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이 주요 현안 사업장들을 방문하며 현장 행정을 펼쳤다.조 시장은 25일 충주 4대 미래비전의 대표사업인 시민의 숲과 야현공원을 찾아 공무원, 공사 관계자들과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조 시장은 관계자들과 수목 조성 방향과 관리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펼치고 현장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시민 입장에서의 문제점과 개선사항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았다.또 시설 청결 유지와 올바른 분리배출을 안내하는 관리형 클린하우스를 찾아 효과성과 시민 만족도 등을 확인했다.이 밖에도 문화어울림센터와 복합체육센터 등 건설현장도 방문해 공사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에 경기도 고양시가 참여한다.서울시는 25일 고양시와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하고 양 도시 간 광역교통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나눴다.서울시청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동환 경기도 고양시장이 참석했다. 또 이 자리에는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 주시운 고양시 교통국장도 함께 참석해 실무적인 사항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1기 신도시인 고양시는 인구 100만의 대규모 도시로서 서울시와 인접한 경기 지자체 중 그 규모가 가장 크고 오랫동안 수도권 공동 생활권을 밀접히 공유하며 광
전북 군산시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의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핵심관계자를 구속했다.서울북부지방검찰청 국가재정범죄합동수사단은 새만금솔라파워 사업단장 최모씨를 구속 수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최씨는 2018년 한국수력원자력과 현대글로벌이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을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새만금솔라파워에서 사업 단장을 맡았다.최씨는 사업 인허가를 위해 비자금을 조성하고 수억원을 불법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사업비 4조6200억원에 달하는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은 새만금 일대에 역대 최대 규모의 수상 태
충북 청주시가 청주랜드관리사업소 3D 체험관에서 시민 홍보대사 워크숍을 열고, 명원유원지까지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 캠페인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행사에는 시가 지난해 위촉한 제4기 시민 홍보대사와 이번달 위촉한 SNS 분야 시민 홍보대사 30여명이 참여했다.워크숍은 △신규 위촉한 SNS 분야 시민 홍보대사 소개 △축제 추진부서의 상반기 꿀잼축제 홍보 △시 공보관의 2024년 축제·행사 일정과 홍보대사 홍보활동 추진 계획 공지 △홍보활동 관련 정례회의 순으로 진행됐다.시민 홍보대사들은 청주랜드관리사업소에서 명암유원지까지 왕
상시노동자 50명 미만 제조업 사업장이 정부와 원청의 지원으로 위험공정을 개선할 수 있는 사업이 진행된다.고용노동부는 '안전동행 지원사업'으로 위험공정을 개선하고자 하는 중소사업장은 소요 비용의 40~50%, 최대 1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안전동행 지원사업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중소 제조업 사업장이 기계·설비 재해 위험을 줄이는 공정을 할 때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올해는 제조업 위험공정 개선 지원 규모를 전년 2229억원의 1.5배 수준인 3220억원으로 늘렸다. 지원 업종도 기존 고위험 3대 업종에서 6대
허영인 SPC 그룹 회장이 '파리바게트 제빵기사 민노총 탈퇴 강요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에 출석했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공수사3부는 25일 오전 노동조합·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허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렀다고 밝혔다.허 회장은 그룹 자회사 PB파트너즈가 2019년 7월~2022년 8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트지회 소속 조합원들에게 노조 탈퇴를 종용하고 이들에게 승진 인사에서 불이익을 주는 등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심을 받는다.PB파트너즈는 한국노총 소속 조합원 확보를 지원했으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은미 의원(녹색정의당·비례)이 선거사무소에서 광주청소년정책연대와의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간담회에는 이운기 광주청소년정책연대 집행위원장, 강병길 광주청소년수련시설협회장, 이남옥 광주대안교육협의회장, 심혜연 광산구청소년성문화센터장, 김효종 광주청소년쉼터협의회장, 문수영 광주청소년지도사협회장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선 △청소년 정책에 대한 통합적 접근을 지향하는 장관급 심의·의결 기관와 전담부처 신설 △교육감 선거권 부여, 선거권과 피선거권의 연령 일치 등 청소년의 정치참여 권리보장 △청소년 활동 예산 확
국무총리 소속 경찰제도발전위원회는 대전경찰청에서 현장경찰 역량 강화를 주제로 현장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현장간담회는 112치안종합상황실 경찰관들이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경찰제도발전위원회, 행정안전부, 112치안종합상황실 경찰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 참석한 112치안종합상황실 경찰관들은 생생한 경험담을 전함과 동시에 112상황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특히 신속한 신고 접수와 현장 출동을 위해서는 112치안종합상황실이 신고자·피해자의 위치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100일동안 현장경영에 나선다.포스코그룹은 25일 장인화 회장이 지난 22일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2열연공장은 포항제철소 연간 생산량의 33%인 500만톤을 처리하는 핵심 공장으로 힌남노 수해 복구 당시 침수 100일만에 정상화를 이뤘다.장 회장은 26일 광양제철소와 포스코퓨처엠을 방문하고 취임 후 100일이 되는 오는 6월 28일까지 현장경영을 이어간다.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혹독한 시련을 새로운 희망으로 바꾼 여러분의 노고에 가장 먼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우아한형제들은 KB증권이 '배민방학도시락' 사업에 기부금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위와 관련한 협약식은 지난 22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오피스에서 강진두 KB증권 경영지원부문장,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고객중심경영부문장, 한상호 월드비전 나눔사업부문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배달의민족이 진행하는 '배민방학도시락'은 방학 중 보호자의 돌봄 부재로 끼니 해결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도시락과 식사권을 제공하는 먹거리 안전망 사업이다.이 사업은 2020년 겨울부터 4년째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7번의
LS그룹이 재벌 승계에 악용된다고 비판받는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제도를 1년만에 폐지한다.LS그룹은 24일 LS와 LS일렉트릭 등이 올해부터 RSU 제도를 폐지해 성과금을 주식이 아닌 현금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RSU는 기존 성과금 제도와 다르게 임직원이 미래에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회사가 자기주식 등을 나눠주는 장기 성과 보상 제도다.하지만 RSU 제도는 상법의 사각지대에 있고 최근까지 공시도 미비해 경영권 승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이에 LS그룹은 오는 28일 이사회를 통해 RSU 폐지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4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올해로 10회째인 이 대회는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국가 경쟁력 강화와 빅데이터 기반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진행하고 있다.공모 분야는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 △제품과 서비스 개발 등이고 국내 거주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모기간은 다음달 8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이고 'HIRA빅데이터개방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각 공모작은 1차 사업계획서 서류심사, 2차 캐주얼 인터뷰, 3차 발표
조국혁신당이 대전 중구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대전시당 창당대회를 갖고 황운하 의원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25일 밝혔다.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선두로 황운하 대전시당 위원장, 비례대표 후보들이 600명이 넘는 당원들의 환호와 응원 속에 입장했다.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윤석열 정권 3년은 너무 길다"며 "대전·세종·충청에도 조국 혁신당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우리가 비례정당 지지도 28%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창당대회를 계기로 8개의 시도당을 가지게 된 것은 중심축인 대전·세종 분들의 덕분"이라고 말했다.이후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자가 수사가 부실했다며 국가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피해자의 법률 대리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당국이 피해자를 이해하려는 의지와 능력이 부족해 부실 수사에 이르렀다며 국가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21일 밝혔다.당국이 객관적인 증거를 수집할 권한과 책임이 있지만 피해자에게 가해진 성폭력 의심 정황을 무시하고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다고 민변은 주장했다.민변은 수사와 관련해 당국이 피해자에게 정보를 공유하지 않았고 증거 확보 노력을 게을리했다는 점도 지적했다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에 연루된 권순일 전 대법관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3부는 권순일 전 대법관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21일 밝혔다.앞서 권 전 대법관은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여러 의혹을 받았다. 대법관 재임 시기 2020년 7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위반 재판에서 무죄 취지로 파기 환송 판결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당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해당 재판을 전후로 권 전 대법관 사무실을 8차례나 찾아갔다는 기록이 공개됐다. 대법원 판결에 따라 수원고등법원
충북도의회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며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22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이란 개인적인 사유나 불가피한 사유로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으로, 지역 내 학업 중단 청소년은 2020년 839명에서 2021년 1247명, 2022년 1412명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도의회는 '충북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조례' 개정을 통해 관련법과 조례에 혼재돼 있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을 일원화하고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의 업무를 명확히 규정할 계획이다.조례 개정에는 국회 정책복지위
폐수처리장용 액화탄산가스 구매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자를 정하고 들러리를 서는 방식으로 담합을 벌인 업체들이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는다.공정위는 액화탄산가스를 제조·판매하는 어프로티움(덕양)과 태경케미컬(태경화학) 2개 사업자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4200만원을 부과했다고 21일 밝혔다.과징금 액수는 어프로티움 2800만원, 태경케미컬 1400만원이다.액화탄산가스는 이산화탄소 가스를 액체화한 것으로 주로 산업현장에서 용접용으로 사용되거나 폐수처리장 등에서 발생하는 알칼리성 폐수 중화용으로 사용된다.포스코는 광양제철소에서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당시 부실대응에 대한 책임을 물어 경찰과 소방 관계자를 기소했다.청주지검은 허위공문서 작성과 허위공문서작성 교사, 공전자기록등 위작과 동행사 등의 혐의로 전 충북경찰청장과 전 흥덕경찰서장 등 경찰관 14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21일 밝혔다.검찰은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전 청주 서부소방서장 등 소방관 2명도 불구속기소 했다.충북 경찰은 참사 직전 오송읍 주민 긴급대피와 궁평지하차도 긴급통제를 요청하는 112 신고가 있었는데도 미흡하게 대처해 참사를 초
검찰이 2년 전 발생한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SK지오센트릭 서울 본사와 울산공장을 압수수색 했다.울산지검은 21일 오전 9시부터 수사관을 10여명씩 파견해 서울 본사와 울산공장 안전 관련 부서에서 압수수색을 벌였다.압수수색은 2022년 4월 21일 울산 남구 SK지오센트릭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와 관련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울산공장에선 1만 배럴 규모의 유류 물질 저장 탱크 정비 작업 중에 화재가 발생해 협력업체 노동자 2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회사 측이 합당하게 최고안전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