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소방서는 15일 부산진구 개금동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화재예방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최근 대구 한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양생 작업을 하던 근로자들이 추위를 피하기 위해 피워놓은 숯불의 일산화탄소에 외국인 근로자 4명이 중독되는 사고 등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주요 컨설팅 내용으로는 △소화기 사용법 및 초기 화재대응방법 △공사장 화재예방 매뉴얼 배포 △용접·용단 작업 주변 15m이상 안전거리 확보 및 가연물 제거 등을 안내했다.김재현 서장은 "글
부산 해운대소방서는 공식유튜브 채널 '해소TV' 2022년 첫 영상으로 '소방시설 주변 적색노면 비워주세요'를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길을 걷거나 운전을 하다보면 도로 주변으로 빨간색 실선(적색노면표시)을 한번쯤 볼 수 있다.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한 소방활동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곳에 차량이 주정차를 하면 안된다는 것을 안내해주는 안전표시다.주변을 둘러보면 5M 이내에 소방용수시설 혹은 비상 소화장치가 설치돼 있다. 이 구역에서 주정차 위반시에는 과태료가 2배로 부과되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부산소방본부는 2일 오후 9시 40분쯤 화명대교(PY2 교각부근)에서 발생한 투신사고 현장에 수중로봇(ROV)을 활용했다.동계 저수온과 수중시정이 30cm도 확보되지 않는 악조건 속에서 구조 대상자의 신속한 구조를 위해 첨단장비 수중로봇(ROV)을 이용, 구조 대상자 위치 와 상태를 확인하고 구조대원 3명을 투입해 실종자 1명을 인양했다.수색작전에는 북부소방서와 지난해 1월 발대한 낙동강 수난전문 의용소방대도 참여했다. 수중로봇(ROV)은 2020년 6월 낙동강119수상구조대에 배치·운영중인 장비다.특히 구조대원 투입이 불가한 구역
부산소방본부는 소방안전을 위협하는 3대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불시기동단속을 11개 소방서가 동시에 실시해 106건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달 25일부터 2일간 진행된 단속은 대형 물류창고(48곳)과 근린생활시설 등 다중이용시설(264곳) 등을 대상으로 했다.소방시설 차단, 피난시설 폐쇄·훼손·장애물 적치, 소방용수시설 등 주변 불법 주·정차에 의한 소방활동 방해행위 등 3대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였다.312곳 중 44곳에서 106건이 적발됐다. 소방시설법 등을 위반해 6건의 과태료, 94건의 시정(조치)명령을 내렸다.
부산소방본부는 비상구 훼손과 물건적치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30곳에 말하는 무인안전지킴이를 시범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무인안전지킴이는 비상구 주변의 움직임을 감지해 "이곳은 비상구입니다. 비상구 폐쇄, 훼손, 물건 적치 시 과태료가 부과됩니다"라는 음성멘트가 나와 주의를 환기시켜주는 장치다.시범운영한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관계인 70%가 설치에 만족햤다. 설치 확대와 의무화에 대해서는 64%가 "필요하다"고 답했다.또한 87%가 무선안전지킴이가 비상구 주변에 물건을 쌓지 않게 하는
임인년 첫 명절인 설 연휴가 다가온다. 많은 이들이 설렘을 안고 고향으로 향하는 명절이지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그 설렘이 아쉬움으로 변해가고 있다.이번 설은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는 방역당국의 요청으로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직접 찾아뵙기는 어려워 보인다. 설 연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가정 내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 또한 높아질 것이다.소방청 자료를 살펴보면 2012~2020년 전체 화재 중 주택화재 발생률은 약 18%인 반면 사망자수는 46%로 높은 비율을 나
부산 기장소방서는 대형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겨울철 기간 소방시설 등에 대한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집중 운영한다.25일 기장소방서에 따르면 신고포상제는 소방시설과 피난시설 확보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관계자에 의한 자율 소방안전관리 체제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신고대상은 다중이용업소를 비롯해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판매 또는 숙박시설이 포함된 복합건축물 등이다.신고대상은 소화펌프를 고장난 상태로 방치하거나 방화문을 폐쇄, 훼손하거나 장애물을 설치해 방화문의 기능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이
부산 금정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예방 홍보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가두캠페인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하에 도시철도 부산대역 가두상권과 이마트 금정점 등 유동인구가 높은 장소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주요 내용으로는 △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와 차량용·K급(주방용) 소화기 설치 △겨울철 3대 전기제품과 화목보일러, 난로 등 안내·홍보 △음식점 주방화재 예방 홍보 등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 경각심 고취와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에 집중했다.김한효 서장은 "설 연휴 때는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안전관리 소홀로 화재 발생 위험
부산진소방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제로를 목표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실천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캠페인은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며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3행(마스크 착용·사적모임시 개별룸 이용·사람 간 거리두기) △3금(밀접접촉 피하기·호흡기 증상시 출근금지·수도권 방문 자제)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교대근무와 단체생활을 하는 소방공무원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비대면 교대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김재현 서장은 "캠페인에 전 직원이 동참하여 자율 방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방역
부산 사하소방서는 19일 사하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아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 컨설팅을 진행했다.컨설팅은 코로나19 선별검사를 위해 해당 시설을 방문하는 인원이 증가하고, 시설 내 난방·전기시설의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근무 중인 직원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화재대응을 위해 진행됐다.주요 컨설팅은 △유사시 시설 내 이용자의 피난 대피로 확보 여부 △ 화재위험요소와 소방시설 확인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살폈다.강호정 서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으로 진땀을 흘리는 의료진들의 노고에
부산남부소방서는 오는 21일까지 수영구 남천2구역 재건축 현장 등 공사장 72곳에 대해 긴급현장지도에 나선다. 겨울철 공사 현장의 실효적인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시민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서다.20일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긴급현장지도는 평택 공사장 화재 등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와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돼 공사현장을 방문해 화재와 안전사고를 예방한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과 동선으로 현장지도 한다. 주요 내용은 △임시소방시설 설치 여부 확인과 안내 △ 화재감시자 지정·배치 △소방차
코로나19로 병실(격리실)부족으로 중독환자 발생때 병원을 찾지 못해 이송이 지연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특히 지역 진료가 불가, 타지역 병원으로 이송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지난해 8월 부산지역에서는 약물을 마신 40대 남성이 진료 병원을 찾지 못해 3시간 길에서 헤매다가 울산까지 가서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졌다.18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같은 사고를 계기로 지난해 9월부터 '부산소방-대학병원' 협업을 통한 '중독환자 진료순번제'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중독환자 진료순번제는 5개 대학병원(부
부산소방본부는 지난해 부산 119구급대가 이송한 심정지 환자 2183명 중 243명(11.1%)이 병원 도착 전에 심장 기능이 회복됐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평균 9.8%보다 1.3% 높은 수치다.심정지환자는 4분이 경과하면 생존율이 10% 미만으로 떨어져 짧은 시간에도 생명을 위협한다. 사고현장에 제일 먼저 도착하는 구급대원들의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신속·정확한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현재 119구급대원은 코로나19 관련 환자 처치·이송으로 감염보호복을 착용하고 현장 활동을 하는 등 많은 애로점이 있지만 시민에게 고품질의 구급서
부산 해운대소방서는 14일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음식점 주방화재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관리 컨설팅을 진행했다.음식점 주방 화재는 음식물 조리 과정에서 주로 발생하고, 이때 발생한 기름 찌꺼기가 후드와 덕트에 쌓이고 그 안에 있던 기름때에 조리기구의 불씨가 튀어 화재가 발생한다.이번 컨설팅은 기름을 다량 사용하는 일반 및 중화요리음식점, 치킨가게를 위주로 진행했다.현장을 방문해 최근 유사 화재사례를 전파하고 후드 및 덕트 기름찌꺼기 정기적 청소와 후드 주변 자동식 소화장치 설치 및 주방용(K급) 소화기 비치를 안내했다.김
부산소방본부는 최근 발생한 경기 평택 물류창고 화재와 관련, 공사중인 대형 창고시설 7곳에 대한 긴급 소방안전점검을 13일까지 진행했다.물류창고는 용도의 특성상 높은 층고, 넓은 바닥면적, 다량의 가연재, 방화구획 완화로 수평, 수직으로 화재확산이 매우 빠르다.긴급점검은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가 설치되는 연면적 1500㎡ 이상, 층수가 6층 이상인 대형창고 신축 공사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점 점검사항은 △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등 임시소방시설 설치 △용접·용단 작업장소 화재감시자 배치 △무허가위험물 사용여부 등을 확인했다.화재위험
부산 남부소방서는 화재 취약시기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대형 화재 사고의 원천적 차단을 위한 새로운 예방정책의 일환으로 매월 둘째주 수요일을 '안전하기 좋은 날'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안전하기 좋은 날'은 기존의 '전통시장 점포 점검의 날'을 확대 운영하는 것으로 다중이용시설, 화재경계지구, 노유자시설, 공장, 창고, 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분야 4개 항목, 전기시설 분야 5개 항목, 가스시설 분야 5개 항목, 전열기구 분야 4개 항목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관계인이 자발적으
부산소방본부 전 소방서에 산불 대비 긴급대응태세확립을 지시했다고 11일 밝혔다.전국 다수지역에 기상특보가 발효 중인데다 부산 전역에 건조주의보가 계속 유지돼 산불 위험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북부, 해운대, 강서, 기장소방서는 산불 발생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주요 등산로에서 인근 사찰 관계자,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산림화재 발생을 가정한 진압훈련과 사찰 방어훈련을 실시했다.훈련은 산불화재대비 진압·지원 대책에 따라 유관기관 협력강화, 산림인접 주요 사찰 및 문화재 방어, 신속한 보고체계 및 비상연락망 점검 등의 소방안전관리체
부산소방학교는 장기간의 코로나19 대유행과 겨울철 계절적 특성에 따른 혈액 부족 상황의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대한적집자사와 '사랑의 헌혈' 행사를 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헌혈행사는 지난 7일 부산소방학교 교직원과 예비소방관(제36기 신규임용자 과정) 100여명이 참여했다.특히 코로나19 감영방지를 위해 참여자는 체온체크, 손소독, 문진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이동헌혈 차량 3대에서 분산 실시했다.진용만 부산소방학교장은 "임인년 새해에 뜻깊은 헌혈행사에 스스로 참여한 교직원과 예비
부산소방본부는 이상규 부산소방본부장이 취임 후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던 해운대 지역의 초고층 건축물인 해운대 엘시티를 방문해 화재안전에 대한 당부와 현장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엘시티는 해운대구 중동에 위치한 초고층 빌딩으로 한국에서 두 번째로 높고, 비수도권에서 유일한 100층 이상 건축물이다. 101층의 랜드마크 타워동에는 호텔과 전망대가 있다. 85층의 주거타워 2개동은 공동주택으로 880여세대가 입주해 있다.이 본부장은 현장대응에 대한 효과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망대, 피난안전구역 및 방재센터 등 주요 시설물을 확인하고
쌀쌀했던 초겨울을 지나 어느새 한겨울의 추운 날씨가 우리의 일상과 함께하고 있다.겨울철에는 화재가 급증하고 그만큼 인명피해 우려도 높아진다. 화재통계에 의하면 1년 가운데 화재건수가 11월에서 3월까지 40% 이상 차지할 만큼 겨울철 화재는 다른 계절에 비해 빈번하게 일어난다.겨울철이 되면 기온이 낮아지고 수증기의 양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대기가 나날이 건조해져 스파크나 불씨 하나로도 걷잡을 수 없는 큰 화재로 발전하기도 한다.특히 기장군과 같이 곳곳에 임야가 위치한 지역에서는 농막, 비닐하우스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