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단지 시공사 선정과정에서 건설사가 조합원에게 이사비나 이주비 등을 지원하는 행위가 전면 금지된다.건설사의 관리책임을 강화해 홍보용역업체(OSㆍ아웃소싱) 직원이 금품ㆍ향응을 제공했을 때도 시공권 박탈 등의 처벌을 받는다.국토교통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재건축ㆍ재개발 등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제도 개선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개선안은 입찰ㆍ홍보ㆍ투표ㆍ계약으로 이뤄지는 시공사 선정제도 전반에 규제를 강화하는 조치다.금품ㆍ향응 제공을 비롯해 무상 이사비 7000만원 지원이나 초과이익환수제 부담금 대납 등 최근 서울 강남
국토교통부는 25~26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대중교통 기술을 주제로 '제7차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국토부와 울산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연구원과 대중교통포럼이 주관한다.대중교통 분야의 국내외 연구기관, 민간기업과 정부ㆍ지자체 정책담당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포럼은 빅데이터와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수요자 맞춤형 교통 서비스 제공방안에 대한 토으로 진행된다. 한국 모바일 교통카드 비즈니스의 현황과 비전을 소개하고, 영국 무료환승체계, 일본 민간철도 운영 사례도
앞으로 산업재해를 은폐하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 등 형사처벌을 받는다.고용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ㆍ시행규칙을 19일부터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시행되는 내용을 보면 원청과 하청업체가 산재를 은폐하거나 은폐를 교사ㆍ공모한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그동안 산재를 은폐하고도 '보고의무 위반행위'로 과태료만 부과해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에 따른 보완 조치다.과태료는 산재를 보고하지 않으면 1500만원, 중대 재해
지하철이 터널 안에서 고장으로 멈춰 설 경우 승객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탈출구로 유도하는 표지판이 터널안에 설치된다.'제2의 구의역 사고'를 막기 위해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스크린도어) 관련 업무를 책임지는 안전관리자 선임이 의무화된다.국토교통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철도시설의 기술기준'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16일 밝혔다.개정안은 도시철도 터널 내부에 현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터널 입구나 비상탈출구로 가는 방향과 거리 등을 적은 표지판을 설치하도록 했다.표지판은 지면에서 1m
내진 설계를 하게 돼 있는 건물 가운데 80%는 내진 설계가 안 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내진 설계 대상 건물 274만동 가운데 80%에 달하는 217만동에 내진 설계가 확보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 보면 서울 40만동, 경기 41만동, 인천10만동 등 수도권만 92만동에 이르는 건물이 내진 설계를 갖추지 않았다.내진 설계 확보율 최저 지역은 부산으로, 고작 13.7%에 불과했다. 이어 대구(15.7%), 강원(15.8%
국토교통부는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파손됐거나 기능이 저하된 도로시설물을 오는 27일까지 정비하겠다고 9일 밝혔다.주요 정비사항은 △도로포장 보수 △교량ㆍ터널 결함 점검 △배수관 퇴적토 제거 △가드레일 안전시설 △차선 재도색 △도로표지 정비 등이다.포트홀은 아스콘포장면 일부가 파손돼 생긴 구멍이다. 포트홀 통과때는 순간적으로 핸들조작이 어려워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국토부는 도로변 잡초 제거와 청소, 투기금지 안내표지판 설치, 불법점용시설도 정비한다.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제설자재와 장비도 점검 예정이다.전국에는 고속국도 4438㎞를
최근 5년간 버스 사망사고의 59%가 시내버스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건수 대비 사망사고 발생률은 고속버스에서 가장 높았다.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버스사고는 연평균 8509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버스 종류별로 시내버스는 6281건, 전세버스는 1162건, 고속버스는 225건 발생했다.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186명, 부상 1만4371명 등 연평균 1만4557명에 달해 사고당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5년간 버스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국토교통부는 지자체 소유의 노후 공공청사를 임대주택 청사로 개발하는 '노후 청사 복합 개발' 사업 선도사업지 11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사업지는 대도시 위주로 사업성, 지자체 사업의지, 사업 모델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공유재산 내 선정지역은 서울 구로구 오류1동 주민센터, 안양시 범계동주민센터, 부산 여성회관 등이다.국유재산 내 선도 지역은 기획재정부가 광주동구선관위, 부산 연산5동 우체국 등 8곳을 선정했다.국토부는 사업의 확대를 위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후보지 공모를 실시한다.오는 29일부터 11월
국토교통부ㆍ한국시설안전공단ㆍ한국안전학회는 '건설안전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건설사고 예방 표어(현수막 디자인), 건설사고 예방 포스터, 건설현장 안전관리 우수사례 등 3개 부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각 부문별로 우수작 3점을 선정해 대상은 국토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은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200만원, 우수상은 한국안전학회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신청은 오는 29일부터 11월 19일 자정까지며 지방국토관리청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부는 25일 국민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철도 안전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스마트 철도안전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다음달 23일까지 이어지는 공모전은 철도 이용자인 일반 시민의 집단지성을 활용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국토부는 사람에 의한 과실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철도안전 관리의 첨단ㆍ과학화를 추진하고 있다.이를 위해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Big Data), 가상현실(VR), 무인기(드론) 등 제4차 산업혁명의 주요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