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를 개최해 기존 국가필수의약품 중 66종 성분을 제외하고 새롭게 지정된 소아용 의약품 6종 성분을 포함한 408종 성분을 국가가 반드시 갖춰야 하는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한다고 29일 밝혔다.신규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되는 아세트아미노펜, 미분화 부데소니드 등 6종 성분 포함된 의약품 7개는 소아 환자에게 필수적으로 사용된다.이 품목들은 대체할 수 있는 성분을 가진 의약품이 제한적인 소아용 의약품이나 의료현장에서 수요와 공급이 불안정해 국가 차원의 안정적인 공급 등 관리체계가 필요해 새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전국에 한파가 몰아쳐 영하로 떨어진 11월 말까지 온열질환이 발병하거나 유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경고를 홈페이지에 버젓이 게시해 건강보험공단의 신뢰성을 스스로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건강 알림서비스'를 통해 11월 28일까지 온열질환 유행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발병률과 유행 정도는 '위험 수준'이라고 밝혔다.온열질환은 열사병 등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등의 증상을 보이며 방치 시 생명이 위험한 급성질환이다.지난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로 디지털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직구식품에 사용된 '테오브로민(Theobromine)'을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으로 지정·공고한다고 28일 밝혔다.테오브로민은 기관지나 폐에 존재하는 미주신경의 작용을 억제해 기침 완화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전문 의약품 성분으로 어지러움, 구역, 두통, 복통 등 부작용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식약처는 해외직구식품을 검사한 결과 테오브로민 사용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요청하고 방송통신위원회에 온라인 판매사이트 접속 차단을 요청하는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국내로 반입되지 않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은 '미래 발전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행사에는 역대 이사장과 현직 이사 그리고 온·오프라인으로 임직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사전행사로 KBIOHealth 내에 바이오신약과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을 위한 4개 센터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비임상지원센터 △바이오의약생산센터 등 바이오헬스분야 공공 위탁 연구·개발·제조 기관(CRDMO) 현장을 둘러보며 그간 변화와 발전해온 모습을 확인했다.차상훈 이사장은 "KBIOHealth의 역대 이사장님들을 모
한국식품안전관리(HACCP)인증원 서울지원은 '2023 해썹 워킹그룹'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해썹 워킹그룹은 해썹 인증을 준비하는 업체가 이해하기 쉽도록 해썹 관리기준, 인증업체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하는 그룹형 교육이다.지난 24일 워킹그룹은 식육가공업과 식육포장처리업의 축산물 해썹 의무적용 업체와 스마트 해썹 도입을 희망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했다.또 대상별로 비대면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상담을 희망하는 업소를 위해 현장 집합교육도 병행 운영했다.주요 내용은 △선행요건과 해썹 관리기준서 작성 방법 △소규모 해썹 인증업체 사
LG생활건강이 환경부와 시민사회, 기업이 주관하는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이하 자발적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으로 선정됐다.27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 성과발표회에 따르면 자발적 협약에 참여한 38개 기업 가운데 LG생활건강이 제조사 부문 최고 등급인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을 단독 수상했다.자발적 협약은 2017년 정부와 시민사회, 기업이 생활화학제품의 안전관리를 목표로 체결했다. LG생활건강은 협약 1기부터 현재 3기까지 모두 참여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체식품의 표시 가이드라인'을 마련·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이 가이드라인은 식물성 원료 등을 사용해 동물성 식품과 유사하게 만든 대체식품을 제품에 표시하려는 영업자가 준수해야 하는 기준과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가이드라인의 적용범위는 대체식품을 제조·가공·수입·소분하는 영업자가 대체식품의 용기나 포장에 대체식품임을 표시하는 경우에 적용한다.표시해야 하는 항목은 △'대체식품' 용어 △동물성 식품 등으로 오인·혼동하지 않도록하는 제품명 △동물성 원료의 포함 여부 등 3가지를 모두 표시해야 한다.대체식품이라는 용어는
건협 서부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자원봉사를 진행했다.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화곡6동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행사는 추운 겨울철에 대비해 1인가구 김장 김치 지원을 통한 지역 돌봄 사업으로 건협 서울서부지부 직원들과 사랑어머니봉사단이 참여했다.강위중 건협 서부 본부장은 "최고의 재료로 정성 들여 만든 김치가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이 24일 마약 관련 범죄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참여했다.NO EXIT 캠페인은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관하는 범국민적 캠페인으로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중독,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시작됐다.캠페인 참가자가 '출구 없는 미로 노 엑시트(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문구를 홍보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백 사장은 정해선 SBS M&C 대표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다음 릴레이 주자로 김병묵 콜마비앤에이치 대
식품의약품안전처은 24일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 지침'을 개정·배포했다.화장품에서 추출물 원료에 대한 함량을 정확하게 표시·광고할 수 있도록 개정 안내서에서는 광고자문위원회, 성분표준화위원회 등 전문가와 화장품 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추출물의 함량을 기재하는 방법과 예시 △추출물 함량을 산출하기 위한 근거자료 종류 등을 추가했다.추출물의 함량은 화장품 완제품을 기준으로 희석용매 등을 제외하고 표시·기재하면 된다. 만약 추출물의 함량이 실제 양보다 많은 것처럼 희석용매를 포함해 기재하면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가 된다.자세한 내용은
반려동물 사료에 방부제가 포함돼 있는데도 방부제가 없다고 과장 광고한 업체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게 적발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거짓·과장 광고를 한 반려동물 사료 업체 6곳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거짓 광고를 하다 공정위에 적발된 업체는 △나투어리베 △네츄럴코어 △더마독 △데이원 △우리와 △펫스테이트 등이다.이들은 △무방부제 △보존제 무첨가 등의 문구를 사용해 사료에 방부제가 없다고 광고했다. 하지만 공정위의 시험결과 소르빈산, 안식향산 등의 방부제가 함유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방부제가 검출된 제품들은 △인섹트도그 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2023 생물학적제제 품질관리실험실 네트워크(Lab-Net) 워크숍'을 개최했다.충북 오송 C&V센터에서 진행한 워크숍은 백신·혈장분획제제 품질관리에 대한 최신 기술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전문가 강연과 올해 Lab-Net 운영 현황, 내년도 계획 등에 대한 발표로 진행됐다.강연에서는 △시험방법 밸리데이션을 위한 통계 방법 △미국약전 생물학적 정량법 밸리데이션 △데이터 완전성과 컴퓨터 시스템 밸리데이션 △오염 관리 전략 수립 접근방법 등을 소개했다.밸리데이션이란 의약품의 제조 공정, 설비·장비기기, 시험방법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윤창호·이우진 교수와 고려대 안산병원 신철 교수 공동연구팀이 수면 중 꿈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렘수면행동장애와 전구 증상의 지역 사회 유병률과 임상 특징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최근 연구에 따르면 렘수면행동장애는 발병 후 12년 내 73.5%가 파킨슨병, 루이소체치매, 알츠하이머병 등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진행되며 렘수면행동장애 전구 증상이 나타날 경우도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공동연구팀은 국내에서 발생하는 렘수면행동장애와 전구 증상의 유병률과 임상적 특징을 알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식품안전관리(HACCP)인증원과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참가해 스마트 해썹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이 박람회는 '정부혁신, 디지털플랫폼 정부와 함께'를 슬로건으로 개최되며 정부 혁신 성과를 국민께 소개하고 정부혁신과 디지털플랫폼 정부로 달라지는 대한민국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이 전시된다.행사는 오는 25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진행된다.스마트 해썹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에 자동화·디지털화를 접목한 제도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동아제약은 엑스텐드(XTEND) 'X-CLASS 캠페인'이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시상식에서 마케팅 PR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언론진흥재단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이다.X-CLASS 캠페인은 동아제약 엑스텐드의 국내 론칭을 위해 진행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핏블리, 제이제이, 줄리엔강 등 앰배서더 콜라보를 통한 론칭 △피트니스 오피니언 리더를 중심으로 진행한 정보 확산 △브랜드 광고 노출을 통한 구매 전
국산 버터보다 3배 이상 비싸 버터계의 에르메스라 불리는 에쉬레 무염 버터 제품에서 대장균군이 다량 검출됐다.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프랑스산 에쉬레 버터 250g 제품에 대해 '대장균군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해당 제품에서 국내 대장균 검출 최대 허용 기준에 비해 최대 23배까지 많은 대장균군이 검출됐다. 식약처는 이미 유통된 물량을 철저하게 파악하고 있다며 필요에 따라 판매 중지·회수 조치할 예정이다.에쉬레 버터 유통 관계자는 "부적합 판정된 제품을 유통과정에서 전량 폐기해 실제 유통된 물량은 없는것
한국식품안전관리(HACCP)인증원이 오는 22일 'HACCP KOREA 2023'를 개최한다.행사는 서울 코엑스(COEX)에서 '스마트 해썹 전환에 따른 식품안전관리 미래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행사 1부에서는 △HACCP 짧은 영상 공모전 수여식 △해썹 제도 발전과 적용 우수영업장 표창 △SNS 우수 서포터즈 △스마트 해썹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수여식 등이 진행된다.2부는 '스마트 해썹 전환에 따른 식품안전관리 미래 전략'을 주제로 산·학·관 등 분야별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된다.3부에서는 '수출국 식품안전관리 동향
앞으로 의사 등 의료인이 어떠한 범죄든 금고 이상 형을 선고받으면 면허가 취소되는 의사면허취소법이 시행된다.2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료인의 면허 취소 대상 범위가 기존 의료법 위반에서 의료사고를 제외한 모든 범죄로 확대되고 처벌 대상도 의사뿐 아니라 조산사와 간호사까지 확대됐다.형을 선고받아 면허가 취소되면 대상자는 사비를 내고 환자 권리 이해 등 관련 교육을 40시간 이상 받아야 면허를 다시 신청할 수 있다. 이어 면허재교부심의위원회 전체 위원 9명 중 5명 이상 동의가 있어야 면허를 다시 받을 수 있다.특히 부정한 방법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는 암환자 가운데 상당수가 치료 중 가슴통증을 호소한다. 가슴통증은 심근경색이나 협심증의 초기 증상일 수도 있기 때문에 가슴통증이 생기면 환자뿐만 아니라 담당 의료진도 당황하게 된다.20일 공문규 경희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에 따르면 방사선 치료 중 생기는 가슴 통증의 대부분은 식도염에서 기인하는데 이는 강한 방사선에 식도벽에 손상이 생기며 염증이 발생하기 때문이다.식도는 위에서 아래로 흉부를 관통하면서 깊숙한 곳에 있다보니 흉부에 있는 암을 치료하다보면 방사선에 식도가 노출될 수밖에 없다.방사선 식도염은 방사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도투락식품이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표시하지 않고 제조·판매한 빵류를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20일 식약처에 따르면 회수 대상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 표시대상인 달걀, 우유, 대두, 밀이 함유된 원재료를 사용했음에도 해당 원료를 표시하지 않은 도투락식품의 3개 제품이다.회수 대상은 △정항우케익제빵소착한밤식빵 △롤케익 △꿀호두단팥빵 등 소비기한이 2023년 11월 17일부터 23일까지로 표기된 3개 제품이다.식약처 관계자는 "부산 사상구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