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처음으로 2000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다.10일 질병관리청과 지자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202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384명보다 637명이 증가했다.2000명대 확진자는 지난해 1월 20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1년 6개월, 568일만이다.지역별로 보면 서울 618명, 경기 652명, 인천 110명 등 수도권이 1380명, 비수도권이 641명이다.지난달 수도권에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최근
쿠팡은 유튜브 채널에 쿠팡케어 1기 쿠친의 체험기 영상을 4일 공개했다. 쿠친이 4주간 쿠팡케어에 참여하는 모습과 인터뷰가 담긴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조회수 1만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쿠팡이 의료·헬스케어 분야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개발한 '쿠팡케어'는 혈압·혈당 등 건강 지표가 상대적으로 높은 배송직원들을 대상으로 4주 동안 배송 업무를 멈추고 건강관리에만 집중하도록 한 업계 최초 유급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체험기의 주인공인 박기범 쿠친은 4월 쿠팡케어 1기에 참여했다. 영상에는 그가 연예인
전자담배와 일반담배를 같이 피면 체내 염증 산화 스트레스 지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조수현 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은 '전자담배, 일반담배, 복합 흡연과 체내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와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 논문을 2일 발표했다.조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5191명의 한국 성인들을 실제 흡연 패턴에 따라 분류해 일반담배군, 일반담배와 전자담배를 함께 사용하는 복합흡연군, 전자담배만을 사용하는 군, 비흡연군으로 구분했다.이들 각각 흡연 패턴 분류군별로 니코틴 지표를 나타내는 요 코티닌, 염증 지
전국 각 지자체에 1개 이상의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을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증평·진천·음성)은 각 시·군·구와 시·도에 1개 이상의 학대피해 아동 전담의료기관을 반드시 설치하도록 하는 '아동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내 국·공립병원, 보건소와 민간의료기관 중 한 곳을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해야 한다. 다만 기초자치단체는 관할 구역의 아동 수와 지리적 요건을 감안해 둘 이상의 시·군·구를 통합해 하나의 전담의료기관을 둘 수 있다.이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서울 강북갑)은 초·중·고등학교의 시설 주변을 금연구역에 포함하고, 경계를 확대하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개정안 마련은 우이초 학생들의 바람을 담은 편지 한 통으로부터 시작됐다.학생들이 보낸 편지에는 학교 담장 밖 흡연으로 인해 교내로 담배 연기가 들어와 많은 학생들이 피해를 받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학생들은 이를 해결하고자 학교 담장과 시설 경계 주변으로 금연구역 범위 확대를 제안했다.현행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유치원과 어린이집 시설의
감염병예방법 시행규칙이 8일부터 적용된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한 번만 위반해도 10일간 영업정지를 시킬 수 있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수도권 방역 특별점검회의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감염병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또 다른 방법도 찾을 수 있다"며 협조를 요청했다.이어 "지난주 발표된 수도권 특별방역대책과 방역조치 강화 방안은 결국 현장 이행력에 달렸다"고 강조했다.김 총리는 "코로나는 우리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휠체어농구연맹 'KWBL 휠체어농구리그 발전기금' 전달식에 참여해 1000만원의 기금을 후원했다고 25일 밝혔다.기금 전달은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쏜다'에 건보공단 농구팀이 출연한 것에서 비롯됐다.공단 임직원이 직접 모금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된 1000만원의 후원금을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한국휠체어농구연맹에 기부했다.공단이 기부한 KWBL 휠체어농구리그 발전기금은 리그 운영과 선수들의 권익 복지 증진 등을 위한 사업 추진에 활용될 예정이다.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마약류 오·남용의 위험성을 알려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퇴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제35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 기념행사를 25일 개최한다.식약처는 국제연합(UN)이 지난 1987년 세계 마약퇴치의 날로 선언한 6월 26일을 기념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이번 행사의 주요내용은 △마약퇴치 유공자 포상 △재범방지 다큐멘터리 영상 소개 △마약류 중독 재활 뮤지컬 등이다.마약퇴치 유공자 포상은 23년 동안 마약류 오남용 예방 활동과 마약류사범 재활교육에 헌신한 김재호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지방자치단체와 위생용품 제조업소, 위생물수건처리업소 639곳을 점검하고 위반업체 10곳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주요 위반내용은 △원료 위생관리 미흡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품목제조 미보고 △생산·작업 기록 미작성 △표시기준 위반 △영업자 변경 미신고 △교육 미이수 등이다.해당 업체는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조치하도록 했다.유통하고 있는 398개 위생용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물수건 1건과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1건에서 세균수가 기준을 초과했다. 세척제 1건은 수소이온 농도(pH) 기준보다 낮아 해당 제품
코웨이는 인터브랜드에서 주관하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21'에 7년 연속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인터브랜드는 세계적인 브랜드 컨설팅 그룹으로 매해 전세계 주요 브랜드의 가치 평가를 진행해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지난 2013년부터 국내 상위 50대 기업을 선정해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21에서 코웨이는 종합 27위를 차지하며 파워를 입증했다.특히 코웨이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에 비해 8.1% 증가한 1조1265억원을 기록해 성장세를 이어갔다.첨단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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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을 도넛, 우유 등 식품과 유사한 형태로 제조·판매하는 제품의 안전 우려가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4일 밝혔다.최근 인지도 높은 식품의 형태·냄새·색깔·크기·용기 등을 모방한 화장품이 연이어 출시돼 식품으로 오인해 섭취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지난 5월 ‘화장품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된 상태다.식약처는 지난 3~4월 소비자단체, 산업계, 관련 협회 등과 전문가 회의를 실시해 관리 필요성을 논의했고, 관련 업계에 법 개정 이전이라도 식품 모방 화장품을
우아한형제들은 세스코와 함께 위생 캠페인 '청결왕 프로젝트 시즌7'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청결왕 프로젝트는 믿을 수 있는 깨끗한 맛집을 만들기 위해 배달의 민족이 2015년부터 시작한 위생 교육 캠페인이다.2019년부터는 종합환경 위생기업 세스코와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제공하고 있다.이번 프로젝트는 종합 위생 교육과 청결약속 이벤트로 구성됐다.종합 위생 교육은 다음달 3일과 10일에 '안심매장 관리와 위생등급제', '이물 없는 청결 매장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이 이뤄진다.사장님이 원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회용 숟가락 등 위생용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전국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17개 지방자치단체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위생용품제조업소와 위생물수건처리업소 600여곳을 대상으로 한다.주요 점검내용은 △외부 오염물질 차단시설 구비 △허용 외 성분 사용 △표시사항 누락 △영업자 준수사항 확인 △무신고 제조·소분 영업행위 등이다.위반 빈도가 높은 △위생처리와 시설 기준 △영업자·종업원 준수사항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등도 추가로 점검한다.최근 3년간 부적합 이력이 있는 품목을 중심으로 제조업소와 온라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가 산업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업무 활동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화장품법 시행규칙'을 14일 개정·공포했다.개정법령의 주요 내용은 △화장품 '책임판매관리자' 자격 기준 확대 △맞춤형화장품판매업자의 조제관리사 업무 동시 수행 허용 △법정 의무교육 이수 기준 개선 △화장품책임판매업 변경등록 처리기한 단축 등이다.화장품 '책임판매관리자' 자격은 기존 의사·약사·이공계 학사 학위나 2년 이상의 화장품 제조·품질관리 업무에 근무한 경력이 있
환경부는 생활화학제품 안전실태 조사를 통해 유해물질 함유기준을 초과했거나 안전기준 확인·신고 절차를 거치지 않고 유통된 132개 제품에 대해 제조·수입금지 명령 등을 조치했다고 13일 밝혔다.위반제품 132개 가운데 19개는 유해물질 함유기준을 초과했고 3개 제품은 승인받은 내용과 다르게 제조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가죽용도 등 코팅제류 5개 제품에서 함유금지물질인 메틸이소티아졸라논이 최대 53㎎/㎏, 미용접착제 4개 제품에서 메틸메타크릴레이트가 최대 406㎎/㎏가 검출됐다.접착제와 방향제 제품은 폼알데하이드가 안전기준을 13배 초
김정수 서영대 총장과 도임출 영우메디텍 대표이사는 임상생리기능검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유대 강화와 정보교환 등을 위한 산학협력 체결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상호협력을 위해 진행된 체결식은 이대준 영우메디텍 이사, 이지웅 서영대 임상병리과 학과장, 이민우 고려대의료원 연구교수가 참석했다.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기술개발 이전을 통한 산학협력교류 △재학생 현장실습 기회 제공 △취업 정보, 취업 기회 제공 △정부 지자체 재정지원사업 추진 협력 △초청강연과 겸임교수 초빙 △의료기기 관련 교육과정과 프로그램 개발 △교수 직무등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고용노동부와 인천광역시가 주관하는 '산학협력 청년희망이음사업' 수행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청년희망이음사업은 중소기업과 연계해 학생과 청년구직자, 교수가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기업 현장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연계 학생팀 프로젝트 PSP로 진행된다.유창경 산학협력단장은 중소기업과 청년구직자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중소기업에 새로운 형태의 사업모델을 제시하는 맞춤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산학협력 온라인 채용박람회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데이터 이용자들이 쉽고 정확하게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교육 대상은 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하거나 이용을 희망하는 연구자, 기업인, 학생 등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주요 교육과정은 △건강보험 빅데이터 소개 △테이블 세부 레이아웃 소개 △분석사례를 통한 실습의 3개 과정으로 구성됐다.교육은 3월부터 격월로 6차수까지 진행되고 '국민건강보험자료 공유서비스 홈페이지(nhiss.nhis.or.kr)'를 통해 교육 프로그
정부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로부터 코로나 백신 2000만명(4000만회분)을 추가로 도입한다.이로써 한국은 기존의 7900만명분(1억5200만회분)을 포함해 9900만명분(1억9200만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게 됐다.범정부 백신도입 태스크포스(TF)는 24일 서울정부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백신 추가 도입 계약을 발표했다.정부는 지난해 12월 화이자와 1000만명분, 지난 2월 300만명분을 확보했다. 2000만명분을 추가로 계약함에 따라 3300만명분(6600만회분)의 화이자 백신을 확보했다.백신도입 T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