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사료에 방부제가 포함돼 있는데도 방부제가 없다고 과장 광고한 업체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게 적발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거짓·과장 광고를 한 반려동물 사료 업체 6곳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거짓 광고를 하다 공정위에 적발된 업체는 △나투어리베 △네츄럴코어 △더마독 △데이원 △우리와 △펫스테이트 등이다.이들은 △무방부제 △보존제 무첨가 등의 문구를 사용해 사료에 방부제가 없다고 광고했다. 하지만 공정위의 시험결과 소르빈산, 안식향산 등의 방부제가 함유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방부제가 검출된 제품들은 △인섹트도그 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식품안전관리(HACCP)인증원과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참가해 스마트 해썹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이 박람회는 '정부혁신, 디지털플랫폼 정부와 함께'를 슬로건으로 개최되며 정부 혁신 성과를 국민께 소개하고 정부혁신과 디지털플랫폼 정부로 달라지는 대한민국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이 전시된다.행사는 오는 25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진행된다.스마트 해썹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에 자동화·디지털화를 접목한 제도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국산 버터보다 3배 이상 비싸 버터계의 에르메스라 불리는 에쉬레 무염 버터 제품에서 대장균군이 다량 검출됐다.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프랑스산 에쉬레 버터 250g 제품에 대해 '대장균군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해당 제품에서 국내 대장균 검출 최대 허용 기준에 비해 최대 23배까지 많은 대장균군이 검출됐다. 식약처는 이미 유통된 물량을 철저하게 파악하고 있다며 필요에 따라 판매 중지·회수 조치할 예정이다.에쉬레 버터 유통 관계자는 "부적합 판정된 제품을 유통과정에서 전량 폐기해 실제 유통된 물량은 없는것
한국식품안전관리(HACCP)인증원이 오는 22일 'HACCP KOREA 2023'를 개최한다.행사는 서울 코엑스(COEX)에서 '스마트 해썹 전환에 따른 식품안전관리 미래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행사 1부에서는 △HACCP 짧은 영상 공모전 수여식 △해썹 제도 발전과 적용 우수영업장 표창 △SNS 우수 서포터즈 △스마트 해썹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수여식 등이 진행된다.2부는 '스마트 해썹 전환에 따른 식품안전관리 미래 전략'을 주제로 산·학·관 등 분야별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된다.3부에서는 '수출국 식품안전관리 동향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도투락식품이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표시하지 않고 제조·판매한 빵류를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20일 식약처에 따르면 회수 대상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 표시대상인 달걀, 우유, 대두, 밀이 함유된 원재료를 사용했음에도 해당 원료를 표시하지 않은 도투락식품의 3개 제품이다.회수 대상은 △정항우케익제빵소착한밤식빵 △롤케익 △꿀호두단팥빵 등 소비기한이 2023년 11월 17일부터 23일까지로 표기된 3개 제품이다.식약처 관계자는 "부산 사상구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관세청과 함께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급증하는 '해외직구식품'에 대한 안전성 집중검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2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진행하는 안전성 집중검사는 대규모 할인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 를 맞아 급증하는 해외직구 물량에 편승해 위해성분을 함유한 식품이 특송화물과 국제우편으로 수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집중검사 기간 동안에는 면역력 강화, 성기능 개선, 체중감량 효과를 표방하는 등 위해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의심되는 제품을 대상으로 겉포장을 개봉해서 확인한다.또 국내 반입을 차단하는 원료·성
12년 동안 담합해 제품 가격을 올리고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서로의 제품을 사고팔기까지 한 드라이아이스 제조·판매사 6곳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공정위는 드라이아이스를 제조·판매하는 6개 사업자가 2007년 5월부터 2019년 6월까지 가격을 인상하고 서로 제품을 사고팔아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기로 담합한 행위를 적발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48억6000만 원을 부과했다고 20일 밝혔다.동광화학, 선도화학, 어프로티움, 에스케이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창신화학, 태경케미컬 등 6개 업체는 2005년 시장에 새로 진입한 사업자로 인해
한국식품안전관리(HACCP)인증원은 과학화 장비를 활용한 '위생검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해썹인증원 대전지원은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대전·충청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내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위생 검사 신청을 받고 있다.그 결과 지난 9월 2곳, 지난달 4곳, 11월 현재 1곳 등 7곳을 검사·완료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곳은 대전지원 기술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과학화 장비란 시설물이나 제조도구에 대한 위생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때 사용하는 기기다.현장에서는 아이들
관절 건강에 도움된다고 알려지며 찾는 사람이 많아진 보스웰리아환에서 금속성 이물질이 발견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성진바이오에서 제조하고 티에스커뮤니티가 소분·판매한 보스웰리아환이 금속성이물질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돼 판매중단·회수조치 한다고 16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2종으로 비닐 포장된 500g 제품과 병에 담긴 300g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소비 기한이 2025년 7월 13일이다.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야한다"고 말했다.
정화식품 한입오징어다리 조미건어포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대장균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정화식품이 제조한 한입오징어다리 제품이 대장균 기준 부적합으로 판매 중단·회수 조치한다고 13일 밝혔다.회수 대상은 소비(유통)기한이 내년 5월 18일까지로 표시된 제품이다.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야한다"고 말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HACCP)인증원이 지난 7일 대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식품안전 클래스'를 진행했다.HACCP인증원은 ESG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이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과 협업을 통해 그 대상을 지역아동센터로 선정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의 건전육성을 위해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어린이들에게 안전한 식품에 대한 이
파리바게뜨 롤케이크에 곰팡이가 피어 있었다는 내용의 글과 제품을 찍은 사진이 올라와 소비자들의 식품위생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6일 온라인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유통기한이 7일까지인 파리바게뜨의 '산딸기듬뿍롤케이크'에 초록색 곰팡이가 피어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해당 제품이 담겨 있는 상자에는 유통기한이 2023년 11월 7일까지로 표기돼 있다.지난달 27일엔 강원도 원주의 한 맘카페 게시판에 파리바게뜨에서 판매하는 생크림에서 일회용 행주가 나왔다는 글이 올라오자 파리바게뜨 본사는 해당 사실을 공개하지 않는 조건으로 합의금을 지속적으로 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메디바이오랩이 제조한 비타민C 건강기능식품 헬스업에 대해 판매중단·회수 조치했다고 6일 밝혔다.식약처 식품안전나라에 따르면 비타민C 기준규격 부적합이 문제가 됐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내년 3월 10일인 제품이다.식약처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은 제조 기준과 규격을 정하고 있다"며 "규격 부적합이라 함은 기능성 성분·지표 물질의 부족함을 의미한다"고 말했다.빈스힐이 제조한 원데이 마이너스 원다이어트도 규격 부적합으로 판매중단·회수 조치됐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내년 10월 12일인 제품이다.식약처 관계자는 "
한국식품안전관리원이 울릉군 음식점에 위생등급제 지정을 마쳤다.해썹인증원은 울릉군청과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를 위해 5곳에 대해 지정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해썹인증원 대구지원은 관광객이 다수인 지역 특성을 반영해 음식점을 대상으로 제도 안내와 희망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해썹인증원은 위생등급 지정을 준비하는 울릉군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위생관리 기술지원도 시행했다.주요 내용은 △위생등급제도 소개 △평가항목 등 준비사항 △길라잡이 제공 등으로 무상으로 진행했다.울릉군 '매우 우수' 지정업소는 울릉KO
달콤왕가탕후루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방자치단체의 합동 점검에서 자가품질검사 미시행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적발됐다.달콤왕가탕후루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지 2년만에 500호점을 열며 인기를 끌고 있다.식약처는 달콤왕가탕후루 프랜차이즈 본사인 달콤나라앨리스가 최근 부산 동래구청이 시행한 점검에서 탕후루 제조용으로 가맹점에 공급하는 시그니처 분말을 지난 6월부터 생산하면서 지난달까지 자가품질검사를 하지 않았다고 3일 밝혔다.해당 제품은 3개월마다 시험분석기관에 위탁하거나 자체적으로 이물질 기준을 충족하는지 검사하도록 규정돼 있다.
최근 시중에 판매된 하림 브랜드 생닭에서 벌레가 다량 발견된 것과 관련해 김홍국 하림 회장이 "인체에 무해하다"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3일 전북 정읍시에 따르면 하림 생산공장에서 납품한 동물복지 통닭에서 벌레가 나와 현장조사에 나선 결과 딱정벌레의 일종인 거저리과 유충으로 확인됐다.하림 측은 "이물질이 발생한 제품이 소비자에게까지 나가게 돼 죄송하다"며 "사육부터 생산과 포장까지 전 공정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그룹의 대처와 달리 김홍국 회장은 지난 1일 열린 푸디버디 출시 기자간담
편의를 위해 매립형 정수기나 얼음 정수기 설치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점점 증가하는 가운데 매립형 정수기에서 해충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는 비판이 제기됐다.2일 방역업계에 따르면 매립형 정수기와 얼음 정수기는 발열이나 구조적 문제 등으로 바퀴벌레 등 해충이 서식하는 조건을 갖추고 있어 위생에 주의해야 한다.정수기는 전기로 작동되기 때문에 본체가 따뜻하고 해충이 들어갈 수 있는 작은 틈들도 많다.특히 매립형 정수기는 습기가 있는 부엌 싱크대 하부에 설치되기 때문에 해충이 숨어들 수 있는 조건을 모두 갖췄다.얼음정수기의 경우 필터에서 정수
쿠팡 PB제품 곰곰 눈꽃치즈 불닭 밀키트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살모넬라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베지스타가 제조하고 씨피엘피가 판매한 곰곰 눈꽃치즈 불닭 밀키트 제품이 살모넬라 기준 부적합으로 판매 중단·회수 조치한다고 2일 밝혔다.회수 대상은 소비(유통)기한이 내년 8월 30일까지로 표시된 제품이다.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야한다"고 말했다.
기준치를 초과하는 대장균이 나와 판매가 중단된 GS25의 '카이막 그릭요거트' 제품 관련, 회사가 문제를 발견하고도 수주간 방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1일 업계에 따르면 판매 중단 조치가 나오기 약 3주 전인 지난달 10일 "냄새가 이상하다"는 소비자 민원이 접수됐다.GS25 측은 당시 유사한 민원이 한건에 불과해 문제가 된 제품을 반품조치 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제조사를 불시 점검한 결과 제품에서 기준치가 넘는 대장균군이 검출됐다. 이 제품을 포함해 요거트류 3개 제품이 지난달 31일 판매 중단과 회수 명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엉성한 농식품 비축물 관리로 지적을 받았다.감사원은 지난 3월부터 진행한 농식품부 정기감사 결과 농식품부는 최근 3년 동안 비축량이 과도해진 배추, 무, 양파 등 3만톤을 폐기해 273억원의 손실을 냈다고 1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수급 안정을 위해 농식품 비축물 수매량을 결정할 때 3개월 앞의 수급을 전망하는 '농업관측 예측생산량'을 이용하고 있다.기상 여건 등으로 실제 작황은 이와 달라질 수 있어 상황에 맞는 유동적인 수매계획 변경이 필요하지만 농식품부는 당초 수립한 '농업관측 예측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