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이버공격방어훈련에 한국대표팀으로 참가했다.한전은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NATO 주관 '락드 쉴즈(Locked Shields)'에 아일랜드와 연합팀으로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락드쉴즈는 회원국간 사이버 방어 협력체제 마련과 종합적인 사이버 위기상황 해결을 위해 매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진행하는 훈련이다.한국대표팀은 한전 참가자 8명을 포함한 국정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등 11개 기관 80여명으로 구성됐다.올해 훈련엔 40개국 18개 팀이 참여했다. 한국은 아일랜드 대표팀과 연합해 가상 에
엔씨소프트가 관리자(슈퍼) 계정으로 게임 내 경쟁에 참여해 이용자들의 현질을 유도했다는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는다.22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리니지 슈퍼 계정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리니지M·리니지2M 개발사인 엔씨소프트로 조사관을 보내 게임 운영 자료를 확보했다.'현질'은 게임의 유료아이템을 현금으로 사는 행위를 말한다.공정위 조사는 지난달 18일 게임이용자협회와 리니지M·리니지2M 이용자들이 슈퍼 계정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는 집단 민원을 제기하며 시작됐다.리니지M·리니지2M 같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은 이
SK하이닉스가 대만 TSMC와 메모리 생산과 기술 역량 향상을 위해 손을 잡는다.SK하이닉스는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igh Bandwidth Memory·HBM) 생산과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대만 TSMC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양사는 최근 대만 타이페이에서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SK하이닉스는 TSMC와 협업해 2026년 양산 예정인 HBM4(6세대 HBM)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SK하이닉스는 파운드리 1위 기업 TSMC와 힘을 합쳐 고객-파운드리-메모리로 이어지는
삼성전자 노사의 임금협상을 둘러싼 갈등이 쉽게 좁혀지지 않을 전망이다.삼성전자 노사의 임금협상이 결렬되고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처음으로 17일 노동조합이 단체행동을 진행했다.삼성전자 최대 규모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이날 경기 화성사업장 부품연구동(DSR) 앞에서 2000명(노조 추산)이 참가한 가운데 노조집회를 열었다.노조는 애초 DSR 1층 로비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안전 등의 문제로 사측이 진입을 막으면서 사옥 앞에서 진행됐다.사측이 지난 주말 로비에 화단을 조성하고 이날 오전 진입을 막은 행위를 두고 집회를
삼성전자 1차 협력업체에서 휴대폰 제조를 맡았던 21살 노동자가 백혈병에 걸려 산업재해를 신청했다.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 등 48개 단체는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원청업체 삼성이 백혈병에 걸린 노동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해당 노동자는 특성화고 3학년이었던 2021년 10월 경북 구미의 삼성전자 1차 협력업체 케이엠텍에서 일을 시작했다. 2022년 1월부터 영진전문대의 고숙련 일·학습병행제도를 통해 일을 이어갔다.반올림에 따르면 노동자는 납땜이 된 휴대폰 기판 위에 플라스틱 부품을 수작업으로 하루 20
네이버페이가 빌보드 본사, 빌보드 코리아와 핀테크와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시너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협약을 통해 네이버페이는 빌보드 코리아가 향후 국내에서 제공할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와 간편결제 서비스를 결합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구체적으로 오는 6월 예정된 빌보드 코리아의 성공적인 한국 론칭을 지원하고 음악·방송·공연 등에 간편하고 안전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3사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연 예매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장기적으로는 빌보드의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K팝 콘텐츠 확
LG유플러스가 갈수록 늘어나는 민생사기를 예방하고 고객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LG유플러스는 고객을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등 민생사기로부터 지키기 위해 U+무너쉴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U+무너쉴드는 LG유플러스 내 사이버보안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LG유플러스의 인기 캐릭터 무너를 통해 전기통신금융사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고객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을 알기 쉽게 소개할 예정이다.캠페인의 첫 번째 순서는 스미싱 문자로 휴대폰에 악성앱이 설치됐을 때의 행동요령이다.LG유플러스는 홈페이지 내 U+
KT가 기존에 구축했던 5G 28㎓ 기지국을 제4이동통신사인 스테이지엑스에 매각할 전망이다. 이를 두고 사실상 KT가 통신 사업이 아닌 부가 서비스 사업에 집중하는 것 아니냐는 소비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16일 성명을 내고 "KT는 매각 계획을 전면 백지화해야한다"고 규탄했다.제4통신사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는 내년 상반기부터 28㎓ 핫스팟 지역에서 기존 5G보다 빠른 속도의 서비스를 데이터 과금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하철의 28㎓ 백홀 와이파이 구현을 위한 기지국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하지만 스테이
쿠팡이 유료 멤버십 서비스 와우 구독 요금을 대폭 인상한 가운데 네이버가 환승 고객 유치에 나섰다.네이버는 다음달 31일까지 네이버 유료 멤버십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가입한 적 없거나 6개월 내 가입 이력이 없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멤버십 3개월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또 오는 7월 15일까지 모든 멤버십 이용자에게 네이버 도착 보장 표시가 붙은 상품 1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배송비 할인쿠폰을 매일 지급하며 무료배송 실험이라는 표현을 통해 혜택 연장 가능성을 열어뒀다.쿠팡이 지난 12일 와우 멤버십
네이버클라우드가 원티드랩과 업무협약을 맺었다.네이버클라우드는 원티드랩과 하이퍼클로바X 기반 원티드 LaaS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네이버의 초대규모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와 원티드랩의 생성형 AI 개발·운영 구독 솔루션인 원티드 LLM-as-a-Service(LaaS)를 결합해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하이퍼클로바X의 활용 확대 지원 △원티드 LaaS 전파를 위한 공동 협력 △ 성공 사례에 대한 대외 홍보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하이퍼클로바X
한국전력이 전력공급 안정성 강화를 위해 대용량 고객을 대상으로 부하 차단 제도를 도입한다.한전은 주파수 하락 등 전력 계통 고장 시 불안정한 계통을 신속하게 회복시키기 위해 사전 계약된 고객의 부하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제도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전력계통주파수가 비정상적으로 급격하게 하락하면 발전기 등 전력 설비의 추가 고장 위험이 커진다. 전력품질 문제가 발생 반도체 등 고품질 전기를 사용하는 고객은 심각한 손해를 입을 수 있다.전력계통주파수는 평상시 60.0헤르츠(Hz)를 유지하다가 발전기 정지 등 전력 설비 고장 발생 시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미국을 방문해 주요 인공지능(AI) 분야 글로벌 석·박사 인재들과 AI 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 유치에 나섰다.LG유플러스는 황 사장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포시즌스 호텔에서 AI 분야의 글로벌 인재들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행사에는 스탠퍼드대, 조지아 공과대 등 미국 주요 대학에서 자연어처리, 대형언어모델, 비전 등 AI 핵심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행사에 참석했다.LG유플러스는 지난 1월 미국 캠퍼스 리크루팅을 통해 회사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중심의
안랩(대표이사 강석균)의 PC용 보안 솔루션 V3가 글로벌 보안제품 테스트에서 만점을 받아 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안랩은 PC용 보안 솔루션 V3가 글로벌 보안제품 테스트 기관 AV-TEST가 진행한 올해 첫 PC용 백신 평가의 '홈 유저' 와 '비즈니스 유저' 부문에서 모두 만점을 받고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AV-TEST는 독일의 IT 보안 연구기관인 AV-TEST Institute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보안 인증 평가다.안랩 V3는 지난 2월 열린 AV-TEST의 평가에서 △악성코드 탐지 성능을 평가하는 진단율 △제품 가
LG유플러스가 최근 10년 동안 개인정보 대규모 유출, 통신장애, 5G허위과장광고로 1097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이같은 내용의 LGU+에 대한 최근 10년 정부제재 현황 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LGU+가 방송통신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으로부터 받은 제재회수는 41회, 과징금은 1097억3000만원이다.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받은 제재가 28회, 887억9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공정거래위원회 4회, 118억3000만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2
한국전력공사가 재난안전통신망을 기반으로 통합 재난 안전 관리체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한전은 수평적인 소통 체계 구축으로 재난·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맞춤형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이 같은 시스템 도입은 전국적으로 방대한 전력 설비를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상기후로 인한 불시의 재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기 위해서다.PS(Public Safety)-LTE는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재난 현장 지휘 강화와 재난 안전 관련기관 간 원활한 상호통신을 위해 행안부에
네이버클라우드의 완전 관리형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DB) 5개 상품이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표준등급을 획득했다.4일 네이버클라우드에 따르면 CSAP는 국가와 공공기관에 안전성, 신뢰성이 검증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시행하는 보안 평가·인증 제도다.CSAP SaaS 인증은 표준등급과 간편등급 두 가지로 나뉜다.통제항목이 31개인 간편등급에 비해 표준등급은 13개 분야 79개 통제항목에 대한 평가를 완료해야 획득할 수 있다.전자 결재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지방자치단체 정보화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략 모색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4일 개발원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클라우드 기획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에게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위한 사례 중심 노하우를 제공했다.세미나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오케스트로와 협업으로 진행됐다.세미나 주요내용은 △디지털 전환(DX)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사이트·트렌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미니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소프트웨어 구축과 관리방법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축 사
네이버가 현재 5개인 사내독립기업(CIC)조직을 개편해 12개 전문 조직으로 세분화한다.3일 네이버에 따르면 새롭게 구성되는 전문 조직은 크게 △프로덕트·플랫폼 영역 △비즈니스·서비스 영역 △콘텐츠 영역으로 나뉜다.신규 서비스인 치지직과 밴드, 뮤직 서비스 등은 독립 성장이 가능하도록 셀(Cell) 조직으로 따로 운영한다.조직 개편은 인공지능(AI)기술 흐름에 맞춰 사내 모든 기술분야에 AI를 도입하고 광고·쇼핑·지역 등 비즈니스 영역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네이버는 인터넷 산업의 핵심 영역인 광고, 쇼핑, 지역의 비즈니스
우아한청년들이 '배달용품 4월 공구장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4월 한달 동안 진행하는 라이더 맞춤형 이벤트다. 물품선정은 우아한청년들이 지난해 12월 진행한 라이더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했다.이벤트도 진행한다. 판매 항목별로 갖고 싶은 물품 1개씩 장바구니에 담은 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응모자와 동료 라이더 1인 모두에게 물품을 지급한다. 후기를 남기는 라이더 가운데 115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공구장터 이벤트는 배달의민족 라이더서비스 '배민커넥트' 앱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오는 15일까지 1차 이벤트를 통해 포팩트
가계통신비 부담 경감의 일환으로 통신사들이 다양한 요금제를 출시하고 있지만 이용자가 원하는 형태의 요금제와는 거리가 있다는 소비자주권시민회의의 지적이 제기됐다.2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출시한 3만원대 5GB 요금제로는 실질적 통신비 부담 완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온라인 가입 등의 여러 제약이 있어 불편하다.SKT는 월 3만9000원에 6GB가 제공되는 요금제와 월 4만5000원에 8GB가 제공되는 요금제 등을 지난 28일 출시했다. 월 2만7000원에 6GB를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