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가 인근 지역의 위험물 창고 화재로 인해 발생한 수질오염에 대해 창고 사업자에게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다. 평택시는 인근 화성시 내 위험물 보관창고 화재로 지역 하천 7.4㎞에 3만~7만톤의 오염수가 발생해 화성시와 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지난 9일 화성시 양감면 위험물 보관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로 제4류 위험물이 하천으로 흘러들면서 지역내 진위천 합류부 직전까지 7.4㎞ 구간을 오염시켰다. 두 지방자치단체는 이날까지 방제 작업을 통해 4700톤의 오염수를 처리했다.시는 이번 수질오염 방제에 최대
재난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책이 강화된다.행안부는 재난으로 인한 피해자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고 현장의 불편·필요사항을 적극 청취해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복구제도를 개선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4월 전국적인 봄철 대형산불 피해가 발생했을 때 정부는 하루 만에 해당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하고 808억원 규모의 복구계획을 수립해 피해자들이 신속하게 일상회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행안부는 산불발생으로 피해가 빠르게 확산된 지역의 피해 현장을 즉시 방문해 주민들의 대피 상
농어촌의 재난 피해에도 국가적 지원이 가능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승남 의원(더불어민주당·전남고흥·보성·장흥·강진)이 대표 발의한 재난·안전관리 기본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개정안은 특별재난지역을 지정하기 위한 피해액을 산정할 때 농·수·임산물, 가축, 농·어 기구, 농수산물 관련 시설 등의 피해를 포함하도록 하고 있다.정부는 피해액을 산정해 피해가 큰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지역에 국비를 추가지원, 생계구호 차원의 재난지원금과 전기요금 감면 등의 추가 혜택
충남도가 20일 천안 라마다앙코르바이윈덤에서 2023 소상공인 희망 재기사업 경영개선 사업화 지원 성과발표회를 진행했다.성과발표회는 경영위기 소상공인의 재도약을 위한 희망 재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도는 올해 매출 감소, 저신용자, 특별재난지역 소재 등 지역내 경영위기 소상공인 110명에게 매장 모델링, 브랜드 개발, 제품개선, 판로지원 등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했다.성과발표회에선 매출액 증가 등 성공사례 발표 공유와 소상공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이 진행됐다.도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재도약 정책 실현을 위해 내년
이태원 참사·오송 참사를 포함해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재난에서조차 정부 차원의 '재난원인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용혜인 의원(기본소득당·비례대표)이 2014년부터 지난 8월까지 재난원인조사 진행 현황과 사상자가 5명 이상인 단일 재난 현황을 분석한 결과 다수사상자 재난 86건 가운데 재난안전법에 규정된 재난원인조사가 진행된 건 23건에 불과했다.재난조사를 위해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가 진행된 건도 세월호 참사와 용산 이태원 참사 2건에 그쳤다. 정부의 자체적인 재난 원인 규명 노력이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전국 13개 지역 피해 주민들의 통신 요금을 한시적으로 대폭 깎아주는 등 지원 대책을 내놨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9일부터 계속된 호우에 의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북 청주시·경북 예천군 등 전국 13개 지역 피해 주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관계 법령에 따라 정보통신·방송·전파 분야 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통신 서비스 요금은 1∼90등급인 특별재난지역 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1회선(1명)에 한달간 1만2500원을 감면한다. 다만 통신 요금이 1만2500
서울시는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 주민을 위해 대외협력기금 6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시는 폭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재해구호법'에 따른 의연금 모집기관인 전국재해구호협회에 6억원을 전달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북, 충남, 경북, 전북, 세종 등의 이재민 생계안정과 피해 시설 복구를 위해 사용된다시는 피해 시·군별로 비상음용수 수요를 확인하고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충북 청주시·괴산군, 충남 청양군·공주시, 경북 영주시·봉화군 등 11개 시·군에 병물아리수 6만병을 배
■ 분야별[정치]▲ 국무총리주례회동(12:00 용산 대통령실)▲ 국민의힘윤재옥 원내대표, 궁평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조문(08:20 충북도청 신관 1층 민원실 앞 로비)윤재옥 원내대표, 충북 청주시 수해복구 봉사활동(09:00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상정쌍청로 171)▲ 더불어민주당이재명 당 대표·박광온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30 본청 당 대표 회의실)▲ 정의당이정미 대표·배진교 원내대표, 제72차 상무집행위원회 회의(09:30 국회 본관 223호)배진교 원내대표, 전문가 초청 긴급간담회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권·부패 카르텔에 대한 보조금을 전부 폐지하고 그 재원으로 수해 복구와 피해 보전에 재정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국민의 혈세는 재난으로 인한 국민의 눈물을 닦아 드리는 데 적극 사용돼야 하며 정부는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구조, 복구, 피해자 지원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전날 직접 다녀온 예천 산사태 피해 상황을 언급하며 "우리가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산사태였다"며 "기후 변화로 인한 천재지변 양상이 극단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재난관리 체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집중호우 피해가 컸던 경북 예천군, 충남 공주·논산시, 충북 청주시, 전북 익산시 등 13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에게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과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관계 기관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오전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호우 피해 농가지원과 농작물 수급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전했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현재 일부 지역에선 지속된 호우와 침수로 피해조사가 어
■ 분야별[정치]▲ 국무총리집중호우 대처 점검 회의(08:30 정부세종청사)수해 현장 방문(10:00 충남 청양)▲ 국민의힘김기현 당 대표·윤재옥 원내대표, 윤재옥·최형두 의원실 주최 '한-호주 경제·안보 협력 증대 방안 모색 토론회'(10:00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김기현 당 대표, 집중호우 대비 대심도 빗물 터널 현장 방문(11:00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윤재옥 원내대표, 원내 대책 회의(09:00 본관 245호)윤재옥 원내대표, 우리 바다 지키기 검증 TF 주최 '후쿠시마 원전 오염 처리수 긴급 토론회'(14:00 국회
서울시가 다가올 폭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서울시는 여름철을 앞두고 기후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2023년 풍수해 안전대책을 발표했다.지난해 8월 서울을 강타한 기록적 폭우가 다시 찾아와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는 수해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목표다.지난해 여름 서울에는 우리나라 기상관측 이래 최대 폭우가 쏟아졌다. 8월 8~9일 동작구에 내린 시간당 141.5㎜는 500년 이상 강우 빈도로 150년 만에 한 번 올 수 있는 기록적 폭우였다.폭우로 인해 신림동 반지하주택 재해약자 등 안타까운 사망사고와 684억원의 재산피해가 발
■ 분야별[정치]▲ 대통령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09:30 용산 대통령실)국방혁신위원회 출범식(10:30 용산 대통령실)▲ 국무총리유럽 순방 후 귀국 도착(12:30 인천국제공항)▲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림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501호)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해양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504호)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 회의(13:30 본관 534호)정무위원회 전체 회의(14:00 본관 604호)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 회의(15:30 본관 501호)▲ 국민의힘김기현 당 대표·
충북 음성군은 다음달 신고 대상인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도움 창구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이 신고 도움 창구는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와 합동으로 설치 운영한다. 납세자는 군청과 세무서 중 방문하기 편한 곳을 선택해 신고·납부할 수 있다.신고 도움 창구 대상자는 모두채움대상자 중에서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정해 운영한다.모두채움대상자란 종합소득세 신고 방법이 간단한 소규모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국세청에서 수입금액부터 최종 납부세액까지 모두 채워져 있는 안내문을 받는 납세자다.이들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산불로 인한 특별 재난 지역 업체의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연장 심사 시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한다고 24일 밝혔다.이 지역의 식품·축산물 업체의 경제적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일로부터 오는 12월까지 수수료 감면이 진행된다.신규로 해썹 인증을 신청하거나 인증 유효기간이 만료돼 연장심사를 신청할 경우 관련 법령에서 정한 수수료의 30% 이내에서 감면받을 수 있다.특별 재난 지역에는 대전 서구, 충북 옥천군, 충남 당진시·보령시·홍성군·금산군·부여군, 전남 순천시·함평군, 경북 영주시
11일 오전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이 강우의 도움으로 진화됐다.현장에는 진화인력 2000여명과 장비 300여대가 투입돼 주불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 강릉 산불 8시간 만에 진화강원도 강릉지역 산림을 덮친 화마가 8시간 만에 잡혔다.산림 당국은 11일 오후 4시 30분 주불 진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오전 8시 22분경 불이 발생한 지 정확히 8시간 8분 만이다.산불로 축구장 면적 530배에 이르는 산림 379㏊가 잿더미가 됐다. 주택 68채, 펜션 26채가 전소·부분 소실됐고 호텔을 포함한 숙박시설 7곳, 문화재
롯데카드가 산불 피해 지역 고객을 위한 특별 금융지원에 나선다.롯데카드는 산불로 인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전시 서구, 충북 옥천군, 충남 홍성군·금산군·당진시·보령시·부여군, 전남 함평군·순천시, 경북 영주시 등의 고객에게 특별 금융지원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롯데카드는 피해 지역 행정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한 고객에게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한다.이어 산불 피해 고객이 연체 중일 경우 피해사실 확인 시점부터 6개월간 채권추심을 중지하고 분할상환과 연체료 감면을 지원한다.산불 피해 발생일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엄홍길휴먼재단에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1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20일 서울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교육장에서 진행된 행사에 이인재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 엄홍길 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전달된 기부금은 네팔의 열악한 환경으로 필요 용품 구비가 어려운 학생들에게 교복, 가방을 비롯한 학용품 지원 등 휴먼스쿨 프로젝트 추진에 사용된다.공제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기업 등 400여개 기관과 단체를 회원으로 하는 공익법인으로 상호부조 이념에 따라 특별재난지역에 재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9일 전북 순창군청에서 특별재난지역 재해복구 재정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지난해 12월 내린 대설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순창군에 45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금은 농업시설 피해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공제회는 2012년부터 특별재난지역에 공제회 수익을 환원하고자 지자체를 지원해왔으며 그 누적 금액은 83억원에 달한다.엄명삼 공제회 공제사업본부장은 "자연재해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자체에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정적으로 어려운 지자체를 지원하고 주민에 대한 사회공헌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지난해 말 폭설로 인해 집중 피해가 발생한 전북 순창군 쌍치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2011년 2월 대설 이후 12년 만이다.윤석열 대통령은 12일 대설·한파·강풍으로 인한 피해액이 읍·면·동 단위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요건을 충족한 전북 순창군 쌍치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선포했다.전북 순창군 쌍치면은 지난해 12월 21부터 24일까지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대설로 비닐하우스·축사 등 농업시설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해당기간 63.7㎝의 눈이 내렸으며 피해액은 선포기준 6억원을 넘어선 8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중앙재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