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항공교통서비스 정보를 한 곳에 모은 '2021 항공교통서비스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보고서에는 국적사 운송실적, 지연·결항률, 피해구제 접수현황 등의 정보를 담고 있어 항공사 선택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심지영 국토부 항공산업과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항공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만큼 2021 항공교통서비스 보고서가 항공교통이용자들의 항공사 선택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항공사 정시율, 시의적절한 서비스 정보 공개 등 항공교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후 음주·보행 교통사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보행 교통사고가 26.6% 증가했고 음주 교통사고도 증가하는 추세다.코로나 이전 4월은 대체로 1~3월보다 교통사고가 증가했지만 사망자는 비교적 소폭 증가하는 추세였다. 올해는 교통사고(+10.5%)보다 사망자(+13.9%)가 더욱 큰 폭으로 증가해 거리두기 해제가 교통사고·사망자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보행사망자가 크게 증가했다.음주 교통사고는 올해 사고(-14.3%)·사망자(-40.3%) 모
소규모 자동차 제작자에 대한 안전검사시설 요건이 오는 15일부터 완화된다.국토교통부는 소규모 자동차제작자가 직접 안전검사를 하는 경우 안전성 확보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계속안전검사 시설요건을 완화하겠다고 12일 밝혔다.현행 시행규칙은 소규모제작자가 직접 최초·계속안전검사를 하는 경우에 '안전검사시설'과 '안전기준시험시설'을 모두 갖추도록 규정하고 있어 시설요건이 과다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안전검사시설을 갖추는 데에는 3억원, 안전기준시험시설을 갖추는 데에는 6억원에서 200억원이 소요된다. 주로 소방차
허위 철도 영수증을 악용한 출장비 부당 수령이 차단될 전망이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승차권 진위확인 조회 서비스가 시작됐기 때문이다.행정안전부와 한국철도공사는 12일부터 한국고속철도(KTX), 도시간특급열차(ITX)-새마을 등의 열차 승차권 진위확인 서비스를 Open API 방식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지금까지 코레일 승차권 정보는 출력물로만 제공해 공공기관·민간 기업에서 출장자가 열차를 실제로 이용했는지, 중간에 취소하거나 환불했는지 확인하기 어려웠다.공공기관·민간 기업 등에서 출장비 정산을 위해 코레일 승차권
KT가 제주와 울산에 구축한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실증사업을 발판 삼아 인공지능·모빌리티 분야 사업을 강화한다.KT는 국내 최다 사업수주로 확보한 성공적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C-ITS, ITS, 자율주행 실증사업을 수주하는 데 도전한다고 11일 밝혔다.KT는 2020년 제주도 C-ITS 실증사업을 완료한 데 이어 지난달 울산시에 C-ITS 구축을 마쳤다. 국내 최대 커버리지를 자랑하는 통신 인프라의 장점을 살려 각 지역별 특성에 맞춘 '킬러 서비스'도 제공한다.제주는 관
현대자동차그룹이 '오토카 어워즈'에서 제품 3개 부문, 인물 2개 부문 등 5개 부문을 수상했다.현대자동차그룹은 오토카 어워즈에서 현대차 싼타페, i20 N, 기아 EV6 등이 '최고' 부문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이어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이 '디자인 히어로', 피터 슈라이어 현대차그룹 고문이 '평생 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오토카 어워즈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영국 타우체스터에 위치한 복합 문화공간 '실버스톤 윙'에서 대면 행사로 개최돼 그 의미를 더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전국의 2만5000대 수소·CNG버스를 대상으로 하절기 특별안전점검을 한다고 6일 밝혔다.점검은 오는 10일부터 8월 10일까지다. 고압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내압용기 버스의 하절기 온도상승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 지자체,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자동차제작사, 운수회사 등 각 분야 전문가 113명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이 점검에 나선다.사업용 CNG버스와 비사업용을 포함한 수소버스로 전국의 2만5000대 대상으로 내압용기의 손상 여부, 가스누출 여부, 안전장치 작동상태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친환경 신차 개발을 위한 협력사의 협조를 구하고 우수 협력사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는 '2022 협력업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2022 협력업체 컨퍼런스에서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르노그룹의 르놀루션 경영전략 진행 상황과 그룹의 중장기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르노코리아자동차는 코로나19 등 여러 대외 이슈로 힘든 한 해를 보낸 협력업체에게 위로를 표하고 XM3 하이브리드 모델의 품질과 상품 경쟁력 강화 노력을 협력사들도 동참 해줄 것을 당부했다.협력업체 컨퍼런스는 르노
한국공항공사는 정부의 국제선 정상화 계획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전국 7개 국제공항장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회의는 각 국제공항의 방역시설·수송체계·공항시설 준비 상황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공항의 필수시설과 상업시설 재개 등 현장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마련됐다.윤형중 사장과 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무안·양양국제공항장은 국제선 항공노선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지역 공항 검역 인력 복귀에 대한 시급성 △해외 현지의 PCR 검사 면제와 입국 후 검사 횟수 축소 △관광객 대상 무비자 발급
한국도로공사는 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방글라데시 정부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1000억원 규모의 파드마대교 운영관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계약은 정부 간 협력에 의한 해외도로 운영관리 사업의 첫 사례다. 한국도로공사는 파드마대교에 하이패스와 지능형 교통 관리시스템을 설치하고 개통 후 5년 동안 요금징수, 도로·구조물 유지관리, 안전 순찰과 재난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한국도로공사는 방글라데시 정부와 도로 운영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상호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해왔다. 2014년부터 파드마대교 건설 현장의 시공감
미국에서 랜드로버의 레인지 로버에 안전 벨트 결함이 발견돼 1만5000대에 대한 리콜에 들어갔다.25일(현지시간) 자동차 연구 회사의 언론매체 켈리 블루 북은 랜드로버가 운전석 안전 벨트 비상 잠금 리트렉터가 제대로 잠기지 않을 수 있어 2016~2017년식 레인지 로버와 레인지 로버 스포츠 SUV 1만5000대를 리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안전벨트 리트렉터는 안전벨트 착용때 벨트가 풀리지 않게 잠궈 승객을 좌석에 단단히 고정시키는 장치다. 리트렉터에 결함은 충돌 시 안전 벨트가 고정이 되지 않고 승객의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가덕도신공항 건설 추진계획'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26일 밝혔다.부산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은 사업비 13조7000억원을 투입해 국내 최초의 해상공항으로 2035년 개항한다.국무회의 의결로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의 국가 정책적 추진이 확정됨에 따라, 이후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추진계획의 기본방향은 △여객·물류 중심의 복합 기능을 가진 거점 공항 △활주로 관리와 항공기 운항에 대한 안전이 확보된 공항의 신속한 건
한국공항공사는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한 '모·자회사 합동 안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워크숍에는 전국 14개 공항 등 모든 사업장과 자회사 3사의 안전·보건관리자가 참석해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발표·토론했다. 안전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특별교육을 진행하는 등 안전 경영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실천 의지를 다졌다.윤형중 사장은 근로자와 국민의 안전 증진에 이바지한 우수직원을 특별포상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전 직원의 안전 경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장을 마련했다.윤형중 사장은 "포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기아 등 주요 4개사가 RE100 이니셔티브 가입을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RE100은 글로벌 비영리단체인 '기후 그룹'과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가 2050년까지 기업 사용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로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이다.RE100은 정부나 국제기구 등에 의한 강제적인 참여가 아닌 글로벌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RE100은 전세계 350여 개 기업이 동참하고 있다.현대차그룹
국토교통부는 '제10차 한-미 항공 보안 협력회의'에서 미국 교통보안청(TSA)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항공 수요 회복에 대비해 항공 보안 강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항공기·공항의 테러 방지를 위해 '폭발물·무기 등을 탐지하는 항공 보안장비에 대한 성능 인증'에 대한 수준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협력 방안을 구체화해 공동의향서를 체결했다.앞으로 항공 수요 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양국 간 항공 보안 현안을 조율하고, 항공 보안체계 상호인정 등 주요 협력 과제를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상호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신규 개통 예정인 신림선 도시철도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철도 안전 관리체계 최초 승인검사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검사 대상은 시행사인 남서울 경전철이다. 신림선 도시철도 신규 개통에 따라 수립한 철도 안전 관리체계가 적합 여부를 검사한다.권용복 이사장은 "국민 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할 신림선 도시철도가 안전을 확실하게 확보해 개통·운영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검사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부산시와 미래차 친환경 클러스터 구축에 나선다.르노코리아자동차는 스테판 드블레즈 CEO가 취임 후 부산시청을 첫 방문해 박형준 시장을 만나 성공적인 미래차 전환과 부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고 21일 밝혔다.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구축될 예정인 미래차 친환경 클러스터는 완성차-협력업체-지자체가 미래차 전환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이를 위해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생태계 참여자를 위한 인프라를 조성하고 지역 상생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한국도로공사는 중앙고속도로 개량공사를 위해 횡성IC~홍천IC 구간 26.1㎞ 양방향을 주말을 포함한 24시간, 1개 차로씩 차단 한다고 21일 밝혔다. 여름 휴가기간, 명절과 동절기에는 차단하지 않는다.개량공사는 노후화된 포장을 아스팔트로 재포장해 운전자의 주행 쾌적성을 향상시키고 중앙분리대 높이 상향(0.81→1.37m), 가드레일 교체 등의 시설 개선을 통한 고속도로의 안전성 향상에 목적이 있다.장기간 차단으로 인한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횡성IC~홍천IC 구간 26.1㎞를 6㎞씩 4번에 나눠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한다
대한항공이 러시아 공항에서 허가도 받지 않은 채 이륙했다가 거액의 과징금을 부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과징금만 무려 1110억원에 달한다.대한항공은 러시아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SVO) 세관으로부터 출항허가를 득하기 이전에 출항해 80억루블(1110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과징금은 보통 항공기 가액의 절반에서 3배까지 산정된다. 러시아는 행정법(제16.1조 제1항) 위반한 혐의를 적용, 1년이 지난 2월 24일 대한항공에 이같은 과징금을 부과했다.대한항공은 "현재 모스크바 항공해상교통 검찰청이 직권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고객의 충전 편의 극대화와 전기차 충전 생태계의 지속적인 확장을 위해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현대차그룹은 20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롯데그룹, KB자산운용과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 SPC' 설립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 등 3사는 SPC를 통해 전기차 초고속 충전기를 충전 사업자 등에 임대하는 초고속 충전 인프라 사업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전기차 초고속 충전기의 구매, 임대와 사양 관리 등 초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