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새로운 성장 지원 프로그램인 'SME 브랜드 런처'를 시작한다.1일 네이버에 따르면 사업자들이 창업 이후 고유의 상품과 스토리를 비즈니스 자산으로 구축했을 때 내실 있는 브랜드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만큼 과정에서 필요한 교육, 컨설팅, IP 구축 등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SME 브랜드 런처 프로그램은 사업자가 직접 생산하고 제작하는 상품과 사업 역량이 브랜딩을 통해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과 실습형 컨설팅에 집중한다.SME 사업 전반을 점검하는 것을 비롯해,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고객에
SK하이닉스는 'SUPEX추구상' 시상식에 임직원들이 참석해 이노베이션상과 시너지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SUPEX추구상은 SK그룹 내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혁신을 이뤄낸 멤버사 구성원들에게 수여된다.이노베이션상은 기술혁신을 통해 그룹 내 귀감이 되는 도전과 성과를 이뤄낸 사례에 주어지는 상이다. 이상권 DRAM개발 부사장, 권언오 부사장, 홍윤석 팀장, 조성권 팀장, 손윤익 미래기술연구원 팀장이 수상했다.SK하이닉스는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로 모바일용 D램인 LPDDR에 HKMG 공정을 도입해
네이버·카카오 등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독과점 문제가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형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28일 국회에 따르면 공정위는 '온라인 플랫폼 독과점 금지법' 마련에 대한 논의를 추진하고 있다.앞서 공정위는 비공개 당정 협의에서 국내외 매출 상위 5개 대형 플랫폼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별도의 독과점 법률 제정에 대해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독과점 금지법이 시행되면 네이버·카카오·애플·구글 등의 기업들은 소비자에게 자사 서비스를 먼저 권유하지 못하게 된다. 독과점 규제와 달리 플랫폼과
LG유플러스는 약정기간과 이용요금을 낮춘 '2030 사장님 인터넷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청년 소상공인의 성공을 돕고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인터넷 사용 부담을 낮춘 이 프로모션은 △1년의 짧은 약정 기간과 △온라인 가입의 장점을 살린 할인 혜택이 특징이다.프로모션은 오는 7월까지 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인 '유플러스닷컴'에서만 진행된다. 18세~39세의 내외국인 신규 고객을 가입 대상으로 하고 가입시 개인사업자 등록증 제출이 필요하다.LG유플러스는 SOHO 고객의 임대차 계약 기간이 통상 2년인 점을 고려
SK하이닉스가 10나노급 5세대(1b) 기술이 적용된 서버용 DDR5 D램을 세계 최초로 인텔에 제공, 호환성 검증 절차에 들어갔다.30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인텔 데이터센터 메모리 인증 프로그램'에 돌입한 이번 제품은 동작속도가 기존 제품 대비 33%, 전력 소모가 20% 이상 줄었다.인텔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서버용 플랫폼인 '제온 스케일러블 플랫폼'에 사용되는 메모리 제품의 호환성을 공식 인증한다.이번에 인텔에 제공된 DDR5 제품은 동작속도가 6.4Gbps(초당 6.4기가비트), 'HKMG(High-K Metal Gate
국내 독자 기술로 만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지난해 6월 2차 발사에 이어 3차 발사에 성공했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누리호 3차 발사가 국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25일 밝혔다.누리호는 25일 오후 6시 24분에 발사돼 탑재한 위성들을 고도 550㎞에서 사출하기까지 15분 23초가 소요됐다.발사된 누리호에서 △차세대 소형위성 2호 △초소형 위성인 져스텍 위성 △루미르 위성 △카이로스페이스 위성 △도요샛 위성 4기 순으로 사출됐다. 이는 본격적으로 실용급 위성을 탑재해 발사한 첫 사례다.누리호는
네이버 검색이 새 옷을 입는다. 생성 AI 등장으로 치열해진 검색 경쟁에 맞서 다각도로 진행하고 있는 검색 고도화의 일환으로 검색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의 대대적인 개편에 나선다.26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번 검색 디자인 개편의 골자는 AI 검색 경험 최적화다. 네이버는 기존 '통합검색'을 고도화한 '에어서치'를 재작년 발표하며 AI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 맞춤형 검색 결과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초개인화된 검색 환경을 사용자가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극대화하는 것이다.네이버는 지난 18일부터
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5G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실제보다 25배가량 부풀려 광고한 것이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300억원이 넘는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공정위는 국내 이동통신 3사가 5G 데이터 전송 속도를 과장 광고해 소비자를 기만하고 근거없이 자사의 5G 속도가 가장 빠르다고 비교 광고한 것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336억원 처분을 내린다고 24일 밝혔다.과징금은 5G와 관련된 매출에 따라 부과돼 △SK텔레콤 168억3000만원 △KT 139억3000만원 △LG유플러스 28억5000만원으로 정해질 전망이다.이통 3사
SK하이닉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IT 전시회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TW) 2023'에 참가해 최신 메모리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2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진행된 DTW는 미국 전자기업 델 테크놀로지스가 주최하는 연례행사다.올해 SK하이닉스는 라스베이거스의 특성을 녹인 '운에 베팅 말고, 기술에 베팅하라'는 슬로건을 통해 새로운 데이터 시대에 맞춘 초격차 기술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델 테크놀로지스의 서버 제품군에 채용될 고속 입출력 인터페이스(PCIe) 5세대 기반의 기업용 SSD인 P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개인정보를 유출한 사업자들에게 모두 5162만원의 과징금과 5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개인정보위는 안전조치의무를 태만히 해 이용자들의 정보를 유출한 티맵모빌리티 등 11개 사업자들에게 이같은 제재 처분을 내린다고 24일 밝혔다.제재를 받은 업체는 △티맵모빌리티 △한국필립모리스 △그린카 △창마루 △펫박스 △시크먼트 △라라잡 △마케팅이즈 △큐텐(Qoo10) △제이티통신 △인티그레이션 등이다.안전조치의무를 위반한 업체는 모두 10곳으로 티맵모빌리티, 한국필립모리스, 그린카 3개 업체는 시스템 설정 오류 등이 원인
올해 초 29만명의 고객 개인정보 유출로 홍역을 앓은 LG유플러스가 사이버 보안에 내실을 기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과 힘을 모은다.LG유플러스는 IT 보안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보보호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활동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자문위에 위촉된 위원은 △이기주 김앤장 법률사무소 정보보호연구소장 △김진환 법률사무소 웨일앤썬 변호사 △김익균 ETRI 사이버보안연구본부 책임 연구원 △김휘강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이상민 연암공대 스마트전기전자공학과 교수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 △최동근 고려대 정
최근 '일감 몰아주기' 논란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구현모 전 KT 대표에 화려한 변호인단이 꾸려지면서 거액의 변호사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KT의 법무업무지침엔 경영진이 업무와 관련돼 진행하는 소송은 이사회 의결을 통해 회사가 소송비를 지급하게 돼 있다.구 전 대표는 지난 3월 임기가 종료됐지만 차기 대표가 정해지지 않아 법인등기상으로 KT대표와 사내이사직에 머물러있다.문제는 회사와 관련된 일이라도 경영진이 유죄 판결을 받으면 회사가 부담한 소송비를 개인이 상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구 전 대표의
김남국 의원의 '코인 로비 의혹'을 둘러싸고 게임업계와 학계 간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했다.위메이드는 위 학회장이 지난 10일 학회 명의로 성명을 내고 "몇 년 전부터 P2E 업체와 협회, 단체가 국회에 로비하는 것 아닌가 하는 소문이 무성했다"며 "여야 국회의원과 보좌진의 위믹스 투자 여부를 전수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을 문제 삼았다.위메이드가 속한 게임산업협회 역시 위 학회장에 대해 "한국게임학회장이란 지위를 이용해 실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18일 정부가 조속히 통신사의 스팸 문자 발송량에 비례하는 징벌적 수준의 과징금을 부과, 소비자 피해를 예방할 것을 촉구했다.정보통신망법 시행령은 통사가 고객에게 수신 동의를 받은 날부터 2년마다 수신자의 수신 동의 여부를 확인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통신사들은 광고를 더 받는 것을 2년 연장하는 것에 동의를 구하는 것이 아닌 '광고성 정보 수신에 동의 여부를 알려드린다'는 애매모호한 '안내 확인 절차'만 보내고 있다. 이는 법 위반이다.통신사들이 애매모호한 표현으로 고객의 동의를 유도하는 건 광고 수신을 허
한화시스템이 국방과학연구소와 '우주의 눈' 역할을 하는 고성능 영상레이더(SAR) 위성 개발에 나선다.한화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와 679억 규모의 '초소형위성체계개발사업' SAR 검증위성 1기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초소형위성체계개발사업은 SAR 검증위성을 개발하고 입증한 후 양산을 통해 SAR 군집위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사업의 최종 목표는 우주궤도 시험을 통해 한반도 전역과 주변 해역의 감시를 위한 SAR 군집위성을 개발해 내는 것이다. SAR 군집위성 개발이 완료되면 한반도 위기징후와 재난위협을 탐지하는 역할을
네이버페이 현장결제에 마그네틱 보안 전송 (MST) 기반의 삼성페이 결제 기능이 연동된 이후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18일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페이 현장결제에 삼성페이 결제 기능 연동을 시작한 지난 3월 말 이후 한달 동안의 현장결제 주요 지표를 공개했다.삼성페이 결제 기능 연동 직후 지난 한달 동안 네이버페이 앱 신규 설치 건수는 47만건으로 전월 대비 186% 증가했다.사용자 1인당 평균 현장결제 금액은 전월 대비 123% 증가했다. 특히 2회 이상 반복 결제한 사용자의 비중은 전체의 72%에 달한다. 연령
SK하이닉스가 지난 13년간 '행복나눔기금' 누적 300억원을 기탁한 것에 대해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17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전달식에는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경희 본부장,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 사장, 박용근 이천CPR 부사장 등 대표 구성원들이 참석했다.행복나눔기금은 SK하이닉스 구성원의 자발적인 기부금과 회사에서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조성된다.2011년 구성원 참여로 모은 9억원을 시작으로 누적 후원 금액은 지난해 297억
SK하이닉스 낸드 플래시 솔루션 자회사 솔리다임(Solidigm)이 이사회를 열어 노종원 SK하이닉스 사장과 데이비드 딕슨(David M. Dixon) 솔리다임 부문장을 신규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해 10월부터 새로운 CEO를 꾸준히 물색해온 솔리다임 이사회는 사업 최적화와 데이터센터SSD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온 노종원 사장과 딕슨 부문장을 적임자로 판단했다.노종원 솔리다임 대표이사는 SK텔레콤, SK하이닉스에서 일하며 역량을 발휘했다. 그는 지난해 연말부터 솔리다임 최고사업책임자를 맡아 새로운 사업 기
카카오 간편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가 두 시간 넘게 먹통이 되며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지난해 경기 성남 SK C&C 판교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페이 등 카카오 계열 서비스들이 먹통이 된 뒤로도 올해 벌써 네 번째 장애가 발생하며 이용자들 불만이 커지고 있다.15일 카카오페이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0분쯤부터 2시 15분까지 카카오페이 서비스 접속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았다.특히 장애 시간이 간편결제 서비스 수요가 많은 점심시간과 겹치며 지갑 없이 스마트폰만 들고 식사를 하러 나온 직장인들과 식당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며 국내에서도 음주운전 차단장치 도입, 재범자 면허 영구박탈·차량 몰수 법안 추진 등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LG유플러스는 이 같은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인천시 전세버스에 디지털 음주측정기를 공급해 운전자와 승객의 안전을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LG유플러스는 인천시 전세버스에 음주측정기를 도입하고 버스 관제 시스템의 디지털화를 위해 인천시 전세버스 운송사업조합, 아이티엠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인천 전세버스 조합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은 임방현 LG유플러스 서부기업영업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