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올해 12개 안팎의 대학을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108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대학이 성인학습자 친화적 학사제도를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이 사업은 기존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 사업과 평생학습 중심대학 지원 사업을 통합한 것이다.지역별 평생교육 우수 모델 육성을 위해 수도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강원·대구경북권, 동남권 등 5개 권역별로 선정 평가를 진행한다. 신청 대학은 운영 모델과 규모를 각 대학의 여건과 평생교육 수요를 고려해 자율적으로 설정하되 학위 과정은 필수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단과대학,
인구감소를 막기 위해 경북 북부 자치단체가 출산장려금을 대폭 올렸다. 봉화군은 올해부터 출산·육아 지원금을 대폭 상향 조정했다고 15일 밝혔다.아이를 출산하면 첫째 600만원, 둘째 900만원, 셋째 1500만원, 넷째는 1800만원을 받게 된다. 지난해까지 첫째 420만원, 둘째 600만원, 셋째 이상 1200만원이었다.육아지원금은 5년에 걸쳐 매달 일정 금액이 지급된다. 출산하면 주던 축하금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렸다.출산 가정은 출생 신고할 때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로 신청하면 된다. 봉화군은 2007년부터 연간 13억
해양수산부는 연안여객선 운영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정책 개선 논의에도 참여하는 '여객선 국민 안전 감독관'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19~65세 국민을 대상으로 15명을 선발한다. 다음달부터 12월까지 11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국민안전 감독관은 연 2~3회 여객선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자문회의에 참석, 의견을 제시한다. 안전관리 홍보대사 역할도 수행한다.감독관은 △서해권(인천·경기·충남) △서남해권(전북·전남) △동남해권(경남·부산·제주·경북·강원) 등 3개 권역별로 5명씩 선발한다.선박안전 관련 업무 경험자와
부산시 공기업 부산교통공사가 3년간 500명 이상을 채용한다. 부산교통공사는 15일 발표한 '안전·재무·고객·조직·건설' 등 5개 분야 업그레이드 계획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신규 채용되는 500여명 가운데 350여명은 정년퇴직에 따른 자연감소분이다.공사는 "인력 현황에 따라 신규 채용 규모를 500여명으로 잡았다"며 "노조와의 통상임금 관련 협상 결과에 따라 다소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논란이 됐던 비정규직 66명 자리의 정규직 전환은 기존 근로자들이 정규직 전환 시험을 보면 5%의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공사는
경북도는 올해부터 치매 관리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하는 치매 안심센터 25곳을 본격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도는 지난해 12월부터 보건소 등에 치매 안심센터 25곳을 임시로 열고 간호사, 사회복지사, 치료사 등 5∼10명씩 배치했다. 오는 6월부터 센터 건물 증축이나 신축에 들어가고 앞으로 추가 전문인력도 400여명을 채용해 센터마다 인력을 20∼30명으로 늘린다.센터는 고위험군에서 치매환자까지 일대일 맞춤상담, 조기 검진, 치료 연계 서비스 등을 한다. 주민에게 치매 예방 등 교육·홍보를 하고 치매 가족에게는 자조 모임 참여 등을
신문발전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지낸 원로 언론인 장행훈씨가 14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81세.장 전 위원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동아일보에 입사해 편집국장, 유럽총국장 등을 지냈다. 아·태평화재단 민족통일문제연구소장과 사무총장, 신문발전위원회 초대 위원장, 언론광장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미자씨와 아들 재준·재혁씨, 딸 성심씨가 있다.빈소는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20호실)에 마련됐다. 발인 17일 오전 7시. ☎ 010-8276-1110
예나 지금이나 젊은이들은 '세상과 맞서 거세게 도전하며 살라'고 배웁니다.학교에서 주입하는 가르침 이죠.그러나 인생의 변곡점을 넘는 시기가 되면 허무함도 함께 밀려옴을 깨닫게 됩니다.세상과 투쟁해서 얻는 것이 꼭 행복만 주는것은 아니라는 인생의 가르침입니다.노자의 에 '상선약수(上善若水)' 라는 말이 있습니다.한자어 그대로 풀이하면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다'라는 뜻입니다.낮은 곳으로 흐른다는 것은 쉬운 것 같지만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사람들은 자신이 섬기는 신들을
정년퇴직을 앞둔 119안전센터장이 강원 태백산을 등산하던 중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15일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9분쯤 태백산을 오르던 김모(63·대전)씨가 심정지 증세를 보이며 갑자기 쓰러졌다. 김씨는 일행과 태백산 등반을 위해 유일사 매표소 코스를 선택, 40분가량 산을 오르다 쓰러졌다.때마침 김인태(60) 충남 아산소방서 탕정119안전센터장이 이를 발견했다. 김 센터장은 이날 오전 일찍 산악회원들과 태백산을 오른 뒤 내려오던 길이었다.그가 발견했을 당시 환자는 입에 거품을 물고, 숨을 쉬지 않는 상태였다.
15일 오전 6시32분쯤 전남 함평군 대동면 단층 주택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20여분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90㎡ 크기 주택 대부분이 불탔고 집 일부는 붕괴됐다.집 안에 있던 최모(79·여)씨는 화재 직후 밖으로 대피했지만 함께 살던 언니 최모(83)씨는 3시간여만인 오전 9시 15분쯤 부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언니 최씨가 안방과 이어진 부엌으로 빠져나오려다가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자매가 전기장판을 이용해 난방을 해왔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부가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 10곳에 100억원을 지원한다.교육부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사업의 하나로 올해 새로 추진하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운영계획을 15일 확정·발표했다.지원 대상은 기존 LINC+ 일반대 산학협력고도화형 참여 대학(55개교) 가운데 서면·대면평가를 거쳐 올해 4월 최종 선정한다. 10개 대학에 10억원씩 100억원이 지원된다.선정된 대학은 4차 산업혁명 유망분야 인재를 체계적으로 키우기 위해 △교육과정 △교육환경 △교육방법 등 3개 분야를 개선한
13월의 보너스가 일까. 아니면 '세금폭탄'이 될까. 국세청이 15일부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근로자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접속해 소득·세액공제 자료를 조회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교육비 가운데 학자금 대출 원리금 상환 자료, 초중고 체험학습비, 신용카드 등으로 중고차를 구입한 자료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한국장학재단 등으로부터 수집한 학자금 대출 상환액은 대출받은 본인의 소득·세액공제 자료로 조회된다. 자녀가 대출을 받았다면 부모의 공제자료로는 조회되지 않는다. 초중고 정규 교육과
7월부터 2∼3인 병실도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환자의 입원료 부담이 훨씬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학적으로 필요한 모든 비급여를 급여화하는 '문재인 케어' 실행차원에서 대표적 비급여 가운데 하나인 2∼3인 병실 입원료에 대해서도 7월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할 예정이다.복지부는 2∼3인 병실로 보험급여를 확대할 경우 이들 상급병실 보험가격을 얼마로 정할지, 환자가 직접 내야 하는 본인 부담 비율은 어느 수준으로 할지 등 구체적 실행방안을 두고 의료단체와 협의하며 가다듬고 있다.환자 본인 부담률은 2
서울시는 재난이나 안전사고가 일어났을 때 휴대전화로 실시간 알림을 받을 수 있는 '서울안전 앱'이 정 운영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지진이 일어났을 때 앱은 '푸쉬(Push) 알림' 형태로 재난속보와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내보내는 기능을 갖췄다. 위치정보(GPS)를 기반으로 내 주변 실내·옥외 대피소, 병원 정보도 알려준다.지하철에 불이 났다면 소화기, 비상조명등, 화재 마스크 등 안전 시설물 사용법과 행동 요령을 열차 안과 밖으로 구분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굳이 검색하지 않아도 정보를 먼저 제공해 주
다소 생소한 이름의 채소 '돼지감자'가 다이어트 등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알려지면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15일 온라인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돼지감자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0% 늘었다. 같은 기간 돼지감자를 쉽게 섭취할 수 있는 환이나 분말 형태 제품도 10%, 57%씩 판매량이 늘었다.채소류 판매량이 단기간에 급격히 증가한 것은 이례적이다. 채소 판매 카테고리상 돼지감자는 4번째로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모양도, 크기도 무게도 제각각이라 '뚱딴지'라는 별명이 붙은 돼
세계 문학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 유망 작가들이 평창에 모인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우리 삶 전반에 걸쳐 있는 억압과 분쟁, 고통을 이야기하며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다.문화체육관광부, 서울대학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개최하는 2018 국제인문포럼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대학교와 평창 한화리조트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열린다.'세계의 젊은 작가들 평창에서 평화를 생각하다 : 자연, 생명, 평화의 세계를 위하여'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포럼은 평화와 문화의 올림픽으로 자리매김하
서울시가 1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 브랜드명을 결정하기 위한 시민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용산전자상가 일대 21만㎡는 지난해 2월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올해 말까지 용산전자상가를 전자산업 기반의 복합문화교류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200억원의 마중물 사업비를 투입해 2022년까지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한다.용산전자상가와 서울의 도시재생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내 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와 서울도시재생포털(uri.seou
터키 저가항공사 페가수스항공 소속 보잉-737 여객기가 13일(현지시간) 오후 터키 북동부 흑해 연안 도시 트라브존 공항에 착륙하는 도중 활주로를 이탈, 바다로 떨어질 뻔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여객기는 공항에 착륙하던 도중 알 수 없는 이유로 활주로를 벗어나 활주로 인근 언덕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갔고 바다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멈췄다. 승객 162명 가운데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부터 고양이 동물등록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반려 고양이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유실ㆍ유기되는 고양이 수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이번 시범사업은 서울 중구를 비롯해 17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동물등록이 의무화된 개에 비해 고양이는 유실ㆍ유기때 반환율이 매우 낮아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고양이도 동물등록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요구가 늘고 있어 시범사업으로 시행하게 됐다.고양이는 행동특성상 외장형 식별장치가 분실ㆍ훼손될 위험이 높아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마이크로칩)만 사용해 등록할 수 있다.추
부산시는 2024년까지 낙동강을 건너는 대저대교, 엄궁대교, 사상대교를 건설해 서부산권 교통 수요에 대처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부산 강서구 식만동(식만분기점)∼사상구 삼락동(사상공단)을 연결하는 대저대교는 지난해 11월 롯데건설 컨소시엄을 기술제안 적격자로 선정해 올해까지 실시설계와 공사계약에 들어갈 예정이다.대저대교는 총 길이 8.24㎞의 4차로로 전체 사업비 3956억원이 든다. 정부의 혼잡도로 개선사업에 지정돼 건설공사비의 50%를 지원받는다. 내년중 공사에 들어가 2024년 말 준공 예정이다.엄궁대교는 강서구 대저동∼사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인기와 함께 폐자전거가 늘어나자 서울시가 자전거등록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공공자전거에 이어 민간 공유자전거까지 활성화되면 폐자전거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고, 올해 자전거등록제 도입을 위한 학술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서울시 관계자는 "지금도 일부 구에서 자전거등록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의무사항은 아니다"며 "등록제를 시행하면 잃어버리거나 도난당한 자전거를 찾을 확률이 높아질 뿐 아니라 함부로 자전거를 버려둔 주인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 말했다.자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