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2024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오는 6일에 서울시 지역 내 11개 고사장에서 진행되는 검정고시에는 초졸 523명, 중졸 976명, 고졸 3699명이 응시한다. 이 가운데 장애인 응시자는 44명, 재소자는 41명이다.초졸 검정고시 고사장은 용강중, 중졸은 양화중·무학중이고 고졸은 장평중·신목중·잠실중·구암중·창동중·월곡중 등이다.모든 응시자는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하며 답안지 작성을 위해 초졸 응시자는 '검정색 볼펜', 중졸·고졸응시자는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을 준
사회적 고립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가 업그레이드된다. 서울연구원은 서울시복지재단과 3일 '서울시 스마트안부확인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서울시복지재단이 운영해 온 '스마트안부확인서비스'는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사회적 고립가구의 안부 확인, 관제, 긴급상황 발생 시 현장 출동까지 지원하는 시스템이다.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사회적 고립가구와 관련해 축적해 온 데이터, 실무지식과 경험, 전문성 등을 바탕으로 자료를 공유·분석하는 협력을 하기 위해 이뤄졌다.서울시복지재단은 2020년 전력 변화를 통해
서울시가 한강공원의 종합적인 위생관리에 나섰다.시는 한강공원 내 어린이놀이터, 씨름장, 백사장 등 모래놀이 공간 14곳을 대상으로 '고온 스팀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지난달 25일부터 시작한 고온 스팀 소독은 전문 장비를 활용해 모래를 뒤집어가며 소독하는 방식으로 동물 배설물에 의한 기생충을 살균하고 이물질로 인한 위해 요소를 없애는 방식이다.시는 연 4회 전문 장비 소독을 진행하고 한강공원이 침수할 경우에는 별도로 모래 소독을 추가 진행한다. 또 소독을 통해 기생충 등이 제대로 없어졌는지 꼼꼼히 이중 점검을 한다.서
중국산 수입 커피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검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타다라필(Tadalafil)'이 검출된 수입 커피를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3일 밝혔다.타다라필은 전문의약품 성분으로 두통, 근육통, 소화불량, 심근경색, 협심증 등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이 있다.이 제품은 지난달 22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부당 광고하는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타다라필이 검출됐고 해당 제품의 다른 제조일자 제품을 추가로 검사한 결과 같은 성분이 또다시 검출됐다.회수 대상은 서울 금천구 '지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2일 '초고령사회, 건강검진 빅데이터 구축과 활용 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진행한 심포지엄은 의료기관별로 진행되는 건강검진 결과를 빅데이터화함으로써 다가오는 초고령 사회에서 이를 통해 국민의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1부에서는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6명의 전문가가 발표자로 나섰다.강재헌 성균관대 의과대 강북삼성병원 교수는 기존 건강검진과 차별화되는 디지털헬스케이 기반 건강검진의 미래에 대해 설명했고,
서울시가 재난안전분야에 새롭고 혁신적인 민간 기술을 적극 도입한다.시는 재난안전정보 통합 홈페이지인 '서울안전누리'에 수시로 기술제안을 등록할 수 있는 '안전기술제안' 창구를 개설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서울안전누리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기술도입을 제안할 수 있다. 재난안전분야에 신기술을 보유한 민간기업으로 인증이 완료된 신기술뿐만 아니라 특허만 보유했거나 현재 상용화된 기술도 제안할 수 있다.서울안전누리에 접속해 '안전기술제안' 탭을 선택하고 글쓰기를 통해 쉽게 제안할 수 있다. 공지사항의 '제안서 서식'을 내려받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반려견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4대 세부대책을 발표했다.맹견을 사육하려는 사람은 동물등록, 맹견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수술 등 일정 요건을 갖추고 기질평가를 거쳐 시·도지사에게 허가를 받도록 하는 '맹견사육허가제'가 도입된다.맹견사육허가 여부를 위한 '기질평가'는 사전조사와 평가로 이뤄지며 사전조사 단계에서는 시·도지사 또는 기질평가위원회가 진술·자료 제출 등 요청과 현장 조사를 진행할 수 있다. 평가 단계에서는 수의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기질평가위원회에서 심사한다.맹견사육허가는 맹견 위험도 등을 고려해 결정
경기도가 올해 48억원을 투입해 '버스정류소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먼저 18억원의 예산으로 6개 시·군 32개 광역버스 환승정류소를 개선한다. 사업 대상은 △한국민속촌 △화성 봉담읍 복지센터 △양주시청 △구리 교문사거리 등이 선정됐다.현장 여건에 따라 휴대폰 충전기, 냉난방 시설, 한파방지 시설, 온열의자, 에어커튼, CCTV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한다.또 30억원의 예산으로 수원시 등 20개 시·군 170개 버스정류소에 지붕이 있는 '쉘터형 정류소'와 버스정보 안내단말기를 비롯한 편의시설 267개를 설치한다
보건복지부는 1일부터 '요양병원 간병지원 1단계 시범사업'을 시작했다.이 사업은 전국 20개 요양병원 12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 간병비와 병원 운영비 등 85억원을 지원하는 시범사업다.복지부는 의료최고도와 의료고도의 환자 비율, 병원 규모 등 기반시설 현황과 사업 계획의 적절성 등을 평가해 공모를 통해 10개 지역의 20개 요양병원을 선정했다.신청 자격은 20개 요양병원의 지난달 31일 이전 입원환자 중 의료최고도 또는 의료고도이면서 장기요양 1, 2등급에 해당하는 경우이며 의료·요양 통합판정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시범사
일본 고바야시 제약이 제조·판매한 '붉은 누룩(홍국)' 건강식품을 먹고 신장질환을 앓다 사망한 환자가 5명으로 늘어나는 등 사태가 확산하면서 당국이 긴급하게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관세청과 지난달 29일부터 이 제품의 직접구매 상품이 국내로 반입되는 것을 차단했다.반입차단 대상은 일본 오사카시에서 회수명령한 고바야시 제약의 건강식품 5개 제품으로 반입차단 대상 제품들은 수입 통관과정에서 선별·검사를 통해 폐기되거나 반송되는 등 국내 반입이 제한된다.식약처와 관세청은 고바야시 제약의 5개 제품이 국내 정식 수입되지 않
산림청은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디지털산사태대응팀'을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디지털산사태대응팀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협업형 정원 운영계획에 따라 긴급한 협업과제를 공동으로 진행하기 위해 부처 간 인력을 파견하는 협업형 조직이다.그동안 위험 사면관리는 △산림청(산지사면) △행정안전부(급경사지) △국토교통부(도로비탈면) △농림축산식품부(산림인접 농지사면) △산업통상자원부(발전시설) △환경부(공원시설) △문화재청(산림내 문화재) 등 여러 부처에 걸쳐 각각 관리하고 있어 안전 사각지대 발생 우려가 있었다. 대응팀은 이를 보완
보건복지부는 지난 1월부터 '수급불안정 의약품' 사재기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복지부는 조사 결과 관련법을 위반한 48개 시·군·구 57개 약국에 대해 시정명령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이 조사는 해당 의약품을 다량 구입했지만 사용량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사재기가 의심되는 약국·의료기관 398곳에 대해 현 재고량과 사용량 증빙 서류 등을 중점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시정명령 대상은 수급불안정 의약품을 대량으로 구매하고 사용하지 않아 재고를 많이 쌓아두거나 구입량의 대부분을 다른 약국에 판매해 시장질서를 어지럽히는 실질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1일 녹색소비생활 확산을 위한 '그린을 꺼내세요' 행사를 진행한다.4월 한 달 동안 진행하는 행사기간에 그린카드로 제휴유통사에서 녹색제품 등 적립대상제품을 구매하면 최대 1만점을 특별 적립해 준다.적립대상제품은 환경표지 인증 제품, 저탄소제품,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 저탄소 인증 농산물, 친환경 인증 농산물 등이다.그린카드는 소비자가 녹색소비생활을 실천할 때마다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보상 혜택(에코머니 포인트)을 제공한다. 또 그린카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참여자에게 추첨경품을 지급하는 온라인 행사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30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지난달 29일 올해 처음으로 전남 완도군과 제주시에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확인됐다.올해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은 남부지역의 3월 평균기온이 낮아 지난해에 비해 7일가량 늦어졌다.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정점을 보인다.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두통 등 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을 위해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농식품부는 29일 농업용수가 부족한 56개 시·군에 가뭄대비용수개발사업 예산 6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수리시설을 통해 물을 공급하는 국내 논 면적은 2022년 기준 84.3%에 달하지만 도서·산간 등 일부 지역은 여전히 약한 가뭄에도 어려움을 겪는 사각지대로 남아 있다.농식품부는 이러한 지역의 물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56개 시·군에 관정과 둠벙(농사용 웅덩이) 71곳을 개발하고 양수 시설을 13곳 설치하기로 했다. 또 저류지 11곳의 준설
2024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대한임상병리사협회가 28일 이 시상식에서 '사회적책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22년에 이어 2회째 수상한 대한임상병리사협회는 신속정확, 학술연구, 권익함양이라는 회훈 아래 7만2000여명의 임상병리사 회원을 배출했다.임상병리사는 모든 의료기관의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생리기능검사실뿐만 아니라 △내과 △신경과 △안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검사실에서 수백 종목 이상의 다양한 검사를 전문적으로 진행한다.임상병리사의 활약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감염의
최근 소비 트렌드 가운데 하나인 '시성비' 가전이 인기를 얻고 있다.시성비란 시간 대비 성능을 의미하는 말로 가격이나 품질같이 기업이 제품에 매긴 가치가 아닌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의 가치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 행태에서 대두된 개념이다. 28일 코웨이에 따르면 엘리트 정수기는 소비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담았다. 정수기 필터 가운데 오염물질 제거 성능이 가장 뛰어난 RO 필터 시스템을 탑재했다.코웨이 RO 필터 시스템은 물속에 녹아있는 중금속부터 바이러스까지 세밀하게 걸러줘 언제나 깨끗한 물을 제공한다.이
대형마트마다 초특가 한정판매 농산물을 찾는 오픈런(영업시간 전부터 줄 서서 기다리는 것)이 이어지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저렴한 농산물이 매우 빠르게 판매되고 있다.롯데마트는 3000상자를 준비해 매장별로 최대 400상자씩 선보였다. 초특가 사과는 상자당 9990원으로 평균 소매가격보다 60% 이상 저렴했으며 사과를 사려고 오전 8시부터 줄을 서는 고객까지 나타났다.홈플러스는 지난 1일부터 이틀 동안 모든 점포에서 신안 대파를 한 단에 1990원씩, 하루 7000단을 내놓았
공정거래위원회가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해외 플랫폼에 국내 대리인 지정을 의무화해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로 했다.공정위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자상거래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현재 해외 사업자로부터의 직구 규모가 늘어나고 있고 동시에 소비자 불만과 분쟁 건수도 증가하고 있다.실제로 해외 플렛폼을 이용해 물건을 직접 구매하는 규모는 2022년 5조3000억원에서 지난해 6조8000억원으로 증가했고 같은 기간 한국소비자원의 해외 직구 상담 건은 2020건에서 4769건으로 늘었다.하지만 국내에 주소가 없는 해외 사업자는 소비자
쿠팡이 3조원 이상을 투자해 로켓배송이 가능한 쿠세권을 전국으로 확장한다.쿠팡은 2027년까지 로켓배송 지역을 전국으로 확장하기 위해 3년 동안 3조원 이상을 투자한다고 27일 밝혔다.쿠팡은 2026년까지 신규 통합물류센터 확장과 최첨단 자동화 기술 도입, 배송 네트워크 고도화 등을 위해 3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쿠팡은 경북도 김천과 충북도 제천, 부산, 경기도 이천, 충남도 천안, 대전, 광주, 울산 등 8곳 이상 지역에 신규 통합물류센터 운영을 위한 착공과 설비투자를 추진하기로 했다.광주와 대전은 올해 통합물류센터 운영을 시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