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사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첨단 기능의 지능형 CCTV를 대폭 확대한다.6일 노원구에 따르면 3200대 이상의 CCTV 설치를 목표로 수량을 대폭 확대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선별관제가 가능한 지능형 CCTV 480대를 추가 설치한다.이번 CCTV 설치 확대의 핵심은 관제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지능형 CCTV 도입이다.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은 CCTV를 통해 수집된 영상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분석하고 이상행동을 감지해 관제요원에게 신속하게 알려주는 것으로 위험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사수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
설 연휴를 앞둔 6일. 서울 종로 탑골공원 무료급식소. '노인들의 쉼터'로 불리는 곳이다.오래된 건물 사이로 술 한잔을 곁들일 수 있는 포장마차. 저렴한 가격에 국수와 국밥을 파는 골목상권이 즐비한 '송해길'. 고층 빌딩과 버스와 지하철이 내달리는 대로변 사이.탑골공원을 중심으로 한 종로에 어르신이 유독 많이 모이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바로 무료급식이다.탑골공원은 은퇴후 벌이를 찾기 쉽지 않은 어르신, 몸과 마음이 지친 노숙인까지 배를 채우기 위해 모여드는 '명소'다.무료급식소 가운데 유독 길게 줄이 늘어서 있는 곳이 눈에 들어왔다
"송수근 성동고 총동문회장님(27회·전 문체부 차관·김&장 법률사무소 고문), 홍연표 장학재단 이사장님(23회·전 중앙대 의대 교수), 김태영 사무총장님(34회·한국외대 교수) 세 분께 공동으로 보내는 감사의 글입니다."이렇게 시작되는 편지. 지난 1일 서울 중구 신당동 성동고 교무실에 배달된 한 통의 손 편지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언뜻 보면 형편이 어려운 학부모가 학교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여기에는 성동고의 제주도 문화체험 활동에 선발돼 다녀온 뒤 자녀가 보인 '특별한 변화'에 대한 감사가 물씬 풍긴다.제주
서울 노원구 상계동 일대가 모아주택 사업을 통해 1683가구 대단지로 개발된다. 서울 금천구 시흥3동 청기와훼미리 맨션은 서울시의 창의·혁신 디자인을 적용해 특화단지로 조성된다.서울시는 지난 1일 소규모 주택 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열고 노원구 상계동 177-66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노원구 상계동 177-66 일대엔 모아주택 5곳에 추진된다. 기존 769가구에서 913가구가 늘어난 1683가구가 2028년까지 공급될 계획이다.소위원회에선 금천구 시흥동 청기와훼미리 맨션 모아주택 사업 안건도 통
서울시가 국내 건설 관련 협회 4곳과 건설공사 노무비 산정기준인 서울형 품셈을 공동 개발한다고 5일 밝혔다.서울형 품셈은 시가 2011년부터 정부 표준품셈에 없거나 현장 여건에 맞지 않게 적용되는 품셈을 자체 개발해 공사비 산정기준으로 활용해온 제도다.대한건설협회와 한국조경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한국전기공사협회가 이번 품셈 개발에 참여한다.시는 지난해 11~12월 4개 협회 회원사 직원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모해 81개의 품셈을 제안받았다. 이후 민관 합동 추진반의 심의를 거쳐 최종 38개를 개발 대상으로 선정했다.민관 합동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주차관리팀이 다양한 교통약자 배려를 위해 지역내 공영주차장 6곳의 여성우선주차장을 가족배려주차장으로 전환한다고 2일 밝혔다.가족배려주차장은 고령화·저출산시대에 발맞춰 여성우선주차장의 이용 대상을 임산부, 유아, 고령자 등 일상생활에서 이동이 불편한 사람 또는 이들을 동반한 사람으로 확대한 주차공간이다. 가족배려주차장은 전체 주차대수 30면 이상인 공공·민간 주차장의 주차면 10% 이상을 설치해야 한다.이에 구는 지난해 10월 5일 '성북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를 일부 개정해 가족배려주차장의 설치 근거를 마련하
현대로템이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의 차기 운영사 선정 과정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경기 김포시의회 김계순 시의원(고촌·풍무·사우)은 30일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현대로템의 골드라인 운영사 선정이 심각하게 우려스럽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현대로템은 2022년 7월 공정거래위로부터 국내철도 차량 제작 시장에서 경쟁업체 2곳과 함께 담합행위를 5년간 진행해 온 혐의로 32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업체"라며 "당시 담합행위 대상 주요 사업장이 김포골드라인 차량제작이었다"며 도덕성을 문제삼았다
서울 노원구가 독서문화 교류와 상호협력을 약속하며 독일 슈투트가르트 시립도서관에 한국도서 200권을 기증했다고 2일 밝혔다.독일 슈투트가르트 도서관은 CNN이 선정한 '세계의 아름다운 7대 도서관' 중 하나다. 한국인 이은영 건축가가 설계를 맡은 것이 알려지며 한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잦은 관광지이자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역할을 하는 도서관이다.구는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자연과 사람과 책이 어우러지는 힐링도시 노원 조성' 방안을 탐구하고자 독일 및 네덜란드의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했다. 지난 1월 30일(현지 시각), 독일의
신한대(총장 강성종)는 지난 26일 의정부캠퍼스에서 ESG혁신위원회 회의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신한대 ESG혁신위원과 실무자 등 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위원장인 이현 신한대 ESG혁신단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정주 연천군 사회적경제협의회장의 특별강연, 대학의 ESG 성과 창출 방안에 대한 논의의 시간으로 진행됐다.신한대 ESG혁신위원회는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 및 정책 아이디어 발굴의 기회를 마련하고, 국민 체감형 ESG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성을 고려해 외부 전문가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E
쿠팡이 추진한 서울 도봉 물류센터가 결국 무산됐다.30일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도봉갑) 페이스북에 따르면 "쿠팡 물류창고 용도 변경에 대해 구청이 최종 반려 결정을 내렸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참 다행이고, 잘된 일"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인 의원은 "우이교 일대에 쿠팡 물류창고가 들어설 계획이라는 소식에 주민의 우려가 컸다"며 "강철웅 도봉구의회 부의장·박상근 의원과 태영데시앙아파트 동대표 회의를 통해 주민 의견을 들었다"며 "이후에는 쿠팡 등 관련 기업에 주민의 목소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어 박상근 도봉구의원이 5분
김동연 경기지사가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 선언 20주년 기념식과 심포지엄에 참석했다.김동연 경기지사는 29일 기념식 환영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통해 지역혁신과 국가균형발전에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경기도와 전라북도, 노무현재단이 공동 개최한 국가균형발전 선언 기념식은 2004년 노무현 정부의 지방화와 균형발전시대 개막 선언일을 되새기는 행사로 올해 20주년을 맞았다.기념식에 앞서 국가균형발전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첫 번째 토론은 국가균형발전의 의미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방
서울시에서 근무평가 최하위 등급을 받은 공무원을 직위해제한 첫 사례가 나왔다.3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근무평가에서 '가' 평정을 받은 4명 가운데 1명을 직위해제하고 나머지 3명은 다른 부서로 전보 처리했다.근무평가는 △수(20%) △우(40%) △양(30%) △가(10%) 등 4등급으로 나눠진다.시는 그동안 수·우·양 3등급만으로 운영했지만, 지난해 '가 평정제도'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지난해 4월에는 가 평정기준 결정기준위원회를 열고 기준과 절차를 마련했다.가 등급을 받은 사람은 2주 동안 맞춤형 교육을 받고, 평가 결과
서울 노원구가 노후 보도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보도 정비 개선계획을 수립했다.29일 구에 따르면 2019년 지역내 보도 실태조사 용역을 통해 보행로의 관리 수준을 전체적으로 파악한 후 C등급 이하 보행로에 대해 연차적으로 정비하고 있다.구는 지난해까지 82.16㎞의 정비대상 가운데 50%에 해당하는 40.88㎞ 정비가 완료된 가운데, 지속적인 자재비용과 인건비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효율적인 보도정비체계를 마련했다.구는 앞으로 각 동 주민센터와 협업해 C등급 노후도로의 정비대상을 면밀히 파악하고 △노후도 △파손도 △점자블록 노후도
동대문구 패션봉제 복합지원센터가 지난 19일 동대문구 용두동 옛 구립 용두 청소년독서실 자리에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동대문구청장, 동대문구 국회의원, 시의원 등이 참여했다.23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병윤 의원(국민의힘·동대문구1)에 따르면 해당 센터는 20억원의 조성비를 들여 5개 층 규모로 마련됐으며 스마트 제조 장비, 공동작업장 운영, 일감 연계, 봉제산업 판로개척, 봉제 소공인 협업 강화 등을 목적으로 한다.이 의원은 2022년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장병채 DDM 패션봉제산업 연합회 회장과의 간담회에서 패션봉제 복합지
청량리4구역 재개발 사업 과정에서 불거진 특혜 의혹에 대해 경찰이 서울 동대문구청을 상대로 강제 수사에 돌입했다.23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동대문구청 주거정비과와 주택과, 청량리4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앞서 동대문구청 전·현직 공무원 A씨와 B씨는 부정처사 후 수뢰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이들은 재개발 공사 전에 무허가 건물을 매입한 뒤 이를 바탕으로 분양권을 얻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무허가 건물은 신고 절차를 제대로 밟지 않아 그 실체를 확인하기 어려워 이를 근거로 분양권을 얻기 쉽지 않다
서울 성북구 석관동 일대 노후주택 밀집지가 15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재개발된다.시는 성북구 석관동 62-1번지 일대 지역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기획 대상지는 동부간선도로와 지하철 3개 역(6호선 돌곶이역, 1·6호선 석계역, 1호선 신이문역)과 가까워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고 천장산·중랑천 등 자연환경과 학교·시장 등 지역 자원을 갖춰 입지 여건이 양호하다.하지만 20년 이상 된 노후 주택이 96%를 차지하는 저층 주거지로 보행자와 차량이 혼재된 좁은 도로 폭과 주차 공간 등 문제로 불편을 겪어왔다. 공
경기 남양주시가 여성·아동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안심 존(Safe Zone)'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안전귀가 서비스, 방범용 CCTV 추가 설치·성능 개선 등을 시행한다.안전귀가 서비스는 여성과 학생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서비스다. 스마트폰 앱을 설치한 사용자가 위험한 상황에 마주했을 때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SOS버튼을 누르면 CCTV관제센터와 보호자에게 사용자 위치가 전송된다.오는 5월부터 실행 예정인 이 서비스를 위해 시 전역 1746곳에 설치된 5668대의 CCTV가 활용된다.시는 올해
경기도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오는 4월 30일까지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한다.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온라인 추모관 '4.16 세월호 참사 기억과 연대(온라인 기억공간)'는 경기도청 홈페이지에서 기억과 연대 포털을 누르면 연결된다.기억과 연대를 찾은 방문자들은 추모글을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다.김동연 경기지사는 "4·16 참사 이후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 하나 세월호의 상흔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며 "경기도는 유가족과 생존희생자, 세월호를 기억하는 수많은 시민과 뜻을 같이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26일까지 민간 건축 공사장 76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주요 점검 내용은 △안전가시설(가설울타리 등) 관리 △겨울철 사고 위험이 큰 공정에 대한 안전관리 △근로자 안전사고(깔림, 떨어짐 등) 예방에 관한 사항이다.특히 공사장 인근 주민 안전을 위해 주변 정리 정돈 상태와 보행 위험 요소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이나 인명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현장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법행위가 발견된 현장은 공사 중지하고 벌점을 부과하는 등 조치할 계획이다
서울 노원구가 상계중앙시장의 시설현대화사업을 완료했다.22일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이용 편의성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됐다.구는 사업의 일환으로 아케이드 증축을 통해 기존의 노후 지붕을 아치형 지붕으로 교체해 기상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고 시장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이어 주차시설도 보강해 시장 인근에 21면 규모의 주차장을 신설하고, 대중교통 이용 시 물품을 운반하기 어려웠던 고객들의 불편을 완화했다. 또한, 판매대를 개별 상인마다 일관되게 교체해 시장 분위기를 깨끗하게 조성하고 위생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