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이 화재안전영향평가를 시행한다.소방청은 화재안전영향평가 심의위원 위촉식·심의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평가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화재안전영향평가는 화재의 예방·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에 따라 처음 시행되는 제도로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정책·제도개선을 위해 마련됐다.소방청은 화재 예방을 위해 시대적·환경적 변화를 고려해 소방관련 법령과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다.하지만 화재 발생 원인이 다양하고 각 원인에 대한 관리감독 권한 등 소관 법령이 여러 부처에 분산돼 있어 실효적인 안전기준과 제도를 마련하는 데
이채익 의원(국민의힘)과 오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5일 국회에서 '소방설계·감리 분리발주 도입'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전문가들은 소방 설계업과 소방 감리업 각 공정에 대한 용역에 대한 '분리발주'를 중심으로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였다.소방설계업이란 소방시설공사에 기본이 되는 △계획 △설계도면 △설계설명서 △기술계산서 등의 서류를 작성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한다.소방감리업은 설계도서와 관계 법령에 따라 공사가 적법하게 시공되는지를 확인하고 품질과 시공 관리에 대한 기술지도를 주 업무로 한다.김은식 한국소방시설협회
한국소방시설협회는 소방 설계·감리 분리발주 도입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오는 25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되는 토론회는 이채익 국민의힘 의원과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소방청과 한국소방시설협회가 공동 주관한다.토론회 좌장은 신봉기 경북대 교수가 맡았고 황현수 한국화재소방학회 부회장이 '소방설계·감리의 분리발주 도입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한다.이어지는 종합토론에는 전선영 국민의힘 전문위원, 김진영 더불어민주당 전문위원, 윤재설 정의당 원내기획팀장, 정찬택 한국소방정책
한국소방시설협회가 20일 소방시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협회가 주관하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박대수 의원(국민의힘·비례), 행정안전위원회 김용판 의원(국민의힘·대구달서구병), 소방청,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최했다.토론회에 앞서 박대수 의원은 "실효성 있는 재난 예방·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소방의 전문적인 교육훈련 제도 도입·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용판 의원은 "소방산업의 기술력 향상과 성장은 국민안전과 직결돼 소방시설 전문인력에 대한 체계적인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환경노동위원회 전해철 의원(
# 지난해 2월 17일 오후 12시 25분쯤. 전북 남원 사내면 순천~완주 고속도로 상행선 사매2터널. 차량 30여대가 연쇄 충돌하면서 터널안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돌변했다. 유독가스는 터널 내부를 가득 채우면서 한치 앞도 보이지 않았다. 5명이 숨지고 4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앞선 2008년 6월 22일.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울산~포항고속도로 범서 제2터널에서는 화물차 화재사고로 20여명이 연기를 흡입, 터널 공포에 떨었다.# 2015년 10월 26일 경북 상주 낙동면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상주터널에서도 시너를 실
17일 오후 2시 50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과 신열우 소방청장이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자동화재탐지설비 업체인 지에프에스(GFS) 회의실로 들어왔다.대한민국의 '안전 사령탑'이라고 할 수 있는 인사 두 명이 왜 GFS를 방문했을까. 소방업체 현안 청취 간담회를 특정 기업의 회의실에 진행했다는 점에서 눈길이 쏠리기에 충분했다.그만큼 사안이 심각하다는 것을 의미했다. 한국소방시설협회(회장 김은식)의 공식 초청으로 열린 간담회는 형식과 의전을 파괴한 실질적인 간담회로 진행됐다."최근 공동주택 화재안
(세이프타임즈 = 이재오 논설위원·대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최근 사양위주 소방설계 방식에 따라 설계되고 시공된 현장이 한순간에 잿더미가 되는 경우를 여러 번 경험했다. 이는 근시안적으로 사고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없이 대안만을 찾는 데 급급해 발생된 것이라 생각한다.물류창고가 가장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소방시설의 내진설계 기준도 그렇다고 할 수 있다. 포항과 경주 지진 이후 사후약방문식으로 급하게 만들어졌고, 최근에는 좀 더 강화된 기준으로 변경됐다.어떻게 대형·초고층 건축물과 2층, 3층의 일반 소규모 건축물에 동일한 설
한국안전인증원은 2일 중부발전, 화재소방학회와 업무협약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협약식은 이날 오전 11시 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 이사회실에서 박승민 안전인증원 이사장,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 정기신 화재소방학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협약은 세 기관이 전략적 업무제휴로 화재·폭발 등 중대재해 예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상호 협력관계를 맺기 위해 추진됐다.이들 기관은 △소방방재분야 전문인력 등 정보교류 △공간안전인증 유지관리 진단업무 △중부발전 화재발생시 원인분석과 예방대책 수립 기술지원 △발전소 소방설비, 위험물
[3] 소방시설 내진설계 기준에 대한 조언소방시설 분야에서 내진설계를 다루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 것이다. 냉정하게 보면 포항과 경주 지진에서 화재 발생이나 소방 배관이 파손된 사례가 얼마나 됐는지 먼저 조사를 해 볼 필요가 있었다.피해 사례를 보면 건축 구조물의 피해가 대부분이다. 구조적으로 취약한 피로티 구조나 건물의 외벽에 있는 유리창, 타일 등의 피해가 주를 이룬다.왜 이같은 문제가 발생했는지는 건설재료의 기초적인 물성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유리창이나 타일 등은 취성의 재료로 인장력을 받지 못한다. 하지만 건축구조물의
[2] 합리적인 소방시설 내진설계 방안지진은 많은 경제적, 사회적 피해를 수반하게 된다. 최근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오염수 방류 문제를 봐도 쉽게 알 수 있다.지진은 일차적으로 구조물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이차적으로 구조물에 부설된 비구조물에 영향을 주게 된다. 대표적인 피해는 화재나 폭발로 소방시설이 초기에 작동하지 않으면 대형 참사로 이어진다.그렇기에 소방시설이 본연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공학적으로 재료의 특성을 고려한 내진설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2017년 11월 15일 경북 포항. 2016년 경주 지진에 이어 1978년 본격적인 지진 관측 이래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 5.4에 달하는 본진이 기습, 한동대학교 건물 외벽이 무너진 것을 시작으로 사고가 속출했다.문재인 대통령은 동남아시아 순방 후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소집했을 정도였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주일간 연기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2017년 포항지진은 '대한민국이 더 이상 지진에 안전한 나라가 아니다'는 사실을 국제사회에 선포한 날이었다.경주와 포항지
정기신 세명대 교수가 26일 제18대 한국화재소방학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5월 1일부터 2년이다.정기신 교수는 동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과학기술대에서 안전공학석사, 서울대학교에서 화학생물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2011년부터 세명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학회 편집위원장을 거쳐 총무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KEPIC 원자력발전소 화재분야 선진화협의체 위원과 충북 대형화재 재난 수습위원, 충북도의회 자문위원, 충북 재난안전정책위원, 강원도 성능위주설계 심의위원, 서울소방재난본부 심사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정 교수는
한빛안전기술단 조용선 대표이사가 한국소방기술사회 회장에 당선됐다. 조용선 회장의 임기는 3월 1일부터 2년이다.조용선 대표는 26일 진행된 제23대 한국소방기술사회장 선거에서 전체 701표 가운데 216표(30.7%)를 획득했다.조 대표는 206표(29.3%)를 얻은 기호 3번 김진수 (유일FSE 고문) 후보를 10표 차이로 따돌리고 소방엔지니어의 최고의 영예인 기술사회 수장에 올랐다.기호 2번 이정훈 후보(영광기술단 상무)는 140표(19.9%)를 받았다. 제23대 한국소방기술사회장 최종투표율은 79%로 집계됐다.조용선 대표는 2
권순경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이 1일 한국화재소방학회로부터 제23회 남헌상을 받았다.남헌상은 한국 최초의 민간 소방기업인 남헌 최금성 선생의 유지를 기리기 위한 것으로, 화재와 소방 분야에서 공적이 큰 인물을 선정해 진행된다.권 원장은 소방산업진흥과 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권 원장은 1984년 간부후보생으로 소방에 입문했다.2013년 5월 소방정감으로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을 역임하고 2017년 12월 말 정년퇴직하기까지 32년간 소방공무원으로서 일했다.이를 통해 국내 소방 역량을 발전시키는 데 공헌했다.2018년 7월부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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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재소방학회(회장 최돈묵·가천대 교수)은 2일부터 9일까지 학회 홈페이지(www.kifse.or.kr)에서 2020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학회는 대림대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지속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2020 춘계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대림대에서 대면 학술대회는 개최하지 않는다.2020 춘계학술대회 온라인 참여방법은 홈페이지에 접속해 로그인 후 '학술행사→온라인학술대회'에서 프로그램을 확인후 해당 세션별 발표자료와 초록파일을 확인하면 된다.학술대회 등록은 홈페이
한국화재소방학회가 22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성능위주 소방설계의 현재 및 미래'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화재소방학회 이승철 위원장과 최돈묵 회장이 개최한 세미나는 이재오 대전대 교수, 강원대 학생 등이 참석했다.세미나 개회사가 끝난 뒤 안성호 부산소방재난본부 소방경이 '전주조사 분석을 통한 국내 성능위주설계의 현실과 연구방향 제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이어 △최호성 대전열병합발전 부장이 '동적해석(스펙트럼)을 통한 배관 내진성능 향상방법에 관한 연구' △김현풍 선인기술단
최돈묵 가천대 설비소방공학과 교수가 5일 제17대 한국화재소방학회장에 당선됐다. 충남대 화학공학교육과를 졸업한 최 교수는 충남대 공업화학과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일본 동경공업대·미국 버지니아공업대 연구객원교수를 거쳐 가천대에서 교편을 잡았다.국내·외 SCI(E)급 학회지에 60여편의 논문과 80여회에 달하는 학술 연구 발표를 진행했다.소방청 정책자문위원, 대검과 경찰청 과학수사 자문위원, 서울·경기·강원 화재조사 자문위원 등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2016~2018년 전국 대학 소방학과 교수협의회장에 이어 한국화재소방
한국화재소방학회(회장 정영진)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서병택)는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제17대 회장 선거를 실시한다.입후보 자격은 정회원으로 24개월이 경과하고, 평의원 10명 이상 15인 미만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후보등록 기간은 11일부터 15일까지다.후보자 등록 장소는 서울시 강남구 테레란로 72길 과학기술 회관 신관 906호.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14일간의 선거운동을 거쳐 1~5일 전자투표로 제17대 회장을 선출한다.
최재욱 부총장은 부경대학교에서 33년째 재직하고 있으며, 학과장 재임 당시 안전공학부 소방방재 시스템 전공을 개설하는데 기여했다.고층건물의 사전안전성 평가를 위해 서울특별시와 부산광역시 소방기술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고층건물의 화재안전성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다.소방방재청과 교육부에서 시행하는 안전관련 제품 기술개발에 다수 참여했다. 최근 많은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한 드라이비트 대체 물질인 불연성 판넬 외 5건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등 소방 안전분야 기술개발에도 기여하고 있다.안전과 소방분야의 업무능력도 탁월해 소방방재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