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당류 섭취를 줄여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기 위한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인 '당당한 하루'에 참가할 체험단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7월 26일부터 4주간 실시되는 프로그램은 가공식품 섭취량이 많아 당류 섭취량이 높은 청소년과 청년층의 식습관 개선과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신청은 16∼29세의 개인이나 15세 이하 자녀를 포함한 가족팀이 할 수 있으며, 신청자 중 식습관 개선이 시급하고 개선의지가 강한 7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식약처 공식 채널인 마이나슈
농촌진흥청은 3일 농식품 가공기술들을 소개하는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설명회는 지역 농산물의 판매촉진과 인지도 향상을 위해 각 지방농촌진흥기관이 추진하는 농식품 가공사업의 활성화와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고자 기획했다.농촌진흥청 영상 채널에서 진행하며 지방농촌진흥기관의 농식품 가공사업 담당자 또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관계자, 농식품 가공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등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이 자리에서는 농촌진흥청 4개 소속연구기관이 개발한 농식품 가공기술 가운데 영농활용기술과 특허기술 등 60여건을 소개한다.발표하는 대표 기술로는 △건식 쌀가
산림청은 지난해 임산물국가통합상표 '케이-포레스트 푸드(K-FOREST FOOD)'를 개발했고 1일부터 시범사업을 진행한다.K-FOREST FOOD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엄격한 관리규정과 체계화된 품질평가 기준을 충족한 임산물만 상표 사용을 승인할 예정이다.시범사업 운영 대상은 밤, 감, 호두, 대추, 고사리, 표고, 취나물, 도라지, 더덕, 산양삼이다. 매년 10개 품목씩 확대해 오는 2024년에는 40개 임산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상표로 지정된 임산물은 산림청 각종 지원사업에 우선 선정하고 지정제품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고령친화우수식품 지정제도'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정부는 '고령친화산업 진흥법 시행령'을 개정해 고령친화제품 범위에 식품을 추가하는 등 관련 법령을 정비한다.생산업체의 신청과 진흥원의 심사를 거쳐 고령자의 섭취, 영양 보충, 소화·흡수 등을 돕기 위해 물성·형태·성분 등을 조정해 제조하고, 고령자의 사용성을 높인 제품을 우수식품으로 지정한다.우수식품으로 지정을 받으려면 HACCP 적용 또는 건강기능식품 품목제조신고를 완료한 업체에서 생산돼야 한다.농식품부와 해수부는 식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의약품의 온라인 불법유통과 허위‧과대광고 근절하기 위해 시민감시단을 다음달 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시민감시단은 최신 온라인 환경에 익숙한 시민 200명을 선발해 식품팀, 의약품팀, 화장품‧의료기기팀 3개 분야로 나눠 6월부터 10월까지 활동한다.우수활동자는 연말에 식약처장상 등을 포상할 예정이다.주요 역할은 △온라인상 유행제품 모니터링 △기획감시 테마 발굴 △분야별 키워드에 따른 부당광고 모니터링 △개인 SNS를 통한 온라인 식의약 안전정책 홍보 등이다.지원방법은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등을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기업의 연구역량과 사업화 성과 향상을 위한 '농식품 연구개발 코디네이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사업은 중소기업과 농업인단체를 대상으로 서류작성 방법, 기술의 제품화와 판매전략 수립 등 과제기획부터 사업화 과정까지 연구개발전주기의 행정애로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올해는 지원업체와 컨설팅 범위를 확대하고, 지원 분야를 다양화하는 등 연구자 맞춤형 컨설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연간 4000만원 규모로 지원하던 예산을 2억원으로 확대하고, 기존 연구개발지원 분야 이외에 사업
농촌진흥청은 한국축산식품학회와 '전염병 시대에 축산식품시장의 위기와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한 '제53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국제학술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국내·외 축산·식품 분야 국가기관을 비롯해 대학, 연구소, 산업체 관계자 500명이 참여 할 예정이다.학술대회는 7개 분과로 나눠져 코로나19 이후 축산식품 핵심 전략, 대체 축산식품의 미래와 대책 등에 대해 강연과 집중 토론으로 진행된다.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이후 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유통전문판매업을 주택 용도 건축물도 영업소로 사용할 수 있게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개정했다고 28일 밝혔다.식품 유통전문판매업은 식품 등을 스스로 제조하지 않고 제조업자 등에게 의뢰해 자신의 상표로 유통·판매하는 영업이다.개정안은 식품안전에 영향을 주지 않는 시설기준을 개선해 영업자 부담을 완화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개정내용은 △주택용도 건축물 유통전문판매업 사무실 사용 가능 △식품검사실과 위생용품검사실 공동사용 허용 △식품·축산물 HACCP 인증·변경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음식점 위생 등급제'에 따라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을 올해 2만2000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위생 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평가한 뒤 등급을 지정해주는 제도다. 등급 지정을 신청하면 현장 평가를 거쳐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세단계로 나눠 부여한다.지난 7일 기준 1만9153곳 가운데 휴·폐업한 업소를 제외한 1만6096곳이 운영되고 있다. 등급별로는 '매우 우수'가 1만3045곳, 우수가 3198곳, 좋음이 2910곳 등이다.특히 올해는 치킨, 피자 등 배달
농촌진흥청은 채소 작물 재배 온실에 발생한 해충 밀도와 종류를 영상으로 진단하고 스마트폰으로 농장주에게 방제 시기와 방법까지 제시하는 '해충 통합 진단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담배나방과 굴파리 같은 해충은 시설재배 농가에서 일 년 내내 발생한다. 이 때문에 예찰이 쉽지 않은 데다 약제를 자주 주면 생기는 저항성 문제로 방제도 쉽지 않다.이번에 개발한 시스템 핵심은 스마트 트랩과 인공지능 진단 기술이다. 스마트 트랩에는 성페로몬 물질 4종과 LED 유인등 4개를 달았다.낮에는 해충이 다른 성에 특이 행동을
산림청은 목재, 섬유, 밀원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피나무를 경제수종으로 육성하기 위한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피나무 껍질은 질기면서 부드러워 오래전부터 섬유재료로 사용했으며, 목재는 부드럽고 뒤틀림이 적어 가구, 조각재 등으로 이용했다.피나무 꽃은 꿀벌이 선호하는 최고급 밀원으로 양봉농가의 수요가 높은 수종이다. 피나무는 산림복합경영에 적합한 수종으로 평가되고 있다.우량자원 선발과 개량을 통한 용도별 우량품종 개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국립산림과학원은 피나무를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20일 발왕산 피나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캠핑을 즐기는 국민들이 늘고 있어 '건강한 캠핑 한끼'를 주제로 '나트륨·당류 줄인 캠핑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경연대회에는 만15세 이상 2인으로 구성된 팀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다음달 1일부터 7월 1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참가 신청팀 중 서류 심사를 거쳐 본선에서 경연할 10팀을 선정해 오는 8월 27일 현장 경연을 펼친다.본선대회는 전문 요리사, 조리학과 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들과 일반인 맛평가단이 현장에서 조리한 출품요리의 창의성,
농촌진흥청은 팜에이트와 식량작물 새싹·어린잎의 건강 기능성 물질 함량 증진 생산기술 이전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협약은 연구기관과 산업체가 상호 협력해 안전하고 영양·기능성물질 함량이 높은 새싹작물 생산기술을 개발하고자 추진됐다.국립식량과학원은 새싹작물별 핵심 유용대사체 함량을 높이고 조절하는 재배법의 핵심 특허기술을 이전하고, 식량작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생산기술을 제공한다.유용대사체(Functional Metabolites)는 작물이 가지는 1차대사물질(일반 영양성분)과 2차대사물질(플라보노이드, 사포닌 등)을 통칭하며
산림청은 농한기 주요 소득원인 고로쇠나무에 천공성 해충인 '알락하늘소' 피해가 전국으로 확산돼 각별한 예찰이 필요하다고 13일 밝혔다.올해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에 접수된 알락하늘소 피해 관련 민원은 지난달 말 기준 8건으로 지난해 5월까지 접수된 민원보다 3배 가까이 증가했다.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2017년 거제지역과 산청지역에서 고로쇠나무 알락하늘소 피해를 처음 확인한 후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와 합동 조사팀을 꾸려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현장설명회, 친환경 방제방법 마련 등을 수행하고 있다.알락하늘
농촌진흥청은 기반 시설이 부족한 아시아지역의 병해충 예찰을 지원하고 비래해충의 국내 유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동식 스마트 공중포집기'를 베트남과 태국 현지에 시범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이동성 해충인 멸구류는 돌발적으로 발생해 작물에 바이러스 병을 매개해 피해를 준다.스마트 공중포집기는 실시간으로 날아오는 병해충의 상황을 파악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비다.농촌진흥청은 2015년 이후 지금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국내 40곳의 시·군 농업기술센터 예찰 답에 고정식 스마트 공중포집기를 설치해 이동성 병해충을 실시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국내에 보고된 목이속(Auricularia) 버섯에 대한 분류학적 연구를 통해 한국에 5종의 목이버섯류가 분포하고 있는 것을 밝혀냈다.DNA 분석을 통한 계통 연구에서 지금까지 우리가 '목이'라고 먹어 왔던 버섯은 목이(A. auricula-judae)가 아닌 '흑목이(A. heimuer)'와 '작은목이(A. minutissima)'이었다.'털목이(A. nigricans)'로 알려졌던 종은 '뿔목이(A. cornea)'와 '짧은털목이(
농림축산식품부는 쌀, 밀, 콩, 옥수수 등 우리 곡물을 주제로 농식품 종합 정보매거진 '농식품 소비공감' 봄호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농식품소비공감'은 소비자에게 우리 농산물의 가치와 다양한 농식품 소비·식생활 정보를 제공해 농산물 소비를 장려하고 소비자의 현명한 구매를 돕기 위해 분기별로 발행하고 있다.특히 올해부터 농업·농촌의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콩기름 잉크와 친환경 용지 등 친환경 방식으로 제작했다.올해는 '농업·농촌 공익 가치'에 대한 '공감'을 콘셉트로 기
농촌진흥청은 수출용 인삼 이미지 향상을 위해 수삼과 새싹삼에 신선도 유지 기술을 적용, 베트남에 시범 수출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4일 밝혔다.최근 동남아시아에서 한국산 인삼 수출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은 2019년 인삼류 수출액이 전년 대비 38.9% 증가하는 등 한국 인삼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하지만 수출액 중 대부분은 홍삼류가 차지하며, 수삼 비중은 9%대에 머무르고 있다. 현지에서는 수삼 수출이 증대되기를 원하지만, 항공 운송료 부담과 유통 방법의 문제로 수출 확대가 어려운 실정이다.이 같은 문제
농림축산식품부가 '알기쉬운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도' 안내서를 발간했다.제도 도입 이후 27개의 기능성을 표시한 일반식품 제품 정보가 식품산업협회 홈페이지에 공개돼 있다. 이 중 체내 칼슘 흡수를 촉진시켜주는 'PGA플러스칼슘 연두부', 콜레스테롤에 개선 효과가 있는 '발효홍국나또',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쾌변 요구르트' 등의 제품들은 실제 출시·판매되고 있다.안내서의 주요 내용으로 기능성 표시의 적용 범위, 사용 가능 원료, 제조기준과 성분함량 기준, 표시·광고의 방
토종식물자원의 지속 가능한 다양성과 바이오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한반도 토종식물자원 생명 정보 빅데이터 구축전략' 방안이 제17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심의 의결됐다.3일 농촌진흥청 등에 따르면 최근 빅데이터 분석기술의 발전으로 유전체 정보를 활용한 육종, 소재개발 등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바이오산업 핵심요소인 유전체 빅데이터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을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한국이 보유한 식물자원은 8073여종(미세조류 제외)으로 지금까지 확보된 유전체 빅데이터 양은 보유자원 수 대비 1%에도 못 미치고 있다.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