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4일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방역상황을 점검하기에 현장을 방문했다.김 처장은 김상호 하남시장, 외식업중앙회와 경기 하남 대형쇼핑몰 음식점을 방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이번 방문은 자율과 책임에 기반해 선제적으로 방역관리를 하기 위한 '부처 소관 시설별 장관책임제' 시행에 따라 현장점검 강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시설별 장관책임제란 지난 15일부터 부처 기관장이 소관 시설의 방역책임관을 맡아 방역관리가 안정화될 때까지 현장점검 책임자 역할을 수행한다.김 처장은 최근 소규모 모임으로 인한
국내 희귀질환 환우를 위한 미술대회가 열린다.GC녹십자는 세계 혈우인의 날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기념해 한국코헴회와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주최하는 제1회 스마일 미술대회를 후원한다고 14일 밝혔다.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접수부터 결과 발표까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대회는 희귀질환 환우들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을 그리며 그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됐다.참가자들을 웃음짓게 하는 모든 것에 대해 자유롭게 그린 작품을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주최측은 참가 그룹을 유초등부, 중고등부, 성
지난해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발생한 코로나19 '1차 유행' 당시 환자를 치료하다 감염돼 숨진 의사에게 국민훈장이 추서됐다.보건복지부는 1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49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서는 보건의료 분야에 종사하며 국민 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7명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훈·포장, 표창 등 포상했다.조치흠 계명대 동산병원 교수는 지난해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커졌던 당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게 감염병 대응체계를 갖춰 코로나19 극복에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3주간 유지된다.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유지한다고 9일 밝혔다.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고 있는 수도권과 부산에서는 다음주부터 단란주점과 콜라텍,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영업이 금지된다.특히 수도권 영업장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면 식당과 카페, 노래방, 헬스장 등의 영업제한 시간을 언제라도 오후10시에서 오후9시로 변경이 가능하다.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그토록 피하고자 했던 4차 유행의 파도가 점점
보건복지부는 '환자 안전의 날'이 기존 5월 29일에서 9월 17일로 바뀌었다고 7일 밝혔다.복지부는 제11차 국가환자안전위원회(국환위·위원장 강도태 2차관)에서 이같이 변경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 환자 안전의 날을 9월 17일로 지정하면서 동참을 요청해 왔기 때문이다.복지부는 환자 중심 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법규 개정을 통해 환자 안전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국환위는 또 중소 병원과 의원, 약국의 환자 안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환자안전센터를 5곳 지정하는 내용 등을 담은
우울증이나 조울증 등 기분장애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해마다 7%씩 늘어 지난해 100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분장애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대가 17만987명으로 가장 많았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6∼2020년 '기분장애(F30~F39)' 질환의 건강보험진료 현황을 5일 발표했다.기분장애는 기분 조절이 어렵고 비정상적인 기분이 장시간 지속되는 장애를 일컫는다. 우울증, 조울증이 대표적인 기분장애 질환이다.기분장애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6년 77만7781명에서 2017년 81만6859명, 2018년 89
함소아제약은 아이들의 목욕시간을 즐거운 놀이시간으로 만들어주는 '닥터아토비 스위티 플레이버블'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닥터아토비 스위티 플레이버블은 즐기면서 목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버블클렌저다. 플레이버블은 씻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놀이하듯 씻을 수 있어 부모들이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심템이다.함소아제약은 아이들의 외부 활동이 잦아지는 때에 아이들을 씻기는데 고민을 덜어드리기 위해 제품을 출시했다.닥터아토비 스위티 플레이버블은 합성계면활성제 대신 코코넛유래 계면활성제를 사용했고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유
환경부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의 건강상태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개인별 건강피해 평가'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개정법에 따른 구제급여 지급결정을 위한 심사는 건강보험공단 정보를 이용해 프로그램으로 심사하는 신속심사와 의무기록 등 다양한 자료를 이용하는 조사판정전문위원회의 개별심사로 구별된다.환경부는 개정법 시행 이후 신속심사에 집중해, 종전법에서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하거나 피해 판정을 받지 못한 사람들 가운데 1191명을 매달 구제위원회를 개최해 피해자로 인정했다.환경부는 동시에 개별심사를 위한 세부기준을
안전보건공단은 산업현장 안전과 노동자 건강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21년 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한다.1일 공단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외부 청렴도 측정 결과와 사업관련 설문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에 따라 내부 감사 시스템과 외부 고객대응, 청렴 문화 확산 등 3대 추진 전략과 11개 중점 추진과제를 세웠다.공단은 '청렴패트롤'을 신설해 지역·사업별 감사인을 전담배치할 계획이다. 사업추진 과정에서 부패발생 위험요인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위험성평가 인정 등 외부 고객 접점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가 국내 최초로 KCL(한국건설생활 환경시험연구원)과 '냉온정수기 에너지효율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내 시험 인증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한국인정기구(KOLAS)가 인정한 냉온정수기 에너지효율 공인시험기관은 3년마다 숙련도 프로그램에 참여해 시험 능력 평가를 통과해야만 자격이 유지된다.하지만 국내에는 냉온정수기 에너지효율 숙련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인기관이 없어 자체 프로그램에 의존해야 했기 때문에 비용과 시간 소요가 크고 시험 품질 표준화가 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법을 위반해 상품을 판매한 A업체 대표 B씨를 구속하고 관련자 1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B씨는 눈 화장용 제품, 일시적 두발 염색용 제품 등에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색소 5종을 사용해 제조·판매하고 색소를 허위 표시했다.피의자 B씨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색소를 사용해 '엘로우 매직 브로우펜', '엘크릿 매직 컬러 샴푸' 등 12개 화장품 126만여개, 공급가 13억 상당을 제조해 5개 화장품 책임판매업체에 판매했다.B씨는 당국의
GC녹십자랩셀이 신사업 청사진을 공개했다. 차세대 NK세포치료제 개발에 집중하면서 사업 확장에 나선다.녹십자랩셀은 동물 진단검사 전문 회사 '그린벳'을 설립해 반려동물 헬스케어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그린벳은 반려동물 분야의 토탈 헬스케어 실현을 목표로 삼는다.진단 검사를 비롯해 반려동물의 전 생애주기를 관리할 수 있는 예방, 치료,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세부적인 사업 전략으로 박수원 전 한국임상수의학회 이사 등 수의사 출신으로 이뤄진 검진센터를 구성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GC녹십자랩셀의 핵심사업인
고려대 구로병원 자회사 엠엔비메디텍은 서영대와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에 따라 두 기관은 △산전진단 공동연구 △학생 현장연수 △신기술·재료·장비 공동개발 △우수 인력 양성 지원 △학습교재 공동개발 등에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이지웅 서영대 임상병리학과장은 "고려대 구로병원 의료기술지주회사와 산학협력을 통해 우수한 보건계열학과 인재의 활동무대가 넓어지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조금준 엠엔비메디텍 대표이사는 "빅데이터, 머신러닝, 인공지능 등을 산전진단검사업무에 접목해 의료계 연구개발 등의 상생발전과
양성일 보건복지부 1차관은 세종새롬어린이집을 방문해 방역 관리사항을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어린이집이 아동과 교직원 증상 확인, 외부인 출입 관리 등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조치사항과 방역지침을 준수하도록 했다.돌봄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원 중에도 긴급보육을 이용할 수 있게 조치했다.양성일 복지부 1차관은 "신학기를 앞두고 어린이집 방역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동원하는 모든 아이들에게 안전한 어린이집이 될 수 있게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단순화하고 다중이용시설의 집합금지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개편하겠다고 18일 밝혔다.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기자간담회에서 거리두기 체계 개편 방향을 설명했다.정부는 5단계로 이뤄진 거리두기 체계를 간소화한다.0.5단계 차이로 세분화돼 위험성을 잘 인지하지 못하고 단계별 대국민 행동 메시지를 명확하게 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아들였다.정부는 강화된 의료역량을 반영해 단계 기준도 완화하기로 했다.중수본은 코로나19 중환자 전담 병상을 1100~1200개 확보하고 있어 오는 3주 간 매일 확진자가 1200~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600명을 넘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621명 늘어 누적 8만8567명이라고 밝혔다.하루 확진자가 연속 600명대를 넘어선 것은 한 달여 만이다.18일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 발생 590명, 해외유입 31명이다.지난해 11월 본격화된 3차 대유행은 감소하는 듯 했지만 공장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며 다시 증가하고 있다.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사업장 방역수칙이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아서 문제가 된다"며 "3밀 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 29일 신청한 78만7000여명분의 백신을 국가출하승인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승인은 통상 2~3개월이 소요되는 국가출하승인을 20일만에 신속히 진행했다.식약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처음 시행하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사용될 예정으로 전염병 대유행 기간에 필요한 물량이 공급될 수 있도록 다른 국가출하승인에 우선해 처리했다고 설명했다.출하승인을 받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모든 공정을 위탁받아 제조한 물량으로 지난해 8월부터 제조원에 상세한 시험방법을 제출받아 검
1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21명으로 급증했다. 16일보다 100여명 증가하며 지난 1월 10일 이후 다시 600명대로 나타났다.설 연휴가 끝나고 우려했던 가족 모임 집단감염이 현실화된 것으로 보인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1명 증가해 누적 8만4946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90명, 해외유입이 31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의 수도 지난달 10일 이후 최대다.확진자의 지역은 서울, 경기, 인천을 중심으로 수도권에만 415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시에서 첫 반려동물 코로나19 양성 사례가 나왔다.서울시는 코로나19 확진자 가족이 기르던 고양이가 확진됐다고 15일 밝혔다.시는 지난달부터 고양이와 개 등이 확진된 국내 사례가 확인돼 지난 8일부터 반려동물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개 3마리와 고양이 1마리가 검사를 받았다.확진된 고양이는 4~5년생 암컷으로 구토와 활동저하 증상이 있어 지난 10일 임시보호시설로 옮겨져 1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시는 13일 보호시설에서 고양이의 검체를 채취해 시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의 1차 검사와 농림축산검역
# A의원은 진료를 받은 적이 없는 가짜 환자를 만들었다. 의약품을 처치한 것으로 꾸며 1억7000여만원을 요양급여비용으로 청구했다.# B의원은 비급여대상인 체질개선과 해독주사 요법 등을 실시하고 그 비용을 수진자에게 징수했다. 하지만 진찰료 등의 명목으로 1억800여만원을 요양급여비용으로 청구했다.보건복지부는 이처럼 건강보험 요양급여 비용을 허위로 청구한 요양기관 14개 명단을 홈페이지 등에 공표했다고 10일 밝혔다. 공표 내용은 병의원 등의 명칭과 주소, 대표자 성명, 위반행위 등이다. 공표 기간은 이날로부터 6개월이다.허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