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수입 커피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검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타다라필(Tadalafil)'이 검출된 수입 커피를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3일 밝혔다.타다라필은 전문의약품 성분으로 두통, 근육통, 소화불량, 심근경색, 협심증 등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이 있다.이 제품은 지난달 22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부당 광고하는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타다라필이 검출됐고 해당 제품의 다른 제조일자 제품을 추가로 검사한 결과 같은 성분이 또다시 검출됐다.회수 대상은 서울 금천구 '지
과자류인 '오리온 카스타드'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충북 청주시 '오리온 제4청주공장'에서 제조한 카스타드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4일 밝혔다.황색포도상구균은 포도송이 모양의 균으로 식품 중에서 독소를 분비해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킨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오는 6월 21일로 표시된 제품이다.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와 식품안전정보 필수앱 '내손안' 앱을 이용해 신고가 가능하다.식약처 관계자는 "충북 청주시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
트리톤(대표 송상돈)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닥터블릿(dr.blet)'이 허위·과대광고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최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는 닥터블릿 제품인 '푸응 나이트버닝'을 과대광고로 고발했는데요.의협과 약사회에 따르면 닥터블릿은 SNS를 통해 푸응 나이트버닝 제품 광고에서 의사와 약사가 아닌 배우를 '가정의학과 교수', '서울 S약국 약사' 등으로 소개했습니다.의협과 약사회는 "의사·약사 사칭 광고로 의료법 위반죄, 약사법 위반죄,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최근 피부 미백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백옥 주사'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먹는 글루타치온이 인기입니다. 글루타치온, 정말 백옥주사 효과를 줄 수 있을까요?아워코퍼레이션(대표 김정근)의 건강 브랜드 '닥터포틴(Dr.14)'의 글루타치온 구강붕해정이 백옥 주사보다 높은 함량으로 '집에서 받는 백x주사'라는 광고를 이어가고 있습니다.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약처가 인증한 글루타치온 효능·효과는 미용과는 거리가 먼 간 기능 개선"이라고 밝혔는데요.닥터포틴은 각 분야의 현직 전문의 14인이 모여 만든 브랜드로, 현재 순수 글루
"불법적인 업체들 처벌하는 방법이 너무 어려워요."최근 건강기능식품, 기능성화장품 등을 판매하는 일부 업체들의 허위·과장광고로 피해를 보고 있는 소비자들이 울상입니다.현재 이런 부분들을 개선하고, 신고하기 위한 장치가 국민신문고인데요.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국민참여포털로, 제보성 민원, 교통법규 위반차량 신고 등을 웹사이트나 앱으로 쉽게 할 수 있게 만든 플랫폼이지만, 정작 참여하는 시민들은 불편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신고를 해도 시일이 오래걸리고 담당자와의 연락도 어렵기 때문인데요. 심지어 증거도 소비자
최근 건강기능식품·화장품 등의 과장광고로 소비자들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홈쇼핑 등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들에 대한 처분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6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롯데홈쇼핑, CJ온스타일, GS SHOP 등의 업체들이 일부 상품을 판매하면서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진행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권고', '주의' 등의 제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방심위 상품판매방송 심의의결 내역에 따르면 GS SHOP은 지난 8월 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지디일레븐(GD11) 메가
원재료 함량을 실제 배합 함량과 다르게 표시해 판매한 이유식 제조업체가 적발됐다.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영·유아용 이유식의 원재료 함량을 사실과 다르게 표시·판매하는 등 식품위생법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내담에프앤비를 적발해 관할관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식약처는 최근 충남 계룡시의 식품 제조·가공업체 내담에프앤비에서 원재료 함량을 거짓 표시한 제품을 생산·판매한다는 정보를 입수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불시 점검했다.단속 결과 2021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제조·판매한 149개 품목에 대
대웅제약 영양식 브랜드 엠디웰이 식품위생법을 위반, 위생 검열 당국으로부터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대웅제약이 약사법 위반으로 지난 6월 광고업무정지 1개월 처분을 받은 데 이어 관계사까지 위법 이슈가 불거져 곤혹을 겪고 있다.엠디웰은 다수의 불량식품 신고가 접수돼 재발 시 '영업정지'까지 받을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는 식품위생법 4조, 7조에 따라 엠디웰에 시정명령을 예고했다. 오는 24일까지 의견 수렴을 받고 처분이 내려질 예정이다.행정처분은 음식물의 냄새가 이상하거나 캡(뚜껑)이 뜯
최근 다이어트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제품 등으로 거짓 광고를 한 업체들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됐지만 여전히 비슷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 '소비자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29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컬러풀솔루션(대표 김준식)의 건강식품 브랜드 카미(Kamee) 가벼운 민들레처럼은 '3일째부터 미친 듯이 빠져요', '하루만에 효과 봤어요', '4주안에 살 안빠지면 환불' 등의 내용으로 SNS 광고를 하고 있다.컬러풀솔루션은 서울시에서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을 받은 업체로 '가벼운 민들레처럼' 이외에도 △산양삼
충북 음성군은 '제22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기념식은 지난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기념식에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와 공무원, 위생관련 단체 임직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식품안전의 날은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식품 관련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촉구해 안전사고 예방과 국민보건 향상을 목적으로 2002년에 제정됐다.이 기념행사는 '함께하는 식품안전, 상상대로 음성'이라는 슬로건으로 식품안전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식품위생 의식
최근 두드림의 '아이클타임'이 제품 효능을 과장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한 소비자는 "또래보다 키 성장이 더딘 아이를 두고 있는 학부모들의 심리를 이용해 아이클타임 관계자가 허위문자를 전송했다"고 말했는데요.아이클타임 광고문자에선 '일반영양제·한약·보약과 달리 아이클타임은 성장주사처럼 먹어서 키성장 효과를 보려고 하는 키성장 전문 프로그램'이라며 소비자를 현혹했습니다.이 같은 논란에 식약처는 두드림 아이클타임 역시 건강기능성식품일 뿐 의약외품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는데요.이에 두드림 아이클타임 관계자는 "성
식품안전정보원은 '소비기한, 안전한 식품 구매와 섭취 방법을 알려드려요' 카드뉴스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카드뉴스는 지난 1월부터 적용된 식품 소비기한 표시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제작했다.올해 동안은 유통·소비기한이 모두 사용 가능한 계도기간이다. 유통·소비기한 표시 제품이 혼재돼 판매됨에 따라 소비자들이 부정·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로 날짜 표시에 대해 문의하는 사례가 있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주요 내용은 △소비기한 표시대상 식품 △소비기한 표시제 계도기간 적용 △소비기한 표시제에 따른
충북 청주시는 민족 최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오는 설 성수식품에 대한 특별점검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설 명절 많이 구입하는 가공식품, 조리식품, 건강기능식품 등 성수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조·판매업소 등 90곳을 대상으로 한다.만두와 떡류 등의 성수식품 제조업소는 시 위생정책과가, 제수용품·조리음식을 취급하는 판매업소와 전통시장은 구청 환경위생과가 맡는다.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신고) 식품제조·유통 △유통기한 위조·경과식품 판매 △무표시 등 표시기준 위반제품 판매 △허위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챗봇(Chatbot) 서비스 '푸디'를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챗봇 '푸디'는 식품 안전 정보와 영업등록 신청·품목제조보고 등 전자민원을 24시간 안내해주는 서비스로 9일부터 운영한다.챗봇이란 채팅(Chatting)과 로봇(Robot)의 합성어로 채팅창을 통해 문자로 사람과 대화하듯 사용자의 질의에 대해 즉시 답변이 가능하도록 구현된 시스템이다.푸디는 식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은 식품(Food)과 정보(Information)의 합성어다.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공립공원, 유원지 등 다중이용시설 가운데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소 24곳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위생점검은 다중이용시설 내의 식품취급업소 5650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4일부터 7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진행했고 적발된 업소는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가을철 국민이 많이 찾는 국·공립공원, 유원지·놀이공원, 터미널 등에서 영업 중인 음식점, 푸드트럭 등을 대상으로 식품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진행 △위생모 미착용 △시설기준 위반 △유통기한 경과제품
해양경찰청은 설 명절 서민경제를 침해하는 해양범죄 발생에 대비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집중단속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된다.해양경찰청은 우범 항·포구별 전담반을 편성하고 해·육상을 연계한 단속 활동을 실시하고 사건발생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응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중점 단속 대상으로는 △어획자원 남획·고질적 불법조업 △수산물 유통질서 교란 원산지 거짓표시 △불량식품 유통 △마을어장·양식장·선박 등 침입 절도 등이다.특히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를 틈타 유통질서를 저해하는 원산지 거짓표시 사범에 대해
화섬식품노조는 30일간의 SPC(파리바게뜨·던킨도너츠·SPL) 투쟁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던킨도너츠 비위생 문제에 사과와 노조 탄압을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화섬식품노조 수도권지부는 23일 던킨도너츠 강남 라이브점에서 "식품위생법 위반 던킨도너츠는 국민에게 사과하라, 국민건강 위협하는 비위생기업 던킨도너츠 처벌하라, 소비자에게는 불량식품, 노동자에게는 노조탄압, 던킨도너츠 사과하라"라는 내용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노조(던킨도너츠비알코리아지회)는 던킨도너츠 안양공장 앞에서 지난 2월 6일부터 319일간의 천막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양촌식품에서 제조·판매한 감식초제품을 판매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9일 밝혔다.이 업체 식품제조·가공업 영업등록을 하지 않고 제조·판매한 발효식초유형의 감식초를 판매해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올해 2024년 6월 10일 이내에 있는 제품이다.김강립 식약처장은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고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클릭하면 세이프타임즈 후원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제품인 '마하 캔디'에서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 '데메칠타다라필'가 검출돼 판매중단 조치를 내렸다고 13일 밝혔다.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체 엠에이치코리아가 수입한 마하 캔디를 식품소분업 신고없이 유통기한을 위변조해 소분·판매한 사실도 확인했다.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내년 8월 10일과 12월 5일이며 이를 소분·판매한 제품으로 유통기한 내년 9월 20일까지인 제품이다.김강립 식약처장은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며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세이프타임즈 = 김미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업체 '한국네츄럴팜(대구 서구)'이 제조·판매한 '렉소(비타민B2)'에서 부정물질인 실데나필과 타다라필이 검출돼 판매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일 밝혔다.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내년 8월 19일로 표시된 제품이다.김강립 식약처장은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고,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전화(☎1399)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클릭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