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비 트렌드 가운데 하나인 '시성비' 가전이 인기를 얻고 있다.시성비란 시간 대비 성능을 의미하는 말로 가격이나 품질 같이 기업이 제품에 매긴 가치가 아닌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의 가치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 행태에서 대두된 개념이다. 코웨이의 엘리트 정수기가 대표적인 시성비 제품으로 손꼽히고 있다.28일 코웨이에 따르면 엘리트 정수기는 소비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담았다. 정수기 필터 가운데 오염물질 제거 성능이 가장 뛰어난 RO 필터 시스템을 탑재했다.코웨이 RO 필터 시스템은 물속에 녹아있는 중금속
입찰 최저가보다 낮은 금액으로 계약 체결을 강요한 물류회사 동원로엑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는다.공정위는 동원로엑스에 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1800만원을 부과한다고 27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물류사업자인 동원로엑스는 2021년 4월 버거킹 물류 하역에 관한 하도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경쟁입찰 시 제시된 최저입찰가(월 7490만8411원)보다 낮은 금액(월 6958만4500원)으로 하도급대금을 결정했다.경쟁입찰에서 결정된 최저입찰가 금액을 따르지 않고 재입찰과 추가협상을 통해 더 낮은 수준의 하도급 대금을 강
대형마트마다 초특가 한정판매 농산물을 찾는 오픈런(영업시간 전부터 줄 서서 기다리는 것)이 이어지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저렴한 농산물이 매우 빠르게 판매되고 있다.롯데마트는 3000상자를 준비해 매장별로 최대 400상자씩 선보였다. 초특가 사과는 상자당 9990원으로 평균 소매가격보다 60% 이상 저렴했으며 사과를 사려고 오전 8시부터 줄을 서는 고객까지 나타났다.홈플러스는 지난 1일부터 이틀 동안 모든 점포에서 신안 대파를 한 단에 1990원씩, 하루 7000단을 내놓았
공정거래위원회가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해외 플랫폼에 국내 대리인 지정을 의무화해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로 했다.공정위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자상거래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현재 해외 사업자로부터의 직구 규모가 늘어나고 있고 동시에 소비자 불만과 분쟁 건수도 증가하고 있다.실제로 해외 플렛폼을 이용해 물건을 직접 구매하는 규모는 2022년 5조3000억원에서 지난해 6조8000억원으로 증가했고 같은 기간 한국소비자원의 해외 직구 상담 건은 2020건에서 4769건으로 늘었다.하지만 국내에 주소가 없는 해외 사업자는 소비자
일원화 돼 있지 않은 CJ그룹의 멤버십 정책에 대해 소비자 불편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통합 멤버십 출시를 요구했다.27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현재 CJ그룹과 관련된 멤버십은 CJ ONE, 티빙, 더 프라임 멤버십 등 크게 세 종류로 나눌 수 있다.현재 CJ 그룹 내 멤버십 제도는 다양하지만 분리돼 있어 소비자들이 개별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추가 비용이 들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게 소비자주권시민회의의 지적이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 관계자는 "최근 CJ ENM이 운영하는 OTT 티빙이 프로야구 뉴미디어
쿠팡이 3조원 이상을 투자해 로켓배송이 가능한 쿠세권을 전국으로 확장한다.쿠팡은 2027년까지 로켓배송 지역을 전국으로 확장하기 위해 3년 동안 3조원 이상을 투자한다고 27일 밝혔다.쿠팡은 2026년까지 신규 통합물류센터 확장과 최첨단 자동화 기술 도입, 배송 네트워크 고도화 등을 위해 3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쿠팡은 경북도 김천과 충북도 제천, 부산, 경기도 이천, 충남도 천안, 대전, 광주, 울산 등 8곳 이상 지역에 신규 통합물류센터 운영을 위한 착공과 설비투자를 추진하기로 했다.광주와 대전은 올해 통합물류센터 운영을 시작하
쿠팡 블랙리스트 의혹 관련 피해자들이 쿠팡 관계자들을 근로기준법·노동조합법 위반 혐의로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고소했다.쿠팡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는 26일 서울 중구 서울지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과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강한승·박대준 대표이사 등 쿠팡 관계자 6명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한다고 밝혔다.블랙리스트에 기재된 노조원 9명과 언론사 기자 2명, 일반 노동자 1명이 고소에 참여했다.쿠팡 블랙리스트 의혹은 쿠팡이 2017년 이래로 쿠팡 사업장에서 일했던 사람들의 정보와 함께 채용을 꺼
최근 온라인 유통업체 마켓컬리가 부당 이득을 환수하려 했다는 한 소비자의 글이 온라인 카페에 올라와 논란이 커지고 있다.22일 네이버 카페 스마트컨슈머를 사랑하는 사람들에 따르면 최근 한 이용자는 '마켓컬리에서 내용증명 받아보신 분?'이라는 글을 올렸다.해당 이용자는 휴대폰 3대로 마켓컬리에서 본인 명의 계정 3개를 생성한 뒤 세 차례 탈퇴와 재가입을 반복하고 가족 계정도 4개를 만들었다.이 과정에서 이용자는 신규 가입 시 지급되는 1만원 상당의 쿠폰을 받기 위해 탈퇴와 재가입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마켓컬리는 해당 이용자에
코웨이 엘리트 정수기가 '정수기 물맛 품평회'에서 최고점수를 획득했다.코웨이는 '엘리트 정수기'가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관하는 '제8회 먹는샘물·정수기 품평회'에서 정수기 물맛 평가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이 품평회는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물에 대한 정보 제공을 취지로 매년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열리고 있다.국내에서 판매되는 먹는 샘물과 정수기 제품을 대상으로 국가대표 워터소믈리에가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물맛을 평가하고 평가 점수에 따라 그랑골드, 골드·실버, 브론즈 등급을 부여한다.코웨이는 이 품평회에서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가 북미 지역을 대상으로 한 공기청정기를 선보였다.코웨이는 미국에서 열리는 시카고 가정용품 박람회에 참가해 공기청정기 에어메가를 선보이며 북미 지역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시카고 가정용품 박람회는 1939년부터 개최된 북미 최대 규모의 소비재 전문 전시회로 독일 암비엔테, 홍콩 가정용품 박람회를 포함해 세계 3대 소비재 박람회로 꼽힌다.전시회에서 코웨이는 공기청정기 13종과 비데 2종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대형 공기청정기 에어메가 프로엑스는 학교, 사무실,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특화된 대용량
한국 이커머스 시장이 중국 업체에 장악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과도한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중국 플랫폼 업체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소비자주권시민회의의 주장이 제기됐다.19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의 이용자는 1399만명(알리 818만명·테무 581만명)에 이르고 있다.알리와 테무는 11번가와 G마켓(553만명)을 제치고 국내 종합 쇼핑몰 앱 2위와 4위로 부상했다.국내 기업들은 개인정보의 처리와 보호에 관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개인정보보호법의 적용을 철저하게 받고 있다.하지만 알리와 테무
디지털피아노 온라인 판매 최저가를 강제하고 대리점들이 이보다 더 싸게 팔지 못하게 한 HDC영창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공정위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영창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6600만원을 부과 결정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영창은 2019년 4월 자사 신디사이저와 스테이지피아노 등 디지털피아노와 스피커·헤드폰 등 액세서리류 제품에 대해 최저 판매가격을 강제해 2022년 4월까지 최소 5차례에 걸쳐 더 싸게 팔지 말 것을 온라인 대리점들에 알렸다.영창은 최저가보다 더 싸게 판 사실이 드러난 대리점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대필서명을 통해 점주들의 의사와 무관하게 '배민1'에 가입된 사례가 발생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경기와 제주 지역 협력업체 부당영업 행위로 일부 식당 사장님들이 자신의 의사와 무관하게 배민1 상품에 가입된 일이 드러났다"며 "당사는 해당 협력업체들의 영업 관리 위탁 회사로서 이번 일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추후 사실조사와 법적 평가는 별론으로 하더라도 불편을 겪은 사장님들께 깊이 사과드리며 이번 일에 대해 책임 있는 조치를 취
지난해 12월 CJ올리브영이 불공정 거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명령과 18억9600만원의 과징금을 받은 가운데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솜방망이 처벌이라고 비판했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2019년과 지난해에 CJ올리브영이 받은 공정위 제재 사항과 불공정 거래 행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2019년 공정위 의결서에 따르면 당시 CJ올리브네트웍스(현 CJ올리브영)는 대규모유통업법상 대규모유통업자로 국내 H&B스토어 시장에서 8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었다.H&B스토어 시장의 성장세와 관련 물품들의 올리브영 입점 여부가 매출과 상
LG생활건강 비욘드가 14일 비건 인증을 획득한 '땡스에디션(Thanks Edition)' 5종을 출시했다.이 제품은 동물을 사랑하고 지구를 지켜나가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비욘드 브랜드의 철학을 담아 제작했다.에디션 모든 제품에 동물 유래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생산 과정 중 동물 유래 원료와 교차 오염되지 않도록 관리해 한국비건인증원에서 비건 인증을 받은 것이 특징이다.땡스에디션은 바디워시, 샴푸, 페이셜폼, 수분크림, 앰플 등 5종으로 구성됐고 각 제품 패키지 디자인에는 비욘드의 동물과 지구 사랑 실천에 고마움을 표현하는
크리스탈 제이드가 13일 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시즌 신메뉴 4종을 출시했다.매일유업의 관계사에서 운영하는 크리스탈 제이드는 8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서울 추천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또 아시아 주요 도시에 10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차이니스 레스토랑으로 현지 셰프가 선사하는 정통 중국 요리를 만나볼 수 있다. 신메뉴는 제철미학 컨셉에 맞게 봄의 미각을 일깨우는 식재료들로 엄선해 겨울 내 지친 몸과 마음에 활기를 더해줄 봄의 만찬를 제안한다.봄 냉이를 곁들인 바지락 탕면은 바지락 육수의 얼큰한 맛과 향긋한 냉이의 풍미를
배달의민족이 2030년까지 외식업체 점주의 성장, 라이더 안전, 친환경 배달문화 조성을 위해 2000억 규모의 투자에 나선다.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13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co㎜itment)'을 발표했다.배민 커밋먼트의 주요 내용은 배민과 연계된 요식 업체의 체계적인 성장과 경영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으로 압축된다.또한 라이더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인식해 사고 위험 감소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지속가능패키징 확대,
기존 전기장판 열선을 탄소섬유 소재로 대체한 탄소(카본)매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귀뚜라미의 카본매트를 구입한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폭발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은 귀뚜라미의 카본매트 온도 조절기 폭발 문제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귀뚜라미 카본매트 폭발 문제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에 의해 제기됐다. 해당 이용자는 카본매트 온도 조절기에서 폭발음과 스파크, 연기가 발생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글에 따르면 이용자는 사고 발생 직후 콘센트를 분리했지만 수 분간 연기 발생은
LG생활건강 더후는 12일 고효능 안티에이징 솔루션 '비첩 자생 에센스' 4세대를 출시했다.비첩 자생 에센스는 탁월한 노화 관리로 2009년 출시 이후 더후를 대표하는 토탈 안티에이징 케어로 자리매김했다.4세대 비첩 자생 에센스는 피부 노화 완화 인자 NAD+로 개발한 'NAD Power24'를 10% 함유해 3년만에 재탄생했다.NAD Power24는 NAD+ 대비 피부 안정성은 5배, 피부 흡수율은 50% 강화됐다. 여기에 항산화 효능이 뛰어난 한방 성분 '윤설란'과 '감초'의 효능 성분을 황금 비율로 배합해 안티에이징 효과를 높
배달의민족이 올해도 소비 촉진 행사인 동행축제에 동참한다.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미리 온(ON) 동행축제'에 참여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동행축제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 판매 촉진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돕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 촉진 행사다. 배민은 정부가 주관하는 소비 촉진 행사인 동행축제에 2021년부터 매년 동참하고 있다.지난해에도 동행축제를 통해 서울 이태원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포장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배달, B마트 등에서 중소 브랜드와 소상공인 제품을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