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공동주택 단지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단지 내 스마트팜에 공급하는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21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건물용 수소 연료전지에 필요한 수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줄여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이다.수소연료전지는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에너지를 비롯해 물과 열을 생산하는 발전방식으로 연소 과정에서 대기 오염물질을 발생시키지 않는다.하지만 연료전지 발전에 필요한 수소는 자연상태에서 얻을 수 없어 화합물로부터 수소를 분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특히 국
SK텔레콤(SKT), KT, LG유플러스(LGU+) 등 이동통신 3사가 5세대(G) 28㎓ 기지국 구축 의무량을 채우지 못해 '주파수 할당 취소' 등 제재 조치를 받게 됐다. 정부의 주파수 할당 취소는 사상 초유의 일이다.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8㎓ 대역 기지국 설치 이행률 점검 결과 SKT는 이용기간 10%(6개월) 단축, KT와 LGU+는 할당 취소 처분을 받게 됐다.과기정통부는 2018년 5G 주파수 3.5㎓ 대역과 28㎓ 대역을 할당하며 각각 기지국 의무 수량 대비 구축 수량이 10% 미만이거나 평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서울지방우정청이 청년기업과 농부들에 대한 판로지원에 앞장선다.서울지방우정청은 서울 청계광장에서 청년 마켓 이벤트를 열고 청년기업과 농부가 생산한 특산품 홍보·현장 판매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전북지방우정청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행사는 과기정통부가 선정한 서울지역 청년이 운영하는 기업과 전북지역 청년 농부가 운영하는 기업 등 20개 업체가 참여해 50여종의 상품을 선보인다.행사에서는 서울지역 청년 기업이 만든 고단백 육포와 문구류,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부터 전북지역 청년 농부가 생산한 남원의 대추 토
대한항공은 미 공군 F-16 수명 연장 사업의 초도 항공기를 성공적으로 출고했다고 21일 밝혔다.대한항공은 미 국방부로부터 2020년 11월부터 2030년 9월까지 주한 미군과 주일 미군에 배치된 전투기의 수명을 연장하는 사업을 수주했다.수명 연장은 항공기 정비의 최상위 단계 작업이다. 동체와 날개의 주요 구조물을 보강·교체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이를 통해 비행 가능 시간을 8000시간에서 1만2000시간으로 연장할 수 있게 된다.팰콘으로 불리는 F-16 전투기는 1972년 개발돼 아·태 지역 미 공군 주력 기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
DL건설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전사 안전보건 교육용 가상공간 '메타 에듀 센터'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메타버스는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영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과 같은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한다.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비대면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이다.메타 에듀 센터에 방문을 원하는 임직원은 지정된 주소를 통해 접속 후 아바타를 생성하면 된다. 해당 공간은 집체 교육과 상설 교육이 병행될 수
인터넷 은행을 향한 이용자들의 신뢰가 또 한 번 떨어졌다. 카카오 사태가 발생한지 1달 만에 케이뱅크 모바일뱅킹 앱 서비스가 '먹통'이 됐다. 케이뱅크는 지난 17일 오후 8시 30분부터 앱 접속이 되지 않아 문제가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오류가 발생한 동안 케이뱅크 체크카드로 결제할 수 없고 계좌로의 입출금 거래도 제한됐다. 케이뱅크와 제휴를 맺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공지사항을 통해 "은행 측 긴급 시스템 점검 작업으로 케이뱅크를 이용한 원화 입출금과 계좌 인증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햇반 식후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밥'과 '햇반 곤약밥'을 온누리약국에서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CJ제일제당은 식후혈당밥과 곤약밥을 국내 최대 약국프랜차이즈인 온누리약국 전국 100개 점포에서 연말까지 시범 판매한 후 취급 점포 수를 더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식후혈당밥은 혈당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들에게 불편한 식이요법 대신 맛있는 일상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즉석밥으로 2013년 식약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받았다.기능성 원료인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을 첨
금융감독원이 펀드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다음주 하이투자증권을 현장 검사한다. 1조6000억원 규모 환매 중단 사태로 시장에 충격을 준 '옵티머스 펀드'를 포함해 그동안 판매된 펀드들이 조사 대상이다.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다음주부터 하이투자증권에 대한 현장 수시검사에 돌입한다. 현장 검사는 이복현 금감원장이 취임 직후 펀드 부실을 막기 위해 증권사가 판매한 사모펀드에 대해 전수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금감원은 펀드 판매 과정에서 부당권유가 있었는지, 설명의 의무를 다했는지 등 금감원의 규정을 모두 따
공정거래위원회가 호반건설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부당 내부거래·지원 등 혐의에 대한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호반건설에 부당 내부거래·지원 관련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 지난 3월 공정위가 서울 서초구 호반건설 본사를 현장 조사한 지 8개월 만이다.심사보고서엔 시정명령과 과징금 외에 김상열 전 호반건설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보고서는 검찰의 공소장 격으로 최종적인 제재 수위는 공정위 전원회의에서 결정된다.호반건설은 경영권 승계와 관련해 여러 의혹을 받아왔다.송언석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고팍스는 자사 예치서비스 고파이의 출금이 지연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초대형 가상화폐 거래소 FTX 파산 사태의 여파다.고팍스는 16일 공지를 통해 "고파이 자유형 상품의 원금·이자 지급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고파이 상품은 협력사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털'에 의해 제공되고 있는데, 최근 가상자산 시장의 혼란 가중·상환 요청 급증에 따라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해 신규 대여와 상환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고파이는 이용자가 보유 중인 특정 가상화폐 등을 맡기면 예치 기간 동안
도미노피자 국내사업권자가 가맹점 70개에 인테리어 개선 공사를 요구한 후 공사 분담금을 떠넘겨 당국에 적발됐다.18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도미노피자 국내 사업권자 '청오디피케이'가 70개 가맹점에게 점포환경개선 법정 분담금을 지급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15억2800만원 지급명령·행위금지명령·가맹점주 통지명령)과 잠정적으로 과징금 7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청오디피케이는 미국 도미노피자와 국제 가맹계약을 체결해 국내 가맹사업에 관한 모든 권한을 보유한 도미노피자의 국내 가맹본부다.공정위에 따르면 청오디피케
한국마사회는 '여가산업 공공기관 혁신추진그룹'과 합동으로 시행한 ESG경영 실천 공동선언을 통해 ESG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18일 밝혔다.여가산업 공공기관 혁신추진그룹은 마사회를 비롯해 SR, GKL,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4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돼 정부정책 이행과 혁신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매년 공동 혁신과제를 발굴·이행하는 등 협업에 나서고 있다.ESG경영이란 기업이 좋은 지배구조(G)를 바탕으로 환경(E)과 사회(S)에 책임을 다하는 경영을 의미한다. 올해는 최근 세계적 트렌드로 떠오른 ESG경영의 중요
코람코자산신탁이 사내 ESG 캠페인 '우리가 지구를 구하자'를 통해 5개월간 30년생 소나무 400그루를 심은 것과 맞먹는 2587㎏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고 18일 밝혔다.우리가 지구를 구하자 캠페인은 개인의 인식변화와 작은 행동이 본인과 가족은 물론 동료와 사회를 변화시켜 미래 세대의 지구를 더욱 맑고 푸르게 가꾸어 줄 것이라는 믿음에서 시작된 친환경 프로젝트다.캠페인 주요 활동은 △일회용품 사용을 근절하는 제로 컵(Zero-cup) 프로젝트 △불필요한 메일을 삭제하는 매일메일(Mail) 다이어트 △사옥 골든타워의
네이버가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오디오 무비 '리버스'와 센슈얼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체인징 파트너'를 18일 공개한다.리버스는 등장인물들이 사라진 기억과 의문의 사고를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 오디오무비다. 임건중 감독의 연출 하에 배우 이선빈, 이준혁, 김다솜이 진실을 둘러싼 불안감과 긴장감을 목소리로 표현한다. 모두 8편으로 이날 전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배우 호란과 이현진이 주연을 맡은 체인징 파트너도 파일럿으로 공개된다. 네이버의 오디오무비 제작 노하우와 봉만대 감독 특유의 유머러스한 연출력이 만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여가친화기업 인증'을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여가친화 인증제도는 직원들이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으로 지원·운영하는 기업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은 선정일로부터 3년간 유효하다.안전관리원은 가족문화 프로그램 운영, 유연근무제 확대, 연차적립제도 도입, 사내 동아리 활성화 등을 통해 임직원의 일·생활의 균형을 적극 지원해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주요 평가지표로는 △재직자의 업무만족도 △조
LG화학이 국내 최초로 메탄건식개질(DRM) 설비를 상업화한다.LG화학은 공장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와 부생가스인 메탄을 사용해 플라스틱을 만드는 DRM 설비를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DRM은 이산화탄소·포집·활용(CCU) 기술의 한 종류로 기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0% 이상 저감하고 주요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하는 탄소저감 설비다.LG화학은 DRM 공장을 외부 라이선스 기술이 아닌 자체 기술로 구축하고 이산화탄소 전환에 핵심이 되는 촉매까지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지금까지 DRM은 운전 시 촉매 성능이 빠르게 낮아지는 문제로 상업화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이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직접 만든 태양광 랜턴을 지원하는 등 ESG경영 확산에 나섰다.안전관리원은 에너지가 부족한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지역 아이들을 위해 밀알복지재단과 '라이팅 칠드런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17일 밝혔다.라이팅 칠드런 캠페인은 지구환경 보존을 위한 친환경 글로벌 에너지 나눔 캠페인으로 에너지 빈곤지역 아동·청소년의 야간 학습과 생활 개선을 지원하는 활동이다.태양광 랜턴을 5시간만 충전하면 최대 12시간까지 불을 밝힐 수 있다. 안전관리원 임직원 20명이 참여해 태양광 랜턴 1000
현대자동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가 유럽 신차 평가 인증기관으로부터 최고 등급을 받았다.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6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e)'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유로 NCAP 테스트는 1997년부터 시작된 유럽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으로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 검증 테스트를 진행해 매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아이오닉 6는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을 위해 10대 그룹에 공동경비 명목의 특별회비를 걷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삼성과 SK 등 10대 그룹에 매출액에 따른 특별회비 분담 비율을 제시했다.특별회비는 목표 총액은 311억원 정도고, 자율 납부이기 때문에 목표 금액 달성 여부는 알 수 없다.구체적으로 내년 6월까지 삼성과 SK가 각 70억5000만원, 현대자동차 47억원, LG 30억5000만원, 롯데 22억원, 포스코 17억5000만원, 한화 14억5000만원, GS 14억원,
신한투자증권은 85개 기업 최고경영자(CEO), 최고재무책임자(CFO), ESG 업무관련 실무진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신한투자증권 ESG포럼'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16일 열린 포럼은 세계적으로 ESG 정보공시 의무화 등 빨라지는 ESG 제도화 속에서 기업의 ESG 방향 설정과 경영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신한투자증권 이영창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1부는 ESG 지속가능성 이슈, ESG 활성화를 위한 핵심성과지표(KPI) 설정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2부는 밸류체인에서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