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별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그대를 만나러 팽목항으로 가는 길에는 아직 길이 없고그대를 만나러 기차를 타고 가는 길에는 아직 선로가 없어도오늘도 그대를 만나러 간다.-정호승,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어느덧 10번째 4월 16일을 맞이합니다.그날의 아픔을 기억하듯 하늘에서는 온종일 궂은 봄비가 내립니다.팽목항에 흐드러지게 피었던 벚꽃은 10번이나 피고 지었지만, 우리의 마음속에서는 마치 어제의 일처럼 그날의 고통과 슬픔이 생생합니다.304명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오랜 시간을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6일 국회소통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채상병 특검법에 찬성 의사를 밝힌 국민의힘 당선자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며 "그런데도 윤재옥 원내대표는 국회의장 해외 출장 후 논의한다고 밝히며 미적대고 있다"고 비판했다.임오경 의원은 "국민의힘은 아직도 불통의 대통령이 두려워 눈치만 보고 있는가"라며 "이젠 국민인지 대통령인지 분명히 선택하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불통의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진상 규명을 가로막는다면 더 큰 국민의 분노를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며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이태원참사 유가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16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 10주기' 성명을 발표했다.송 위원장은 안전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지 못했다며 근본적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송 위원장은 "피해자 지원에 관한 사항이 당연한 피해자의 권리라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피해자를 옹호하고 지지하는 시민의식이 성숙하고 있다는 점은 희망적"이라고 말했다.이어 "잊지 않겠다는 약속과 다짐이 모여 비록 더디긴 하지만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도 2022년 활동을 종료한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가 세월호 침몰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지
경기 하남갑 더불어민주당 추미애(66) 당선인은 11일 "윤석열 정권에 제동을 걸고 민생을 지키고 국민을 지키는 사명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경기 지역 격전지로 꼽힌 하남갑에서 당선된 추 당선인은 "베드타운이 아닌 자족도시 하남으로 만들고, 교산 신도시에 대해서도 분명한 방향을 설정해 미래로 가는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잘하겠다"고 약속했다.- 당선 소감은"뜨거운 지지로 느낀 것은 윤석열 정권에 대한 혹독한 심판이었다. 그리고 제대로 해달라는 꼭 이겨달라는 간절함이 묻어있는 선거였다."- 박빙 승부였다"이렇게 박빙의 결
4·10 총선을 앞두고 재난참사 유가족들이 8일 제22대 국회에 참사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입법을 촉구했다.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10·29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 등 7개 단체는 지난 2주간 전개한 '생명안전 3대 과제 약속 운동'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지난달 25일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과 독립적 조사 보장,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 권고 진행 점검과 진상규명 추가 조치 보장, 생명안전기본법 제정 등을 촉구하는 서한을 각 정당과 후보자에게 보냈다.더불어민주당, 더
■ 분야별[정치]▲ 국무총리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지원 관계장관 회의(09:00 정부세종청사)장애인정책조정위 위원 위촉식 및 위원회(14:30 정부서울청사)▲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지원 관계장관 회의(09:00 정부세종청사)제2회 외청장회의(14:00 정부세종청사)▲ 국민의힘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국민의힘으로 민생살리기' 선거운동개시 민생현장 방문(00:00 가락시장 / 서울 송파구 양재대로 932)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국민의힘으로 마포살리기' 망원역 지원유세(10:00 망원역 1번 출구 / 서울 마포구 서
재난참사 피해자 유가족들이 다음달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두고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생명안전기본법 제정 등을 요구했다.재난참사피해자연대와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등 7개 단체는 2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는 생명 안전 국회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재난참사피해자연대는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부터 2017년 스텔라데이지호 침몰까지 지난 수십년간 한국 사회에서 발생한 8개 재난참사 피해자 유가족 모임이다. 지난해 12월
서울시는 20일 배우 겸 제작자 겸 정치사회활동가 다니엘 대 킴(Daniel Dae Kim)을 명예시민으로 위촉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이 시청에서 세계적인 배우로 사랑받는 다니엘 대 킴 배우에게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현장에는 다니엘 대 킴의 배우자 미아 킴과 버터플라이(Butterfly)의 메인작가이자 인기 시리즈물인 멘탈리스트, 고담의 메인작가인 켄 우드러프(Ken Woodruff),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촬영 관계자 등이 참여해 축하했다.다니엘 대 킴은 한국드라마 원작의 미국판 리메이크 작품인 ABC의 '굿닥터'를 제작했고
배달의민족이 올해도 소비 촉진 행사인 동행축제에 동참한다.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미리 온(ON) 동행축제'에 참여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동행축제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 판매 촉진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돕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 촉진 행사다. 배민은 정부가 주관하는 소비 촉진 행사인 동행축제에 2021년부터 매년 동참하고 있다.지난해에도 동행축제를 통해 서울 이태원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포장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배달, B마트 등에서 중소 브랜드와 소상공인 제품을 대상
이태원 참사 관련 경찰 내부 보고서를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이 선고됐다. 이태원 참사 대응과 관련해 기소된 경찰 간부 등 핵심 피고인에 대한 첫 선고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증거인멸교사·공용전자기록등손상교사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부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추가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없다며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같은 혐의로 기소된 김진호 전 용산경찰서 정보과장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이들의 지시
■ 분야별[정치]▲ 국무총리국무회의(10:00 정부서울청사)▲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국무회의(10:00 정부서울청사)▲ 국민의힘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윤재옥 원내대표, 비상대책위원회의(09:00 중앙당사 3층 대회의실)▲ 더불어민주당홍익표 원내대표, 원내 대책 회의(09:30 국회 본청 원내대표 회의실)홍익표 원내대표, 이태원 참사 유가족 면담(11:00 서울시청 앞 이태원 참사 유가족 농성장)▲ 녹색정의당제3차 상무집행위원회 회의(09:30 국회 본관 223호)[외교안보]▲ 강정애 보훈부 장관, 국무회의(10:00)▲ 외교부, 실국
■ 분야별[정치]▲ 국무총리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마무리 격려 및 IOC 위원장 면담(14:00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국회본회의(14:00 본회의장)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 회의(11:00 본관 501호)▲ 국민의힘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윤재옥 원내대표, 비상대책위원회의(09:00 중앙당사 5층 회의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윤재옥 원내대표, 인재영입위원회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10:00 중앙당사 5층 회의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박형준 부산시장 접견(11:00 중앙당사 5층 회의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세계일보
이태원특별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다. 정부는 3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야당이 단독으로 처리한 이태원특별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명분도 실익도 없고, 국민의 분열과 불신만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며 "정쟁이나 위헌의 소지를 정당화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로써 159명이 숨진 대형참사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진상규명은 불가능하게 됐다.이태원 희생자 유족들은 그동안 이태원특별법의 시행을 요구했다. 서울시청 분향소에서 희생자를 상징하는 159배에 이어, 지난 22일에는 1만59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를 받는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 19일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서부지방검찰청 형사5부는 김광호 청장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19일 불구속 기소했다. 김 청장은 핼러윈데이에 인파 사고가 날 수 있다는 위험성을 예견했지만 적절한 경찰력을 배치하지 않고 지휘·감독 등 조치를 다하지 않아 참사 사상자 규모를 키운 혐의를 받는다.김 청장은 이태원 참사 부실대응 혐의로 수사받는 경찰 간부 가운데 최고위직이다. 참사 당일 서울청 상황관리관 당직 근무를 한 류미진 전 인사교육과장과 112상황팀장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대검찰청 산하 이태원참사 수사심의위원회가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 대해 기소를 권고했다.수사심의위는 15일 서울서부지검 수사팀과 이태원 참사 유가족 법률대리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태원참사 현안회의에서 김 청장에 대한 기소 권고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유가족들은 김 청장이 참사 전인 2022년 10월 14일 핼러윈 데이 안전사고 대책 마련 필요성에 관한 보고서를 받았고, 본인도 전국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에서 핼로윈에 많은 인파가 모일 것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는데도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수사심의위는 같은 날 최성범 용
■ 분야별[정치]▲ 대통령국무회의(10:00 용산 대통령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국무회의(10:00 용산 대통령실)중앙행정기관 감사관 회의(14:00 정부서울청사)▲ 국회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445호)정보위원회 전체회의(11:00 본관 647호)▲ 국민의힘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인천시당 신년인사회(10:00 카리스호텔 2층 / 인천 계양구 계양대로 28)윤재옥 원내대표, 원내 대책 회의(09:00 국회 본관 245호)윤재옥 원내대표, 정보위원회 전체회의(11:00 국회 본관 647호)윤재옥 원내대표, 2024 재경
■ 분야별[정치]▲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14:30 본관 501호)▲ 국민의힘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윤재옥 원내대표, 비상대책위원회의(09:00 국회 본관 228호)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윤재옥 원내대표, 인재영입위원회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10:00 국회 본관 228호)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윤재옥 원내대표, 제22대 총선 공약개발본부 출범식(14:00 국회 본관 245호)▲ 더불어민주당홍익표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30 국회 본청 당 대표회의실)홍익표 원내대표, 한반도평화포럼 신년토론회
이태원 참사의 재조사를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을 담은 특별법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 국회는 9일 본회의에서 야당 주도로 이같은 내용의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의결했다.이태원 참사 특조위는 국회의장이 유가족 등과 협의해 추천한 3명, 여당이 추천한 4명, 야당이 추천한 4명으로 이뤄지며 대통령이 최종 임명권을 갖게 된다.여당인 국민의힘은 야당의 강행 처리에 반발하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자 여당과 대통령실은 즉시 유감 의사를 내비쳤다.국민의힘은 야당이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단독 처리한 것에 대해
■ 분야별[정치]▲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15:30 본관 534호)▲ 국민의힘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원내 대책 회의(09:00 국회 본관 245호)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제10차 전국위원회(10:00 국회 본관 228호)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제10차 전국위원회 결과발표(13:00 국회 본관 228호)▲ 더불어민주당홍익표 원내대표, 원내 대책 회의(09:30 국회 본청 원내대표 회의실)▲ 정의당김준우 비상대책위원장, 통상업무배진교 원내대표, 의원총회(09:30 국회 본관 223호)배진교 원내대표, 이태
이태원 참사 같은 인파 사고가 법률상 사회재난으로 명문화됐다.국회는 2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재난및안전관리기본법'(재난안전법) 개정안을 의결했다.본회의 통과후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위기관리 표준·실무·행동 매뉴얼을 작성·관리해 일련의 재난관리 활동을 수행하는 등 인파사고의 재발 방지 및 발생 시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개정안을 보면 다중 운집 인파 사고와 인공 우주물체(인공위성·우주선 등)의 추락·충돌을 사회재난의 원인 유형으로 명시했다.행안부는 제도적 사각지대에 있던 해당 재난 유형의 재난관리 주관기관을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