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와 같이 올해도 집중호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국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집중호우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는 해마다 커지고 있지만, 사실상 대처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는데요.지난해 서울에선 반지하 주택이 집중호우 피해로 침수하면서 일가족이 사망하는 사고도 발생했었습니다.이에 정부는 인명사고가 난 반지하 피해지역을 돌아보면서 보완을 지시했지만, 아직까지도 완벽하게 안전을 보장할 수는 없는 상황인데요.침수예방 관련 전문가들은 안전시설인 '빗물받이'만 제대로 작동해도 큰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담
"먹는 지방 흡입 제품이 존재하나요."최근 일반식품을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외품으로 오인,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피해 사례가 증가하면서 관계 당국의 조사가 시급하다는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9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케이빅스(대표 김민준)의 겟비너스(get venus) 디커트 제품은 브로멜라인을 함유한 제품으로 '먹는 지방 흡입'이라고 SNS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브로멜라인은 단백질의 가수 분해를 촉매하는 파인애플에서 얻는 '효소'일 뿐 이 성분을 넣는다고 해서 제품 자체가 다이어트
경기 성남시에 있는 한 병원에서 노동자가 컴퓨터단층촬영(CT) 장비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고용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2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 병원에서 GE헬스케어코리아 직원 A씨(56)가 CT 장비를 점검하던 중 CT베드가 떨어지며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GE헬스케어코리아는 상시 노동자 50명 이상인 중대재해법 적용 사업체다.중대재해법은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 재해 발생 시 안전보건조치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면 사업주나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처벌할 수
"하이모 가발도 너무 비싸고, 관리 비용은 더 부담스럽네요."국내 가발업체 하이모(Hi-MO) 일부 지점에서 '강매'에 가까운 영업을 이어가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져가고 있습니다.전국 하이모(회장 홍인표) 직영점 직원들이 고객들에 불필요한 소비를 유도해 피해를 본 사례가 곳곳에서 들리고 있는데요.일부 직원들은 할인을 핑계로 관리비 선결제를 부추기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가발을 구매해도 수명이 그리 길진 않다고 하는데요.소비자들은 제품을 구매할 때 관리비용과 같은 주의사항 등을 정확히 확인해야 피해를 줄일
"먹어서 녹인다는 브로멜라인 제품, 정말 효과가 있나요."여름철을 맞아 다이어트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브로멜라인(bromelain)'이 유명 연예인을 활용해 '과대 광고'를 하고 있다는 제보 내용이다.과연 효과가 있을까. 세이프타임즈가 제보를 바탕으로 취재한 결과 해당 업체들이 일반식품을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광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27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는 브로멜라인은 단백질의 가수 분해를 촉매하는 파인애플에서 얻는 효소다.이 성분을 이용해 많은
최근 이삼오구(대표 주재형)의 '웰릿(WELLIT) 이뮨베라' 효능·효과 문구가 '과대 광고'가 아니냐는 소비자들의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습니다.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임에도 불구하고 의약외품인 것처럼 광고를 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데요.웰릿은 SNS 등을 통해 비염 없애는 젤리, 비염퇴치, 바이러스사멸 등 자극적인 광고 문구로 제품을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홍보를 이어나가고 있어 논란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하지만 공식 홈페이지에선 비염에 효과가 있다는 관련 내용을 표시하지 않는 등 식약
배우 한예슬이 모델인 '붓기제거템' 기분전환이 FDA·ISO 인증 등의 광고 문구로 눈길을 끌었지만, 결국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제조원 단비식품(대표 정희옥)이 홈페이지에 게재한 인증서 3종은 기한이 만료된 '유효하지 않은' 인증서로 확인됐는데요.생활약속이 광고한 FDA 인증 또한 제품과 무관한 '공장 등록증'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넥스트플레이어(대표 박선태)의 생활약속 '기분전환'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은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기타가공품'으로 분류되는데요.유명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
인터넷신문자율공시기구(IDI·이사장 이근영)는 부산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자율공시 성과를 확인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기획 세미나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IDI가 한국공법학회(회장 조소영·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공동으로 주최한 세미나는 인터넷신문자율공시의 성과와 발전 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좌장은 김도승 목포대 법학과 교수, 주제 발표는 이진수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맡았다.이진수 교수는 미디어 규제이론을 토대로 인터넷신문자율공시의 법정책적 의의를 분석하고 민주주의 촉진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인터넷신문에는 인
"건강기능식품 만으로 비염을 없앤다면 병원 문 닫아야죠."최근 드라마틱한 효과를 내세우며 소비자들에게 홍보를 하고 있는 한 건강기능식품 회사의 광고를 본 소비자들의 반응이다.소비자들의 "과대 광고가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의약계에서도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23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이삼오구(대표 주재형)는 '웰릿(WELLIT) 이뮨베라' 제품에 대해 면역력 증진과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이다.건강기능식품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
"키 큰다는 라비킷(La vikut) 경추 베개 진짜 효과 있을까요?"최근 '키 성장'과 관련된 제품들이 SNS 속에서 '우수수'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식품뿐만 아니라 의료기기를 표방한 제품들도 많아지고 있어 소비자들의 안전에 적신호가 켜졌는데요.최근 소비자들이 부스트랩(대표 추형재)의 라비킷(La vikut) 어린이 경추베개 광고를 보고 탄성을 터트렸습니다. 이유는 "키를 키워준다"는 광고 문구 때문이었는데요.어떠한 임상실험 등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과장 광고만 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피해는 더 커질 전망입니다.또한
금융감독원이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 주가폭락의 차액결제거래(CFD)와 관련해 키움·교보·하나증권의 현장검사를 마쳤습니다.금감원은 "현장검사에서 해당 금융기관들의 업무상 배임과 미공개정보 이용 정황을 파악했다"고 밝혔는데요.교보증권 CFD 담당 임원은 백투백 거래 상대인 해외 증권사에서 받아야 할 마케팅 대금을 국내 CFD 매매 시스템 개발업체로 송금하게 해 업무상 배임 정황이 포착됐습니다.또한 상대 해외 증권사가 국내 CFD 매매 시스템 개발업체 거액의 수수료를 지급한 사실도 적발됐는데요.키움증권 임원은 SG증권발 주가 폭락 직
"스트레스 프리존이 말만 번지르르 하고 실상 사용하는 사람은 없어요."서울 강남구가 대치동 학원가에만 7억원을 투입해 '스트레스 프리존'을 설치했지만 정작 이용하는 학생은 없어 전시행정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또한 부스에 출입하기 위해선 강남구청에 가서 출입 스티커를 직접 받아오거나 현장 공무원에게 발급 받아야 해 번거로움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이에 강남구는 "안전상의 문제로 QR 스티커(출입증)를 발급하는 것"이라며 "운영 방법을 수정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7억이나 들였지만 학생들이 사용을 하지 않아 무용지물인 '스트
과연 베개만으로 어린아이 키가 클 수 있을까 ?소비자들이 어린이 경추베개 라비킷(La vikut)을 판매하고 있는 부스트랩(대표 추형재)이 임상실험 등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과장 광고를 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이에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제재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19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부스트랩 라비킷은 △이 베개 사용하고 8살 우리아이 키 140 됐어요 △최종 5㎝ 더 키워주세요 △키 1등 비결 등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광고를 하고 있다. 부스트랩은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핸즈코퍼레이션이 상습적으로 환경법을 위반해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핸즈코퍼레이션(대표이사 회장 승현창)은 '국내 1위·세계 6위' 자동차 알루미늄 휠 전문업체로 주 고객은 현대기아차그룹인데요.핸즈코퍼레이션은 올해 1분기 물환경보전법 위반으로 관할 관청인 인천시로부터 과징금 1억5100만원 부과 처분을 받았습니다.지난해 말은 인천 미추홀구 공장 폐수를 배출하면서 수질오염물질을 방지시설에 유입하지 않고 배출한 사실이 적발돼 '조업정지 10일' 처분을 받고 고발 조치되기도 했는데요. 조업정지 처분은 과
행정안전부와 경기도는 안전산업 활성화를 통한 국민안전확보와 관련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해 '2023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 2023)를 개최한다.오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박람회는 산재예방 강화와 선진화된 재난 관리체계 구축을 목표로 재난·화재, 보안·치안, 산업안전, 교통·해양안전, 공공안전서비스 등 안전산업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안전 분야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올해 박람회는 최근 발효된 재난안전산업진흥법과 재난안전산업 육성 국정과제와 연계돼 구성됐다.박람회는 정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을 비판하고 있는 호사카유지 세종대 교수가 선거연수원 강의에서 배제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이 운영하는 민주시민정치아카데이 수강생들에 따르면 세종대 호사카유지 교수가 '국제법으로 본 독도문제-독도와 세계'라는 주제로 강의를 할 계획이었는데요.하지만 강의를 일주일 앞둔 지난 8일 수강생들에게 강사 교체와 대체 강의가 진행된다는 문자가 발송됐습니다.이에 "자녀 특혜 채용으로 도마에 오른 선거관리위원회가 정치적인 문제까지 개입한 것 아니냐"는 수강생들의 비판이
서울 강동경찰서 고덕파출소(소장 류재광)와 고덕동 여성자율방범대(대장 김종순 강동구 자율방범연합대장), 생활안전협의회(회장 김진수) 등 회원 30명은 15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파출소에서 치안설명회를 개최하고 '우리동네 지키기 합동순찰'을 전개했다.합동순찰은 지역 내 야간시간대 범죄 취약지역인 근린공원과 담장없는 주택가 등을 3개조로 나눠 순찰했다. 공원 여성화장실 비상벨 점검과 청소년 선도활동 등 범죄예방에 중점을 뒀다.류재광 고덕파출소장은 "하절기로 접어들면서 112신고가 증가, 치안력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삼성전자 광고에서 쓰던 TV를 반납하면 할인 등으로 보상해줄 것처럼 하더니, 사실은 삼성카드발급 유도였어요."최근 삼성전자가 대국민 TV 보상 페스티벌 '삼성 TV로 바꿔보상'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생색내기용'인 것 같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삼성 TV로 바꿔보상은 삼성전자 인기모델을 최대 47% 할인부터 멤버십포인트 최대 100만포인트 혜택을 주는 이벤트로 다음달까지 중고가전 추가보상 대상 가전 구매 후 사용하던 중고가전을 반납하면 중고 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요.실질적인 혜택을 받으려면
"앞으로 주유할 때 GS칼텍스는 걸러야겠어요."GS칼텍스(대표이사 허세홍·이두희)가 직영하는 전북 전주 고랑주유소에서 '정량 미달' 경유를 판매하다가 석유관리원에 적발돼 2000만원의 과징금 부과 처분을 받았습니다.이에 관할 관청인 전주시는 2개월 사업정지 처분을 내리고 경찰에 고발 조치를 했는데요.주유기의 사용공차는 최대허용오차의 1.5배 값인 ±0.75%지만, GS칼텍스 고랑주유소는 해당 오차범위를 벗어난 정량 미달(1% 초과) 석유를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소비자들은 직영점도 이 정돈데 대리점 등은 '관리 소홀'이 더 심각
공정거래위원회가 수급사업자에게 계약서를 작성해주지 않은 삼성중공업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3600만원을 부과했습니다.삼성중공업은 2019년 9월부터 2020년 4월까지 특정 수급사업자에게 선박 전기장치와 기계장치 임가공을 위탁하면서 주요 사항을 적은 서면을 작업 시작 후 최소 1일~최대 102일이 지난 후 발급하거나 작업 종료일까지 발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는데요.이는 원사업자가 하도급 계약 내용 등을 기재한 서면을 수급사업자가 작업에 착수하기 전까지 발급하도록 규정한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3조 제1항에 위반됩니다.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