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환경과 미흡한 대처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가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를 탓하고 있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와 민간의 노력으로 잼버리 관 신속하게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는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7년 8월 유치가 확정됐고 윤석열 정부 때인 지난 1일 열렸다.여당은 대회를 유치하고 팀을 꾸린 것은 문재인 정부 때고 그 당시 예산이 집행됐다고 주장하고 있다.전 정부가 새만금 잼버리 유치 후 5년 동
지하주차장과 주거동에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민간아파트 293곳도 정부가 전수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김오진 국토교통부 1차관은 '무량판 구조 민간아파트 조사계획'을 발표하고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안전불감증을 뿌리 뽑고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무량판 조사, 민간아파트로 확대2017년 이후에 준공된 188개 아파트와 아직 지어지고 있는 아파트 105개가 조사 대상으로 모두 25만 가구에 달한다. 이미 준공된 아파트의 점검 비용은 시공사가 부담할 예정이다.정부의 조사 결과에 따라 2017년 이전에 시공된 아파트도 필요하
지난 1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개막한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폭염으로 인한 온열환자가 속출하고 있다.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4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프레스 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날 병원 내원자는 1486명이며 이 가운데 온열증상자는 138명이라고 밝혔다.잼버리 조직위원회는 3일 영내 활동을 중단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내놨지만 비판의 목소리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조직위는 "환자 대부분 경증"이라고 밝혔지만 SNS에선 각국 학부모를 중심으로 항의성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이번 잼버리에서 온열환자가
재난 대응 기관 간 공조를 위해 1조4000억원을 투입한 재난안전통신망이 내부 무전기처럼 쓰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정우택 의원(국민의힘·충북청주상당)과 국회예산정책처 회계연도결산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22년에는 재난안전통신망을 거친 음성·영상 통화가 579만분 이뤄졌다.재난안전통신망은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면 경찰, 소방, 해경 등 재난 관련 기관이 하나의 통신망으로 소통하며 신속히 현장대응을 할 수 있도록 2021년 전국 단일 통신망으로 도입됐다.그러나 재난안전통신망 도입의 목적인 기관 간 통신의 경우
오송참사 이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재난관리평가 결과에 대한 신뢰성 지적이 제기됐다.2일 국회 행정안전위위원회 권인숙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에 따르면 오송참사 부실 대응 의혹을 받는 충북 청주시는 최근 5년 동안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우수' 등급을 받았다.청주시는 큰비가 예고됐음에도 임시제방 점검을 소홀히 했지만 '자연재난 대비 실태 점검' 항목은 우수 등급을 받았다.또 참사가 벌어진 주말 재난상황실 근무자가 1명밖에 없었음에도 '재난관리 조직·인력 운영 적절성' 항목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금강홍수통제소의 홍수경보를 전달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상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의 인사조치를 윤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인사조치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해임건의다.국무조정실은 감찰 결과 궁평2지하차도 인근의 미호천이 범람한 것은 부실한 임시제방공사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도로 확장공사를 하면서 제방을 무단으로 철거하고 임시제방을 부실하게 쌓은 것이 원인이라는 것이다. 관리 감독을 부실하게 한 행복청의 책임이 분명해 보인다.오송참사는 제방 붕괴가 가장 직접적인 원인이지만 홍수 경보는 물론 시민들의 제보가 여러 차례 이뤄졌는데도 유기적인 협조
행정안전부는 생활안전 문제해결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해 어린이 감지 차량 센서 등 우수 아이디어 5건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이 공모전은 2018년부터 매년 열렸다. 올해는 지난 4월 16일부터 5월 19일까지 교통사고, 지하공간 침수 등 5개 분야에 대해 공모를 진행했다. 181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전문가가 국민심사 후보 10건을 선별, 대국민 온라인 소통창구인 '온국민소통'에서 국민투표를 열어 최종 우수 아이디어 5건을 선정했다.선정된 아이디어 중 '어린이 감지 차량 센서 개발'은 대형차의 사각지대로 인한 어린이 교통사고를
법무부가 경찰이 사실상 전담하던 보완·재수사를 일부 검찰에서도 할 수 있도록 시행령 개정에 나섰다.1일 법무부에 따르면 검찰의 보완 수사 참여와 송치 요구 권한 등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협력과 일반적 수사 준칙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입법예고 기간은 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다.개정안이 시행되면 경찰 송치사건의 보완 수사에 대한 전담 원칙이 폐지되고, 불송치 사건에 대한 재수사의 경우 검찰이 사건을 송치받을 수 있는 요건이 넓어진다.전임 정부의 수사권 조정에 따라 경찰에 부여된 1차 수사종
■ 행정안전부 ◇국장급 전보 ▲조직정책관 김정기 ▲지방재정정책관 한순기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장 채수경 ▲세종특별자치시 기획조정실장 김성기 ◇과장급 전보 ▲조직제도혁신추진단장 서경원 ▲교부세과장 진선주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국제교육협력과장 황향미■ 해외건설협회 ◇전보 ▲글로벌사업본부장 김태엽 ◇승진 ▲글로벌사업지원실장 권오훈 ▲회원지원팀장 유수종■ 강릉원주대학교 ▲사회과학대학장 김월호 ▲생명과학대학장 이상민■ 교육부 ▲대변인 박성민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 김천홍 ▲교육부 이승복 ▲명예퇴직 장봉진 ▲교육부(대통령비서실 파견) 지혜진 ▲교육
정부는 재난 대응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기후위기 대응 수해 방지 범정부 특별팀을 31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특별팀은 재난관리 체계와 대응 방식이 근본적으로 변해야 한다는 대통령 지시의 후속 조치로서 재난안전 총괄부처인 행안부를 중심으로 국토부, 환경부 등 11개 주요 기관과 17개 시·도가 참여한다.특별팀에선 극한호우가 더욱 빈번히 발생할 것을 고려해 설계기준, 위험지역 지정 등과 관련된 피해 예방 차원의 기준들을 살펴보고, 재난 관련 정책들이 현장에서 작동하지 못한 이유를 중점적으로 검토한다.특별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31일 정부서울청사 본관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침수 피해 지원기준 상향·확대 방안을 발표했다.우선 주택 전파에 대한 지원은 국민 삶의 기본인 점을 고려해 지원한다.실제 건축비에 크게 미달했던 기존 지원금을 평균 2.7배 상향해 피해 주택의 규모별로 5100만원에서 1억300만원까지 지원한다.또한 형평성을 중시해 풍수해 보험 가입자에게는 별도의 위로금을 1100만에서 2600만원까지 지급, 미가입자 대비 더 많은 지원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침수 주택에 대한 지원기준과 소상공인 피해에 대한 지원도 상향한다.
■ 세종시 ◇5급 전보 ▲운영지원과 홍철표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실 이현우, 정윤경 ▲기획조정실 예산담당관실 박춘규, 윤여승 ▲기획조정실 청년정책담당관실 이종곤 ▲시민안전실 안전정책과 강창수 ▲시민안전실 사회재난과 이상근 ▲시민안전실 민원과 신용선 ▲미래전략본부 전략기획과 최장원 ▲미래전략본부 미래수도기반조성과 전경호 ▲미래전략본부 지역균형발전과 이영호, 마경완, 박선형 ▲미래전략본부 지능형도시과 임미라 ▲자치행정국 자치행정과 강준식 ▲자치행정국 교육지원과 이재수 ▲자치행정국 회계과 최윤정 ▲자치행정국 세정과 이문희 ▲경제산업국 경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기존 재난관리체계의 전면적인 개편을 지시했다.이 장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사전예방 중심의 새로운 재난관리체계를 마련해야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현재 재난관리체계가 기후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과거 10년, 20년이 아니라 기후위기를 반영한 최근 5년 중심으로 설계·통제·대피기준 등 각종 기준을 새롭게 정립해야한다고 말했다.이어 행정상 이유로 복구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패스트트랙을 구축하고 재해 복구 예산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아울러 첨단 기술을 활용
■ 전남도의회 ◇4급 승진 ▲경제관광문화수석전문위원 장영일 ▲농수산수석전문위원 김해기 ▲안전건설소방수석전문위원 이창근■ 농림축산식품부 ◇국장급 전보 ▲농업정책관 송남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박성우■ 행정안전부 ◇국장급 전보 ▲장관정책보좌관 김경태 ◇과장급 전보 ▲장관 비서실장 허승원■ 국가보훈부 ◇과장급 임용 ▲대변인실 홍보담당관 최정식■ 아주대학교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한상욱■ 조달청 ▲서울지방조달청 시설계약과장 김수미■ 교보증권 ◇승진 ▲WM사업본부 김상규 ▲재무지원본부 김양석 ▲DT전략부 오준혁
헌법재판소가 25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국회의 탄핵심판 청구를 기각했다.헌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이 장관 탄핵 심판 사건의 선고 재판에서 재판관 9명의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 결정을 내렸다.지난해 10월 29일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269일, 지난 2월 8일 국회가 이 장관의 탄핵 소추를 의결한 날로부터 167일 만이다.헌재는 사전 예방조치 의무, 사후 재난대응, 국회에서의 사후 발언 등 주요 쟁점과 관련해 이 장관이 헌법상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헌재는 "이태
다음달부터 '인도 불법 주·정차'에 과태료가 부과된다.2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는 지난 1일부터 국민의 보행권 확보를 위해 △소화전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 △횡단보도 △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 보호구역기존 등 5대 구역에 '인도'를 포함해 6대 구역으로 확대됐다.인도에 불법 주·정차하는 차량에 대한 주민신고가 전국에서 가능해졌고 지자체별로 다르게 적용됐던 신고기준도 1분으로 통일됐다.계도기간 종료에 따라 인도에 1분 이상 주·정차를 하는 경우 안전신문고 앱으로 주민이 신고
서울 강북구는 '어린이 이용시설 관계자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구청에서 진행한 안전교육은 지난 20일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응급상황 행동요령 △주요 내·외과적 응급처치 이론 △영아·유아·소아 대상 기도폐쇄 대처방법과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안전교육은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학원·어린이집 등 13세 미만의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관계자는 응급처치 실습을 포함한 어린이 안전교육을 매년 4시간 이상 받아야 한다.
■ 충남도의회 ◇5급 승진 ▲홍보담당관실 유성일 ◇5급 전보 ▲총무담당관실 정윤태 박용진 ▲홍보담당관실 이호종 ▲입법정책담당관실 조남진 ▲운영위원회 전문위원실 성영순 ▲복지환경위원회 전문위원실 정재선 ▲농수산해양위원회 전문위원실 박유석 ▲충청남도 황학수 유성일■ 보건복지부 ▲국립나주병원장 윤보현 ▲국립춘천병원장 한창환■ 외교부 ▲중남미국장 한병진■ 세종시 ◇4급 승진 ▲자치행정국 세원관리과장 이재강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유산과장 이은일 ▲보건복지국 보건정책과장 임숙종 ▲국회세종의사당건립지원협력사무소장 방세진 ◇4급 전보 ▲자치행정국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활용 가능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19일 밝혔다.행안부는 피해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구호사업비 3억6000만원을 긴급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자치단체의 동원 가능한 재원을 활용하도록 요청했다.이어 행안부는 피해 주민의 부담 완화를 위해 지방세 징수유예·기한연장과 지방세 감면 등을 추진하도록 요청했다.7월에 고지된 주택 재산세에 대해선 자치단체장이 피해 규모 등을 검토해 징수유예 등을 결정하고 필요시 조례와 지방의회 의결을 통해 감면도 검토할 수 있도록
국가예산 1조5000억원을 투입해 구축한 재난안전통신망이 '이태원참사'에 이어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지하차도 참사에서도 제 역할을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20일 관련 기관에 따르면 오송 지하차도 참사 당일인 15일 충북도, 청주시, 경찰에 미호강 범람에 관련한 신고·제보가 24차례나 접수됐다.경찰은 사고 발생 40분 전인 오전 7시 58분에 "궁평 지하차도를 통제해달라"는 신고를 받고 내용을 즉시 청주시 주관 재난안전통신망에 전달했다.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충북도, 청주시, 흥덕구청, 관할 경찰서와 소방서는 별도로 연락할 필요없이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