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송학(대표 강경아·강준영)의 뷰티브랜드 오제끄(OSEQUE) '나다래쉬 큐어 앰플'이 소비자가 오인할만한 광고를 게재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았다.28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오제끄 나다래쉬 큐어 앰플'은 온라인 쇼핑몰에 사실과 다르거나 부분적으로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한 사실이 적발돼 광고업무정지 2개월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송학은 화장품 제조와 유통 전문회사로 내수시장과 수출을 병행하고 있고, 현재 국내 5대 홈쇼핑과 온라인에서 자사 브랜드와 수입 브랜드
부당 광고를 하는 온라인 업체에 대한 정부 차원의 규제가 강화될 방침입니다.정부는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라 등장한 새로운 유형의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소비자안전기본법과 제조물책임법을 제·개정하겠다고 밝혔는데요.앞으로 다크패턴이나 뒷광고, 후기 조작 등 기만행위를 하는 업체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지긋지긋한 과장광고, 이번엔 꼭 뿌리가 뽑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뒷광고·후기조작 '철퇴' … 소비자안전법 고친다
일본 정부가 24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기 시작했습니다.후쿠시마 원전 운영회사인 도쿄전력은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쳐 탱크에 보관된 오염수를 바닷물과 희석해 방류하고 있는데요.올해 6월 말 기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총량은 134만톤으로 방류 기간은 개시 시점부터 30여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우리나라는 물론 일본 어민과 중국 등 주변국들의 한숨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것 같은데요.누구를 위한 오염수 방류인지, 부작용은 어떻게 대처할 건지 아무런 계획도 없는 지금 책임은 누가 져야 할지
미래에셋·신한투자·키움 등의 증권사들이 매수 의견을 남발해 투자자들에게 고점 물량을 떠넘기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입니다.투자자들은 "주가 급락 시기에도 매수 리포트가 90%를 차지하는 등 증권사들이 일단 사고 보라는 식의 무책임한 종목 추천 피해를 보고 있다"는 입장인데요.매수의견 비중은 미래에셋이 97.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신한투자, 키움, 대신, 하나도 90% 중반대로 높은 매수의견 비중을 보였습니다.무책임한 매수 리포트로 피해자들이 더 많아지기 전에, 어느 증권사가 투자자에게 큰 손실을 줬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
공영홈쇼핑이 부당한 주식 투자를 하다가 징계를 받은 직원들을 승진시킨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공영홈쇼핑은 조성호 대표이사 부친상에 직원을 대거 동원해 출장비까지 지급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기도 했다.2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권명호 의원(국민의힘·울산동구)이 공영홈쇼핑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2월 부당 지분투자 관련 주식거래로 징계를 받은 임직원 가운데 승진자는 10명이다.징계를 받은 지 1년 반 뒤인 2020년 6월 4명, 이듬해 12월 3명, 지난 3월 3명이 승진했다.공영홈쇼핑은 지난해 국정
삼도주택 '우현삼도뷰엔빌W'아파트가 준공 후 대지면적 증가분에 대한 추가 부담금을 입주민에게 떠넘겨 논란이 일고 있다.23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경북 포항시 북구 우현동 우현1토지구획정리지구(16·19BL) 우현삼도뷰엔빌W아파트를 건설한 삼도주택(대표 허만철)이 입주민들을 상대로 부지정리 과정에서 대지면적 증가분에 대한 금액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삼도주택이 우현삼도뷰엔빌W 조합원들에 요구한 금액은 증가한 면적 240여㎡에 따른 3억7410만원이다.우현삼도뷰엔빌W 2013년 입주자 모집공고 공통사항에 따르면 '세대별 대
경기 성남시 SPC 샤니 제빵공장에서 '또' 노동자 끼임사고가 발생해 논란입니다.해당 공장에는 안전센서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나 노동자들의 분노는 더 커져만 가고 있는데요.지난 8일 샤니 제빵공장의 치즈케이크 생산라인에서 노동자 A씨가 물체의 끼임을 차단할 장치가 전혀 없는 리프트와 배합볼 사이에 끼여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습니다.이에 SPC는 "사고가 난 리프트는 안전센서 설치 의무 대상이 아니었다"고 밝혔는데요.노동자의 목숨과 직결된 사안에 대해서는 설치 의무가 없더라도 업체가 먼저 나서서 대책 마련을 해
경기 하남시가 '더샵 하남에디피스(THE SHARP Edifice)'의 도로점용 허가를 처리해 공공보행로를 점령당한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22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논란이 되고 있는 '더샵 하남에디피스'는 하남시 덕풍동 285-31번지 하남C구역 지하 2층, 지상 20~25층 10개동 980세대 규모로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아파트 건축은 포스코이앤씨(전 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가 시공을 맡아 2021년 8월부터 공사 중이며 준공은 내년 3월 예정이다.하지만 착공 후 2년 동안 공사 현장 출입로를 제
"매일 쓰는 핸드크림 성분 잘 확인해 봐야 겠어요."최근 네이처리퍼블릭(대표 정운호) 핸드크림의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표시량을 초과해 검출됐지만 해당 성분명을 표시하지 않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업무정지 15일 철퇴를 맞게 됐다.22일 식약처에 따르면 네이처리퍼블릭의 '핸드 앤 네이처 시어버터 핸드크림'은 알레르기 유발성분이 표시 기준치인 0.001% 이상 검출됐지만 해당 성분명을 표시하지 않고 있어 화장품 표기관련 규정에 부적합했다.네이처리퍼블릭은 2022년 11월 공식 홈페이지를 수정하기 전까지 핸드 앤 네이처 시어버터 핸드
제로파운더스(대표 정한나)의 유아버블클렌저 케피(kefii) 일부 제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 중지·회수·폐기명령을 받고도 늑장을 부려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제로파운더스는 지난 11일 당국의 회수·폐기명령 이후에도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 등에 계속해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문제가 된 '케피 배쓰파우더 초코탕' 제품은 초콜릿과 쿠키 이미지가 들어간 유사 아이스크림 통 용기에 판매되는 유아 거품 목욕 입욕제(화장품)로, 식품 오용 소지가 있어 이같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이에 제로파운더스는 지난 17일에
최근 H&M헤네스앤모리츠 제품 일부 팔찌에서 납 기준치 한도 초과의 결함이 발생해 소비자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납은 사람들의 건강과 환경에 위험을 주는 물질로, 노출 수준에 따라 사람과 야생동물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산업부는 "납에 노출될 경우 피부염·각막염·중추 신경장애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해당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고 밝혔다.H&M헤네스앤모리츠는 현재 문제 제품을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제품 모델명은 P/N #1163609(4
앞으로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통해 돈을 쓰게 만드는 행위(다크패턴)나 소비자를 기만하는 뒷광고를 하는 온라인 업체는 철퇴를 맞게 된다.정부는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열고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라 등장한 새로운 유형의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소비자안전기본법과 제조물책임법 제·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정부는 "다크패턴 등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한 규율을 마련, 뒷광고나 이용 후기 조작 등 온라인 부당 광고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애플리케이션 마켓·메타버스 분야 이용자 보호 원칙을 명문화하고
행정안전부와 경기도가 공동주최하고 킨텍스·동반성장위원회·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가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킨텍스 2전시장 7~8홀에서 개최된다.21일 킨텍스에 따르면 2023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는 디지털 재난관리 특별관도 운영될 예정이다.디지털 재난관리 특별관은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재난안전관리 기술을 소개한다. 우리 사회의 디지털 안전망을 보다 촘촘하게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이외에도 방재(화재)안전·보안·산업안전·생활안전·교통(해양)안전
국제사회가 기후위기를 직면하며 온실가스의 주범인 석탄 발전을 지양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의 석탄화력발전소 신규 건설이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포스코는 2018년부터 강원 삼척 지역에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삼척블루파워'라는 이름의 신규 석탄발전소를 짓고 있는데요.삼척은 이미 GS석탄으로 인해 1급 발암물질에 신음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포스코 석탄발전소가 완공된다면 그야말로 '죽음의 가스실'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또 국책사업으로서 적자 운영이 불가피해 국가 재정에 부담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며 포스
남극에 서식하는 젠투펭귄 사체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돼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이 인근 바다의 크릴 새우 등 펭귄의 주요 먹이를 오염시킨 결과로 분석됐는데요.남극 크릴 새우는 연구소, 낚시·관광 등을 통해 바다로 유입된 미세 플라스틱에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남극 방문객들의 증가로 인해 생태계의 인위적 교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해양 오염으로부터 안전을 위협받고 있는 펭귄의 처지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단독] 새끼 젠투펭귄서 '미세 플라스틱' 검출 … 남극도 해양오염 심각
쿠팡의 유통업법·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부과처분의 적법여부를 다루는 고등법원 판결이 미뤄졌다.16일 서울고등법원에 따르면 오는 31일 쿠팡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 대한 변론을 재개한다.2019년 LG생건이 유통업법과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쿠팡을 공정위에 신고했다. 쿠팡이 LG생건에 타 온라인 쇼핑몰의 판매 가격 인상을 강요했다는 이유다.공정위는 2021년 쿠팡이 현행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과징금 32억9700만원 처분을 내렸지만 쿠팡은 이에 불복하고 지난해 2월 행정소송을 냈다.유통업계는 양측
제로파운더스가 판매하는 유아버블클렌저 케피 제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회수·폐기 명령을 받고도 고객 보호 조치에 늑장을 부리고 있어 피해가 커질 전망입니다.문제가 된 '케피 배쓰파우더 초코탕' 제품은 초콜릿과 쿠키 이미지가 들어간 유사 아이스크림 통 용기에 판매되는 유아 거품 목욕 입욕제(화장품)로, 식품으로 오용될 소지가 있다는 식약처 지적을 받았는데요.지난 11일 당국의 회수·폐기 명령을 받은 이후에도 빠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 온라인상 구매가 가능하도록 방치하는 등 안일한 대처로 인해 피해를 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회수·폐기
어린이용 자전거 브랜드 '마이크로바이크' 일부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논란입니다.이 제품은 지오인포테크 이노베이션이 판매하는 마이크로바이크 16인치 제품으로 납 함유량이 기준치 5.5배를 초과해 피부염·각막염·중추신경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해당 업체는 "유해물질이 검출된 부품은 핸들과 본체를 연결하는 부분으로 코팅이 돼 있어 직접적인 노출은 되지 않는 상태"라며 "해당 부품은 국가공인인증기관의 실수로 테스트 항목에서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명했는데요.품질에 문제가 있는 제품을 판매해놓고 어째 남 탓을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의 '택배없는 날' 동참 거부행태에 대한 노동단체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는 14일 입장문을 내고 "쿠팡은 그동안 직고용 택배노동자들에게 주 5일 근무와 15일의 연월차를 제공한다는 이유로 택배없는 날에 참여하지 않아왔다"며 "1만명이 넘는 쿠팡택배 자회사 CLS 노동자들은 주 6일 노동에 연월차도 보장받지 못한다"고 강력 규탄했다.대책위는 쿠팡이 택배 자회사 CLS를 설립하고 정규직 택배 노동자 대부분을 위·수탁 택배노동자로 이전시키며 택배없는 날에 동참하지 않는 이유가 사라졌음
최근 서울 신림·서현역 칼부림 사건이 발생하며 시민들의 안전이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유사 범죄 예고글까지 이어지고 있어 비상입니다.사람이 많이 붐비는 백화점과 지하철역 등에서 '살인을 하겠다'는 예고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이제 대낮 외출 또한 꺼려지는 상황인데요.이런 범죄자들의 공통점은 모두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면서 쌓인 불만을 다른 사람에게 상해를 가하는 방식으로 해소하려 한다는 점입니다.계속되는 묻지마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즉시 사살'등 무관용 조치를 취해야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