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구직 단념자는 77만5000명으로 1년전 54만2000명보다 23만3000명(4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은 국가통계포털(KOSIS)의 관련 통계가 개편된 2014년 이후 월간 기준으로 가장 많았다고 15일 밝혔다.구직 단념자는 취업 희망과 가능성이 있지만 노동시장 문제로 지난 4주간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사람 중 최근 1년 동안 구직경험이 있던 사람이다.여성 구직 단념자는 35만9000명으로 지난해(21만7000명)보다 14만2000명(65.5%)이나 급증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지난달
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해 시행된 2930개의 전국 청년정책 현황과 특징을 정리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대학생과 대학 졸업생, 이공계 등에 쏠린 청년고용정책 방향을 개선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10~30대를 대상으로 한 정책이 59.5%(1600개)로 가장 많지만 청년 고용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이유는 학력과 전공별 쏠림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고용정보원은 설명했다.특히 교육훈련 제공을 제시한 정책 501개 중 66.9%(335개)가 대학 재학생·졸업생이 대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등학교 재학생·졸업생을 지원하는 정책은 11%(
성추행 사건을 일으킨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동지'라고 칭하고 옹호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에 대해 여성단체가 15일 사퇴를 촉구했다.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우 후보의 선거운동 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 후보에게 "박원순 성폭력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서울시장 후보를 사퇴하라"고 요구했다.우 후보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박 시장은 혁신의 롤모델", "박원순이 우상호고, 우상호가 박원순"이라는 등의 메시지를 남겨 박 전 시장 피해자에게 2차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개인정보 관리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술원은 개인정보 관리수준진단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양호'등급을 달성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개인정보관리 수준진단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관으로 매년 각 기관의 개인정보 관리수준을 3대 분야 13개 지표 25개 항목으로 평가한다.평가대상은 중앙행정기관 46곳, 중앙공공기관 340곳 등 779곳이다.기술원은 관련법규와 절차를 준수하고 개인정보보호 시스템 강화를 통해 보안사고 '제로'를 달성했다.또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
화요일인 16일은 영하권 추위 속에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겠다.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아침부터 오후 3시 사이에, 남부지방은 낮부터 저녁 6시 사이에, 제주도는 오후 3시께부터 밤사이에 눈이 내릴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해안 지역은 비나 눈이 예보됐다.예상 적설량은 경기 남부와 충청권·서해5도 1∼5㎝,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남부지방 1∼3㎝다.아침 최저기온은 -10∼-1도로 월요일(1∼9도)보다 10도가량 낮겠으며,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는 -10도 내외, 그 밖의 지역은 -5도 안팎의 추위가 예상된다.낮 최고기온
월요일인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에 차차 맑아지겠다.오전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엔 비가,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강수는 대부분 비로 내리겠으나, 이날 새벽부터 북서쪽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떨어져 중부지방에 눈이 섞여 내리거나 강원산지에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전날 오전 6시부터 15일 정오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과 제주도가 10∼30㎜, 중부지방과 전라권 등은 5㎜ 내외다.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와 울릉도·독도가 1∼3㎝다.아침 최저기온은 0∼10도, 낮 최고기온은 2∼14도로 예
토요일인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아침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인 곳이 꽤 많겠지만 낮에 포근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내외, 남부지방은 15도 내외까지 올라 포근하겠다.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9∼19도로 예보됐다.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세종·충북·충남·광주·전북·부산·대구·울산·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겠다.대전·전남·경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 A의원은 진료를 받은 적이 없는 가짜 환자를 만들었다. 의약품을 처치한 것으로 꾸며 1억7000여만원을 요양급여비용으로 청구했다.# B의원은 비급여대상인 체질개선과 해독주사 요법 등을 실시하고 그 비용을 수진자에게 징수했다. 하지만 진찰료 등의 명목으로 1억800여만원을 요양급여비용으로 청구했다.보건복지부는 이처럼 건강보험 요양급여 비용을 허위로 청구한 요양기관 14개 명단을 홈페이지 등에 공표했다고 10일 밝혔다. 공표 내용은 병의원 등의 명칭과 주소, 대표자 성명, 위반행위 등이다. 공표 기간은 이날로부터 6개월이다.허위로
설 당일이자 금요일인 12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흐리겠다. 중부 지방과 전북, 경북권은 낮부터 개겠다.아침 최저기온은 -5∼5도, 낮 최고기온은 9∼17도로 예보됐다.13일까지 낮에는 포근한 초봄 날씨가 이어지지만, 내륙에서는 아침 최저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며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국립환경과학원은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서울지역 버스업계 경영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승객은 14억5500만명으로 전년(19억500만명)보다 23.6% 감소했다.공항버스 수송 인원은 212만명으로 85.4% 줄었다. 시내·마을·공항버스를 모두 합하면 지난해 승객은 24.1%(4억6342만명), 운송수입은 29.1%(4738억원) 감소했다.마을버스는 이용객 감소율 상위 10개 노선 가운데 8개가 대학가 주요 지하철역을 경유하는 노선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다.공
인천시가 지역 청년재직자를 위한 '드림 포(For) 청년통장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중소·중견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청년근로자가 매월 10만원씩 360만원을 저축하면 3년 후 인천시 적립금 640만원을 더해 1000만원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올해는 모집규모가 확대돼 600여명을 참여자로 선정하기로 했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인천 중소·중견 제조기업과 지식서비스산업에 2년 이상 재직 중인 39세 이하 인천 거주 청년근로자다.주당 근로시간이 35시간 이상이어야 하고 4대 보험 가입자여야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이 1심 재판에서 무죄가 선고된 제조·판매 업체를 방문, 배상과 보상을 촉구했다.가습기살균제기업책임배보상추진회는 10일 서울 용산 이마트 앞에서 '가습기살균제 제조판매사 형사처벌·책임 촉구 피해자 기자회견'을 열었다.피해자 가족들은 기자회견에서 해당 업체들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재판부를 비판하고 해당 기업의 사과와 배상을 요구했다.단체는 "가해 기업들에게 그 동안 수많은 상처와 고통을 받은 피해자들이 진정한 사과를 받는 것을 목표로 끝까지 항의하겠다"고 밝혔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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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흠집 등 겉모습 때문에 등급 판정을 받지 못하는 일명 '못난이 농산물'에 대해 소비자들이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은 못난이 농산물을 구매해본 소비자들은 대부분 저렴한 가격과 준수한 품질 때문에 재구매 의사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소비자 2000명을 대상으로 못난이 농산물 구매 실태와 인식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조사 대상 2000명 중 60.5%인 1210명이 못난이 농산물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충북 음성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사례가 발견됐다고 10일 밝혔다.중수본에 따르면 전국 알 생산 가금농장 일제검사 과정 중 해당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이에 따라 해당 농장 출입 통제와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중수본 관계자는 "가금농장 곳곳의 차량, 물품 등을 반드시 소독하고 장화 갈아신기와 손 소독 등 방역 기본 수칙을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설 연휴 첫날인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낮에는 포근하겠다.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강원 영서는 새벽까지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2도, 낮 최고기온은 8∼15도로 예보됐다. 포근한 날씨는 오는 15일까지 이어지겠다. 중서부 지역은 국외 미세먼지 유입과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세종·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서울·인천·경기 북부·충남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동해 중부 먼바다는 새벽 사이, 제주도 남
■ 이창훈씨 별세, 이장규(서울상공회의소 송파구상공회 회장·점보후레쉬후르츠 대표이사)씨 부친상 = 9일 오후 9시45분, 충북 괴산동부장례식장 특실, 발인 11일 오전 6시, 장지 괴산군 감물면 선영 ☎ 043-275-3003 ⓒ 세이프타임즈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통신 재난 상황에서도 위성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인공위성을 이용한 이 기술은 산간 지역 등에서 통신이 가능하다.또 화재나 지진 등 재난 상황에서도 통신이 가능해 기존 기지국 기반 이동통신에 비해 접근성이 뛰어나다.기존에는 성형망(Star Topology) 접속 방식을 사용해 중계기를 거쳐야 했는데 이는 접속 경로가 길어져 지연 시간이 늘어난다는 단점이 있었다.성형망 접속 방식은 중앙 컴퓨터가 있고 이를 중심으로 단말장치들이 연결되는 중앙 집중식 네트워크 연결 방식이다.연구팀
서울시는 9일 '가로구역별 건축물 높이 기준 가이드북'을 만들어 배포했다.시는 도로로 둘러싸인 구역(가로구역)별로 건축물의 높이 기준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하지만 가로구역별로 지정된 건축물 높이 기준이 위치 등에 따라 다양해 개별 필지에 적용되는 높이 기준을 확인하는 데 번거로움이 있었다.가이드북은 자치구 공무원과 시민이 해당 기준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가로구역별 높이 기준의 개요와 해설, 현황 등 세 부분으로 나눠져 있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전자책 홈페이지(e
'다이소 아기욕조' 영아 피해자와 공동친권자 등 3000명은 9일 욕조 제조사 대현화학공업과 중간 유통사 기현산업을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위반 등 혐의로 고소했다.공동소송 플랫폼 '화난 사람들'(https://blog.naver.com/angrypeople_co)은 이 사건의 피해자 측을 대변하는 곳이다.'화난 사람들' 측의 법률대리를 맡은 이승익 대륙아주 변호사는 이들 기업을 상대로 한 고소장을 이날 오전 서울 동작경찰서에 접수했다.지난해 12월 대현화학공업이 제조해 기현산업이 유통하던 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