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은 '2023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매년 50여개국 1500여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여하는 행사다.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을 상대로 회사의 파이프라인, 기술력 등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로 세계적인 벤처캐피털, 헤지펀드와 PEF 등 펀드들과 파트너링 미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JW중외제약은 해외 제약사와 글로벌 투자사와 개별 미팅을 통해 자체 개발한 혁신신약 후보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상의 의약품 불법 판매·광고 2만1052건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점검했고 적발한 홈페이지는 접속차단, 수사의뢰 등 조치했다.식약처는 2020년부터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온라인 의약품 불법 판매·광고를 점검하고 있다. 이 점검에서 5개 유관기관은 713건을 적발했고 식약처는 2만339건을 적발했다.적발된 의약품은 △비뇨생식기관·항문용약 △각성·흥분제 △국소마취제 △해열·진통·소염제 등이다.검증되
폐경 전 여성의 비만도가 높을수록 유방암 발생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20일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연구 결과는 폐경 이후 여성의 비만도에 주목했던 서구권 연구와 달리 폐경 전 여성 비율이 높은 국내 유방암의 특성을 다룬 연구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다.안성귀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교수, 이새별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교수팀은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HER2 음성 유방암 환자의 체질량지수와 유전자 기반 재발 예측 점수(21-gene Recurrence Score)와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를 했다.일반적으로 폐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3세 경영이 시작됐다. 국내외 제약·바이오 산업 환경이 급변하자 젊은 오너를 내세워 회사 체질 개선과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대원제약은 창업주 고 백부현 회장의 장손으로 현 백승호 회장의 장남인 백인환 전무가 경영 총괄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19일 밝혔다. 유유제약 3세인 유원상 사장은 지난해부터 단독 대표이사로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유유제약은 유일한 박사의 동생 유특한 회장이 창업했다.유 대표는 신약연구·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에 중점을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월 세계모발학회에 참석해
JW중외제약은 경구용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의 신장애 환자 대상 임상 1상 시험에서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경구제로 개발하고 있는 에파미뉴라드는 URAT1(uric acid transporter-1)을 억제하는 기전의 요산 배설 촉진제로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질환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이다.JW중외제약은 에파미뉴라드의 적응증과 투약 방법 확대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추가 임상 1상을 진행했고 신장애 환자 15명, 건강한 성인 12명이 해당 임상에
민법 제758조는 공작물의 점유자·소유자의 책임에 대해 규정하고 있다. 공작물의 설치 또는 보존의 하자로 인해 타인에게 손해를 가한 때에는 공작물점유자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민법 제758조 제1항 1문). 이 조항은 병원에도 적용된다. 즉, 병원은 의료행위 자체로 인한 것 뿐만 아니라 병원 시설에 관한 관리책임도 부담하게 된다.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환자가 병원 옥상에서 떨어져 사망한 사안에서, 옥상에 존재한 설치 또는 보존상의 하자로 인한 병원의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한 판례를 소개한다(대법원 2009다101343).원고들은
대웅제약은 펙수클루 한국 허가 1년만에 글로벌 10개국에 품목허가신청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최근 콜롬비아, 베트남에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의 품목허가신청서를 제출함으로써 글로벌 10개국의 신청이 완료됐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 Global MIDAS) 지난해 기준에 따르면 품목 허가서를 이번에 제출한 2개국을 포함해 누적 10개국의 항궤양제 의약품 시장은 2조원 규모로 알려져 있다.펙수클루 품목허가신청서를 제출한 10개 국가는 브라질,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페루, 콜롬
신풍제약의 비자금 조성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추가 증거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에 나섰다.14일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에 따르면 검찰은 신풍제약 본사와 경기 안산 공장 등지에서 비자금 조성 규모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검찰은 지난달 29일 57억원대의 비자금 조성을 총괄한 것으로 알려진 신풍제약 임원 A씨를 구속했다.A씨는 의약품 원료 납품 업체와 짜고 단가를 부풀려 거래 내역을 조작하는 방식 등으로 57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다.납품업체 측에서 원료 단가를 부풀려 세금계산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650㎎ 약제에 대해 긴급생산 명령을 발동했다고 14일 밝혔다.이 약제는 감기 증상 완화제 중 해열진통제로 시중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성분이다.식약처는 이 약의 품귀 사태가 재발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어 이와같은 조치를 했다. 이 조치는 정부가 지난달 25일 발표한 해열진통제 수급 대응 방안에 따랐다.정부는 당시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 650㎎ 성분에 대해 올해 12월부터 내년 11월까지 기존 대비 월평균 50% 이상 추가 공급을 확보하고 내년 4월까지 60% 확대하기로 했다.월평균 공
2022년 경영 슬로건으로 '제약강국을 위한 지속가능 혁신경영'을 선포한 한미약품이 우수한 경영 성과를 토대로 연말 각종 시상을 휩쓸었다.한미약품은 지난 11월부터 시작된 정부·주요 기관 등이 주최한 시상에서 현재까지 9건에 이르는 수상 실적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수상 범위도 한미약품에서부터 한미약품연구센터, 계열사인 제이브이엠과 온라인팜까지 기업 전반의 경영 성과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우선 한미약품은 우수 의약품 개발 보급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과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한미약품연구센터는 보건복
인제대 서울백병원이 전자동의서 시스템 전면 시행으로 페이퍼리스 진료 환경에 앞장선다.13일 서울백병원에 따르면 검사 동의서, 행정 서식 등 1000여종 이상의 서식을 표준화, 디지털화 작업을 진행해 환자와 보호자가 문서로 기입하던 종이 동의서를 태플릿을 통해 전자문서로 확인이 가능해졌다.전자동의서 시스템 도입으로 민감성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성은 낮아지고 작성과 보관, 조회의 편의성은 높아져 업무처리의 효율성과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서울백병원을 마지막으로 백중앙의료원 산하 5개 병원 모두 전자동의서 시스템 도입을 완료
동아제약은 소비자중심경영(CCM)인증을 7회 연속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CCM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제도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한다.동아제약은 2011년 CCM 인증을 획득한 것을 시작으로 2년 주기로 시행되는 재평가를 모두 통과해 7회 연속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동아제약은 제품기획부터 생산, 유통, 전반에 이르기까지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삼는 경영활동을 위해 고객의 소리를 분석하고 개선해 왔다. 분기별로 소비자만
공감과 이해, 보살핌 등 정서적 지지를 충분히 받지 못한 노인들이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분당서울대병원은 김기웅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오대종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교수 연구팀이 국내 60세 이상 노인 5852명을 8년동안 추적관찰하며 정서적 지지와 물질적 지지가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이는지 분석한 결과를 12일 발표했다.정서적 지지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이해와 공감 등 감정적 지원을 받는 것이다. 물질적 지지는 가사, 식사, 진료, 거동 등 실질적 도움을 말한다.연구결과에 따르면 물질적 지지는 치매 발병률에 유의미한 차이
동아제약은 전북대와 LED 스마트팜 기반의 첨단 식의약소재 산업화기술 개발업무협약을 했다고 8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동아제약은 전북대로부터 '염생식물을 활용한 항염과 폐손상개선 물질' 기술을 이전 받고 제품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나선다.염생식물은 바닷가 등의 염분이 많은 토양에서 자라는 식물로 바닷가의 잡초 정도로 여겨졌지만 항염 효과와 폐손상 개선 기능에 관한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기능성 식품, 의약 소재 등 다양한 분야로 개발이 이뤄지는 소재다.전북대는 기술이전과 LED농생명융합기술연구센터에서 염생식물을 배양해 동아제
강남세브란스병원이 고령화 사회에 필요한 의료제도로 주치의 제도를 강조했다.8일 강남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심재용, 손다혜 가정의학과 교수가 주치의가 없어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하는 '주치의 결핍증'에 대한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다.의료 선진국이 된 대한민국에서 대학병원에 찾아가 각종 검사를 받고 소문난 명의를 만나는 것은 이제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환자가 애매한 증상을 가졌거나 만성적인 문제들이 얽히고설켜 복잡한 문제가 됐을 때, 이를 진단하고 치료해줄 의사를 만나기는 쉽지 않다.저자는 실제 사례를 보여줌으로써 노인 인
정부가 환자의 개인정보 악용 실태 파악을 위해 국내 주요 비대면 의료 플랫폼 전수조사에 나섰다.국내 비대면 의료 플랫폼의 누적 이용자는 2000만명에 달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국내 5대 주요 비대면 의료 플랫폼 올라케어, 똑닥, 나만의닥터, 닥터나우, 굿닥 등이 조사를 받고 있다고 5일 밝혔다.일부는 현장 조사를 마친 상태다. 플랫폼 업계 담당 조사3팀이 주도하고 있다.비대면 의료 플랫폼에는 사용자 식별과 관리를 위한 기본 회원 정보 외에도 증상 내용과 약 처방전 정보, 관련 사진 등 개인정보가 모인다. 이에 업체는 개인 민감
고대 안암병원은 아동기 학대 경험이 뇌구조 변화를 유발한다고 5일 밝혔다.한규만 고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고대 의과대학 본과 김수영·안성준·한종희 4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주요우울장애 환자의 뇌 MRI 데이터와 아동기 학대 경험에 대한 심리설문 데이터를 통해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내놓았다.연구팀은 19~64세 성인 주요우울장애 환자 75명과 정상 대조군 참여자 97명을 대상으로 2년간 뇌 MRI 영상, 임상 관련 정보, 아동기 외상 질문지를 통해 학대 경험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했다.아동기 학대 경험을 신체적·정서적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전자적 정보 제공(e-라벨) 시범사업'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내년 4월부터 2년간 진행하는 'e-라벨 시범사업'은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정보 접근성 향상에 발맞춰 의약품 정보를 신속·효율적으로 제공·활용하기 위한 사업이다.이에 내년 4월부터 12월까지인 1차년도 시범사업 참여 업체를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 대상 품목은 전문의약품 중 '의료기관 직접 투여주사제'다.시범사업 참여 제품의 제조·수입자는 현재 제공되고 있는 종이 첨부 문서 외
고려대안산병원이 2023년 인턴·전공의 채용을 앞두고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전공의 모집 설명회'를 통해 △충남대 △전북대 △동아대 △조선대를 차례로 방문해 충청·전라·경상 권역 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16일부터 17일에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신입 인턴 채용설명회도했다.또한 '전공의의 행복과 균형 잡힌 수련을 추구하는 젊은 병원'을 모토로 내걸고 전공의 휴게실·체력단련실 등의 편의 시설과 근무·수련 환경 개선을 위
가천대 길병원은 '제7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와 '제8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혈액투석 환자는 뇌졸중, 심장질환 등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고 치료기간 중 삶의 질 문제가 커 투석전문가로부터 안전하고 적절한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때문에 29일 발표한 간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기관들이 적절한 인력과 시설, 장비를 보유하고 치료를 하는지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이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6개월간 가천대 길병원에서 주2회 이상 혈액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