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20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활성화를 위한 개정안을 마련했다.노동부는 일하는 부모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고용보험법 하위법령 일부개정안을 마련하고 오는 20일부터 40일간 입법 예고한다.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는 업무를 완전히 떠나는 육아휴직과 비교할 때 노동자는 업무의 연속성이 보장돼 경력이 유지되고 기업은 인력 공백을 줄이면서 숙련된 노동자를 계속 고용하는 장점이 있는 제도다.대체인력 채용이 어려운 경우에도 동료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제도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부터 '육아기 단축업무 분담
하나금융그룹은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19일 서울 노원구 '중계 어린이집'에서 지원 사업을 기념하는 행사가 진행됐고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 테이프 커팅식을 했다.이 지원 사업은 주말·공휴일·정규 보육 시간 이외에 돌봄 서비스를 운영해 보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향후 5년간 300억원 규모로 '주말·공휴일형' 47곳과 '365일형' 3곳 등 50곳의 어린이집에 돌봄 공백 보육 사업을 지원한다.365일형은 365일 24시간 원하는 다양한
영·유아용 이유식의 원재료 함량을 속여 판매한 업체가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식품제조·가공업체 A사와 전 대표 B씨, 전·현직 임직원 C, D씨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식약처는 지난해 9월 이유식의 원재료 함량을 거짓 표시해 판매한 A사를 적발하고 정확한 위반 경위 등을 조사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수사결과 A사는 2021년 2월 19일부터 2년 6개월여간 제품을 생산할 때 실제 표시·광고한 원재료 함량보다 최대 95.7%까지 원재료를 적게 투입했다.이런 방법으로 이유식 22
MBC 기자를 향해 회칼 테러를 언급하며 협박에 가까운 망언을 했던 황상무 시민사회 수석이 결국 사퇴했다.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지 엿새 만이다.황 수석의 사퇴는 총선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한 여당의 거센 사퇴 요구가 결국 수용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황 전 수석의 발언은 과연 민주국가의 정부 인사가, 그것도 정부에 대한 감시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언론을 상대로 할 수 있는 수준의 발언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발언의 당사자가 언론인 출신이라는 점에서 더 그렇다.황 전 수석이 언급한 회칼 테러 사건은 1988년 중앙경제신문 기자였던
소방청은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국민과 함께하는 위대한 발걸음!'을 주제로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2021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의용소방대의 날'은 올해로 3회째다.기념식에는 강동주 대통령실 행정관과 소방 산하기관 단체 등 2300여명이 참석했다.의용소방대는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의 소방 업무를 수행, 보조하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민간 봉사 단체로, 현재 전국 3968개대, 모두 9만4717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다.유공자 포상에선 의용소방대 조직 활성화와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보조역
■ 심태헌-왕소연 결혼 = 4월 6일(토) 오전 11시, 충북 진천군 진천읍 문화로 29, 포레스트 한울 메인홀 ☎ 0507-1438-2080☞ 모바일 청첩장 https://www.barunsonmcard.com/m/mmzejd638623
■ 분야별[정치]▲ 국무총리매일경제 제34차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07:30 서울신라호텔)▲ 방기선 국무조정실장관광혁신 민관협의회 회의(15:00 정부서울청사)▲ 국민의힘한동훈 중앙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윤재옥 원내대표, 경기 안양 현장선거대책위원회의(10:00 안양남부새마을금고 본점 강당 / 경기 안양시 동안구 경수대로 560, 9층)한동훈 중앙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 '초원어린이공원' 거리 인사(11:10 초원어린이공원 /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138번길 47)한동훈 중앙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 관양시장' 거리 인사(11:40
최근 한국노바티스(Novartis)의 면역억제제인 '씨뮬렉트 주사(바실릭시맙)'가 약사법을 위반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입업무정지 행정처분을 받았습니다. 무슨 일일까요?식약처에 따르면 한국노바티스(대표 유병재)의 씨뮬렉트주사는 수거검사 부적합(성상·이물시험)으로 이 같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는데요.노바티스는 이번 약사법 위반으로 오는 6월 10일까지 해당 품목 수입이 금지됩니다.만약 환자가 모르고 맞았다면, 의료사고로 어어질 수 있었는데요. 노바티스는 다시는 같은 실수가 반복하지 않도록 꼼꼼한 점검을 약속해야겠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충남 공주시가 지역 먹거리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양 기관은 향후 △지역 농·임산물 수출 확대와 먹거리 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발전 협력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 등 ESG 가치 확산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공주시는 웅진 백제 1500년의 역사를 가진 역사 도시다. 특산물인 알밤은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등 우리나라 임산업 활성화에 기
SK하이닉스가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3E' D램을 본격 양산해 이달 말부터 고객사에 납품한다. 유력한 고객사로는 엔비디아가 꼽힌다. SK하이닉스는 초고성능 AI용 메모리 신제품인 HBM3E를 세계 최초로 양산해 이달 말부터 제품 공급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엔비디아가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인공지능(AI)칩을 공개한 날, SK하이닉스가 이를 뒷받침할 첨단 메모리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것이다.SK하이닉스는 AI용 반도체에 사용되는 4세대 HBM(HBM3) 역시 엔비디아에 사실상 독점 공급해 왔다.회사 측은 "HBM
라임 사태 핵심 가운데 한명인 이인광(57) 에스모 회장이 프랑스 니스에서 붙잡혔다.경찰청은 라임펀드 비리 사태로 수사를 받다가 해외로 도주한 이 회장을 서울남부지검, 인터폴 등과 공조해 18일 오전(현지시각) 니스의 조력자 주거지에서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이 회장은 수감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과 해외 도피한 김영홍 메트로폴리탄 회장과 더불어 '라임 사태 몸통'으로 불리는 회장단 가운데 한명이다.김봉현 전 회장은 2020년 서울남부지검에서 기소돼 지난해 12월 28일 대법원에서 최종 징역 30년과 769억원의 추징 명령을
'뻥튀기 상장'으로 논란을 빚은 파두의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이 금융감독원의 압수수색을 받았다.19일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이날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파두 상장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파두는 반도체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팹리스 업체다. '팹리스 유니콘'으로 불리며 한국 반도체 시장의 새로운 문을 열어줄 것이란 기대를 받았다.지난해 8월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에 입성한 파두는 상장 당시 시가총액이 1조원대에 달했다. 하지만 같은 해 2분기 매출이 5900만원, 3분기 매출이 3억2000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대한제당이 '설탕값 담합' 의혹을 받으며 공정거래위원회의 현장조사를 받았다.19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서울 중구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본사에 조사원을 파견해 현장 조사를 벌였다.이들 3사는 각각 국내 설탕 시장 점유율 77.61%, 12.37%, 4.26%를 기록하고 있다.폭등하는 식품 물가를 잡기 위한 대책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서울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아 물가 현장을 점검하며 "과도한 가격 인상, 담합 등 시장 교란 행위와 불공정 행위로 폭리를 취하면 엄정 대응하겠다
SPC그룹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동조합 탈퇴 강요 의혹 관련 검찰 수사가 허영인 회장에게까지 확대됐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공수사3부(임삼빈 부장검사)는 최근 노동조합·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를 받는 허 회장을 피의자로 입건하고 18∼19일 중 출석을 요구했다. 하지만 허영인 회장은 업무 등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SPC그룹 자회사 PB파트너즈는 2019년∼2022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을 상대로 노조 탈퇴를 종용하거나 인사 불이익을 주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입장권을 구매한 후 높은 가격으로 되파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이를 근절하기 위해 나섰다.문체부는 개정 공연법 시행을 계기로 공연과 스포츠 분야 암표를 근절하는 정책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지난해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공연 입장권과 관람권을 구매한 후 웃돈을 받고 다시 판매하는 부정 판매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공연법이 개정됐다.지난달 29일에는 스포츠 경기 입장권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부정 판매를 금지하고 처벌하는 내용이
서울시가 남산 곤돌라 설치 공고에 단독입찰한 업체와 수의 계약을 맺고 곤돌라 설치를 강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시민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남산숲지키기범시민연대는 19일 남산 곤돌라 설치 백지화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그동안 시는 남산곤돌라 건설 입찰공고를 두 번이나 냈지만 입찰업체가 없어서 사업이 지연됐다. 이후 세 번째 낸 공고에 단독으로 응찰한 업체와 수의계약을 맺기로 했다.그동안 생태경관 훼손과 학습권 침해를 이유로 남산곤돌라 설치 백지화를 촉구해온 남산숲지키기범시민연대는 수의계약의 짬짜미 의혹을 제기하며 남산곤돌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1일부터 오는 5월 20일까지 공공참여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공모를 진행한다.19일 국토부에 따르면 공공참여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LH 등 공공과 민간이 공동으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고 LH가 조합설립인가, 설계분석 등 행정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식이다.공공참여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전체 사업비의 50% 이상을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연 1.9% 저리로 융자 지원한다. 또한 LH를 비롯한 공공기관에서 조합설립·건축심의 등 행정절차, 사업성 분석 등을 위한 종합컨설팅을 지원한다.사업
한국 이커머스 시장이 중국 업체에 장악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과도한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중국 플랫폼 업체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소비자주권시민회의의 주장이 제기됐다.19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의 이용자는 1399만명(알리 818만명·테무 581만명)에 이르고 있다.알리와 테무는 11번가와 G마켓(553만명)을 제치고 국내 종합 쇼핑몰 앱 2위와 4위로 부상했다.국내 기업들은 개인정보의 처리와 보호에 관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개인정보보호법의 적용을 철저하게 받고 있다.하지만 알리와 테무
행정안전부가 1900억원을 투입해 구축한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이 개통된 지 한달이 지났지만 계속해서 오류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행안부는 이에 대해 차세대 시스템을 개선해 현재는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지난달 13일에 도입된 차세대 지방시스템은 개통날부터 불안정했었다.개통 당일 서비스 지연 장애를 호소하는 민원이 제기됐고 개통된 지 일주일이 넘도록 불안정한 서비스 문제가 해소되지 않아 지방세외수입 납부기한이 계속해서 연장되기도 했다.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은 지방자치단체 세무·세외수입 공무원 10만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