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3시 7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지하철 1호선 망월사역에서 50대 중반의 남성이 선로로 투신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남성은 서울에서 동두천 방향 전동차가 들어오는 순간 승강장에서 선로로 뛰어내려 그 자리에서 숨졌다.이 사고로 1호선 양방향 전동차 운행이 30분간 지연됐다.경찰은 숨진 남성 신원을 확인하는 목격자 진술과 역사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도심 한 복판에서 유해화학물질이 나오는 자동차 도장 물질을 사용하면서도 오염 방지시설을 제대로 가동하지 않은 외형복원업체, 이른바 '덴트업체'가 적발됐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성남ㆍ광주ㆍ하남 지역 자동차 외형복원업체 25곳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단속을 벌인 결과 6곳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들 업체는 대기배출시설을 편법으로 운영하거나 폐수방지시설을 갖추지 않고 영업을 하는 등 대기환경보전법과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을 위반한 혐의로 형사 입건됐다.적발 업체 가운데 5곳은 자동차 도장용 페인트와 스프레이건
경기도가 51개 사업장과 미세먼지를 자발적으로 줄이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강득구 경기 연정부지사와 51개 사업장 대표는 24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대규모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자발적 감축 협약서'에 서명하고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논의했다.협약 대상은 연간 80톤 이상의 미세먼지가 발생되는 지역 177개 사업장 가운데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KCC, 기아차, 쌍용차 등 45곳이다. LH와 경기도시공사 등 비산먼지 먼지 발생 주요사업장 6개곳이다.51개 사업장은 미세먼지 취약시기인 봄철, 가을철에
경기도 행정2부지사에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이 임명됐다.경기도는 인사혁신처가 지난 21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김동근 부시장의 1급 승진을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김 부지사는 의정부공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영국 버밍엄대에서 지역개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 경기도 정책기획관과 평생교육국장, 의정부 부시장, 북부청 기획행정실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김 부지사는 경기도 복지여성실, 균형발전기획실, 경제실, 축산산림국, 교통국, 건설국, 북부소방재난본부 등을 관할하게 된다. 김 부지사 취임식은 24
경기 포천소방서(서장 정상권)는 23일 오후 2시 소회의실에서 군부대 소방안전관계자 11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었다.지난해 1월부터 군부대도 소방관서에 소방시설 자체점검에 대한 결과를 보고하도록 하는 제도가 시행에 따른 것이다. 군부대 대상물의 증가, 자체점검의 효율적인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소방서 담당자와 군부대 관계자간 주요현안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한 자리였다.간담회에서는 군부대는 훈련 일정과 후속조치 예산부족 등의 애로 사항을 발표했다. 소방서 측는 자체점검 업무 진행절차와 관계법령 및 벌칙 등을 안내했다.권 웅
경기도가 도비 130억원 등 260억원의 예산을 들여 30개 시군 6만1200 세대 녹슨 상수도관 교체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은지 20년이 지난 노후주택 가운데 면적 130㎡ 이하 세대다.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은 공사비 전액, 면적 60㎡ 이하는 80%, 85㎡ 이하는 50%, 130㎡ 이하는 3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나머지는 주택 소유주가 부담한다.60㎡이하 노후주택 공사비가 100만원일 경우 80만원은 도와 해당 시군이 부담한다. 나머지 20만원만 소유주가 부담하게 된다. 공용배관은 세대별 최대 50만원, 옥내급
'굿모닝 경기도로 모니터링단'이 도로안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는 지난해 모니터링단을 통해 접수한 포트홀 등 신고는 9773건으로 8073건은 보수완료했고, 1700건은 보수를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모니터링단이 출범한 2015년 7~12월 실적 978건 보다 증가한 수치다. 도 관계자는 "포트홀 발견때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는 신고 시스템과 모니터링 단원의 높은 참여의지, 도로파손에 대한 관리청별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졌다"고 평가했다.3년차를 맞는 모니터링단은 택시를 활용한 24시간
경기북부보훈지청은 21일 의정부 나눔축구봉사단과 고령 국가유공자 26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 '보훈콜'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국가유공자 평균연령대가 높아짐에 따라 고독사가 사회 문제로 부상하고 있어 의정부나눔축구봉사단(단장 황석진) 회원 10여명과 매주 1회 전화 안부를 묻고 말벗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황석진 의정부나눔축구봉사단장 황석진은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한 분들께 작은 것이라도 보탬이 돼 기쁘다"며 "의정부시와 양주시를 시작으로 11개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의정부 내 미군 반환공여구역(구 캠프 에세이온)에 대학과 병원이 합쳐진 융복합의료시설이 조성된다고 17일 밝혔다.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대학원 등 편제정원 702명의 을지대학교 캠퍼스와 1234병상 규모의 을지대학교 부속 병원으로 조성되는 이번 의료시설은 경기북부에 최초로 조성되는 상급 종합의료시설이다.총 사업비 5354억 원으로 대학은 부지면적 8만 9660㎡, 연면적 3만 6133㎡,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2020년 3월에 개교한다. 대학병원은 부지면적 3만 4577㎡, 연면적 17만 5521㎡, 지하 5층 지
경기 포천소방서(서장 정상권)는 지난 16일 미군 2사단 엔쏘니 j.마라(Anthony J. Marra)소방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소방응원협정을 체결했다.이 협정은 화재예방과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의 보호, 소방업무 등에 있어서 상호 지원에 관한 협정으로 △화재 출동 △기초적 의료지원(구급 출동) △위험물질의 봉쇄와 유폐 △차량사고, 도랑이나 건물의 밀폐된 공간에서의 구출을 포함한 특수구조 대책과 같은 긴급구조 활동(구조 출동)을 서로의 관할구역에서 지원요청에 의해 합동으로 하게 된다.경기 포천소방서와 미군 2사단 소방서는 지난
경기도는 현재 공사 중인 공공 택지개발ㆍ주택 사업지구에 대해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도는 화성ㆍ시흥ㆍ남양주 등 19개 시 내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10일 간 안전점검을 한다고 16일 밝혔다.점검대상은 면적 1억578만5000㎡ 규모의 택지개발 사업지구 18곳와 2612만4000㎡에 해당하는 공공주택 사업지구 14곳 등 총 32개 사업지구다.점검은 6개 점검반이 투입돼 서류확인과 현장확인 등 2차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점검내용은 △공사장과 주변지역 지반침하와 균열발생 여부 △절ㆍ성토 구간 붕괴ㆍ붕락
고양소방서 구조대원이 다가구주택 화재에 신속한 판단으로 인명을 구했다.지난 14일 밤 11시 34분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다가구주택 2층. 전기장판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연기가 많이 나고 있다"는 최초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고양소방서 구조대는 문을 개방 후 화재 진압을 시작했다. 자력으로 대피하지 못한 A씨(85)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구출했다. 다행히 환자는 단순하게 연기만 흡입해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였다.구조활동에 참여한 김보건 구조대원(30ㆍ소방사)은 "화재를 처음 목격한 신고자도 어느 집에
경기 의정부소방서(서장 이경호)는 지역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종사자와 결혼 이주여성 70여명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13ㆍ15일에 실시했다.소방안전으로부터 취약한 다문화가족에게 소방안전에 대한 지식과 소방체험을 통해 다문화 가족의 안전문화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교육은 안전사고 대처방법, 119신고요령, 기초 소방시설 사용방법, 화재예방 홍보 팸플릿 배부 등으로 진행했다.박태수 강사(소방장)는 "소방안전 취약 계층인 다문화가족이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안전 사각지대가 없는 안전한 삶을 살아가는데
제10회 경기국제보트쇼가 5월 25~28일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개최된다.경기도는 주관사로 킨텍스와 워터웨이플러스(아라마리나)를 선정하고 경제정책과장을 총괄로 하는 사무국을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보트쇼 준비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2017 경기국제보트쇼는 킨텍스 전시장 3만2157㎡, 김포 아라마리나 전시ㆍ체험장 2만5400㎡ 등 5만7457㎡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도는 참가업체와 420개 기업의 바이어를 초청해 1600개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예상 참관객수는 4만3000명으로 상담계약액 목표는 2만3000달
경기도는 2017년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예산으로 전년도다 126억원이 증액된 628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지역균형발전사업은 ‘지역균형발전 5개년 기본계획’에 따라 상대적으로 낙후된 연천, 가평, 양평, 여주, 포천, 동두천 등 지역 6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다. 2900억원을 연차별로 투자해 기반시설, 문화관광, 지역개발, 농업경제 등 각종 분야를 지원해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하는 사업이다.올해 3년차인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지금까지 40개 사업 가운데 29개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달 준공된 사업장이 5곳, 공사 중인 사업장이 9곳,
경기도 청소년 수련원은 2017년 '독도 역사ㆍ수호 한마음 대전'에 참여할 대원 72명을 모집한다.'독도 역사ㆍ수호 한마음 대전'은 청소년들이 독도ㆍ동해 표기ㆍ위안부 문제 등에 대한 올바른 역사관과 애국심을 갖는 '나라사랑 프로젝트'다.행사는 다음달 광명시 광명동굴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4월 사전준비 워크숍, 나눔의 집 방문을 통한 역사인식 교육, 8월 독도ㆍ울릉도 탐방, 10월 해단식 등 4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신청 대상은 경기지역 지역에 거주하는 중고생으로 모집은 21일까지다.
경기 가평고가 아주 특별한 졸업식을 열었다. 가평고는 9일 열린 제62회 졸업식에 6ㆍ25전쟁에 참전한 카이저 카렌자(Casar Carranzaㆍ87ㆍ당시 미국 40사단 상사)와 마이클 리니(Michael J. Leeney) 미국 40사단 참모장 등 한미연합사령부 관계자를 초청했다.김성기 가평군수를 비롯해 김영준 경기북부보훈지청장 등이 참관해 졸업식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참전 용사 방한 행사는 가평고와 '미국 한국전쟁 참전기념비' 일원에서 개최됐다.참전 용사들은 졸업식에 이어 교내에 설립된 가이사 역사관을 관람하
경기지역 119구급차에 대한 병원성 세균 오염 검사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경기소방본부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지역 34개 소방서에서 운행하고 있는 119구급차 225대를 대상으로 병원성 세균검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검사는 다양한 질병을 가진 환자를 이송하는 119구급차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환자와 구급대원에게 발생할 수 있는 2차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이뤄졌다.검사는 구급차 내 사용빈도가 높은 구급장비와 운전석 핸들, 부속장비 등 5개 지점에서 검체를 채취해 항생제
경기 동두천소방서 119구조대원은 8일부터 9일까지 양주시 은현면 봉암저수지에서 수중인명구조 훈련 등 해빙기 익수사고대비 훈련을 했다.해빙기를 맞아 얼음위에서 낚시 등 빙상놀이를 하던 사람들이 얼음 밑으로 빠져 실종했다는 가상의 신고를 받고 출동, 인명을 구조하고 심폐소생술과 현장 대처중심의 훈련을 실시했다.훈련은 해빙기 하천, 저수지에서 발생되는 익수사고, 수난사고에 대비한 구조훈련으로 수난구조장비 숙달을 통해 구조대원의 현장활동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됏다.권용한 동두천소방서장은 "해빙기에는 얼어있던 얼음이 녹기 시작하고 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