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진소방서(서장 류승훈)는 지난 2일 부산진구 소재 목욕탕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신속한 응급처치를 통해 한 생명을 살린 시민에게 응급의료활동 유공 시민 표창을 11일 수여했다. 표창을 받은 김재현씨는 "과거에 3년간 의용소방대 활동을 통해 배운 것들이 이번 상황에 대처하는 데 있어 큰 힘이 됐다" 며 "당연히 해야 할 일에 상까지 받게 돼 쑥스럽다"며 소감을 말했다. 류승훈 서장은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신속하게 앞장서 응급처치를 실시한 유공시민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부산 기장소방서(서장 김재현)는 4일 동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위치한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가족 중심의 방문객들이 급증하는 5월 가정의 달을 대비해 롯데월드 관계자들의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고객 대피 및 화재 초기 대응 역량을 기르기 위해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김재현 서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여가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테마파크와 같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로 시민들이 가족들과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소방본부
▲ 부산소방본부(본부장 허석곤)는 공동주택 등 건물화재 발생 시 연기로 인한 인명피해 감소를 위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부산 남구 소재 재개발예정지에서 실증실험을 통해 화재 시 발생하는 연기와 유독가스의 위험성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보여주면서 촬영한 홍보영상을 편집·제작 배포했다. 제용기 화재조사계장은 "시민들께서는 홍보영상을 청취하셔서 화재 발생 시 적절한 대피 행동을 취할 수 있도록 대처능력을 키우시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부산소방본부
▲ 부산 강서소방서(서장 이시현)는 26일 강당에서 직원, 의용소방대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겨울 현장 활동, 행정 업무 등으로 지친 직원들의 정신적·신체적 회복을 돕고 활기차고 화합된 근무 분위기 조성과 감성 충전을 위한 '봄맞이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시현 서장은 "싱그러운 봄을 맞아 음악회를 통해 각종 업무로 지친 직원들이 잠시나마 감성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소방본부
냉동탑차가 정체돼있는 차량 행렬을 들이받으면서 8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2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8일 오전 7시 55분 부산 강서구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가락IC 1㎞ 앞에서 14톤 냉동탑차가 차량 정체로 속도가 줄어 있던 다마스 미니 봉고를 들이받은 뒤 앞에 있던 차량 두 대를 연쇄 추돌했다.이 사고로 화물차들 사이에 있던 차량 3대의 운전자 3명이 모두 사망하고, 화물차량 운전사 2명도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냉동탑차 운전자 A씨는 "정체구간을 뒤늦게 보고 속도를 줄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