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 교육'을 위한 무료 인형극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인형극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균형 잡힌 식습관 형성을 돕고자 마련됐다.공연은 23일 도청 다산홀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용인시 수지구 큰어울마당까지 이어진다. 연말까지 127회에 걸쳐 공연되며 30개 시·군과 각 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준비한 공연장에서 진행한다.인형극 '도로시와 냠냠요정'은 3~7세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으로 △건강 음식 찾기 △먹을 만큼 덜어서 남김없이 먹기 △올바른 손 씻기 △달고 짠 자극
침수피해 우려가 높은 'U자형 지하차도'에는 진입차단시설 설치가 의무화한다.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3일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안전조치 강화대책을 논의했다.정부는 지하차도 등 지하공간과 도시 침수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 관련 대책을 여름철 우기 전에 선제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올해는 하천에 인접하거나 침수피해 우려가 높은 'U자형의 지하차도'의 경우 방재등급과 상관없이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하도록 4월부터 의무화해 지하차도에 대한 안전을 강화한다.다음달에는
채상병 사망사건에 대한 대통령실의 수사외압 정황이 점점 사실로 확인되고 있다.MBC 보도에 따르면 공수처는 이시원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이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통화한 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통화한 시점은 지난해 8월 2일이다.군검찰이 채 상병 사망사건 사건 기록을 경찰로 이첩했다 되찾아 온 바로 그날이다. 공직기강비서관실에는 검찰과 경찰 등 수사기관 관련자들이 파견돼 근무한다.경찰에 넘겨진 수사기록이 국방부로 되돌아오는 과정에서 대통령실이 경찰과 통화를 한 사실도 확인되고 있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경찰 간에
딜러의 범위를 확장하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새로운 규정을 막기 위해 암호화폐 단체 두 곳이 소송을 제기했다.23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블록체인 협회와 텍사스의 암호화폐 자유 연합(CFAT)은 텍사스주 연방법원에 제기된 소송에서 SEC가 증권 딜러를 규제하는 90년 된 법과 상충하는 모호한 규정을 채택했다고 주장했다.SEC는 지난 2월 미국 국채 시장에서 중요한 유동성 공급원이 된 자기계정(프롭트레이딩) 거래자와 기타 기업에 대한 보다 엄격한 감독과 위험 관리 강화를 위해 1934년 증권 거래법의 법률 용어 딜러를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라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새로운 미래 비전과 핵심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23일 식약처에 따르면 과학을 주제로 개최된 식의약 미래 비전 국민동행 소통마당(과학편) 행사에선 과학에 기반한 규제혁신 추진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규제과학 혁신 추진전략의 주요 내용은 △식의약 연구개발(R&D) 고도화 추진 △혁신제품의 신속한 제품화를 위한 합리적 규제지원 △규제과학 전문 인력양성 등이다.소통 마당(과학편)은 3부로 진행됐다.1부와 2부에선 식
■ 분야별[정치]▲ 대통령대장 진급·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11:00 용산 대통령실)대통령비서실장(정진석) 및 정무수석비서관(홍철호) 임명장 수여식(15:30 용산 대통령실)▲ 국무총리창원 국가산단 지정 50주년 기념행사(10:30 창원컨벤션센터)▲ 더불어민주당이재명 당 대표·홍익표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30 국회 본청 당 대표회의실)▲ 녹색정의당장혜영 원내대표 직무대행, 전국탈시설장애인연대 2주년 창립대회(14:00 서울시청 동편)▲ 개혁신당이준석 당 대표·양향자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30 국회 본청 17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바른한방제약의 바른황백 제품에 행정처분을 내렸습니다.식약처는 성상 시험 부적합 판정을 받은 바른황백 제품에 오는 26일부터 7월 25일까지 제조업무정지를 명령했습니다.성상 시험은 파손 확인·육안 이물질 검사 등 제품이 정상인지 확인하는 시험으로 함량·순도와 같은 시험을 하기 전 가장 먼저 실시하는 시험입니다.성상이 기준에 적합하지 않으면 다른 시험 항목들도 기준에 적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데요.바른한방제약이 제품 제조업무정지 명령을 받은 것은 품질 부적합 판정을 받은 바른창출과 바른종대황에 이어 올
한국전력이 외교부와 미국, 영국, 사우디 등 해외원전사업 관련 주요국 재외공관장 25명을 대상으로 원전 수출 설명회를 개최했다.23일 한전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에선 재외공관장들에게 아랍에미리트 연합국(UAE) 원전 건설 현황, 해외 원전사업 개발 현황과 혁신형 소형모듈원전(i-SMR) 등 원전 관련 현안 내용을 공유했다.한전은 2009년 우리나라 최초로 한전이 주계약자로서 수출에 성공한 UAE 원전 사업의 원동력과 건설과 운영현황,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장기간 축적해온 경험과 신뢰자산을 토대로 현재 추진중인 후속 원전사업 개발 현황
현대자동차·기아가 유럽에서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차량 이동 경험을 구현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한다.현대차·기아는 네덜란드 정부와 스마트 교통안전 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송창현 현대차·기아 사장, 타이론 존슨 현대차·기아 유럽기술연구소장, 키스 반 더 버그 네덜란드 교통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현대차·기아와 네덜란드 정부는 도로 교통안전을 향상시키고 교통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현대차·기아는 네덜란드 교통부에서 관리하는 교
한국전력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이버공격방어훈련에 한국대표팀으로 참가했다.한전은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NATO 주관 '락드 쉴즈(Locked Shields)'에 아일랜드와 연합팀으로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락드쉴즈는 회원국간 사이버 방어 협력체제 마련과 종합적인 사이버 위기상황 해결을 위해 매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진행하는 훈련이다.한국대표팀은 한전 참가자 8명을 포함한 국정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등 11개 기관 80여명으로 구성됐다.올해 훈련엔 40개국 18개 팀이 참여했다. 한국은 아일랜드 대표팀과 연합해 가상 에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 세종시 목욕탕에서 입욕객 3명이 사망한 원인으로 수중안마기 모터 누전이 지목됐다.세종경찰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결과 온탕 수중안마기와 연결된 모터 안 코일이 끊어지며 발생한 누전을 이 사고 원인으로 결론냈다고 23일 밝혔다.사망한 입욕객 3명 부검 결과 전기에 의한 감전이 사망 원인으로 확인됐다. 당시 여탕엔 4명이 있었지만 온탕 이용객 3명만 사고를 당했다.여탕 수중안마기와 연결된 지하 기계실 모터의 코일이 끊어지며 배관을 타고 올라온 전류가 탕 안으로 전달됐다.쓰러진 입욕객을 밖으러 끌어내려한 목욕탕
영불해협을 건너던 난민선에서 어린이 1명을 포함한 5명이 바다로 떨어져 숨졌다.23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최대 수용인원을 초과한 채 영국 도버로 향하던 난민선에서 3명의 남성과 1명의 여성, 7세 소녀 1명이 떨어져 목숨을 잃었다.이날 오전 5시 110명 이상의 난민을 태운 소형 보트가 프랑스 파 드 칼레 지역의 비므르 해변에서 도버로 출발했다.수용 능력을 넘어선 인원이 탑승한 이 배는 얼마 안가 모래밭에 멈춰섰지만 탑승자들은 다시 한 번 바다로 향했다.이때 배의 엔진이 꺼짐과 동시에 중심이 흔들려 수십명이 바다로 떨여졌고 5명은
대구의 한 주택에서 위니아 김치냉장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23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분쯤 대구 서구 평리동 한 주택 2층에서 난 불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당국은 김치냉장고 뒷면과 그 주변이 많이 탄 점 등을 볼 때 이곳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추정하고 있다.거주자 진술과 상표명을 종합해 위니아 김치냉장고인 것으로 파악됐다.불은 집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3300여만원의 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꺼졌다.집에 있던 70대 노부부는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 관계자
전남 진도 조도대교 보수 공사에서 3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져 진도군이 중대재해처벌법 조사를 받는다.23일 전남소방본부와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2분쯤 진도 조도면 조도대교 상판에서 A씨(31)가 15m 아래로 떨어졌다.온몸을 심하게 다친 A씨는 119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진도군이 발주한 조도대교 상판 교체 공사를 위해 투입됐다. 발판 설치작업을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A씨와 작업했던 동료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발주처인 진도군에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적용
쿠팡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대표 선거 공고를 내며 기간제 노동자 출마 제한 논란에 휩싸였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는 22일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노동부는 쿠팡의 근로자위원·근로자대표 선거가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근로감독하라"고 촉구했다.노조는 쿠팡풀필먼트 전체 노동자의 70%가 기간제(일용직·계약직) 노동자임에도 선거 출마 자격이 1년 이상 재직하고 있는 직원이자 3년 이내 근로계약 종료가 예정된 노동자가 아니어야 한다는 것은 사실상 기간제 노동자의 출
앞으로 공영 주차장에서 야영·취사 등의 행위를 하면 최대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국토교통부는 23일 공영 주차장에서의 야영·취사 등을 금지하는 주차장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주차장법 개정안에 따라 야영·취사 행위와 불을 피우는 행위 등이 금지된다. 1차 위반 때는 30만원, 2차 위반 때는 4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3차 위반부터는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된다.법률 시행을 위해 공영 주차장의 범위를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지방공사·지방공단) 등이 설치한 주차장으로 정했다.박지홍 국토부 교통물류
금융위원회가 국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여러 요소 가운데 기후 부문부터 공시 의무화를 추진한다.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22일 ESG 금융추진단 4차 회의를 열고 기업·투자자, 학계·전문가, 유관기관과 국내 ESG 공시기준 공개 초안의 주요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공개 초안엔 기후 분야부터 기업의 공시를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보고 기업은 투자자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기후 관련 위험과 기회에 대한 정보를 시장에 제공해야 한다.구체적으로 기업은 △지배구조 △전략 △위험관리 △지표와 목표 등 4가지 핵심요소에
연일 지속되고 있는 고물가, 고금리로 국민들의 경제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신용카드사의 소비자 신용대출 금리인하 요구 수용률을 분석했다. 23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지난해 말 하나카드는 가계 신용대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2만739건 가운데 수용은 8917건(43%)으로 신용카드사 가운데 수용률이 가장 낮았다.하나카드의 인하금리는 0.34%로 8개 신용카드사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며, 카드사의 평균 인하금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는 게 소비자주권시민회의의 분석이다.지난해 말 신용카드사의 가계 신용대
국회예산정책처(처장 조의섭)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공동으로 제2회 아시아 의회예산기구 네트워크 국제포럼을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다.국회예산정책처와 OECD는 지난해 10월 아시아 국가 의회예산기구들이 함께 모이는 다자협의체 아시아 의회예산기구 네트워크(Asian PBOs(Parliamentary Budget Officials) Network)를 구축해 출범식을 개최했다.제2회를 맞이하는 국제포럼에서는 '예산과정과 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각국의 예산과정을 조망하고 의회와 의회예산기구의 역할을 살펴보는 한편, 효과적인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