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12일은 길었던 '북극 한파'가 수그러들면서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서울·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중남부, 충청권, 경북 북부 내륙에는 오전까지 눈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아침 최저기온은 -16~-2도, 낮 최고기온은 0~6도로 예보됐다.미세먼지 농도는 세종·충북·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됐다. 서울·경기도·광주·전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관측된다.국립환경과학원은 "일부 중서부지역은 오전에 대기
스페인 정부가 태풍 '필로메나'로 인해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지역에 코로나19 백신과 식량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10일 로이터가 보도했다.국립기상청은 지난 9일 마드리드에 1971년 이후 처음으로 20~30cm의 폭설이 내렸다고 발표했다. 스페인 중부 전역에 걸쳐 600개 이상의 도로가 눈보라에 영향을 받았다.스페인 남부의 말라가 근처에서 차에 타고 있던 남녀가 익사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마드리드와 칼라타유드에서도 노숙자 2명이 얼어 죽었다. 또 수백명의 여행객들이 금요일에 폐쇄돼 일요일 늦게 재개될 마드리드의 바라자
인도네시아 '천개의 섬' 인근에서 9일(현지시간) 오후 추락한 스리위자야 항공 SJ182편에서 발견된 시신에 임산부도 포함돼 있어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 부다 카르야 수마디는 항공기에 성인 43명과 어린이 7명 등 50명의 승객과 승무원 12명이 탑승했다고 밝혔다.11일 수습된 시신에는 임산부도 포함돼 있었다. CNN은 사망자 유가족과 인터뷰했다.임산부 윈다니아 아버지 이완은 "그녀는 삼촌과 이모, 그리고 2살난 딸과 8살의 조카를 데리고 자카르타에 있는 가족을 방문한 뒤 귀국할 예정
해양경찰청은 대표 마스코트 '해우리'와 '해누리' 캐릭터를 전면 개선했다고 10일 밝혔다.재탄생한 캐릭터는 바뀐 복장을 반영해 신뢰받는 해경을 표현하고 최신 흐름에 발맞춰 개발됐다.큰 귀와 눈으로 바다 가족의 목소리를 듣고 어떤 어려움에도 신속히 출동해 해양안전을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밝은 미소로 모두가 편안하고 친구 같은 친근감을 느끼게 했다.남성해경 '해우리'는 친구로서 봉사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여성해경 '해누리'는 국제 해양경찰로서 종사자들의 번영과 안전
ⓒ 세이프타임즈 (행정안전부·소방청 제공)
소방청은 골절, 화상 등 일상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안전사고 응급처치 교육을 44개 분야로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이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응급처치교육과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최근 3년간 119구급 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출동은 2017년 264만9735건에서 2019년 292만9994건으로 10.3% 증가했다.외과적 손상 출동도 2017년에 33만586건에서 2019년 42만501건으로 27.2% 증가했다. 외과적 손상 출동이 비외과적 손상 출동에 비해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
월요일인 11일에도 북극발 한파가 이어지겠다.아침 최저기온은 -20~-2도, 낮 최고기온은 -4~4도로 전날과 큰 차이가 없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12일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전국에 구름이 많고 제주는 아침부터 12일 오전까지 가끔 눈이나 비가 오겠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은 저녁부터 12일 새벽까지 가끔 눈이 내리겠다.예상 적설량(강수량)은 12일 오전까지 제주 산지, 울릉도·독도, 서해5도에서 5~15㎝(5∼10㎜)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산지를 제외한 제주는 1~3㎝(5㎜ 미만)로 예보됐다.미세먼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발 칼리만탄(보르네오섬) 폰티아낙행 B737-500 여객기가 9일 오후 연락 두절된 뒤 바다에 추락했다.안타라통신 등에 따르면 항공 당국은 "오후 2시 40분 스리위자야항공 SJ182편의 연락이 끊겨 현재 수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이 여객기는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공항에서 칼리만탄섬 서부 폰티아낙을 향해 이륙한 뒤 오후 2시 40분부터 연락이 두절됐다.여객기의 레이더 기록을 보면 이륙 후 4분 뒤 자카르타 앞바다에서 움직임이 끊겼다.본래 자카르타에서 폰티아낙까지 비행 시간은 1시간 30분이다.현지 매체들은 탑승객을
일요일인 10일에도 전국적인 한파가 계속되며 곳곳에서 눈이 내리겠다.충남 서해안, 전라 서해안, 제주도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경기 남부와 충청권, 전북에는 오후부터 밤사이에 눈이 오겠다. 서울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겠다.예상 적설량(9일∼10일)은 제주도·울릉도·독도 5~20㎝, 전라 서해안·충남 서해안·서해5도 1~5㎝, 충북(서해안 제외) 1㎝ 내외다.아침 최저기온은 -21~-4도, 낮 최고기온은 -4~4도로 예보됐다.수도권 북부와 강원 영서, 일부 충청내륙과 경북내륙은 아침 최저기온이 -15도 이하로 내려가겠고 그 밖의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8일 오후 1시 30분경 경북 성주군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헬기 4대를 투입해 1시간40여분만에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산림청은 이번 산불로 산림 0.2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락삼 산림청 과장은 "살을 에는 추위에도 신속히 출동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인 대원들의 노력으로 조기에 산불을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이 2주도 안 남은 시점에서 당 대회를 개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8일 보도했다.제8차 노동당대회는 미국의 제재 완화의 대가인 북한의 핵과 미사일 폐기를 위한 협상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열렸다.2016년 열린 마지막 회의 이후 그동안 업무를 검토하고 새로운 청사진을 요약하기 위해서다."김 위원장은 대세적 상황과 시대 변화에 따라 외교정책을 논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보도했다.바이든 당선인은 김 위원장과 곧 퇴임하는 트럼프 대통령 사이의 회담이 합의에 이르지 못함에 따라 돌파구를 마련해
7일(현지시각) 극동부 캄차카 반도에서 얼어붙은 폭포가 무너지며 최소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당하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BBC가 보도했다.구조대는 40m 높이의 빌류친스키 폭포에 갇힌 4명의 관광객을 구조,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구조 당국은 한 소년이 중태이며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마리나 볼코바 캄차카 보건당국 책임자는 "소년의 아버지도 병원에 있다"며 "그들은 사고 하루 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왔다"고 밝혔다.러시아 안전 당국은 타스 통신에 "각각의 관광객 집단이 안전하게 현장을 떠났으며 더 이상의 사상자는 보고
환경부가 미세먼지 관련 국내외 주요 정책동향을 담은 소식지 '푸른 하늘을 위한 모두의 발걸음'을 8일 발간했다.환경부는 지난해 1월 소식지를 처음 발간한 이후 매주 또는 매월 단위로 홈페이지(www.me.go.kr)와 우리동네 대기정보 앱 등에 공개했다.환경부에 따르면 겨울철 시행하는 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첫 달인 2020년 12월 전국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24㎍/㎥를 기록했다.초미세먼지 측정을 시작한 2015년 이후 가장 농도가 낮았던 시기는 12월로 나타났다.2019년 12월 대비 8%, 2017년에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유럽 국가들에게 코로나 영국 변이 바이러스 대책을 더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고 8일 CNN이 보도했다.한스 클루지 WHO 유럽 지역국장은 일부 국가들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영국에서는 의료 종사자들이 환자와 사망자의 급격한 증가에 허덕이고 있다. 런던은 특히 심각하다.사디크 칸 시장은 "막막하다. 이렇게까지 걱정했던 적은 없다"며 "며칠 안에 병상이 바닥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클루지 국장은 "확산 속도를 늦추지 않으면 이미 압박 받는 보건 시설에
토요일인 9일은 전국적인 한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울릉도·독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제주 산지 등에는 곳에 따라 30㎝ 이상의 눈이 쌓여 비닐하우스 붕괴 등 야외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니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충남권과 전라권도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끔 눈발이 날리겠다.아침 최저기온은 -24~-7도, 낮 최고기온은 -8~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2.5m, 서해 앞바다에서 0.5~4m, 남해 앞바다에서 0
소방청은 지난해 119 신고가 전년 1156만7173건 보다 2.5% 감소한 1127만4559건이라고 7일 밝혔다.국내 인구 5명 가운데 1명 이상이 119에 신고, 1일 평균 3만888건, 1분에 22번 정도 벨이 울린 것으로 나타났다.화재·구조·구급·생활안전출동 등 현장 출동 신고가 37%(423만4670건), 의료안내와 민원상담 등이 30%(335만9638건), 무응답·오접속 등이 33%(368만251건)로 집계됐다.현장 출동 신고는 전년보다 3.2%(14만655건)가 감소했다. 화재·구조·구급관련 출동 신고는 6.1%(22만
양자 컴퓨터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 분야 세계적인 선두주자 Cambridge Quantum Computing(CQC)이 수석 과학자로 밥 코케 교수를 임명했다고 6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위클리(BUSINESS WEEKLY)가 보도했다.그는 옥스퍼드 대학에서 20년 이상 교수직을 역임했다. 또한 CQC의 선임 과학 자문으로 주요 양자 자연어 처리 역량 개발·구축하는데 집중했다.2010년부터는 양자 기초, 논리와 구조분야의 교수직을 역임했다. 코케 교수는 새롭게 설립된 CQC 옥스퍼드 캠퍼스를 기반으로 QNLP를 포함하는 인공지능 전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