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전면 파업에 돌입한 지 11시간만에 파업을 철회했다.서울시는 28일 서울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에 합의하고 오후 3시 10분 노조가 파업을 철회해 시내버스 전 노선이 정상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12년만에 진행된 서울 시내버스 노조 파업엔 전체 서울 시내버스(7382대)의 97.6%(7210대)가 참여했다.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지난 27일부터 28일 새벽까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결렬됐다.이후 노사는 협상 끝에 임금을 4.48% 인상하고
4·10 총선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 출마한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는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의 세종시 완전 이전을 명문화하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법'과 '국회법 일부 개정 법률안', '정부조직법 일부 개정 법률안' 등 3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지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청권 총선 필승 결의대회'에서 "세종시가 진정한 행정수도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법은 대부분의 중앙행정기관이 세종시로 이전을 완료한 상황에서 여전
시흥도시공사는 27일 '2024 시민명예감사단 위촉식'을 개최했다.위촉된 3명의 시민명예감사단은 전문자격을 취득하고 실무경력이 있거나 공사 업무에 대해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시민으로 구성됐다.경기도 공사 본사에서 진행한 행사에서 공사의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운영계획과 감사방향 등을 공유하고 주요사업인 B10BL 사업현장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시민명예감사단은 올해 공사에서 진행하는 감사에 참관하거나 공사의 주요 사업과 취약분야에 대해 자문과 시정 권고를 할 수 있다.또 부패 유발이 우려되는 제도와 업무절차에 대해 건의하는 등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국안전리더스포럼'에 참석해 특별 강연을 했다.2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오 시장의 특별 강연은 50분 동안 진행됐다. 안전부처 전직 장·차관, 안전 관련 협회장,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자리했다.재난안전·산업기술 진흥 분야 지도자와 관계자로 구성된 한국안전리더스포럼은 2022년 출범 이후 지도자 특별강연과 기부문화 운동, 재난안전 세미나 등을 통해 안전하고 건전한 사회 환경·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오 시장은 서울시 주요 정책을 소개하며 "최근 우리 사회에서 일어났던 각종 사고가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여의도 봄꽃축제 개최를 앞두고 26일 영등포경찰서와 여의도 윤중로 일대의 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한다.2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리는 여의도 봄꽃축제에는 350만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시는 봄꽃축제 관련 시민들이 안전하게 봄꽃을 관람할 수 있도록 오는 28일 낮 12시부터 다음 달 4일 밤 10시까지 여의서로 벚꽃길 1.7㎞ 구간의 교통을 통제한다.자경위는 많은 인파가 모이는 행사의 안전 관리를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 전문위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에 경기도 고양시가 참여한다.서울시는 25일 고양시와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하고 양 도시 간 광역교통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나눴다.서울시청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동환 경기도 고양시장이 참석했다. 또 이 자리에는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 주시운 고양시 교통국장도 함께 참석해 실무적인 사항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1기 신도시인 고양시는 인구 100만의 대규모 도시로서 서울시와 인접한 경기 지자체 중 그 규모가 가장 크고 오랫동안 수도권 공동 생활권을 밀접히 공유하며 광
서울시는 20일 배우 겸 제작자 겸 정치사회활동가 다니엘 대 킴(Daniel Dae Kim)을 명예시민으로 위촉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이 시청에서 세계적인 배우로 사랑받는 다니엘 대 킴 배우에게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현장에는 다니엘 대 킴의 배우자 미아 킴과 버터플라이(Butterfly)의 메인작가이자 인기 시리즈물인 멘탈리스트, 고담의 메인작가인 켄 우드러프(Ken Woodruff),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촬영 관계자 등이 참여해 축하했다.다니엘 대 킴은 한국드라마 원작의 미국판 리메이크 작품인 ABC의 '굿닥터'를 제작했고
공사비 갈등으로 인한 정비사업 지연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하자 서울시가 조합과 시공사 간 분쟁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공사계약표준안을 마련했다.서울시는 착공 등 정비사업의 주요 단계별 공사비 변경 내역 점검부터 코디네이터 파견 등을 통한 분쟁 조정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서울시 정비사업 표준공사계약서를 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2011년 서울시는 조합과 시공자 간 공사계약체결을 할 때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사비 산출 근거 공개 등을 담은 표준공사계약서를 마련했다. 지난 1월 국토교통부에서 공사계약체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영등포평생학습관(관장 조성래)은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 교육플랫폼 구축을 위해 지난 13일 서울영동초등학교와 상호교류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조성래 관장과 영동초 김희정 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영등포평생학습관은 영동초 학생의 전인적 성장 지원에 필요한 프로그램 운영과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협력하기로 협약했다.올해 영등포평생학습관은 영동초 멋진돌봄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정서발달과 신체발달에 도움을 주는 '요리조리 음악줄넘기' 프로그램을 7
서울시가 임산부 교통비 지원에서 거주 요건을 폐지했다. 초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특단 대책으로 서울에 사는 임산부는 누구나 70만원의 교통비를 받는다.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출산과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통과돼 임산부 누구나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6개월 이상 서울 거주 요건을 폐지했다.조례가 공포된 지난 15일부터 임신 3개월∼출산 후 3개월 이내 임산부는 70만원의 교통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서울에 하루만 거주했더라도 지원 대상이 된다.임산부 교통비는 서울에 사는 임산부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1인당 70만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2024 서울마라톤' 현장을 찾아 선수와 시민들을 격려했다.서울마라톤은 94년 역사와 전통을 지녔고 세계육상연맹이 공인한 국내 유일의 최상위 등급 대회다. 그리고 세계육상 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됐다.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잠실종합운동장까지 달린 이 마라톤은 풀코스와 10㎞부문에 79개국 3만8000여명이 레이스에 참가해 서울의 거리를 힘차게 달렸다.시는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대회인 만큼 참가자의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풀코스와 10㎞ 코스 출발 지점을 이원화해 운영했다.
서울시가 조성한 '스마트쉘터(Smart Shelter)' 버스정류소가 잦은 고장 탓에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18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경숙 의원(국민의힘·도봉1)에 따르면 시내 스마트쉘터 버스정류소 13곳 모두 주요 시설물이 고장 나 운영에 차질을 빚는 것으로 파악됐다.스마트쉘터는 자동 정차 시스템, 공기청정기, 자외선(UV) 에어커튼, CCTV, 냉난방기, 휴대전화 무선충전, 와이파이 등 각종 편의시설이 융합된 미래형 버스정류소다.2021년 8월 숭례문을 시작으로 현재 13곳이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유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서울문화재단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서울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진행한 행사에 참석한 오 시장은 지난 20년간의 서울문화재단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서울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전문기관으로 공연·시각·문학 등 문화예술의 진흥과 청년예술인, 장애예술인 등 다양한 계층의 열정과 도전을 지원한다.또 축제, 공연, 전시, 교육 등 시민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한 다양한 문화 사업을 개최하고 이를 위한 19개의 문화예술공간을 운영한다.오세훈 시장은 "지난 20년간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예술가에
경기도는 15일 '경기도형 혁신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중견기업을 모집한다.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은 기업이 내부의 연구개발(R&D) 활동에만 의존하지 않고 외부 조직, 관계자와 협업해 다양한 기술원천을 활용해 기술혁신을 이루는 것을 의미한다.도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진행하는 이 지원사업은 올해 첫 출범하는 사업으로 대·중견기업과 혁신기술 분야 협업사업 진행이 가능한 지역 내 스타트업을 매칭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사업대상은 혁신기술 분야 협력사업을 하려는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으로 신청서 검토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제77회 서울시간호사회 정기 대의원총회'에 참석했다.오 시장은 총회에 참석해 의료 현장 최일선에서 환자 곁을 지키는 간호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서울 사파이어볼룸에서 진행된 행사에 서울시간호사회 임원, 25개 구 간호사회장, 대의원 등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개회사, 격려사, 축사 등 1부 개회식 △2부 대의원 총회는 지난해 사업결과 보고, 올해 사업계획안 등 의안심의 순으로 진행됐다.이어 오 시장은 지난 한 해 간호 발전과 간호사의 위상을 높인 공로가 있는 회원들에게 서울시장상을 시상
김동연 경기지사는 12일 '인공지능(AI),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경바시에 참석했다.유튜브로도 생중계된 경바시는 '경기도를 바꾸는 시간'이란 뜻인 기회혁신 포럼으로 도청 직원 등 350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지난 1월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에서 크게 국제정치, 세계 경제, 기후변화, 기술 진보 등 네 가지를 언급했다.김 지사는 "기술 진보 관련 세션의 80% 이상이 인공지능이었다"며 "정치지도자와 경제·산업지도자들과 얘기하다 보니 우리 도정에서 이 문제를 고민하고 싶었다"고 인공지능 특강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또 인
서울시는 도심의 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도시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기 위한 관리 방향과 지원 방안의 근거를 마련했다.8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중구1)이 발의한 서울시 한양도성 역사도심 특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박 의원은 지난달 1일 서울 도심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비·관리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서울특별시 2040 도시기본계획,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등 연관 계획과의 정합성을 위한 조항들을 정비하기 위한 조례를
김동연 경기지사가 11일 지노반 베긴(Gino Van Begin) 이클레이 세계 사무총장과 면담을 했다.도청에서 진행된 면담에서 둘은 경기도와 이클레이 간 기후테크 육성, 생물 다양성 전략, 재생에너지 확충 등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이클레이는 1990년 유엔(UN) 본부에서 열린 '지방정부 세계총회'를 계기로 공식 출범한 국제기구로 정식 명칭은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 협의회(ICLEI)'다.지방정부의 지속가능발전 정책 추진역량 강화와 국제교류 지원을 목적으로 세계 125개국 2500여개 회원 지방정부와 활동하고
서울시CCTV안전센터가 12일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인증하는 ISMS는 관리체계 기반 마련, 위험관리 등 16개 분야에서 기업·기관의 정보보호를 위한 일련의 조치와 활동을 검증하는 제도다.시는 이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CCTV안전센터'에 수집되는 CCTV 영상을 해킹 등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정보자산 컨설팅, 위험평가, 내부감사 등 강도 높은 수정과 보완 과정을 거쳤다.특히 정보자산 취약점을 집중 분석·평가하고 보안 위협 요소를
서울 서초구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망' 구축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구는 지역주민, 환경유해물질 검사기관과 긴밀한 협업 체계를 마련해 중금속 등 어린이 환경유해인자 노출 방지를 위한 점검·감독을 진행한다.어린이 활동공간이란 어린이집 보육실, 주택단지·공원 놀이터, 키즈카페 등 13세 미만의 어린이들이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공간을 의미한다.지자체 인력 중심으로 모든 어린이 시설 점검의 한계가 있었던 구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환경안전을 지키는 문화를 조성하고 검사기관의 전문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