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과 화재보험협회가 AI 기반의 위험예측 모델 개발을 위해 힘을 합친다.KB손해보험은 한국화재보험협회와 AI 기반 위험예측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KB손해보험과 화재보험협회는 업무협약을 통해 △AI 기반 위험예측 모델 공동 개발 △데이터 공유와 분석 기술의 상호 협력 △위험예측 모델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한 예측 정확도 향상 △AI 기술을 활용한 위험 예방 전략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전망이다. 협력을 통해 KB손해보험은 화재보험협회가 보유한 위험 분석 데이터를 융합해 고도화된
국토교통부가 12일부터 건설엔지니어링·시공 평가지침 개정안을 시행한다.국토부는 공사비 100억원 이상의 공공 건설공사에 대한 시공적절성을 평가할 때 안·품질 분야 배점을 올릴 방침이다.시공평가는 공사비 100억원 이상 공공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준공 후 60일 이내 발주청 또는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시행하는 것이다.국토부는 평가 점수 100점 내 안전관리 배점은 15점에서 20점으로, 품질관리 배점은 기존 12점에서 15점으로 높이고 흙막이 공사 등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가시설공사 사고 발생 여부에 대한 평가항목(4점)을 신설했다.또
소방청은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개막을 앞두고 대구 엑스코 전시장을 찾아 추진사항을 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K-소방산업,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다음달 22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며 국내 400여개 업체와 해외 50개사의 바이어 200명이 참여한다.소방청은 올해를 비즈니스 박람회 정착의 해로 지정하고 국내·외 시장 판로 다변화를 꾀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소방산업의 활성화와 관련 업체들의 성장·발전을 위해 국내·외 바이어와 참가업체 사이 1대1 맞춤식
최근 금융사들의 횡령·배임 등의 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내부통제에 대한 강화 방안이 절실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10일 KB국민은행은 최근 두 건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회사 홈페이지에 공시했다.대구의 한 지점에선 2020년 8월 말부터 지난달 8일까지 취급됐던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해 모두 111억3800만원의 가계대출에서 신청인의 소득을 과다 산정했다.대출신청인의 소득 수준을 담당 직원이 자의적으로 높게 적용해 과다 대출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경기 용인의 한 지점에선 상가 분양 대상자들에게 272억원의 담보대출을 실행하면서 내
한국수력원자력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사업 기술정보교류회의를 개최했다.9일 한수원에 따르면 회의에는 한수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등 규제기관과 건식저장사업에 참여하는 설계사 등 사업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사업 현황과 계획 △건식저장시설과 용기의 설계개념 △규제체계와 안전조치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논의했다.건식저장사업에 참여하는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건식저장시설과 용기의 설계와 인허가 방향 등 각종 기술정보를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회의를 통해 사업관계자들
한국서부발전이 연료전지 발전 과정에서 활용되지 않고 배출되던 일부 부생열를 활용해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시범사업을 시작한다.서부발전은 9일 집단에너지사업자인 휴세스,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신재생 기반 열에너지 활용 확대를 위한 상생협약을 맺었다.협약은 서부발전 화성 남양 연료전지의 발전 과정에서 나오는 열에너지 가운데 수요 감소로 판매되지 않고 폐기되던 일부 열에너지를 휴세스와 지역난방공사에 공급하는 내용이 골자다.서부발전은 이번 협약으로 연간 1만6000Gcal의 열에너지를 추가 공급해 같은 기간 2만9400톤가량의 탄소배출 저감
코스닥 상장사 디에이테크놀로지 전 대표 이모씨가 라임사태 가담 혐의로 체포·구속됐다.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라임사태 주범 가운데 한명인 이인광 에스모 회장과 공모해 주가조작을 일으켰다는 의심을 받는 이모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혐의로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디에이테크놀로지는 이 회장이 주가조작·횡령을 저지르는 데 가담한 기업 가운데 하나로 의심되는 곳이다. 검찰은 이 회장이 라임 투자금으로 이 회사를 인수했다고 보고 있다.A씨는 이 회장의 지시에 따라 회사를 운영했다는 의심을 받는다. 검찰은 이 회장의
태영건설 등 12월 결산법인 상장사 55곳에서 감사의견 미달, 보고서 미제출 등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한국거래소는 9일 '2023 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 결산 관련 시장조치 현황'을 발표했다.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피·코스닥 시장 상장기업 가운데 55곳에서 상폐 사유가 발생,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2022년엔 36개 기업에서 상폐 사유가 발생했다.상폐 요건은 매출액, 자본금, 관리종목 지정 뒤 시가총액, 감사의견 미달 등 조건을 두고 따진다.태영건설, 이아이디 등 7개 회사가 처음으로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이 이륜차 라이더를 대상으로 오토바이 무상 점검과 소모품 교체 지원을 하는 라이더 케어를 진행했다.우아한청년들은 국내 유일 이륜차 안전교육시설 배민라이더스쿨의 전문강사가 이륜차 라이더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라이더 케어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배민라이더스쿨 강사들은 라이더들이 놓칠 수 있는 이륜차 점검사항을 꼼꼼히 확인해 고장으로 인한 사고로부터 라이더 안전을 확보했다.우아한청년들은 이륜차 점검과 오토바이 외관·조향·제동·등화 장치와 엔진 등의 이상유무를 진단해 결과지를 발행하고 이에
공정거래위원회가 하도급 업체에 공사를 먼저 하도록 한 뒤 계약서를 바꾸고 공사대금 일부를 미지급했다는 의혹을 받는 한신공영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8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케이원건설이 신고한 한신공영에 대해 하도급법 위반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2021년 한신공영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지하 6층-지상 5층 건물 신축 공사와 관련해 케이원건설과 일괄 하도급 계약을 맺었다. 이후 케이원건설은 100개가 넘는 수급사와 재하도급 계약을 체결하고 공사를 시작했다.이후 작업 방식이 바뀌면서 공사가 지연됐다. 케이원건설은 한
장항선(충남 천안역∼전북 익산역) 철도 개선사업으로 주민들의 안전과 농경지 침수 피해 우려가 생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정에 나섰다.국민권익위원회는 국가철도공단, 충남 홍성군과 합의해 기존 도로를 개선하고 신설 수로 설계를 변경한다고 9일 밝혔다.2014년부터 국가철도공단은 장항선 개량 2단계 철도 건설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홍성군 척괴마을을 지나는 신설 장항선 하부도로에 통로암거(굴다리)를 설치하고 소하천 정비를 계획했다.하지만 통로암거 설치로 인해 기존 장항선 하부도로에서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마을 주민들의 통행 안전
도로교통공단과 한국시니어클럽협회가 전국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섯 가지 안전 수칙 지키기 서약식을 이달까지 진행한다.도로교통공단 TBN교통방송은 봄철 어르신들의 야외 활동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해 교통안전 릴레이 서약식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지난 12월 TBN교통방송과 한국시니어클럽협회는 업무협약을 하고 고령 교통사고 감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어르신이 서명하는 안전수칙 지키기 서약서에는 △무단횡단 절대 안하기 △신호 대기 시 인도에서 기다리기 △길을 건널 때에는 차를 보면서 건너기 △녹
정부가 독과점 구조로 운영되고 있는 농수산물 도매시장법인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법 개정에 나선다. 농산물 가격 변동과 관계없이 20% 넘는 영업이익을 꾸준히 챙겨온 농산물 도매 생태계에 경쟁 체제를 도입해 유통 수수료를 낮추겠다는 취지다.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도매시장법인 지정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농수산물 유통과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국내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 대부분은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같은 공영도매시장을 거쳐 유통된다. 유통구조는 산지조직,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 직접 구매자 순이다
안랩(대표이사 강석균)의 PC용 보안 솔루션 V3가 글로벌 보안제품 테스트에서 만점을 받아 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안랩은 PC용 보안 솔루션 V3가 글로벌 보안제품 테스트 기관 AV-TEST가 진행한 올해 첫 PC용 백신 평가의 '홈 유저' 와 '비즈니스 유저' 부문에서 모두 만점을 받고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AV-TEST는 독일의 IT 보안 연구기관인 AV-TEST Institute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보안 인증 평가다.안랩 V3는 지난 2월 열린 AV-TEST의 평가에서 △악성코드 탐지 성능을 평가하는 진단율 △제품 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어린이 통학버스 음주운전 방지장치 설치를 지원한다.교통안전공단은 오는 7월 어린이 통학버스에 음주운전 방지장치 100대를 무상 보급한다고 8일 밝혔다.2020년부터 3년 동안 어린이 통학버스의 음주 사고율이 일반 버스보다 13.6배 높게 나타나 어린이들이 음주운전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방지장치를 차량에 부착하면 시동 전 음주 여부를 측정, 알콜이 검출되면 시동을 자동으로 차단한다.어린이 통학버스 운영자는 장치가 부착된 소속 차량의 음주운전 시도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무상보급 신청은
삼성물산이 국내 최초로 수소화합물 혼소 발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삼성물산은 한국남부발전과 강원 삼척시에 수소화합물을 저장하고 송출할 수 있는 1400억원 규모의 인프라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석탄과 무탄소 연료인 수소화합물을 20% 혼합해 연소하는 혼소 발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연간 110만톤 규모의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질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강원 삼척시 종합발전단지 부지에 혼소 발전을 위한 3만t급 규모 수소화합물을 압축 저장하는 탱크 1기와 하역, 송출 설비 등 청정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GS칼텍스가 전남 여수공장의 상반기 정기 보수를 1137억원을 투자해 완료했다.GS칼텍스는 상반기 대정비를 마친 여수공장 모든 공정을 정상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공정별 4년 주기로 이뤄지는 대정비 작업은 정유·화학 공장의 장비를 분해·청소하고 노후 부품을 교환한 뒤 재설치하는 일로 해당 장비의 운영을 중단한 상태에서 이뤄진다.GS칼텍스는 대정비 작업장 안전 확보를 위해 스마트 안전 장비를 대거 투입했다. 또 GS칼텍스는 작업장에 인공지능 감시 카메라를 도입해 안전수칙 미준수 시 경고음이 울리게 하고 밀폐된 공간에 스마트 가스 모니
LG유플러스가 최근 10년 동안 개인정보 대규모 유출, 통신장애, 5G허위과장광고로 1097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이같은 내용의 LGU+에 대한 최근 10년 정부제재 현황 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LGU+가 방송통신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으로부터 받은 제재회수는 41회, 과징금은 1097억3000만원이다.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받은 제재가 28회, 887억9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공정거래위원회 4회, 118억3000만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2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초저가 중국 e커머스 업체가 판매하는 장신구에서 안전 기준치를 700배 초과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알리와 테무에서 판매하는 초저가 장신구 제품 404개를 구매해 성분 분석한 결과 96개(24%)에서 카드뮴·납 등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7일 밝혔다. 카드뮴과 납은 국제암연구소에서 지정한 발암물질로 문제 제품들의 금액은 배송비를 포함해 평균 2000원이었다.환경부 고시에 따르면 카드뮴 함량 0.1% 이상, 납 함량 0.06% 이상 혼합물은 금속 장신구 용도 사용이 금지되는데 카드뮴 70.3%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전통시장 시설과 안전관리 지원 대상 시장을 모집한다.7일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공고는 3번째 사업으로 안전시설 구축을 위한 노후전선정비와 화재알림시설설치 사업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중기부는 전통시장 전소 피해 등으로 안전 수요가 높아진 점에 착안해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에 명시된 설비의 세부규격을 명시했다.기존에는 규격에 대한 규정이 없었지만 올해부터는 소방관련법이 개정됨에 따라 화재알림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NFPC 207)과 화재안전기술기준(NFTC 207)을 준용한 제품이라고 구체화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