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플레이스토어가 카카오톡 앱의 업데이트를 잠정 중단했다. 이에 방송통신위원회가 면담 자리를 만든다.7일 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달 30일 공개한 카카오톡 최신 버전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구글의 인앱결제 정책을 미준수했기 때문이다.구글은 인앱결제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는 플레이스토어 내 앱에 대해 지난 4월부터 업데이트를 금지했고 지난달 1일부터는 플레이스토어에서 삭제하기로 했다.카카오는 인앱결제 의무화 방침을 따르지 않고 카카오톡 안드로이드용 앱 내에 웹 결제를 위한 아웃링크를 유지해왔다.지난 5
현대제철이 직원의 100억원 횡령 의혹에 홍역을 치르고 있다. 지난해 10월 니켈 횡령사건에 이어 또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현대제철은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 등에서 일부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유령회사를 설립해 100억원을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내부 감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현대제철 일반직과 기능직 직원들이 유령회사를 설립해 조업용 부품 단가를 부풀리거나 허위로 발주해 대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100억원을 횡령했다는 주장이 커뮤니티에 제기됐다.현대제철은 지난해에도 한 직원이 니켈을 빼돌려 수
안전모(헬멧)는 이륜차 운전 시 필수장비로 운전자뿐만 아니라 동승자도 꼭 안전모를 착용해야 한다.6일 서울 노원구 백병원 사거리에서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이륜차 운전자와 동승자가 포착됐다. 이들은 차 사이를 휘젓고 다니는 등 운전 습관마저 난폭했다.안전모는 오토바이를 비롯한 이륜차 운행 시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이를 어길 시 도로교통법 제50조 제3항 위반으로 범칙금 2만원이 부과된다.이륜차는 편하고 경제적인 이동수단이지만 신체 보호에는 최악이다. 자동차처럼 범퍼나 에어백 등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수단이 없기 때문이다.아무리
화물차주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안전운임제가 연장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기획재정위원회 김수흥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 익산갑)은 올해 말 종료예정인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 일몰을 5년 연장하고 안전운임제 적용 대상을 철강재까지 포함하는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6일 대표발의했다.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는 화물차주의 근로 여건을 개선하고 화물차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적정수준의 임금이 지급되도록 공표하는 제도다.일몰제는 법률이나 각종 규제의 효력이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없어지게 하는 제도다.대상품목은 컨테이
연구지원업무와 관련 없는 인력에게도 '연구개발능률성과급'을 지급하는 나눠먹기식 관행이 사라질 전망이다. 또 근무기간 등이 아닌 업무실적 중심 평가체계를 마련해 연구개발능률성과급 운영의 투명성과 합리성이 강화된다.국민권익위원회는 테크노파크의 연구개발능률성과급 지급대상자를 실제 연구지원업무 수행 인력으로 한정하고 합리적인 업무실적 평가체계를 마련하도록 테크노파크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고 6일 밝혔다.테크노파크는 지역거점에 조성된 산업기술단지를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으로 전국 19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연구개발
코오롱글로벌은 건설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우수 기술사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스마트 건설기술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공모 분야는 △통합 모니터링과 위치 추적 등 스마트 안전·관제 기술 △MC, MG, 인공지능, 빅데이터, 플랫폼 등을 활용한 시공·공정·품질·원가 개선 기술 △사물 인터넷을 활용한 주거 서비스 확대 기술 등 건설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모든 스마트 건설기술을 대상으로 한다.모집은 스마트 건설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공모전 서류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하나은행은 최근 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HANA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해 오는 11일부터 고금리 개인사업자 대출과 서민금융지원 대출에 대해 각각 금리를 최대 1%포인트 감면한다고 밝혔다.5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금리가 연 7%를 넘는 대출을 이용하는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만기 도래 시 금리를 최대 1%포인트 지원한다.개인사업자 고객의 대출 금리가 기한 연장 시점에 연 8%로 산출되면 1%포인트를 감면해 연 7%로 적용하는 방식이다. 금리가 연 7.5%로 산출된 경우 0.5%포인트
한국도로공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와 고속도로 휴게소 식품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세 기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게소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휴게소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확대 △식중독 신속검사 차량의 지속적인 방문검사 △휴게소 식품안전과 영양품질에 관한 기술지원 등에 협력한다.위생등급제는 식약처가 위생 상태가 우수한 업소에 대해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로 현재 전체 고속도로 휴게소 204곳의 1516개 매장이 인증을 완료했다.인증률 100%를 달성하기 위해 세 기관은 전담
대우건설은 자사 브랜드 '푸르지오'가 2022 한국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아파트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한국서비스대상은 국내 서비스 산업 품질 향상을 목표로 고객중심의 서비스 품질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영 전반에 고객만족 혁신활동을 전개해 성과와 수준이 탁월한 기업에게 주는 권위 있는 상이다.대우건설은 끊임없는 혁신과 서비스 상품 발굴을 통해 고객 편의와 주거문화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고 대한민국 주택 명가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대우건설은 최초로 아파트에 환경개념을 도입한 그린
롯데건설은 2022 한국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21년 연속 아파트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한국서비스대상은 한국표준협회(KSA)에서 주관하는 상으로 국내 서비스 산업 품질 향상을 목표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 품질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영 전반에 서비스 성과와 수준이 탁월한 기업에게 주어진다.롯데건설은 초고층 건축물 롯데월드타워를 준공하고 토목, 발전, 화공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기획과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해외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롯데건설은 2019년 고객 트렌드를 새롭게 반영한 외관, 조경, 커뮤니티시
롯데건설이 2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405-8번지(원당4구역) 일원에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1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6층 11개 동, 전용면적 35~84㎡, 1236세대 규모의 대단지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35~59㎡, 629세대가 일반으로 분양될 예정이다.전용면적별 일반분양 세대수는 △35㎡ 7세대 △47㎡ 24세대 △59㎡A 360세대 △59㎡B 238세대다.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은 원당뉴타운에 들어서는 첫 번째 대단지 아파트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26·울버햄프턴)이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쳤다.이달 9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황희찬은 무사히 훈련을 받고 30일 퇴소했다.그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축구 금메달을 합작한 멤버로 병역 혜택을 받았다.훈련을 끝낸 황희찬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훈련소 생활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소중한 추억. 너무 즐거웠어 전우들"이라는 글을 남겼다.황희찬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총구를 겨누는가 하면, 동기들과 어울려 사진을 찍기도 했다.2020년에 이미 군사훈련을 마친
한국선급(KR)은 조형민 수석검사원이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제85차 국제선급연합회(IACS) 이사회에서 선체전문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30일 밝혔다.11개 IACS 회원 선급들의 비밀투표로 진행된 선거에서 조형민 수석검사원은 의사결정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는 공로와 공통구조규칙(CSR), 목표기반 선박건조기준(GBS)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기술적 기여를 인정받아 선출됐다.KR 조형민 수석검사원은 인하대 조선해양공학과에서 학사,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2005년 KR에 입사해 IACS Hull Panel 산하의 여러 프로젝트 팀에
한국마사회는 다음달부터 두 달간 야간경마 시행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혹서기 기간 밤에 진행되는 야간경마는 3년 만에 재개된다. 올해 야간경마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28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시행된다.금요일에는 부산경남과 제주 경마공원에서 야간 경주가 열리며 토요일에는 서울과 부산경남 경마공원에서 야간 경마가 진행된다. 금요일과 토요일 마지막 경주 출발시각은 밤 9시다. 일요일은 기존처럼 서울·부산경남 경주가 주간 경마로 시행된다.고객 입장시간도 변동된다.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12시 30분부터 입장이 시작되고 일요일은 오
기후변화로 장마가 끝나면 역대급 폭염이 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국회가 자연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법안을 내놨다.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경기 고양을)은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국토의 계획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30일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도시·군기본계획 수립, 도시·군관리계획 입안 시 기초조사의 내용에 재해취약성분석을 포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지역의 재해취약지역을 사전에 판단해 재해예방형 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가뭄에 이어 홍수까지 발생하면서 농민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 하지만 농민들과 반대로 농림축산식품부 공공기관들은 여전히 '사내대출 파티'를 벌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부산 서구동구)은 공공기관 사내 대출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농식품부 산하단체 3개 기관 모두 대출 조건을 시중에 맞게 조정하라는 기획재정부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30일 밝혔다.농어촌공사는 올해 부채 규모가 10조원을 돌파, 최악의 경영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그럼에도 주택자금을 1.1% 초저금리로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의 업무 수행을 위해 지역활력지원단을 출범시켰다.30일 공제회에 따른 지역활력지원단은 지방기금법 등에 따라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지역상생발전기금의 관리운용을 위해 지방재정공제회에 1단, 3부 17명으로 구성됐다.지방소멸대응기금은 올해부터 10년간 정부에서 연 1조를 출연해 지자체 주도로 수립한 계획에 따라 지방소멸, 지역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재원의 효율적 배분을 위해 인구감소지역과 관심지역 107개 기초 지자체에서 제출한 투자계획을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사업의 우수성에 따라 기금을
한국남부발전은 미국 미시간주 나일스시 카스 카운티에 건설한 '가스복합화력 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30일 밝혔다.나일스 가스복합발전사업은 미국 북동부 오대호 인근 미시간주에 1085MW급 가스복합 발전소를 운영하는 사업이다.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은 미국 최대 전력시장인 PJM 시장을 통해 미시간주 인근 산업단지를 비롯해 100만 가구에 공급될 예정이다.10억5000만달러 사업비가 투자된 사업은 남부발전, DL에너지, Indeck Energy가 공동투자자로 참여했다. 35년간 매년 5억달러가량의 매출을 올릴 것으
손흥민(30)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할 팀 K리그 '김상식호'가 출범한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다음달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을 치를 팀 K리그 감독에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을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코치는 수원FC의 김도균 감독이 맡는다. 김상식 감독은 2021시즌 전북 지휘봉을 잡은 첫해 팀의 K리그1 우승을 이끌었다.김도균 감독은 2020시즌을 앞두고 수원FC 감독으로 부임해 팀의 1부리그 승격을 일군 뒤
한국서부발전은 서울 송파구에서 한양, GS에너지와 '여수 묘도 청정수소 생산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최용범 서부발전 기술안전본부 부사장, 안영훈 한양 부사장, 김성원 GS에너지 부사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작은 섬인 묘도 일대에 탄소중립 생태계를 갖춘 청정에너지 생산·유통·활용 거점이 구축된다.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 프로젝트로 2030년까지 15조원이 넘는 사업비가 투입된다.협약은 묘도 프로젝트의 사업주체인 서부발전과 한양, GS에너지가 여수-묘도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