754명이다.시교육청은 오는 9월 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250명, 다음해 3월 이후 693명의 임용대기자를 학교로 발령할 계획이다.임
부모와 자녀가 식물을 기르는 텃밭 활동이 자녀의 우울감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농촌진흥청은 최근 3년간 99개 가정을 대상으로 부모와 유아·아동 자녀가 텃밭 활동을 하도록 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참가자들이 식물을 기르고 수확물을 이용하는 10차례의 프로그램을 수행한 결과 스트레스 지표인 코르티솔의 체내 농도가 실험 전보다 부모들은 56.5% 줄어들었다. 자녀의 우울감도 20.9% 낮아졌다.김경미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 농업연구관은 "부모와 자녀가 식물을 돌보며 자연스럽게 많은 이야기를
농림축산식품부는 초등돌봄 교실 과일 간식 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공모에 참여할 가공업체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 업소 인증이 있어야 한다.공급 대상은 전국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교실 학생 전체 24만여명이다. 1인당 150g안팎의 조각 과일을 컵 과일 등의 형태로 HACCP 인증시설에서 가공해 연간 30회 공급하게 된다.농식품부는 "과일 간식의 품질·위생·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가공업체를 전국 단위로 공모한다"며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한 적격업체 선정 군을 마련해 고시할 계획"
국민권익위원회는 14일 전국 시·도 교육청에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응시수수료를 면제할 것을 권고했다.이는 고졸학력 검정고시 응시수수료가 시·도별로 제각각이라는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권익위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경기·강원·충북·전북·제주 5곳은 고졸학력 검정고시 응시수수료를 면제하고 있으며 나머지 12곳은 6000원∼2만원의 응시수수료를 받고 있다.전남은 6000원, 대전 8000원, 충남 등 8개 교육청 1만원, 광주 1만4000원이고, 서울이 2만원으로 가장 비싸다.권익위는 이들 12개 시·도 교육청
현재 중3 학생들이 치를 대학 입시제도의 주요쟁점을 어떤 방향으로 개선할 것인지에 대한 시나리오가 다음주쯤 나온다.시나리오를 만드는 과정에는 중·고교생도 참여하게 된다.대입제도 개편 공론화위원회는 오는 16∼17일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의제(시나리오) 선정을 위한 시나리오 워크숍을 연다고 12일 밝혔다.앞서 국가교육회의 대입개편 특위는 △학생부전형-수능전형 간 비율 △수시모집 수능 최저학력기준 활용 여부 △수능 평가방식(절대평가 전환이나 상대평가 유지) 등을 공론화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공론화위는 학생·교원·학부모·대학관계자·대입
현대모비스는 초등학교와 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투명 우산을 배포하고 교통안전 교육을 하는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을 벌인다고 31일 밝혔다.현대모비스는 올해 학교와 기관으로부터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이 담긴 사연을 받아 모두 52개 학교를 선정했다.이날 경기 고양시 아람초교에서 전교생 570명에게 비 오는 날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투명 우산을 배포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모두 5만여 명의 어린이에게 투명 우산을 나눠줄 계획이다.이 투명 우산은 경량 알루미늄과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튼튼하게 만들어
앞으로 학교나 재건축 사업장 등 석면 해체·제거가 이뤄지는 공사 현장에 대한 관리가 깐깐해지고 공사에 참여하는 감리인의 전문성·책임성을 강화한다.환경부는 석면 해체작업 감리인 제도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지난해 11월 개정된 석면안전관리법과 이달에 개정된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오는 29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제도 개선은 석면 해체·제거 작업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배치하는 감리인의 전문성 부족, 공사 현장 이탈 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제도 개선에 따라 앞으로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마무리할 때 감리인의 업무를 명
앞으로 학교폭력 가해 학생의 보호자가 학생과 함께 특별교육을 받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내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학교폭력 예방과 대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8일 밝혔다.개정안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가 가해 학생과 보호자에게 특별교육을 이수하도록 할 경우 보호자가 교육을 받지 않으면 교육감이 300만원의 과태료를 매길 수 있도록 했다.그간 교육부는 관련 법령과 지침을 통해 과태료 부과나 교육 시수·절차 등을 규정했지만 과태료를 부과하는 주체를 명시하지 않
노인 봉사자가 통학 방향이 같은 초등학생들과 걸으며 안전하게 등·하교를 지원하는 '워킹스쿨버스'(Walking school Bus) 사업이 추진된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보건복지부는 초등학생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어린이 안심 등·하교 지원사업'(워킹스쿨버스)을 5월 중순부터 시범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워킹스쿨버스는 영국과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스쿨버스가 등·하교하는 학생을 태우고 내려주듯이, 봉사자가 통학로를 걸으며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어린이 데려오고 데려다
서울 양천구와 한국안전수영협회가 잎새뜨기 생존수영 교육을 위해 손을 잡았다.한국안전수영협회는 다음달 6일 양천구 목운초등학교 아버지회 요청으로 학생과 부모 등 가족단위 대상으로 잎새뜨기 생존수영 교육을 한다고 25일 밝혔다.이날 강습은 양천구시설관리공단 후원으로 양천구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오전 10시30분부터 5시간 동안 진행된다.생존수영 교육을 위해 협회와 공단은 지난 23일 구민들을 대상으로 '잎새뜨기 생존수영'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는 협정서를 체결하고 조인식을 가졌다.공단은 그 첫 사업으로 협회와 공동으로
서울지방경찰청은 어린이들이 교통사고를 당하는 경우의 약 40%가 보행 중 사고인 것으로 파악하고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서울경찰청이 최근 5년간 어린이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해 보니, 한 해 평균 1800여명의 어린이가 교통사고로 다치는 가운데 730여명이 보행 중에 사고를 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지난해만 보더라도 길을 걷다가 교통사고를 당한 어린이가 총 629명으로, 자동차를 타고 가다가 교통사고가 발생해 다친 어린이 882명에 이어서 두 번째로 많았다.서울경찰청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청사 뒤뜰 교통알음마당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업무협약(MOU)을 하고 오는 6∼12월 '어린이 교통안전·환경교실'을 마련한다고 15일 밝혔다.어린이 교통안전·환경교실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인형극과 안전벨트의 중요성과 안전한 승·하차 등을 교육하고 고학년생에게는 환경의 중요성과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법 등을 가르친다.이 프로그램은 한국토요타자동차가 그동안 벌여오던 사회공헌활동인 '토요타 에코&세이프티 아카데미'에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의 '찾아가는 안전교육' 노하우를 더해 새로 업그
교육부는 학교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수습하고 재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18일까지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가 매년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재난대응 훈련으로 시도 교육청과 유치원부터 초·중·고·대학까지 2만여 개 교육기관이 참여한다.첫날인 14일에는 국제교육원 충주센터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고 가정아래 교육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토론훈련을 한다.15일에는 전날 토론한 내용을 바탕으로 국제교육원 충주센터와 충주학생회관에서 학생,
어린이 교통사고 대부분은 심각한 교통법규 위반이 아니라 운전자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피할 수 있는 기본 의무위반 행위에서 비롯하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 1만1264건의 가해 운전자 법규위반 유형을 분류한 결과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6174건(54.8%)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은 도로교통법 49조에 명시된 전방주시,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등 '모든 운전자의 준수사항'을 어긴 행위다. 운전에 집중하며 방어
앞으로 어린이집과 학원 주변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으로 지정된다. 학원가와 놀이공원 주변에서도 불량식품도 판매도 금지된다.정부는 3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어린이 안전대책을 발표했다.어린이 사망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차량 속도가 시속 30km 이내로 제한되는 어린이 보호구역이 모든 어린이집과 학원 주변, 어린이공원 주변으로 확대된다. 현재는 유치원과 학교, 일정 규모 어린이집과 학원 주변만 어린이보호구역이다.보도가 없어 어린이 통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