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이 약사법 위반으로 벌금을 부과받았다.휴젤은 회사와 전·현직 임직원 2명이 약사법 위반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고 25일 공시했다.벌금 부과는 휴젤이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생물학적 제제인 보툴리눔톡신을 국내 수출업체에 판매한 데 따른 것이다.이들은 지난해 3월 14일 검찰에 기소됐다. 강원 춘천지방법원은 지난 21일 휴젤에 2000만원, 전·현직 임직원 2명에 1700만원 등 37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휴젤 관계자는 "법원 판결에 대해 법률대리인을 통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북삼성병원이 장애인 예술가 지원에 나섰다.강북삼성병원은 사회복지법인 굿피플우리복지재단 산하 은평구립우리장애복지관과 장애인 연주단 온기 앙상블 창단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했다고 25일 밝혔다.온기 앙상블은 색소폰, 바이올린, 타악기, 클라리넷, 지휘 등 각 분야의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클래식 음악 앙상블이다. 앞으로 단원들은 병원 내 환자들을 위한 정기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협약을 계기로 은평구립우리장애복지관은 예술적 재능이 있는 장애인 예술가를 발굴하고 능력 배양을 지원할 계획이다.강북삼성병원은 장애인 예술가들에게 음악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보건복지부와 의약품 불법 판매·유통 방지에 나선다.식약처는 25일 17개 시·도 지자체와 의약품 불법유통 기획합동점검을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점검은 최근 일부 편의점에서 전문의약품을 판매하는 등 의약품 불법유통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진행되며 안전상비의약품 외 의약품의 편의점 불법유통 여부를 점검한다.전국 246개 시·군·구 소재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 740곳 이상을 점검하며 △취급범위를 벗어난 의약품 취급·판매 여부(불법유통)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의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점
동아에스티(ST)는 25일 에티오피아 명성기독병원(MCM)과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Hicardi)'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MCM병원은 에티오피아에서 한국 병원으로 불리며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에티오피아 국민을 위해 2004년 명성교회가 설립한 병원이다.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MCM병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용운 동아제약 커뮤니케이션실 상무, 김권삼 MCM 병원장, 하이카디 제조사인 메쥬의 조성필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동아ST는 실시간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플러스, 라이브스튜디오 등
한미약품그룹이 주주총회를 앞두고 창업자 일가의 경영권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고 임성기 창업자의 부인 송영숙 회장과 장녀 임주현 전략기획실장(사장) 등 모녀 측의 한미·OCI 통합 추진에 대해 장·차남 임종윤·종훈 사장 형제가 반대하며 국민연금의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를 촉구했다.임종윤·종훈 사장 형제는 21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연금을 비롯한 주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임종윤 사장은 "한미와 OCI 통합은 일부 정보만으로 계약·동의가 이뤄진 일종의 불완전거래"라며 "금융감독원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전문적인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재서 교수 연구팀이 약물유도 수면 상기도 내시경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국책사업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약물유도 수면 상기도 내시경은 수면 무호흡증이나 기타 상기도 폐쇄 부위를 진단하는데 사용된다. 내시경으로 3차원적인 구조를 직접 살피는 것으로 폐쇄 부위를 정확히 평가하고 사용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직접 내시경 특성상 검사자의 주관적인 판단이 개입될 가능성이 있다. 숙련되지 않은 검사자라면 표준화와 일치도가 낮을때가 있고 폐쇄 부위와 폐쇄 정도를 정확히 평가하지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의 배우자가 만성질환을 함께 앓을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김기웅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노인의 만성질환이 배우자의 만성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논문을 18일 발표했다.부부는 생활습관을 공유하기 때문에 식습관과 신체활동 등이 비슷하다. 이러한 요인을 개선하는 부부 단위의 만성질환 관리가 예방과 치료에 모두 효과적일 수 있다고 그간의 연구를 통해 알려져 있다.하지만 대부분의 만성질환에 해당하는지와 장기간 지속해서 영향을 미치는지 밝혀낸 연구는 없었다.김기웅 교수팀의 이번 연구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화장품법을 위반한 알리코제약(Arlico)에 일부 품목 광고업무정지 3개월 행정처분을 내렸다.18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알리코제약(대표 이항구)은 '이너수 스템 세럼 미스트'를 인터넷 판매 페이지에 판매하면서,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한 사실이 있어 이 같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화장품법 위반으로 해당 품목은 오는 25일부터 6월 24일까지 광고업무가 금지된다.식약처 관계자는 "소비자가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어 알리코제약 일부 품목에 광고정지 3개월 처분을
유한양행에 28년 만에 회장직이 부활했다.유한양행 창업주 고 유일한 박사의 하나뿐인 직계 후손인 유일링 유한학원 이사가 주주총회에서 반대 의사를 밝혔지만 95%의 찬성률로 회장직 신설 안건이 가결됐다.유한양행은 15일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총에서 회장과 부회장직을 신설하는 안건을 95%가량 찬성률로 통과시켰다.1926년 창립한 유한양행 역사에서 회장에 올랐던 사람은 유일한 박사와 측근인 연만희 고문 등 둘뿐이었다.연만희 고문이 1996년 회장직에서 물러난 뒤 유한양행은 대표이사 사장 체제로 운영돼 왔다.최근 주총 안건에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약류관리법을 위반한 충남대 병원 정형외과에 업무정지 1개월 행정처분을 내렸다.15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충남대 병원 정형외과(대표 안재성)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이 같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식약처에 따르면 충남대 병원 정형외과는 오는 18일부터 4월 17일까지 업무가 금지된다.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병원은 사고 마약류 등 처리를 위반해 업무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말했다.이에 충남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마약류법 위반은 충남대병원 정형외과에서 주관하는 실험 학술연구에서 생긴 일
국내 1위 제약회사 유한양행이 15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내부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회장과 부회장 직제를 신설하려는 회사 방침에 일부 직원들이 돈을 모아 트럭 시위를 감행하며 반발하고 있다.14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유한양행 일부 임직원들은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본사 앞에서 트럭 시위를 벌이고 있다.1926년 창립한 유한양행 역사에서 회장에 올랐던 사람은 창업주 고 유일한 박사와 측근인 연만희 고문 등 둘뿐이었다. 회장과 부회장직이 정관에 명시된 적도 없었다.정관 개정에 반대하는 직원들은 이정희 현 이사회 의장이 회장직에 앉기
지난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부당 내부거래와 관련해 조사를 받았던 광동제약에 대해 연구 개발 투자를 늘리는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소비자주권시민회의의 지적이 나왔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최근 5년간 광동제약의 사업보고서 내용을 분석해 그 결과를 14일 발표했다.최근 5년 동안 광동제약의 평균 매출실적 비중을 살펴보면 전체 매출 가운데 △삼다수가 31.9%로 가장 비중이 컸고 △기타제품 23.9% △비타500·옥수수수염차·헛개차 등 유통영업이 22.9%, △백신류·비오엔주·항암제류·베니톨 등 병원영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혁신의료기술연구소는 14일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인공지능(AI)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제조인증'을 획득했다.AI기반 소프트웨어는 '심박출량 계산 어플리케이션'으로 잠재적 위해성이 낮은 2등급 의료기기다.전주기의료기기지원부 지원을 통해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기관으로부터 제조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받고 국내 유통과 의료현장에서의 사용이 가능해졌다.정철우·이형철·양현림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팀이 개발한 이 어플리케이션은 인공지능 모델을 이용해 동맥혈압 파형으로부터 심박출량을
정부가 중소·전문병원에 대한 수가 산정 체계를 개편할 예정이다.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병원 실력에 따라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의료수가 체계를 만들어 전문성을 갖춘 중소·전문병원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현재 병원 규모에 따른 수가 체계를 각 병원이 보유한 실제 의료 수준과 실적을 기준으로 산정하는 시스템으로 바꿔 대형병원 전공의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 총리는 지난 11일 수도권 유일 뇌혈관 질환 전문병원인 서울 명지성모병원을 찾아 규모가 작아도 높은 치료 실력이 있으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이 11일 세계 최초로 자궁근종과 자궁평활근육종을 감별하는 진단 알고리즘 모델을 개발하고 성능을 입증했다.김기동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팀과 안태진 한동대 생명과학부 교수팀이 진행한 이 연구는 방사선종양학 분야의 국제학술지 'BMC Cancer'에 게재됐다.논문 제목은 'A diffrential diagnosis between uterine leiomyoma and leiomyosarcoma using transcriptome analysis'다.자궁근종은 자궁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평활근에 생기는 종양으로
정부의 의대 증원을 두고 의협과 극한 대치상황이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간호사 업무 시범사업'이 또 다른 논란을 불러 오고 있다.의료공백을 대체하기 위한 간호사의 '진료지원행위'가 다른 직역의 업무를 침해할 수 있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대표적인 사례로 임상병리사 고유권한인 '심전도 및 초음파 검사'를 간호사 업무로 대체할 수 있느냐다.7만8000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대한임상병리사협회가 협회가 8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사단법인 대한임상병리사협회(회장 이광우)는 7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분당서울대병원 연구진이 급성 호흡부전 환자를 치료할 때 사망률을 예측하는 기계학습(머신러닝) 모델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8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임성윤 호흡기내과·정세영 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이하은 제1저자 디지털헬스케어연구사업부 연구원)은 중증 급성 호흡부전 환자에 체외막산소공급장치(ECMO, 에크모)를 적용하는 것에 AI 기술인 머신러닝으로 사망률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하고 유용성을 확인했다.에크모는 심장과 폐의 기능을 대신해서 혈액을 환자 몸에서 빼내어 체외 산화장치에서 산소를 혈액에 주입하는 동시에 혈액에 있는 이산화
고려대 대학원 보건안전융합과학과가 대학원 임상검사과학전공 교우회와 오는 16일 교우회 회관 403호 대회의실에서 고려대 대학원 임상검사과학전공 교우회 제1회 학술포럼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행사는 고려대 임상병리학과 교우회, 대한임상생리검사학회, 대한임상혈액검사학회, 고려대 대학원 임상병리정책연구포럼, 어니스트정책연구소가 후원한다.학술포럼 교육프로그램에서는 △신경생리검사분야 △바이오헬스·정책분야 △의료기관 ESG정책 등 크게 세분야의 임상병리사 학술·정책 미래전략포럼을 모색한다.행사 프로그램은 △김성욱 고려대 대학원 임상병리정책연
유한양행에서 대표이사의 부당 채용 지시 의혹이 제기됐다.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 전 임원 A씨는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가 아들이 유한양행 관계사에 입사하는 데 영향력을 관여했다는 내용의 진정을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에 보냈다.진정서에 따르면 3년 전 조 대표는 둘째 아들 B씨가 유한양행 관계사에 입사하는 데 관여했다. 해당 관계사는 애완동물 사료·의약품 제조 회사로 조 대표가 2021년 7월 지분 20%를 인수했다.이후 조 대표가 아들이 해당 회사로 채용되도록 A씨에게 지시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A씨는 당시 해당 회사 대표 C씨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은 4일 충북 청주시 지역 내 '의료기술 분야 연구개발(R&D) 신규지원 과제'를 공모한다.이 공모사업은 바이오헬스산업관련 기업·기관의 연구개발 활성화와 연구성과의 상품화 촉진을 위해 청주시의 출연금으로 추진한다.청주시 지역 기업·기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청주시 바이오 르네상스 사업'으로 공모한다.지원분야는 의료기기 또는 의약품 분야 2개 과제에 금액은 연간 1억7000만원~2억원이다.신청은 오는 27일 오후 3시까지 KBIOHealth 사업관리시스템으로 온라인 신청 할 수 있고 이후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