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가 아스트라제네카 계열사 알렉시온 파마슈티컬스로부터 특허침해소송을 당했다.4일 블룸버그 로우에 따르면 알렉시온 파마슈티컬스는 최근 미국 델라웨어 지방법원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희귀질환치료제 솔리리스와 관련해 6건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솔리리스는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치료제로 주요 물질특허는 2027년 만료된다.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은 혈관 내 적혈구가 파괴돼 혈전이 생성되고 혈색 소변 증상이 나타난다.급성 신부전과 감염·출혈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하면 사망에 이른다. 연간 치료비용이 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 중증 천식 치료제 신약 '테즈파이어(Tezspire)'를 허가했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수입하는 테즈파이어의 성분 '테제펠루맙'은 기도 염증을 유발하는 '흉선 기질상 림포포이에틴(TSLP)'에 결합하는 항-TSLP 단클론항체로 TSLP으로 인한 염증 유발을 차단한다.TSLP는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신호 전달 물질인 사이토카인의 일종으로 흉선, 폐, 피부 등의 상피세포에서 외부 항원의 자극에 반응해 발현한다.테즈파이어는 기존 치료로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12세이상 중증 천식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에서 빅5로 불리는 아산병원과 연대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모두 세계적인 100대 암 연구의료기관에 포함되지 않았다.11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가 선정한 선도적인 세계 100대 암 연구 의료기관 목록에 따르면 국내 대학병원 가운데 연세의료원만 78위에 이름을 올렸다.네이처는 2018년부터 4년동안 68개 저명 학술지에 게재된 우수 논문을 토대로 논문 저자가 속한 기관과 공동저술 기여도 등을 바탕으로 순위를 매겼다고 밝혔다.네이처가 발표한 암 연구의료기관 △1위는 미국 텍사스대 MD 앤더슨 암센터 △2
SK케미칼은 아스트라제네카와 '시다프비아(Sidapvia)'의 위탁생산(CMO)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시다프비아는 포시가와 시타글립틴의 복합제로 18세 이상 성인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다.SK케미칼이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개발 한 시다프비아가 지난달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받아 향후 국내 환자들에게 공급된다.양사가 체결한 시다프비아의 공급 계약에 따라 한국에 이어 다른 국가에도 시다프비아 공급이 확대된다.공급계약 체결에 따라 SK케미칼은 시다프비아 생산과 공급, 아스트라제네카는 향후 포시가 복합제의 품목허가
■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임용 ▲국가기술표준원 기계융합산업표준과장 김종윤■ 충북 영동군 ◇5급 승진 내정 ▲기획감사관 김효기 ▲도시건축과 김현호■ 아시아투데이 ▲편집국 경기본부장 이우섭■ 현대경제신문 ▲편집국 국차장 차종혁■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횡성숲체원 원장 이수성 ▲국립청도숲체원 원장 임용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의학부 총괄 임재윤 전무■ 이코노믹데일리 ▲IT온라인부장 선재관 ▲건설부동산부 팀장 권석림 ▲금융증권부 팀장 신병근■ 질병관리청 ◇과장급 승진 ▲호남권질병대응센터 진단분석과장 보건연구관 이욱교■ 교육부 ▲해외인재유
연900억원 이상 실적을 내는 대형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의 특허 빗장이 풀렸다.대법원은 국제약품 등 17곳을 상대로 아스트라제네카가 제기한 상고심에서 제네릭사들의 손을 들어주는 판결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특허 도전 업체들은 오는 4월 7일 포시가의 제1물질특허 만료 후 제네릭을 발매할 수 있게 됐다.이들은 1·2심에서 승리했기 때문에 제네릭 발매 자격을 갖춘 상태였다.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 상고로 대법원에서 역전 판결이 날 수 있어 발매에 부담이 컸다.오는 4월에는 우선판매품목허가권을 받은 14개 업체가 제품을 발매할 것으로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뇌출혈 진단을 받은 30대 A씨에게 피해보상을 하라는 법원의 판결을 받아들이기로 했다.2일 질병청에 따르면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 논의 결과 A씨 사례가 백신 관련성 의심질환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진료비와 간병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A씨는 지난해 4월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지 하루 만에 발열, 어지럼증, 다리 저림 등의 증상을 느껴 응급실을 찾았고 뇌출혈 진단을 받았다.A씨의 가족은 진료비 337만원과 간병비 25만원의 피해보상을 신청했지만, 질병청은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가 복제약 출시를 막기 위해 경쟁사에 자사 의약품의 한국 내 독점 유통권을 제공한 사실이 적발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알보젠이 AZ로부터 3개 항암제에 대한 국내 독점 유통권을 받는 대가로 해당 복제약을 생산·출시하지 않기로 담합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26억4500만원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알보젠은 14억9900만원, AZ는 11억46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이들이 담합을 벌인 항암제는 전립선·유방암의 호르몬 치료에 사용하는 졸라덱스, 아리미덱스, 카소덱스 등 3개다.졸라덱스 등 항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산1호 코로나19 백신의 품목허가를 했다고 30일 밝혔다.29일 식약처 최종점검위원회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GBP510)'의 품목허가 결정을 했다.최종점검위에는 8명의 내외부 전문가가 참석해 앞서 진행된 두 차례의 자문결과와 식약처 심사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오유경 처장은 "안전성은 보고된 이상사례가 대부분 예측된 것이어서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판단했다"며 "아스트라제네카의 면역원성과 비교했을 때 효과성도 충분하다"고 말했다.최종점검위는 결정을 내리면서 S
보건복지부는 세계보건기구(WHO)는 23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한국을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선정한다고 밝혔다.인력양성 허브는 중·저소득국의 백신 자급화를 위해 백신과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에 대한 교육 및 훈련을 제공하는 중심 기관을 의미한다.WHO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국가 간 백신 불평등 문제가 심화하자 백신 자급이 어려운 중·저소득국의 바이오 역량을 키우기 위해 'WHO 인력양성 허브'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그 일환으로 국내 바이오 기업의 백신 생산 능력, 교육 시설 인프라 등을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성 담도암의 표준 치료법이 10년 만에 바뀔 전망이다. 서울대병원은 종양내과 오도연 교수 연구팀이 표준항암치료제와 면역항암제를 병용해 새로운 표준 치료를 제시한 첫 번째 글로벌 3상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지난 20~22일 열린 미국 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2)에서 발표됐다. 담도암은 국내에서는 발생률 9~10위를 차지하는 암이다. 서양보다 국내에서 발생률이 높은 암으로, 전 세계적으로도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담도암 환자는 수술이 어려운 진행성 단계에
오미크론 변이가 부스터샷(3차 접종)을 받은 사람도 일부 감염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19일 0시 기준 오미크론 확진자 172명 중 절반 넘는 88명(51.2%)이 미접종자라고 밝혔다.전체 확진자는 178명이며 접종받았는지 확인이 안 되는 6명을 제외하고 계산한 수치다.1차 접종자는 4명(2.3%), 2차 접종 완료자가 76명(44.2%)이었다. 3차 접종 완료자도 4명(2.3%) 발견됐다.이 중 1명은 20대로 세 번째까지 모두 화이자를 맞고 3일 만에 확진됐다. 40대 1명은 아스트라제네카 2회 이후 화이자를 맞았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외국인의 전면적인 미국 입국이 다음 달 8일(현지시간)부터 가능해진다.로이터·AP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15일 "미국에 들어오는 외국인에게 백신 접종을 요구하는 미국의 새 여행 정책이 다음달 8일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백악관은 "이번 발표는 국제 항공 및 육상 이동에 둘 다 적용된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항공편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은 탑승 전에 백신 접종 증명서와 72시간 이내에 받은 코로나19 음성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백악관 당국자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식품의약품안전처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했다고 10일 밝혔다.SK바이오사이언스가 내년 상반기 상용화 목표에 성공하면 국산 백신 수억회 분량이 전세계에 공급될 전망이다. 이번 승인으로 국내 업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 최초로 개발 최종 단계인 임상 3상에 진입하게 됐다.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과 효과를 견주어 입증하는 비교임상 방식이다. 프랑스 발네바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비교 임상 진입에
"최종 후보로 선출되면 지사직 사퇴해야하는데, 그때는 도민에 대한 책임이 없어집니까."국민의 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7일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대선 경선이 장난이냐"고 직격했다.당내 주자들로부터 '지사 찬스' 지적을 받은 이 지사가 6일 기자들에게 "경선 완주와 도지사직 유지 둘 가운데 하나를 굳이 선택하라고 요구하면 도지사직을 사수하겠다"고 말한 것을 두고 작심 비판했다.대선 출마를 위해 지난 1일 지사직을 사퇴한 원 전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경선 중에도 지사 찬스, 경선에서 패배
대우건설은 지난 8일부터 인도 뭄바이해상교량 현장에서 현장 직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백신접종센터를 현장 내 설치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며 접종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백신접종센터 운영 및 기간은 6월 8일부터 15일까지로 현장 근로자 2000여명과 근로자 가족 등 3000여명을 대상으로 인도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대우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인도 뭄바이해상교량현장은 뭄바이와 신규 개발지역인 나비 뭄바이를 연결하는 해상 교량이다. 연장 21.8km의 왕복 6차로 해상·육상교량과 접근도로를 건설하
교육부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을 비롯한 13명의 시도교육감과 4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는다고 밝혔다.유은혜 부총리는 세종시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받을 예정이다.질병관리청의 방침에 따라 경기, 전북, 제주 등 일부 지역 시도교육감은 사전에 접종을 완료했다.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은 "교직원들 모두 백신접종에 참여해 원활한 학사운영과 교육활동이 이뤄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유은혜 부총리는 "저와 전국 시
모더나 백신이 6월 중순부터 공급돼 11월 집단면역 형성에 힘을 보탠다.범정부 백신도입 태스크포스(TF)는 모더나 백신의 첫 공급 물량인 5만5000회분이 오는 31일 도착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이번에 도입되는 모더나 백신은 스페인 생산분이며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에 이어 국내 도입되는 세번째 백신이다. 식약처의 국가출하승인 절차를 거쳐 6월 중순 공급될 예정이다.백영하 중수본 백신도입사무국 팀장은 "이번에 도입되는 모더나 백신을 포함해 연내 도입이 계획된 1억9200만회분의 백신을 순차적으로 도입, 11월 집단면역 형성에 힘쓰겠
범정부 백신도입 TF는 코백스를 통해 공급되는 화이자 백신 29만7000회분이 21일 오전 1시 30분경 도착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6만8000회분과 화이자 백신 43만8000회분에 이어 이번 코백스 화이자 백신의 도입으로 180만3000회분이 도입된다.정부는 현재까지 도입된 823만회분에 상반기에 코로나 백신 1009만회분을 추가 도입해 1300만명을 접종할 계획이다.이번 코백스를 통해 공급되는 화이자 백신은 지난달 1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에 활용된다.이와 관련해 질병관리청은 지
서울 강북구가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전 예약 콜센터를 다음달 3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사전예약 대상은 만60~74세 고령층,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돌봄 종사자, 사회필수인력, 보건의료인 등 2분기 미 접종자도 예약 할 수 있다. 만65세~74세 어르신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는 오는 27일부터 기타 예약자는 다음달 7일부터 접종한다.전화예약은 본인만 할 수 있다. 개인정보 확인 후 접종 장소와 날짜, 시간을 정해 예약을 마치면 1시간 이내로 확인문자가 발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