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식용으로 도살하거나 사육하는것이 금지된다.국회는 본회의에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해당 법은 개를 식용으로 사육·증식하거나 도살하는 행위, 개를 원료로 조리·가공한 식품을 유통·판매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법을 어기고 식용 목적의 개를 도살하면 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 벌금, 사육·증식·유통하면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게 되며 단순한 섭취 행위는 처벌 조항에서 삭제됐다. 여야는 육견협회의 반발로 법위반 시 벌칙 조항을
과자류인 '오리온 카스타드'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충북 청주시 '오리온 제4청주공장'에서 제조한 카스타드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4일 밝혔다.황색포도상구균은 포도송이 모양의 균으로 식품 중에서 독소를 분비해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킨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오는 6월 21일로 표시된 제품이다.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와 식품안전정보 필수앱 '내손안' 앱을 이용해 신고가 가능하다.식약처 관계자는 "충북 청주시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버터 없는 버터맥주 4종에 대해 품목제조정지 처분을 결정했다.서울지방식약처는 28일 식품제조가공업체(주류제조) 부루구루의 맥주제품 4종과 리큐르제품 3종에 대해 품목제조정지 15일 처분을 명령했다.부루구루의 맥주제품 △트리플에이 플러스 △트리플비 플러스 △트리플씨 플러스 △트리플디 플러스 등과 △트리플지 플러스 △트리플에이치 플러스 △트리플아이 플러스 등이 품목제조정지 품목에 해당한다.이어 맥주를 제조·판매하면서 버터를 원재료로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뵈르(BEURRE)를 주표시면에 표시했다.뵈르는 프랑스어로 버터를
식품의 소비기한 표시제도가 올해로 계도기간이 끝나고 내년부터 본격 진행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매출 상위 100대 기업 제품의 소비기한 표시율과 소비자의 인식도가 대폭 상승해 제도의 전환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국내 매출 상위 100개 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의 소비기한 표시 전환률이 지난 2월 34.8%에서 지난달 94.2%로 상승했다.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위탁해 지난달에 진행한 소비기한 인식도 조사에서 '소비기한에 대해 잘 알고 있다'라고 응답한 소비자는 지난해 7월 34.5%에서 지난달 88.5%로 상승했
가맹점주와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고 물품 공급을 중단한 치킨 프랜차이즈 BHC에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5000만원이 부과됐다.26일 공정위에 따르면, bhc는 가맹점주 A씨에게 가맹계약 해지사유가 없었지만 일방적으로 2020년 10월 가맹계약 해지를 알렸고 2021년 4월까지 물품공급을 중단했다.BHC는 해당 가맹점주가 허위사실을 유포해 회사의 명예를 훼손시켜 가맹 계약을 해지했다고 주장했다.이후 가맹점주는 서울동부지방법원에 가맹점주 지위를 확인하는 가처분을 신청했지만 2020년 1월 7일 계약이 갱신돼 점주의 지
달걀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에그드랍' 가맹본부인 골든하인드가 가맹점주들에 광고·판촉비용을 강제로 분담시킨 행위 등이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공정위는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골든하인드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4억2000만원을 부과하고 법인 고발을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골든하인드는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광고·판촉 행사를 하는 과정에서 가맹사업자와 충분한 협의를 거치지 않고 가맹점 월 매출액의 일부를 광고비로 요구했다.골든하인드가 이렇게 점주들에게 청구한 금액은 모두 7억8550만원이다.광고비 납부에 반대한 가맹
최근 식품제조가공업(주류제조)체 바네하임 브루어리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영업정지 15일 행정처분을 받았다.26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바네하임 브루어리(대표 김정하)는 폐기·교육용이라는 표시를 명확히 하지 않은 원재료를 작업장 내 창고에 다른 원재료와 함께 보관하는 등 소비기한이 경과된 제품 보관에 관한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바네하임 브루어리는 2004년 설립한 1세대 크래프트 맥주 브루어리 업체로 △프레아 에일 △노트 에일 △란드 에일 △도담도담 △장미 에일 △벚꽃 라거 △쥬시 홉 밤 IPA
캐나다에서 직수입해 품질을 보장한다고 광고했던 엔라이즈 키즈 비타민 제품이 정작 표시 대비 함량이 부족한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엔라이즈에서 수입·판매한 '엘리트 키즈 칼슘 마그네슘 앤 비타민' 제품이 비타민D 함량 부족으로 확인돼 판매 중단·회수 조치한다고 21일 밝혔다.회수 대상은 소비(유통)기한이 2025년 8월 22일인 제품으로 해당 제품은 제품설명에 나타난 표시 함량 대비 비타민D가 45%나 부족했다.엔라이즈는 국내에 캐나다산 건강기능식품을 주로 유통·판매하는 업체로 '멀티비타민 꾸미젤리'로 유명하다. 식약처 관
식품제조가공업(주류제조) A업체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영업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을 받았다.20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A업체는 맥주를 생산하면서 산도조절제로 사용하는 황산칼슘의 소비기한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산도 조절을 목적으로 일부를 사용해 이 같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식약처는 해당업체에 영업정지 15일을 갈음한 과징금 405만원을 부과했다.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업체는 식품위생법 제44조 1항을 위반해 이같은 처분을 내렸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이 제조하는 즉석 조리 식품 '햇반 소프트밀 전복버섯죽'에서 세균이 초과 검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CJ제일제당의 전복버섯죽이 세균수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식약처는 곧바로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과 회수조치를 내렸다.회수되는 제품은 충북 진천군에 있는 CJ제일제당 진천 블로썸 캠퍼스 3동에서 만들어진 제품이다. 소비기한은 2024년 6월 21일까지고 포장 단위는 280g이다.해당 제품 5개를 무작위로 선정해 세균 배양실험을 진행했는데 2개 제품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세균 종류와 배양 규모 같은
국내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메디오젠(MEDIOGEN·대표 홍준호) 충북 충주공장의 일부 키즈 제품이 사용하지도 않은 원재료명을 표시하다 적발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개월의 품목제조정지 처분을 받았다.13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메디오젠(대표 홍준호)은 2022년 4월 19일 '함소아 면역유산균 톡톡업(프로바이오틱스·아연)'을 품목제조 신고하면서 기능성 원료로 '함소아유산균7(Bifidobacterium breve)'을 신고했지만, 2022년 5월 27일부터 10월 21일까지 기존 품목제조신고 사항과 다른 기능성 원료인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신탁기금 수혜국 중 5개국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교육'을 진행한다.식약처에 따르면 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교육에는 나이지리아, 말라위, 온두라스, 우간다, 인도 등 5개국의 식품안전 담당 공무원 15명이 참여한다.코덱스는 식품의 국제교역 촉진과 소비자의 건강 보호를 목적으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유일한 식품 기준·규격을 제정·관리하는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세계보건기구(WHO) 합동 위원회다.코덱스 신탁기금 사업은 개발도상국의 코덱스 참여를 촉진해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프랑스에서 수입되는 고급 버터에서 다량의 대장균군이 또 검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프랑스 회사(LAITIERE DE LA SEVRE)가 제조한 바라뜨 크리미에 가염버터 제품에서 기준치 넘는 대장균군이 검출됐다고 6일 밝혔다. 검출을 위해 채취한 5개 시료에서 모두 대장균이 발견됐고 일부에선 기준치 1000배 이상이 검출됐다.해당 제품은 국산 버터보다 2배 이상 비싼 고급 제품으로 250g 기준 1만6000~1만8000원에 팔리고 있다.지난달엔 해당 제품과 같은 협동조합에서 생산하는 에르메스 '에쉬레' 제품에서도 기준치 넘는 대장균군
최근 포스코와 넥슨 등의 홍보 영상에서 사용된 남성 혐오 상징이 식품업체 빙그레에서도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다.4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따르면 3년 전 빙그레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빙그레 메이커를 위하여' 영상에서 남성 혐오의 상징으로 알려진 집게 손가락 모양이 발견됐다.해당 게시물을 올린 이용자는 지난 11월 15일 빙그레가 올린 광고 영상에도 집게손이 등장했다고 주장했다.빙그레 로고 머리핀을 착용한 등장 인물이 한 손에엔 빙그레의 바나나맛 우유 용기를 들고 다른 한 손으로 집게손 모양을 만들었
최근 A업체 액상분유에서 '곰팡이'가 발견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물 혼입 조사에 나섰다.식약처는 30일 A업체 액상분유에서 곰팡이 이물질이 발견돼 조사 하고 있다고 밝혔다.식약처 관계자는 "액상분유에서 곰팡이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재 조사중"이라며 "철저한 조사 후 처분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깐메추리알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이 검출돼 당국이 판매 중단 조치를 내렸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농업회사법인 조인 맹동지점에서 판매한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깐 메추리알'에서 기준치 최대 285배를 넘긴 세균이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대한장류공업협동조합이 무작위로 해당 제품 5개에 대한 세균 배양 검사를 한 결과 650만~1425만CFU/g의 세균이 검출됐다. 최대 허용 기준치는 5만CFU/g 이하다.이 식품은 에스앤푸드가 생채움이라는 브랜드로 출시했다. 앞면에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마크가 인쇄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를 개최해 기존 국가필수의약품 중 66종 성분을 제외하고 새롭게 지정된 소아용 의약품 6종 성분을 포함한 408종 성분을 국가가 반드시 갖춰야 하는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한다고 29일 밝혔다.신규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되는 아세트아미노펜, 미분화 부데소니드 등 6종 성분 포함된 의약품 7개는 소아 환자에게 필수적으로 사용된다.이 품목들은 대체할 수 있는 성분을 가진 의약품이 제한적인 소아용 의약품이나 의료현장에서 수요와 공급이 불안정해 국가 차원의 안정적인 공급 등 관리체계가 필요해 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직구식품에 사용된 '테오브로민(Theobromine)'을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으로 지정·공고한다고 28일 밝혔다.테오브로민은 기관지나 폐에 존재하는 미주신경의 작용을 억제해 기침 완화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전문 의약품 성분으로 어지러움, 구역, 두통, 복통 등 부작용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식약처는 해외직구식품을 검사한 결과 테오브로민 사용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요청하고 방송통신위원회에 온라인 판매사이트 접속 차단을 요청하는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국내로 반입되지 않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HACCP)인증원 서울지원은 '2023 해썹 워킹그룹'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해썹 워킹그룹은 해썹 인증을 준비하는 업체가 이해하기 쉽도록 해썹 관리기준, 인증업체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하는 그룹형 교육이다.지난 24일 워킹그룹은 식육가공업과 식육포장처리업의 축산물 해썹 의무적용 업체와 스마트 해썹 도입을 희망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했다.또 대상별로 비대면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상담을 희망하는 업소를 위해 현장 집합교육도 병행 운영했다.주요 내용은 △선행요건과 해썹 관리기준서 작성 방법 △소규모 해썹 인증업체 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체식품의 표시 가이드라인'을 마련·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이 가이드라인은 식물성 원료 등을 사용해 동물성 식품과 유사하게 만든 대체식품을 제품에 표시하려는 영업자가 준수해야 하는 기준과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가이드라인의 적용범위는 대체식품을 제조·가공·수입·소분하는 영업자가 대체식품의 용기나 포장에 대체식품임을 표시하는 경우에 적용한다.표시해야 하는 항목은 △'대체식품' 용어 △동물성 식품 등으로 오인·혼동하지 않도록하는 제품명 △동물성 원료의 포함 여부 등 3가지를 모두 표시해야 한다.대체식품이라는 용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