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18일 국산 화장품의 중국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식품약품검정연구원과 기술 교류 회의를 개최한다.식약처는 국산 화장품을 중국으로 수출할 때 한국 시험기관의 자료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화장품 시험 기술을 교류하는 등 양국 규제기관의 이해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식약처는 우리나라의 기능성화장품 제도, 심사체계와 제출자료 요건 등을 소개하고 중국의 특수용도화장품을 심사할 때 자료인정 요건 완화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이번 회의를 통해 대한화장품협회는 중국 수출에 관심있는 국내 화장품 기
동아제약이 18일부터 아시아나항공과 헬시 트래블(Healthy Trave)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에서 제공되는 헬시 트래블 키트(Healthy Travel Kit)는 동아제약과 아시아나항공이 제작한 건강기능식품과 위생용품을 모두 담은 여행용 건강 키트다.헬시 트레블 키트는 비즈니스 탑승객 및 우수회원에 한정해 제공하며 인천공항 프리미엄 체크인 카운터에서 이벤트를 제공한다.프리미엄 멀티 비타민 오쏘몰, 이너뷰티 브랜드 아일로 등 동아제약의 8개 인기 품목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다.제품을 담은 파우치는 다양한 여행용품을 휴대할
차병원은 '차광렬 줄기세포상' 10회 수상자로 미국 의과학자 자비어 산타마리아(Xavier Santamaria) 박사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차광렬 줄기세포상은 미국생식의학회가 세계 최초 급속 난자 동결법을 개발하고 최초로 난자 은행을 설립하는 등 난임과 줄기세포, 재생의학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세운 차병원·바이오그룹 차광렬 글로벌연구소장의 이름을 붙여 2011년 제정했다.미국생식의학회가 유일하게 아시아인의 이름을 붙여 제정한 이 상은 난임과 생식 의학 분야에서 줄기세포 등을 이용한 혁신적인 연구 발전을 주도하는 연구자에
한국식품안전관리(HACCP)인증원은 '음식점 위생안심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HACCP 인증원은 일상 속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산을 위해 지난 11일 발대식을 가졌다. 서포터즈는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관심이 있는 MZ세대 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2개월 동안 '깨끗하게, 유별나게!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홍보한다.음식점 위생등급제란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매우우수, ★★우수, ★좋음 등 3개 등급을 지정해 이를 공개하고 홍보하는 제도다.서포
K-푸드 수출 거점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해외지사 전반에 방만한 운영 실태가 드러나며 '모럴 해저드'가 도마 위에 올랐다.일부 지사는 출퇴근 등록 시스템을 갖추지 않아 현지 직원들이 사무실에 출근했는지조차 알 수 없었다.1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안병길 의원(국민의힘·부산서구동구)이 a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aT의 파리, 두바이, 청두, 블라디보스토크, 도쿄, 홍콩, 쿠알라룸푸르 등 해외지사 전반에 걸쳐 회계·인사·행정 업무가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는 점들이 확인됐다.aT의
학교 급식실에서 일하다 폐암 진단을 받은 노동자 10명 중 1명은 산업재해보험을 신청해도 '불승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폐암 산재를 신청한 노동자는 158명이었다. 이 중 117명은 산재로 인정받았지만 16명은 불승인됐다.불승인 판정서 내용을 살펴보면 한 조리실무사의 경우 폐암 잠복기가 10년인데 신청인은 8년 5개월 동안 근무해 노출기간과 발병과의 인과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받지 못했다.폐암 산
질병관리청은 '제1회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은 10월 세번째 주로 지정했다.의료관련감염은 의료서비스 이용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감염으로 환자의 사망률·치명률이 상승하고 입원기간 연장과 의료비용이 증가한다. 또 치료를 위해 사용 가능한 항생제가 제한적이어서 환자와 의료체계에 큰 부담을 유발하므로 예방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미국, 캐나다 등 세계 각국에서도 의료환경에서 '감염예방이 환자의 안전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인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매년 10월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대학원(임상검사과학전공) 전신학술연구단체 분자진단연구회는 동강대 임상병리학과와 13일 동강대 보건관 회의실에서 분자진단 학술연구 및 교육협력에 관한 MOU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은 고대 분자진단연구회장 이민우, 국제이사 신태호, 동강대 김윤식 임상병리학과장, 임상병리과 박상묵 교수, 이선경 교수, 허지혜 교수 등이 참석했다.양 기관의 협약을 통해 △분자진단 관련된 학술정보 및 기술자문 △신입생 및 자치단체 청소년생명과학체험교실 운영 △진단키트 개발 △분자진단연구분야 △감염안전관리연구 △공동연구협력와
잇따른 산업재해로 몸살을 앓고 있는 SPC그룹의 식품공장에서 다수의 식품위생법 위반이 적발됐지만 솜방망이 처벌에 그쳐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영등포갑)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SPC그룹 식품공장에서 79건의 식품위생법 위반이 적발됐다.같은 기간 동안 이물질 혼입 등으로 내려진 행정처분은 49건이었다.식품위생법 위반 내용은 △체모·비닐·플라스틱·실 등의 이물질 혼입 60건 △청결불량 7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기
의약품 오인 등의 과대 광고로 논란이 있었던 이삼오구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다.당초 이삼오구 주재형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지만, 건강상 이유로 박종호 대표가 출석한다.13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이삼오구(대표 주재형·박종호)의 브랜드 웰릿(WELLIT) 이뮨베라는 의약품으로 오인한 표시·광고를 진행해, 식약처 행정처분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웰릿 이뮨베라는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일 뿐 의약품처럼 질병의 직접적인 치료나 예방이 불가능하지만 △비염 없애는 젤리 △비염퇴치 △변
대원제약이 위탁 생산하는 동국제약의 고지혈증약에 위장약이 혼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조사에 나섰다.13일 식약처에 따르면 대원제약이 경기 화성 향남공장에서 위탁 생산하고 있는 동국제약 고지혈증약 로수탄젯정에 위장약이 포함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로수탄젯정엔 15알씩 2개의 포장이 들어가는데 그 가운데 1개가 위장약이었던 것으로 신고됐다.대원제약 향남공장 양쪽 라인에서 위장약과 고지혈증약이 생산돼 포장되고 있었다가 기계 결함에 따라 이를 수리하는 과정에서 두 약이 혼합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식약처는 동국제약
대한간호협회가 '창립 100주년 홈페이지'를 공식 개설했다고 12일 밝혔다.홈페이지는 △위대한 여정 △100주년 기념행사 △고마워요 간호사 △국민과 함께 등으로 구성돼 있다.'위대한 여정'에는 간호협회 100주년 슬로건과 엠블럼, 사진으로 보는 간호역사, 연혁이 게시돼 있고 별도로 구성된 '10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앞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를 홍보하게 된다.'고마워요 간호사'에선 국제간호협의회(ICN)와 각국 간호협회에서 보내온 축하 메시지와 각 분야별 현장 간호사들의 모습을 담았다. 앞으로 각계 인사들의 축하 방명록도 게재할
국내 가전업체가 생산하는 가습기용 살균필터에도 가습기살균제와 같이 건강에 해로운 물질이 들어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특히 미국에선 이 물질을 살충제로 표기하자는 의견도 있다.환경부는 2년 전 이 사실을 확인하고도 공개하지 않았다.1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환경부에서 받은 가습기 살균필터 관련 자료와 보고서 등을 보면 환경부는 2021년 용역연구를 통해 국내에서 유통되는 가습기 살균필터 15종 가운데 5종에서 '은'을 발견했다.살균필터 속 은 성분이 살균 과정에서 인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 목적으로 500억원이 넘는 정부 예산을 지원받은 셀트리온이 치료제 개발에 실패하고도 연구 성과평가에선 우수한 성적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연구·개발(R&D) 카르텔' 지적이 나오고 있다.셀트리온이 국비를 지원받아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한가를 경신한 탓에 서정진 회장의 주식 가치만 증가하게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1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영식 의원(국민의힘·경북구미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2022년 과기부 혁신본부가 복지부에 배정한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 8월 14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진행한 캠페인은 건협 서부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의류 354개, 잡화 92개, 도서·음반 77개, 가전 4개 등 527개를 모았다.건협 서울서부지부는 캠페인으로 모은 물품들을 지난 6일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강위중 건협 서부 본부장은 "직원들과 2020년부터 지속된 자원 재활용 캠페인을 통해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기증함으로써 자원의 선순환을 돕고 수익금 기부를 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였다"며 "E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본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수입수산물 안전' 홍보 동영상 제작에 기존 예산의 5배를 끌어 쓴 것으로 나타났다. 동영상 조회수가 부진하자 문화체육관광부 예산도 사용됐다.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2023년도 예산 편성 및 실(實) 집행비용' 자료를 보면 유튜브 홍보물 제작을 위해 2023년도 수입수산물 안전관리 홍보에 편성된 기존 예산을 변경해 집행한 것으로 확인됐다.계획된 것보다 5배 가까운 예산을 끌어다 썼다. 수입수산물 안전관리
미곡종합처리장(RPC)이 농업분야 주요 미세먼지 유발 시설로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부적절한 기준으로 이를 관리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당진)이 농식품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식품부가 지원하는 RPC는 농협RPC 122개소, 민간RPC 60개소 등 모두 182개소다.RPC는 전국 농촌과 도시 인근에서 산지의 쌀 가공·유통 역할을 하는 쌀산업 필수 기반시설이지만 주요 미세먼지 유발 시설로 지적되면서 개선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농식품부는 미세먼지 대기환경 기준 강
의료기관에서 하루 동안 환자안전사고가 60.4건 발생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강서병)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의료기관 하루 평균 환자안전사고는 60.4건에 달하는 것으로 5일 드러났다.환자안전사고는 2018년 3864건에서 지난해 1만4820건으로 60%나 증가했다.올해는 상반기에만 1만934건의 환자안전사고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018년 이후 발생한 환자안전사고는 7만4022건이다. 이 가운데 사망 사고는 673건으로 2018년 95건에서
미스터피자와 치즈 납품 업체 장안유업이 국내 피자치즈 유통과정에서 창업주의 가족 업체를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공정위는 특수관계인을 부당하게 지원해 독점규제와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미스터피자와 장안유업에 대해 과징금 7억7900만원을 부과한다고 5일 밝혔다.미스터피자 가맹사업을 운영했던 MP그룹 분할 존속회사 디에스이엔은 시정명령을 받았다.앞서 미스터피자는 당시 정우현 미스터피자 회장의 친인척 업체를 거쳐 가맹점에 비싸게 치즈를 공급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같은 의
한 임산부가 카페 프랜차이즈 업체 '카페코지' 고대세종점에서 플라스틱 조각이 들어간 스무디를 먹고 유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세종시 조치원읍의 카페코지에서 플라스틱 조각이 들어간 스무디를 마시고 장출혈 소견을 받고 유산했다는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해당 카페에서 음료를 시켰는데 말도 안 될 정도로 대용량의 플라스틱 조각들이 들어있었다"며 "자신과 남편은 이를 모르고 음료를 마셨다"고 주장했다.그는 "남편과 저는 잇몸, 목 내부부터 식도, 장기들이 다 긁힌 것 같다는 의사의 소견을 받았고 장출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