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술에 취해 택시 요금 시비로 소란을 피우고 파출소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았던 박겸수 전 서울 강북구청장이 불구속 기소됐다.서울북부지방검찰청 형사2부는 박 전 구청장을 업무방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앞서 박 전 구청장은 술에 취해 택시를 타고 귀가하다가 요금 지불 문제로 택시기사와 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소란 끝에 택시기사가 박 전 구청장을 근처 파출소로 데려갔지만, 박 전 구청장은 파출소에서도 난동을 부리며 경찰관을 폭행했다.이후 박 전 구청장은 택시비를 지불하고 다음날 택시기
3선을 지낸 전직 구청장이 술에 취해 택시 요금 시비로 난동을 부리고 파출소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서울 강북경찰서는 박겸수 전 서울 강북구청장을 업무방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지난달 박 전 구청장은 술에 취해 택시를 타고 귀가하다가 요금 지불 문제로 택시기사와 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시비가 멈추지 않자 택시기사는 박 전 구청장을 근처 파출소로 데려갔지만 박 전 구청장은 파출소에서도 계속 소란을 피웠다. 이 과정에서 싸움을 말리는 경찰관까지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업무방
강성영 한신대 총장의 취임예식이 11일 경기캠퍼스 샬롬채플에서 열렸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른 적정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예배와 2부 취임식으로 진행됐다.1부 예배에서 김은경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은 '한신학원의 신앙고백'이라는 주제로 설교했다.김은경 총회장은 "한신대와 한국기독교장로회가 긴밀한 유대관계를 가지고 기도와 지원, 사랑과 신뢰를 함께 나누자"며 "제20대 총장 취임예식을 계기로 기장을 희망으로 바라보는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안고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2부 취임식에서 박상규 이사장은 임명사를 통해
서울 강북구가 여름철 폭우를 대비해 하수 역류나 빗물 유입이 우려되는 지하주택에 침수방지시설을 무료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화장실, 주방, 마당 배수구 등에 하수관 수위가 높아질 때 역류를 막는 방지기가 부착된다. 공공도로 보다 낮은 지하 출입구 턱이나 창문에는 물막이 판이 놓인다.물막이 판은 40㎝ 높이에 스테인리스·알루미늄 재질의 개폐식 장치로 탈부착이 가능하다.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놓인 서류를 작성해 오는 10월까지 제출하면 된다.구는 현장 확인을 거쳐 각 가정에 알맞은 침수 방지시설을 설치한다. 세대주나 건물주는 유
서울 강북구가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전 예약 콜센터를 다음달 3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사전예약 대상은 만60~74세 고령층,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돌봄 종사자, 사회필수인력, 보건의료인 등 2분기 미 접종자도 예약 할 수 있다. 만65세~74세 어르신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는 오는 27일부터 기타 예약자는 다음달 7일부터 접종한다.전화예약은 본인만 할 수 있다. 개인정보 확인 후 접종 장소와 날짜, 시간을 정해 예약을 마치면 1시간 이내로 확인문자가 발송
서울 강북구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강북 스마트 재난협력대응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구는 특별개발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 해당 시스템을 운영한다. 시스템은 재난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고 효율적인 지원 대책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현재 구 재난안전대책본부와 13개 동주민센터, 유관기관 담당자 135명에게 시스템 접속 권한이 부여됐다. 재난 사고 발생 시 다자간 영상 송출과 무전·통신·채팅으로 현장 상황을 실시간 공유하게 된다.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급작스럽게 찾아오는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안
서울 강북구는 '인재(人災) 사고 현황' 책자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과거에 발생한 사고의 원인과 문제점을 짚어 공무원의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인재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도시 강북을 위한 직원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겠다는 취지다.구는 1970년 서울 와우아파트 붕괴사고부터 2019년 충남 아산 어린이 교통사고까지 50년간 일어난 대표적인 인재사고 51건을 선별해 책에 수록했다.열차사고, 건물붕괴, 선박 침몰사고, 화재, 가스, 압사와 추락사고, 교통사고 등 다양한 유형의 인재를 다뤘다.사고 원인과 문제점 관련자 징계사항,
서울 강북구는 정보화 소외계층에 컴퓨터를 무상 보급하는 '강북 IT 희망나눔 사업'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희망나눔 사업은 행정업무용으로 사용됐던 컴퓨터 사양을 한 단계 높여 정보기기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취약계층에 무상으로 보급하는 제도다.지원대상은 지역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다문화가정, 국가유공자와 관내 사회복지시설이다.2년 이내 강북구와 서울시로부터 PC를 받은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접수는 다음달 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대상자 자격확인을 거쳐 최종 지원여부가 결정된
서울 강북구가 저출산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첫째 자녀부터 출생 축하금을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신생아별 지원 금액은 첫째 20만원, 둘째 40만원, 셋째 60만원, 넷째 이상 100만원이다. 기존에는 둘째 아이가 출생할 때부터 30만원을 받을 수 있었다. 변경된 기준은 올해 태어난 자녀부터 적용된다.신생아의 부모는 해당 자녀가 태어난 날부터 1년 이내에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출생 축하금을 신청할 수 있다. 부모는 신청일 3개월 전부터 강북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신청은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출산 서
서울 강북구가 대한적십자사 '강북봉사나눔터'를 새 단장했다고 19일 밝혔다.시설에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강북지구협의회의 나눔 사업을 위한 맛 나눔터와 사무실이 들어섰다. 맛 나눔터는 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업을 위한 무료급식소 역할을 한다.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업은 주 2회 영양가 높은 반찬을 홀몸어르신,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이다.적십자사 회원과 자원봉사자가 영양소를 고려한 반찬을 만들어 해당 가정에 배달한다. 지원세대는 대한적십자사 봉사원과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사가 실태조사를 통해 결정한다.봉사
서울 강북구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맞춤형 세금상담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구는 지난 8일 주민들이 보다 손쉽게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강북구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희망자는 강북구 홈페이지 '맞춤형 세금상담제 운영' 배너를 클릭한 후 분야와 전문가를 선택하면 된다.세금에 대한 고민이 있거나 전문지식이 필요한 주민은 마을세무사를 이용하면 된다. 마을세무사는 동별로 1명씩 13명이 지정돼 있다. 신청 분야에는 국세와 지방세 모두 포함되며 전화·팩스 등을 활용해 상담이 이뤄진다.선정대리인 제도는 청구세
서울 강북구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QR코드를 활용한 기부릴레이 '힘내요! 강북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강북구는 코로나19 확산과 경기 침체로 인해 구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참여가 위축됨에 따라 지난달부터 기부 릴레이를 시작했다.첫 주자로는 박겸수 구청장과 이용균 구의회 의장이 나섰다. 두 사람은 기부를 마친 뒤 다음 주자에게 QR코드 URL을 문자로 전송해 나눔이 이어지도록 했다.릴레이는 오는 30일까지 계속된다. 구는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구민들이 동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서울 강북구가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를 선제 발견하기 위한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에 들어갔다.20일 구에 따르면 선별검사소는 번동에 있는 강북구민운동장에 마련됐다. 내년 1월 3일까지 한시적으로 가동되며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운영기간이 연장될 예정이다.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행정인력 등 12명이 근무한다.주민 누구나 이곳에서 무료로 익명검사를 받을 수 있다. 연령, 증상여부 등 간단히 작성 가능한 설문지와 휴대전화 번호만 제출하면
서울 강북구는 주민주도형 마음건강주민교육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민들의 주체적인 참여로 자살을 예방하고 지역내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선발된 마음건강주민교육단 단원들은 21명이다. 이들은 비대면 역량강화교육과 생명지킴이 교육을 받은 뒤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단원들은 교육을 통해 우울증·자살에 대한 지식을 익히고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에게 다가가는 법, 효과적인 대화기술 등을 배우게 된다.교육생들은 지역내 자살위험자에게 전화로 안부를 확인해 심리 상태를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마음건강설문지 배포로 위험군을
서울 강북구는 유용한 생활정보와 청년정책이 담긴 '슬기로운 강북 생활' 책자를 발간해 새로 전입해온 청년들에게 배부한다고 27일 밝혔다.구는 강북구로 이사 온 청년들의 원활한 정착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안내서를 발간했다. 실수요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책자에 담기 위해 지역청년 단체와 여러 차례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그 내용을 반영했다.안내서는 항목별로 핵심정보를 나눠 청년혜택 정책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생활민원에서는 민원서류 발급방법, 쓰레기 배출 유의사항 등 지역에 처음 왔을 때 생길 만한 궁금증과 해답이
서울 강북구가 방학기간 구정체험도 하고 학비도 벌 수 있는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접수기간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다. 모집인원은 70명으로 일반선발 56명, 특별선발 14명이다. 이들 가운데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수급대상, 법정 차상위계층, 북한이탈주민, 한부모가족지원법 보호대상, 장애인 등이 특별선발 대상이다.지원대상은 접수 시작일인 30일 기준으로 구에 주소지를 둔 대학교 재학생과 휴학생이다. 대학원생과 최근 2년간 구청에서 부업한 학생은 제외된다. 신청은 구 홈
서울 강북구는 2021년도 예산으로 역대 최대규모인 7379억원을 편성했다. 올해 6926억원에 비해 6.5%가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448억원(6.6%), 특별회계는 5억원(3.9%) 증가했다.구는 구민복지 증진과 생활 SOC 확충은 물론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19일 밝혔다.2021년 전체 예산의 54%를 차지하는 복지분야 예산은 3988억5000만원이다.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한 돌봄 SOS센터 사업에 7억5000만원이 새롭게 배정된다.또한 기초연금 지급에 1512억2000만원, 국민기
서울 강북구는 올해 기록적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저소득 어르신 보호를 위해 민간시설을 활용한 '안전숙소'를 오늘 8월까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실내 무더위쉼터 운영이 축소된 상태다. 또한 고령층 감염 위험이 높아져 분리된 장소에 어르신 폭염 대피시설의 별도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 구의 판단이다.구는 지난 13일 빅토리아·리치다이아몬드·쏠라리움씨티호스텔 등 지역 관광호텔 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상자는 지역별로 3개 권역으로 나눠 관리할 예정이다. 삼양·송중·송천·삼각산동 주민은 빅토리아호텔
서울 강북구가 복지시스템과 경찰의 신고체계가 상시 결합된 '희망강북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통합지원센터는 아동학대, 가정폭력 등 위기가구 선제 발굴과 사후관리를 통해 안전 돌봄망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복지 사각지대의 발굴과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와 손잡고 지원체계를 한층 공고히 했다.돌봄망은 강북경찰서와 소방서, 아동·노인 보호기관, 복지시설과 학교 등 지역사회 협력체계로 이뤄졌다. 경찰이 가정폭력 신고단계부터 참여해 초기정보를 수집하고 센터는 상담·자원연계·사후관리까지 통합 서비스를
강북구가 서울시에서 실시한 '안전도시 만들기' 자치구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돼 인센티브 6000만원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안전도시 만들기' 관련 사업 추진실적을 재난과 안전관리강화, 안전시설ㆍ설비점검ㆍ보강ㆍ관리, 민간단체 활성화, 지역안전지수관리, 안전한 도시만들기 우수시책등 5개 항목 12개 지표를 가지고 종합평가한 결과이다.강북구는 재난위험시설 해소,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재난관련 민간단체 활동,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