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항만소방서는 최근 충남 태안 신진항 집단계류 선박화재 등과 같은 유사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연락망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지역 항만시설 등의 유사화재 재발방지를 위해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영도구 동삼동 하리항 및 남항계류지, 항만물량장 등 정박지 8곳에 대한 실태를 파악했다.구축된 선박 비상연락망은 항만소방서 긴급재난 문자시스템(크로샷)에 등록했다. 28일 영도구 동삼동 하리항 일대 실제 선박화재상황을 가정해 선주(48명)를 대상으로 비상연락망 점검을 실시한 결과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이준택 항만소방서장은 "선박은
경북도는 최근 벌 쏘임 사고 관련 119신고가 증가하고 있어 도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고 28일 밝혔다.경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벌집제거 출동횟수는 1만3796건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현재까지 50명이 벌 쏘임으로 구급차를 이용했다.기상청은 "다음달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7~8월까지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돼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김종근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벌집을 제거하거나 자극하지 말고, 위협을 느꼈을 경우 신속히 119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해야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경남소방본부는 매월 안전정보를 도민에게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경남소방본부는 지난해 7월 조직개편으로 소방 빅데이터계를 신설해 데이터 중심의 소방정책 운영에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주요성과는 생활안전출동 빅데이터 분석,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입지요건 분석, 119 출동 프로세스 분석 등이다.다음달 부터는 최근 5년 간 소방 활동을 종합 분석해 월별 주요 사건사고와 안전취약요인을 도민에게 제공한다.냉방기구의 사용이 시작되는 다음달은 냉방기기에 대한 화재 주의가 각별히 필요하다.도 소방본부는 냉방기기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행동요령을 카
동래소방서가 상수도사업소, 동래구청, 연제구청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해 '2021년 소방용수시설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운영위원회는 선진 도시형 소방용수 급수체계 확립을 통한 화재현장 대응능력 향상과 소방용수시설 보강, 효율적 관리 등 운영사항에 대해 협의했다.주요 내용으로 △신규 소방용수시설 설치 시 사전 협의 △소방용수시설 보수·정비 등 유지관리 협조 △도시계획·도로계획 수립 시 소방용수시설 설치 반영 △고지대·산림인접지역 소방용수시설 설치 추진방안 등을 논의했다. ⓒ 세이프타임즈
부산진소방서는 큰별유치원에서 소방안전체험교육과 '한국119 청소년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한국119청소년단은 유·초·중, 대학부로 구성된다. 유아·청소년들의 안전 의식과 습관을 기르고, 안전을 중시하는 건전한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부산진소방서는 한국119청소년단으로 유치부 2개, 중등부 2개, 대학부 1개대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발대식에는 유치원생 30명이 참가했다.최대붕 부산진소방서장은 "119청소년단이 안전한 사회를 이끌어 갈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
창원소방본부는 다음달 18일까지 제21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어린이들에게 화재와 생활안전에 관한 기초지식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개최한다.참가대상은 18명 이상의 4·5학년이다. 올해는 도서·산간지역 4~6학년 전원이 10명이상이면 참여가능하다.참가자는 불조심 길라잡이를 자체 학습한 다음, 오는 9월 15일에 각 학급별 교실에서 예선평가를 거쳐 오는 10월 6일 본선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참가를 희망하는 학급은 한국화재보험협회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온열질환자 발생을 대비해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응 체제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대구는 최근 3년간 폭염 일수가 35.6일로 전국 최고 수준이고 온열질환자 230명을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이송했다.대구소방은 8개 소방서 55개 구급대와 예비 출동대인 펌뷸런스 52대를 폭염 구급대로 지정했다.모든 구급차에 얼음조끼, 얼음팩, 생리식염수 등 체온 조절을 위한 장비를 비치해 온열환자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119종합상황실에서는 온열질환 신고 접수 시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응급처치 지도
창원소방본부는 화재 피해를 입은 주민의 신속한 생활안정 도모와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화재피해 주민지원센터'를 연중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화재피해 주민지원센터는 화재로 피해를 입은 세대에 각 분야별 시 지원부서로부터 구호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세부 지원내용은 의용소방대 활용 신속한 복구 활동, 생활·의료·보험 등 분야별 긴급지원 대상자 관계기관 연결, 화재증명원 발급 등이다.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피해주민이 빠르게 안정을 찾도록 돕는 것도 소방의 임무"라며 "신속하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피해 주민을
부산 항만소방서가 선박화재 재현실험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실험은 소형선박에 사용되는 재질 FRP 화재위험성에 대한 연구다.지난 18일 부산 강서구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연소실험동을 찾아 어선 재질별 비교연소실험을 진행했다.비교연소실험 결과 FRP선 소재는 목선과 강선 소재에 비해 빠른 시간에 착화(38초)됐으며 이후 장시간 연소(24분20초)됐다.FRP소재 발생열량은 목선에 비해 1.6배, 강선에 비해 9.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진압적 측면에서 여타 어선에 비해 위험하다는 것을 확인했다.자체 제작 모형 FRP어선을
경남 창원소방서는 여름철 벌집 제거 출동 증가를 대비해 현장에서 안전하게 벌집을 제거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실시했다.24일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의창·성산) 벌집제거 출동은 1492건으로 기온이 상승하는 다음달부터 9월까지 92% 이상 벌집제거 출동이 집중된다.벌집은 주택, 학교, 빌딩, 인근 야산 등 주위 어디에나 분포해 있다. 대부분 제거하기 쉽지 않은 위치에 있어 추락이나 벌 쏘임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올해는 지난해보다 기온이 높아 예년보다 벌집제거 출동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구조대와 각 센터는 보호복과
최근 농어촌 주택에 소화기·화재 알림 경보기 등을 설치한 후 화재를 예방하거나 피해를 최소한 사례가 늘어나 눈길을 끌고 있다.24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광양시 진월면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근에 사는 A씨가 단독 경보형 감지기 소리를 듣고 신속 대피한 후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화재를 막았다.이에 앞서 이달 초에는 곡성군 입면 대장리 주택에서도 화기 취급 부주의로 인한 불이 났지만, 거주자 B씨가 화재경보기 소리를 듣고 집 밖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를 방지할 수 있었다.비슷한 사례는 올해 들어 전남소방본부에 보고된
부산소방본부 특수구조단은 21일 북구 덕천동 화명계류장 낙동강유역에서 낙동강119수상구조대 주관으로 2021년도 상반기 수난전문구조대 훈련을 실시했다.훈련은 유사시 내수면 수난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되어 있는 부산소방재난본부 특수구조단을 포함한 부산지역 11개 소방서 구조대 소속 수난전문구조대원 25명이 훈련에 참가했다.구조대원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전 건강상태 확인과 훈련 절차 교육을 실시 후 구포낙동강교 수중 마네킹 수색을 실시했다. 잭스테이탐색법과 원형탐색법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김재현 특수구조단장은 "2021년도 상
부산소방학교는 21일까지 부산소방학교 국제수상구조훈련센터 및 송정,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수난실무 교육과정을 실시했다.수난실무 교육과정은 효과적인 수난 인명구조능력 향상을 위해 정예 119수난구조대원을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부산·울산·경남 소방공무원 19명이 훈련에 참가했다. 교육과정에는 갯바위 추락사고, 해식동굴 고립사고 등 해안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사고에 대비, 구조하는 방식으로 실제와 같은 훈련으로 진행됐다.교육생들은 매일 교육 종료 후 수난 인명 구조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찾아 서로 상호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주낙동
창원소방본부는 신체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저혈당의 응급처치 요령을 홍보한다고 21일 밝혔다.저혈당은 혈액 속의 포도당의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낮아는 상태를 말한다. 혈당이 50㎎/dl 이하의 수치일 때 저혈당이라고 한다.증상은 가슴 두근거림, 식은 땀, 손 떨림 등이 있다. 저혈당 증상을 방치하면 의식장애, 혼수상태, 저혈당 쇼크 등으로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다.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저혈당 증상이 나타날 경우 사탕, 주스 등 단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섭취 후 15~20분 이내 호전이 되지 않으면 119에 도움을 요
부산소방재난본부가 '2021년 상시 소방훈련 최우수팀 선발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대회는 소방서 예선을 거친 33팀, 121명이 출전해 3개 분야 10개 종목에서 진행됐다.대회 결과 소방서 종합 우승은 북부소방서, 화재진압분야는 중부소방서 화재팀, 구조분야 북부소방서 구조팀, 구급분야 사하소방서 구급팀이 우승을 차지해 전국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진압 황영진 소방장, 구조 성열호 소방장, 구급 고기석 소방장, 운전 박문규소방장은 최우수대원으로 선발돼 1호봉 승급했다.기장소방서 장안119안전센터 여성 화재진압대원
ⓒ 세이프타임즈(행정안전부·소방청 제공)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위니아딤채에서 생산된 노후 김치냉장고 화재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해당 모델은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된 뚜껑형 제품으로 노후에 따른 내부 부품 합선 등으로 화재 발생이 계속되자 업체가 지난해 12월부터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최근 5년간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김치냉장고 화재는 51건(연평균 10건)의 화재 발생으로 1억7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올해도 17일 현재 2건이 발생하는 등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제조사별로는 위니아딤채가 46건(삼성1, 불명6)으로 90%가량 차지한 것
부산 항만소방서는 18일 하리항에서 정박어선 화재진압 대응 태세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최근 태안 신진항과 여수 국동항에서 발생한 선박 화재와 여수 국동항 선박 화재 등 어항 내 정박된 선박화재가 발생에 따라 유사 사고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에는 항만소방서와 부산해양경찰서 연안구조정과 동삼어촌계 등이 참여했다.항만소방서는 하리항에 계류 중인 정박 어선에서 불이 났다는 상황을 가정했다. 동삼어촌계 관계자들은 소화전을 점령한 초기 방수를 실시하고 항만소방서와 해양경찰서 연안구
18일 오전 9시 30분쯤 강원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대관령1터널 3차로에서 고장이 나 멈춰 서 있던 탱크로리를 뒤따르던 4.5톤 화물차가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화물차에서 불이 났지만 20여분만에 꺼졌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고 여파로 일대에서 1시간 동안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한국도로공사는 대관령나들목부터 강릉 분기점까지 통행을 제한하고 국도로 우회할 것을 안내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