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지과 국가직으로 이원화 돼 있는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일원화를 기념하기 위해 2006년 '미래소방 비젼선포'을 담은 기억상자(타임캡슐)가 15년만에 개봉된다.소방청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정부 세종2청사 6층에서 타임캡슐 전시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기억상자에는 '전국 소방이 하나되는 소방'이라는 주제로 소방방재청장, 시도본부장과 의용소방대장 대표명의로 쓴 다짐문 19점의 서예작품이 담겨 있다.이 다짐문은 제44주년 소방의 날(2006년11월9일)을 기념해 2006년 11월 3~8일까지 '
환경부는 오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전국 농촌 지역 경작지에 방치된 영농 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한다고 15일 밝혔다.폐비닐, 폐농약 용기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영농 폐기물은 매년 발생량의 32여만톤 가운데 19%인 6만여톤이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되면서 미세먼지, 산불 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농민이 영농 폐기물을 지자체별 공동 집하장으로 가져오면 폐비닐은 ㎏당 10∼250원, 폐농약 용기는 종류에 따라 80∼100원의 수거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집중 수거 기간 지자체별 공동 집하장으로 수거된 영농 폐기물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
한국전기안전공사는 다음달 20일까지 '전기안전관리 유공자 공모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올해로 23회째인 유공자 공모는 국민의 전기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전기재해 예방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포상 대상은 민간과 공공 전 부분을 아우른다. 전기안전관리와 제도 정착에 이바지하고, 전기설비의 설계, 시공, 감리업무는 물론 안전기술이나 우수제품 개발 보급을 통해 사고 예방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다.이밖에 신재생에너지 안전관리 기술향상과 보급 활성화, 전기안전 홍보와 교육, 캠페인 활동 등에 기여한
반려동물 인구 1000만명 시대에 빛과 그림자가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의 92%가 동물병원 진료비를 신뢰하지 못하고 큰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시민단체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법 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12일 금융소비자네크워크는 성명서를 통해 "동물병원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며 "소비자 불만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항목은 진료비 과다청구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한국소비자연맹이 2017~2019년 실시한 소비자 피해 현황과 이용실태 조사를 보면 38.5%가
최근 3년 동안 들불 화재의 95%는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해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소방청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발생한 들불화재는 4271건으로 23명이 사망하는 등 15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면서 논두렁 태우기나 잡풀소각 등의 행위가 늘어나 화재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지난해 4월 2일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성동리에서는 50대 남성이 잡풀을 태우다가 인근 야산으로 불이 번지자 대피하지 못하고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또한 4월 7일에도 경기도 화성시
서울시는 금천구 독산역에서 벽산아파트를 운행하는 금천01번 마을버스 운전기사가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이 운전기사는 9일부터 자가격리하고 있다. 운전기사 부인의 직장 동료가 지난 8일 확정판정을 받았다.서울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대응 매뉴얼에 따라 해당노선 운행을 즉시 중단했다.방역당국의 역학조사가 이루어질때까지 해당 노선 운전기자 전원에 대해 즉시 자가격리를 실시했다.또 10일 하루동안 차고지를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시행했다. 해당 노선 전체 차량도 이날 방역소독을 시행하고 비상수송체계에 돌입했
행정안전부는 사이버보안 수준이 취약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정보보안 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망분리 정보화전략계획수립(ISP), 보안인력 확충, 인공지능 기반 보안관제 체계 확산 등 지자체는 중앙부처와 달리 외부 인터넷망과 내부 업무망이 분리되어 있지 않아 사이버 공격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실제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공격이 2015년 8700여건에서 지난해 2만2000여건으로 증가하는 등 매년 26%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보안 강화를 위한 근본적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이에 행안부는 올해안
서울 구로소방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문방역업체를 통해 정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소독은 전문 방역업체에 위탁해 진행한다.본서와 각 119안전센터 청사, 소방차량에 초미립자 살포기를 이용한 살균소독제를 분사하는 방식으로 주 1회 시행되고 있다.아울러 소방서는 청사의 출입구를 한 곳으로 통일했다. 입구에서 직원이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출입명부 작성 등을 통해 청사 감염관리에 힘쓰고 있다.권오덕 구로소방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청사 감
소방청이 대구 동구 지역에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화생방제독차를 9일까지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방역지역은 신서 혁신도시 생활치료센터 일대 등 4곳이다. 인도를 비롯한 보도, 건물 내·외곽, 주민 산책공원 등을 중점적으로 1일 1회 방역한다.화생방제독차는 중앙교육연수원과 주변 밀집지역, 선별진료소가 있는 율하 체육공원을 비롯한 주변 지역을 돌아다닌다.중앙119구조본부와 부산·대구·울산시, 충남도 소속 소방인력 22명이 제독차 6대를 타고 바이러스를 제거할 계획이다.오염물을 분해한 뒤 제거하는 소방제독차는 화생방과 생물테러가 일어났
구로소방서가 코로나19 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비응급 환자는 구급차 이용을 자제해달라고 6일 밝혔다. 권오덕 서장은 "단순 치통이나 열 없는 감기, 단순 타박상과 만성질환 검진·입원 목적은 비응급에 해당한다"며 "술에 취한 사람을 이송해 달라는 요청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119구조, 구급에 관한 법률' 제30조에 따르면 소방서는 위급하지 않은 경우 구급대를 출동시키지 않을 수 있다.허위로 119에 신고하거나 구급차를 이용한 뒤 응급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지 않은 자에게는 과태료 200만원을 부과할 수 있다.권오덕
정부가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모든 부처를 24시간 긴급상황실 체제로 전환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이 각 부처에 당부한 사항을 토대로 대응 태세를 강화했다.교육부, 법무부, 국방부 등 현재 비상대응기구를 가동하고 있는 부처는 책임자를 장관, 처장, 청장을 기관장으로 격상한다.비상대응기구를 가동하지 않고 있는 부처도 가동한다.비상대응기구는 주중과 주말 구분 없이 24시간 근무체계를 유지한다. 담당자의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근무반을 편성하기로 했다.각 부처의 장·차관은 현장에서 방역과 민생경제를 책임지
소방청은 119상황실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할 경우 신고접수를 비롯한 상황관리에 큰 차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전국 119상황실의 감염관리를 강화했다고 1일 밝혔다.상황요원의 감염방지를 위해 상황실 출입구를 1개만 두고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으며 1일 2회 방역소독도 실시하고 있다.출입 직원의 발열여부를 매일 확인하고 근무 시에도 마스크, 마이크커버 등 개인위생용품 착용을 의무화했다.대구, 경북 등 일부 시도는 보호복을 착용하고 근무에 임하고 있다.황기석 소방청 119종합상황실장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재난안전관리
소방청이 대구와 경북지역의 환자와 검체이송을 지원하기 위해 28일 오후 1시부로 구급대 동원령 1호를 추가 발령했다고 밝혔다.이날 구급차 18대가 대구로 출발했다.소방청은 지난 21일 1차 구급차 동원령 1호에 이어 7일 만에 2차 동원령을 발령했다.광주시, 충남도, 전북도, 전남도, 경남 창원시 소속의 구급차 18대가 대구로 출발했다. 오후 3시에 모두 대구 두류정수장에 집결할 계획이다.2차 동원 구급대가 도착하면 대구지역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구급차는 95대로 증가한다.대구시 6곳 보건소에 119구급차를 배치해 환자와 검체
전라북도는 코로나19 관련 중국인 유학생을 격리하는 대학 기숙사에 코로나19 전담구급대를 배치하겠다고 24일 밝혔다.새학기를 맞아 중국인 유학생 3800여명이 전북도내 대학의 기숙사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에 따라 유증상자 발생 등에 대비하기 위해 코로나19 전담구급차 4대를 전진배치한다.배치는 중국인 유학생이 200명 이상 될 경우로 전북대·군산대·원광대·우석대 4곳이다.전담구급대는 유증상자를 선별진료소로 이송하고 귀가조치까지 실시해 감염증이 지역사회로 전파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다.아울러 전북소방본부는 지난 15일 중국인 유학생
행정안전부와 대한적십자사가 재난으로 트라우마를 입은 피해자나 목격자들의 심리회복을 위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운영을 위해 협력한다.행안부는 대한적십자사와 이런 내용을 담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운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행안부는 지난 2007년부터 재난으로 인한 피해자 등의 심리적 조기안정과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재난심리회복지원'사업을 실시했다. 2016년부터 사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일괄 위탁을 하고 있다.이에 따라 행안부와 대한적십자사는 2016년 대한적십자사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이만희 총회장(교주)가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이 총회장은 20일 신천지 관렵 앱을 통해 전달한 '총회장님 특별편지'라는 공지글을 통해 "금번 병마 사건은 신천지가 급성장됨을 마귀가 보고 저지하고자 일으킨 짓"이라며 "욥의 믿음과 시험같이 우리의 발전을 파괴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우리의 불변의 믿음과 진리는 하나님의 것이고 죽어도 살아도 선지 사도들같이 하나님의 것"이라며 "당국의 지시에 협조해 주어야 한다. 우리의 일"이라고 했다.
봄철 화재 원인으로 담배꽁초 같은 부주의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소방청은 이같은 조사를 토대로 다음달부터 3개월 동안 봄철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소방청이 최근 5년 동안 분석한 화재 발생 자료에 따르면 봄철 화재 발생이 29.2%로 가장 많았다. 겨울27.7%, 여름 22.3%, 가을 20.8%로 뒤를 이었다.인명피해도 봄철이 겨울에 이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률은 겨울 38%, 봄 26%, 가을 21%, 여름 15% 순이었다.봄철에 발생하는 화재 원인은 담배꽁초 등 부주의(58.8%)가
전라북도 소방본부가 13일 도내 마스크 제조업체를 방문해 화재예방점검을 했다.전라북도는 현재 코로나19 위기경보를 '경계'로 격상했다.고용노동부가 마스크 제조업체에 특별연장근무를 허용하면서 공장 가동 시간이 연장됐다.소방본부는 공장 시설 과열과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점검에 나섰다.점검 내용은 △장시간 기계 과열 방지 △야간근무로 인한 직원 부주의 예방 △공장 소방시설 유지·관리 등이었다.홍영근 소방본부장은 마스크 업체 대표에게 "힘든 시기에 마스크와 소독제를 생산하는 업체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도민의
소방청이 오는 6월 11일 개정 공무원직장협의회법 시행을 앞두고 소방 직장협의회 출범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소방 직장협의회 출범 준비는 △전 직원 교육 △의견·건의사항 수렴 △운영 규정 제정·업무편람 마련의 3단계로 추진하고 있다.1단계로 소방청은 지난달 20일부터 2일 동안 소방관서 업무담당자와 직원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소방관서 직원들은 이번달부터 전파교육을 받고 있다.2단계로 직장협의회 설립·운영과 관련해 질문과 건의사항을 파악하고 있다. 1차 의견수렴은 지난달 완료했고 현재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