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0만4000여명이 초등돌봄교실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부는 지난해보다 1만4000여명을 늘려 방과 후 교실을 운영하겠다고 8일 밝혔다.'온종일 돌봄 정책'의 일환인 초등돌봄교실은 방과 후에 맞벌이 가정 자녀 등에게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4월 기준 초교 6117곳에서 학생 29만여명이 이용하고 있다.교육부는 초등돌봄교실 700실을 확충해 겨울방학 기간에도 돌봄교실을 열기로 했다. 석면공사 등으로 3월부터 열기가 어려운 학교는 대체교실 등을 이용할 계획이다.이 밖에도 교육청은 보통교부금을 활용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입식품판매업체인 하나마이가 중국산 고무장갑을 신고하지 않고 통관했다며 회수하겠다고 8일 밝혔다. 하나마이는 중국산 고무장갑을 식품용도로 판매했다.회수대상은 하나마이가 인터넷에서 판매한 '데일리리빙 절대 장갑(DAILY LIVING RUBBER GLOVES)'이다. 하나마이는 고무장갑 1만3000개를 수입했다.불량식품 신고는 ☎1399나 민원상담 전화(☎110)로 신고하면 된다. 스마트폰은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이용할 수 있다.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관청은 위반업체에 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던 업체 12곳이 또 위반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한 이력이 있는 식품‧축산물‧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등 290곳을 점검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식약처는 17개 지방자치단체와 지난해 10월 28일부터 12월 20일까지 점검했다. 적발업체는 행정처분하고, 3개월 안에 재점검할 예정이다.주요 위반내용은 유통기한 변조(1곳), 생산일지·원료수불부 미작성(2곳), 시설기준 위반(4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5곳)이다.서울 금천구 식육판매업 영업자는 지난해 5월 식육포장처리업을 운영하
아스피린(Aspirin). 진통·해열 효과가 있어 감기 치료제로 많이 쓰인다.이 약이 '대장암을 잡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환자들의 관심을 끌고 화제의 뉴스가 되고 있다.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두아르테시 시티 오브 호프(City of Hope) 연구소의 암 전문의 아하이 고엘 박사 연구팀이 진행한 생쥐 실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연구결과는 '암 발생'(Carcinogenesis) 최신호인 6일자에 게재됐다.아스피린이 대장암 세포가 스스로 죽는
일부 수입 비비탄총이 탄환속도 제한장치를 제거한 채 판매된 것으로 드러났다.한국소비자원은 수입산 비비탄총 8개를 조사한 결과, 사용자가 탄속 제한장치를 해제한 후 판매한 사례가 있었다고 8일 밝혔다. 국내 비비탄총은 탄환 에너지가 0.2J을 초과하는 경우 판매가 금지된다. 미국, 일본, 중국 등 허용기준치는 국내보다 수배 이상 높다. 해외서 제조된 비비탄총은 통상 '탄환속도(탄속) 제한장치'를 단 채로 수입된다.탄속 제한장치를 달면 발사강도가 국내 기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비비탄총은 아예 발사가 안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6일 경기도 연천군과 파주시 민통선 안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2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7일 밝혔다.연천군 백학면 두일리에서 발견된 폐사체는 농업인에 의해 산자락에서 발견됐다. 파주시 장단면 거곡리에서 발견된 폐사체는 국립생물자원관이 멧돼지 흔적조사를 하다 산기슭에서 발견됐다.연천군과 파주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SOP)에 따라 시료채취 후 방역조치와 폐사체를 매몰했다.국립환경과학원은 7일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야생멧
산후조리원에서 임산부나 영유아가 감염병에 걸려 숨지는 경우 폐쇄해야 한다.보건복지부가 산후조리원 전염병 의심자를 다룬 '모자보건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산후조리원에서 감염병에 걸린 임산부·영유아가 늘어나면서 '모자보건법'을 개정했다. 산후조리원 감염병은 2015년 414건에서 지난해 510건으로 늘었다. 개정안은 오는 16일 시행된다.개정안에 따르면 산후조리원에서 질병이 확인돼 소독이나 격리를 한 경우 담당자는 조치 내역을 보고해야 한다. 전염병 의심자는 격리시키고,
환경부가 올해부터 '스마트 상수도 관리체계'를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인천시 붉은 수돗물 사태에서 드러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다.스마트 상수도 관리체계는 수질‧수량‧수압을 감시하는 장치를 관망에 설치해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다. 이 밖에도 자동배수설비, 정밀여과장치 등도 설치된다.스마트 상수도 관리체계는 올해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환경부는 정책·기술토론회를 오는 1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환경부는 정수장에서 수도꼭지까지 수질과 유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워터코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이티벡스인터내셔널이 수입한 마스카라 등 화장품 10개 품목에서 방사성물질 토륨(Th-232)과 우라늄(U-238)이 검출됐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판매가 중단됐다.식약처는 관세청 수입통관 과정에서 표면방사선량이 기준치를 초과한 이력이 있는 제품을 대상으로 검사했다. 마스카라 7품목과 아이라이너 3품목이 적발됐다.조사 결과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방사성물질이 확인됐다. 회수 조치했지만 '생활주변 방사선 안전관리법'에 따른 연간 피폭선량의 안전기준(1 mSv/y)보다는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제
무신고 수입식품을 판매한 업소 31곳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10월 16일부터 12월 24일까지 외국식료품 판매업소 1561곳을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불법 돈육 식품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전파되는 일이 없도록 외국식료품을 판매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경찰청, 지방자치단체가 단속했다.과자류 등을 무신고한 식품 14곳과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판매한 17곳이 적발됐다. 소시지 등 불법 돈육가공품을 판매한 업소는 없었다.무신고 제품을 판매하다 걸리면 10년 이하 징역이나 1억원 이하 벌금을 내야 한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 4일 경기도 연천군 민통선 안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3마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6일 밝혔다.2마리는 군부대가 연천군 왕징면 강서리 산 중턱에서 수색하다 발견했다. 신서면 신현리에서 발견된 폐사체 1마리는 산 중턱에서 농업인이 신고했다.연천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현장을 소독하고 폐사체를 매몰했다.국립환경과학원은 5일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연천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24건이 확진됐고, 모든 지역은
세계경제 둔화와 미·중 무역분쟁 가운데에도 지난해 농식품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5% 증가했다.딸기와 포도가 크게 성장했고, 인삼류·김치가 각각 2억불, 1억불 수출을 기록했다. 신선 부류 수출액도 최초로 13억불을 돌파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일 수출업계·연구기관 전문가와 수출 활성화 간담회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열린 회의는 딸기·포도 등 주요 수출업체와, 신남방·신북방 시장 전문가가 참석했다.지난해 우리나라 농식품 수출은 70억 3000만불을 기록했다. 딸기, 포도, 인삼, 김치 수출
서울시가 올해 사업비 22억 6000만원 규모의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은 문화, 복지, 인권, 문화, 환경 등에서 공익활동을 벌이는 민간단체에 시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시는 12개 사업유형을 지원할 예정이다. 1개 단체 당 1개 사업만 신청할 수 있다.사업유형은 △문화·관광도시 △장애인 복지·인권 신장 △여성인권·성평등의식 함양 △어르신·취약계층 등 지원 △아동·청소년 지원이다.이 밖에도 △시민의식 개선 △외국인 노동자
한강물환경연구소가 맛·냄새 물질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만족 평가를 받았다.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 한강물환경연구소는 2-MIB, 지오스민 등 맛·냄새물질 분석능력이 영국 '엘지씨 스탠더즈(LGC Standards)' 시험에서 만족 평가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한강물환경연구소는 지난해 10월부터 팔당호, 북한강에서 '맛·냄새물질 조기 알림'을 운영해왔다. 겨울철 해당 물질이 기준에 초과할 경우 정수 처리를 강화하는 조치를 취해왔다.지난해 11월 국제 공인 시험기관 '엘지씨 스탠더즈'가 주관한
서울시가 지난해 안전신문고,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앱, 서울시 응답소 등을 통해 들어온 신고가 13만9114건이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안전신고포상제' 우수사례로 778건을 선정해 포상했다.불법주정차가 5만8212건으로 전체 42%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도로‧보도블록‧시설물 파손 등이 접수됐다. 지난해 4분기엔 소화전 주변 불법주정차 신고 9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시는 안전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지난해 우수 43명(20만원)과 장려 735명(3만원)을 선정했다.성북구에 사는 채모씨는 '육교시설물 정비&
서울시 종로구 낙원동 호텔에서 오전 6시 46분쯤 화재가 났다.종로소방서는 5일 오전 6시 46분쯤 호텔에서 화재가 나 투숙객이 대피했다고 이날 밝혔다.화재는 지상 7층, 지하 1층 규모인 N호텔 4층 객실 욕실에서 발생했다. 불은 30여분 후인 오전 7시 14분쯤 진압됐다.대피한 투숙객 42명 가운데 2명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서는 욕실 환풍기에서 전기 이상으로 불이 시작했을 가능성을 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